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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2/11 20:31
최근 팬택내..자체 구조조정 바람이 거세더군요;;
확실히 어렵긴 어렵나봐요. 예전만큼 광고도 많이 나오지 않고..신모델이나오지도 않고..==;
06/12/11 20:38
8시 30분에 뉴스위크에서
팬택의 뉴스가 나왔네요. 팬택은 이미 채권단에 기업구조조정을 신청했고 이것도 채권단의 100% 동의가 있어야 만기 채권의 기한이 연장된다고 하네요. 안되면 부도죠.. 부도든 구조조정이든 팀에게 압박은 더할나위없겟네요.. 순이익과는 무관한 완벽한 비용으로 10억 넘는돈(스카이 후원까지 합치면..... 저로서는 계산이 안됨..)이 소모되니.. ex의 미래가 불투명하네요
06/12/11 20:39
1.인수 가능성 부분은 함부로 추측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팬택이 게임단 매각을 위해 다른 기업과 접촉한 것은 루머로 밝혀졌다고 하죠..팬택이 실제로 높은 금액을 요구했는지도 불확실하고 인수하겠다고 나선 기업이 실제 있었는지도 불확실합니다..이런 상황에서 팬택이 매각가격을 높게잡아서 매각이 안된다는 류의 얘기는 함부로 하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06/12/11 21:01
높은 가격불렀다는게 불확실한 루머라니 그나마 다행이네요..
그런데 만약 높게 부른다 하더라도 욕할 수는 없는 것 같습니다.. 기업이 손해보면서 장사하는 건 말도 안되는 얘기죠.. 아무튼 빨리 좋은 쪽으로 결론 났으면 좋겠네요..
06/12/11 21:42
이스포츠의 미래를 가늠해줄 수 있는 중요한 사건이 되겠네요
만약 괜찮은 기업이 인수한다면, 그동안 막연한 우려(단물빼고 빠지는게 아니냐, 수명이 얼마 남지 않았다)를 불식시키고도 남음이 있다고 생각됩니다 스폰서를 구한다면, 지금같은 인식 그대로이겠지요 해체한다고 하더라도 이스포츠 판 자체가 최악의 상황으로 빠질 것까지는 않고, 이윤열 선수가 태풍의 눈으로 떠오르겠군요 그리 된다면.. 임요환 선수가 떠난 SK가 엄청나게 지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06/12/11 21:50
현대... 삼성도 있는 마당에 한 번 진출하심이...?[응?]
SK와 KTF가 한국의 인터넷 계열에 있다가 LG까지 가세하니 LG의 이스포츠 참여가 가장 기대되긴 합니다만... 아아, 팬택 EX;
06/12/11 22:05
아무래도 워크아웃이면, 실질경영에서 먼 곳 부터 손대기 쉽지 않을까 싶은데.. 아무래도, 팀 해체보단 매각이 팬택쪽엔 조금이라도 이익일 듯 싶네요.. 30~40억은 좀 무리라지만, 25~30억사이면 임자가 나타날 지도..
06/12/11 22:37
흠... 잘 됐으면 좋겠네요....
인수가 제일 좋을거 같고... 안되면 스폰이라도..... 그건 그렇고 여기서도 무관심인 안기효 선수 -_-;;;
06/12/11 22:59
Polaris // 정확한 명칭이 은행법인진 모르겠는데 아무튼 은행은 정해진 목적(?)사업 밖에는 못한다네요..그래서 국민은행팀이 프로 승격 조건을 갖췄음에도 불구하고 프로로 못올라온다더군요..2부는 프로가 아니라 실업으로 봐야할거 같네요..
06/12/11 23:14
재정경제부의 승인이 필요로 한데, 그것도 비영리법인, STX처럼 따로이 법인을 만들어서, 그 사업이 사회환원사업의 일환이 되면 재정경제부의 승인 없이도 가능합니다. 다만 그 전에 투자자들을 설득하는게 우선이긴하죠.
그리고 팬택의 매각가능성은 상당하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워크아웃이 결정되고 채권단에 모든 권한이 넘어간다면 채권단은 조금 싼 가격이라도 부채를 해결하기 위해 게임단 매각부터 서두르리라 생각합니다.
06/12/11 23:38
이번에 국민은행 K리그 승격이 불발된 과정에서 나온 기사들 보면 금융단이 프로팀을 창단할 때 가장 큰 문제는 재경부의 승인이 아니라 채권단의 동의를 얻어내는 것이더군요.
이번에 국민은행 승격이 불발된 것은 외국 채권단 및 투자자들이 반대를 했기 때문이랍니다. 신한은행은 외자비율이 적을듯하니 잘하면 가능할지도 모르지만 쉽지는 않을 듯 합니다.
06/12/11 23:39
재정경제부의 승인이 필요한 프로구단은 따로 독립법인을 만들었을 경우입니다. 예를들면 (주)포항스틸러스, (주)대전프로축구 이런 경우죠.
기업내 조직으로 두고 운영하는 것은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여자프로농구단도 국민은행과 신한은행은 운영하고 있죠. 게임단인수한다고해서 따로 법인을 만들지는 않을거고 충분히 금융권기업도 참여 가능합니다.
06/12/11 23:41
그리고 국민은행 승격불발은 채권단의 반대를 떠나서 아예 국민은행이 추진을 안한겁니다. 그냥 국민은행은 우리가 추진하면 채권단과 투자자들이 반발할거다 이렇게 핑계대고 안올라왔죠.
이미 시즌중에 그렇게 방침 정해놓고 고양시축구팬들과 선수단을 속여버린...
06/12/11 23:45
여자농구는 여러 은행들이 농구단을 운영하고 있지만 대외적으로만 프로라는 명칭을 사용하고 있고 실질적으로는 WKBL로부터 선수들을 임대해 운영하는 실업팀입니다. 전혀 다른 문제죠.
06/12/12 00:41
회식 마치고 왔는데 팬텍이 워크아웃이라 ~ 휴~워크아웃이 안되어서 부도처리되어도 당장은 법정관리는 가능하지 않나요? 회생가능성이 없지 않을것 같은데요~ 머 여하튼 단 시간에 팬텍의 재무구조가 좋아지진 않겠지만(단 팬텍 인수 기업이 그 부채를 전액 탕감해준다는 조건이 없다면..)말이죠... 가끔 전액 부채를 탕감해주는 지주회사가 등장하기도 합니다만 머 어찌될지 모른다쳐도 팬택ex야 머 그리 큰 걱정은 솔직히 안듭니다... 우승도 해봤고 특급선수도 보유했고 인지도도 있는데 우리나라 기업중에 재무구조 탄탄하고(이런기업의외로 많습니다.) E-스포츠에 관심이 있으면 어느 정도 인수금액은 줄수 있을듯 싶은데,,,쩝...내가 너무 긍정적인지 원 -_-;;;
06/12/12 00:52
인수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리플을 달았는데 참 해체한다고 하면 큰일이네요...이윤열선수야 갈데가 없겠습니까만 여타 선수들은 어찌해야하는지... 모두 힌빛으로 오면 안되겠니?
06/12/12 13:28
팬택이 회생가능성이 얼마나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저가폰 전략이 밀리는 것은 세계적인 추세인 것 같은데요. 아마 특단의 조치(사업 방향을 튼다든가하는...)가 없는 한 살아날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제가 뭐 그 분야에 대해서는 신문기사나 읽는 정도입니다만... 그리고 팬택의 채권단 중 대부분이 워크아웃에 찬성한다는 보도를 접했습니다. 만약 게임단 창단에 관심을 가진 기업이 있다면, 그다지 높지 않은 가격에 매각이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저도 다이아몬드스텝님처럼 팬택Ex가 어수선하긴 하겠지만 구단의 생존여부를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지 않을까 싶습니다. 팬택의 그간 실적, 스타의 보유 등 기업의 입장에서 11개 구단 중 가격만 적당하다면 인수하고 싶은 팀 중에 손 꼽힐 것 같거든요. 가격도 일반적인 매각보다는 낮을 것 같고...(팬택이 고자세로 나온 것도 루머라고 하고, 워크아웃을 하는 입장에서 채권단의 입장을 고려해서 큰 손해를 보지 않는 선에서 매각을 성사시키는 것이 중요하지 높은 가격을 받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지 않을까 싶습니다.) 암튼 어수선한 것에 비해서는 그다지 비관적일 것 같지는 않습니다.
06/12/12 19:23
전혀 관계없는 얘기입니다만, 국민은행이 승격하지 않은 건 자기들이 올라갈 의사가 없기 때문입니다. 내부적으로 승격불가 방침을 정해놓고 통합우승하면 승격을 고려하니 어쩌니 지껄였죠. 혈세쏟아부어서 살린 뒤로 호의적인 소식이 전무하네요, 국민은행은...자기들 살려준 일반서민들을 닥치고 CD기로 gogo시키질 않나.../어떻게든 좋은 방향으로 해결되길 바랠뿐입니다. 팬택EX여러분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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