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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2/12 01:29
그러고보니 참 천재들이 우르르 몰려나왔었군요. =_=;;
뭐 대단한 것은 모르는 부족한 사람입니다만 개인적으로는 다빈치, 라파엘로보다 미켈란젤로가 좋습니다. 다른 두 사람에 비해 그림자체의 스케일이 컸던 탓인지 모르겠습니다만 보다 쉽게 감동을 주더군요. 결코 피에타 조각상의 성모마리아가 너무 고와서가 아닙니다. 쿨럭...
06/12/12 01:40
흐, 미켈란젤로. 근육녀, 근육남들이 나오는 그림. ^^
저도 다빈치보다는 미켈란젤로가 좋습니다. 제가 기독교신자가 아닌지라 그 시대의 그림을 이해하기는 무리가 있거든요. 그저 눈에 이쁘게 보이는 피에타상을 좋아라 하는거죠. ^^
06/12/12 01:40
아주 바보같은 말이지만...
전부터 위에서 언급한 3명이야기가 나오면 도나텔로가 생각나더군요... 실제로는 도나텔로가 가장 옛인물로 알고있는데... 왜 대장이 다빈치인건지... 멋지기는 라파엘로가 가장 멋지다고 생각합니다...
06/12/12 02:09
전 말이죠. 이들의 이름을 들으면 닌자거북이가 생각나요. 레오나르도는 칼을 잘썼고 미켈란젤로는 쌍절곤을 잘 썼어요. 나머지는 두 거북이는?
06/12/12 09:28
저 다빈친상을 보면..
미켈란젤로와 다빈치가 살고있던 시절에도 몸짱이 대세였다는 것이 조금은 느껴지는것 같네요. 저는 미켈란젤로,다빈치 등등 작품이 뭐가 있는지도 잘 모르는 예술에는 꽝인 사람입니다. 그런데도 직업은 디자이너라는게 의아한 생각이 갑자기 드는군요. 리쿵아나님, 저는 레오나르도 팬입니다. 쌍검이 인상적이었죠. 하하;
06/12/12 10:30
Hyuneyo님//몸짱이 대세인 것도 맞겠지만 예전에는 트랜스 지방이 많은 가공식품도 없었고 유기농식단에 교통수단도 발달하지 못했고 편의시설도 부족했으니 체지방률이 낮은 몸매가 지금보다 많을 수 밖에 없는 시대일지도......ㅡ.ㅡ;;
06/12/12 11:22
미켈란젤로의 경우 특별하게 몸짱들만 그린 것 같네요. 여자들의 모습도 잘 들여다보면 각이 딱 잡힌 몸매니까요. ㅡ.ㅡ;; 그리고 고대 그리스의 전통을 이어받은 것도 있지 않을까요? 이상화된 인체라는.
실제로 그 시대에 몸짱이 얼마나 많았을까 싶네요. 체지방률이 적어 몸매는 탄탄했겠지만 일반 사람들의 영양보급이 전반적으로는 별로였을 것 같네요.
06/12/12 11:46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상식이 조금이라도 올라간 것 같아요. 일단 저는 저 사람들이 동시대 사람들일 줄은 꿈에도 몰랐으니까요.;;;;
06/12/12 13:02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글 전체 내용과는 큰 상관이 없지만, '호사가'라는 단어를 보고 갑자기 빙그레 미소를 짓게 됐습니다. 여기 모여 있는 PgR 사람들이야 말로 이 시대 e-sports의 호사가들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요^^ 딱 '호사가'라고 불렸던 사람들이 했던 말들을 하고, 딱 그만큼의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고나 할까요? Hyuneyo님//모델이 몸짱이었다고 해서 그 시대의 사람들이 몸짱이었다고 하기는 힘들지 않을까요?
06/12/12 18:58
아, 저도 미켈란젤로와 다빈치가 같은시대 같은곳의 인물인지 이글을 통해 알았습니다. 지식하나 얻어가네요. (기본상식인데 저만?;;)
sway with me 님// 그냥 농담으로 해본말이예요; 요즘 몸짱몸짱해서 그냥 끄적여본것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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