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6/12/06 23:10:00
Name Inchan
Subject 스타판.. 순수했던 그때를 생각하며....
SKT1원의 선택과 집중을 통한 KeSA(오타 아닙니다 한국 e스타협회죠)와의 짜고 치는 엠겜,개인리그 죽이기...거기에 말도안되는 랭킹산정에 옛날 부터 지속된 파이터포럼이라는 독과점 이스포츠매체의 온겜 편애모드..팬의 의견과는 상관없이 기업들의 논리에 실시되는 프로리그 주5일제..(이거 실시되면 W3 카트리그 스포리그 피파리그는 어찌하라는건지..소수종목은 버로우나 타라 이건가요..)

어째 점점 스타판 돌아가는걸 보아하니 점점 여의도에 있는 쓰레기장에 계신 분들이 생각나네요..역시 판이 커지면 어쩔 수 없나 봅니다..스타판도 진짜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관계자분들이 열정만 가지고 하던때가 있었는데..물론 그때와는 비교할 수 없을만큼 저변이 넓어지고 선수들의 생활도 안정적이긴 하지만 옛날의 초심을 잃어가는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이시점에서 저는 E스포츠관계자분들에게 초심을 찾을것을 요구합니다...
그 본보기로 현재 완전히 망해가던 한국 워크래프트를 부흥하기위해 동분서주하시는 워크 관계자분들을 본받으라고 스타계 관계자분들께 요청합니다..


장조작사건으로 이제 한국워크리그는 끝났다고 했을때 WEG를 열어서 다시한번 워크래프트를 살리신 정일훈 캐스터를 비롯한 WEG관계자 분들.. 그리고 WEG이후에 한동안 암흑기를 겪던 워크래프트를 살리기 위해 동분서주하셔서 K스위스라는 대박스폰을 잡아서 결국 W3리그라는 대박 리그를 만들어내신 엠겜관계자 여러분..프로에서의 워크리그가 죽어버리자 ACB라는 아마리그를 여시고 이번에 한중전 한국중계를 2주동안 목이 쉬어 가면 매일같이 5~6시간을 중계하신 나이스게임티비 관계자 분들..(특히 이분들에겐 더욱더 감사합니다..월급같은  수입도 없이 진짜 열정하나로 일하시는 분들이죠..정말 존경스럽습니다..)

협회분들을 포함하여 모든 스타 관계자 분들께 드리는 글입니다..저런분들을 본받아서 초심을 찾으셨으면 좋겠습니다..뒷담화에서 나왔지만 김태형 해설이 스타방송을 맨첨에 할때 그러셨다죠.."게임가지고 중계를 해요?그걸 누가 보겠어요?" 하지만 여기까지 올 수있었던건 팬들과 관계자분들의 순수한 열정 때문 아니겠습니까?


뱀다리1)사실 워크래프트의 관계자분들에 대한 글을 쓰려고 하다가 요새 스타판을 보고 같이 뭉뚱그려서 써버렸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信主NISSI
06/12/06 23:29
수정 아이콘
그당시 순수했던 열정만으로 달려들었던 사람들이 지금도 관계자입니까? 최소한 최근의 여러가지 일들 중 대부분이 협회에서 시작된 것을 생각했을 때 협회사람들중 열정만으로 뛰었던 사람들이 얼마나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혹, 협회분들은 지금 스타판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도박하고 있는 기분이실지도.

개인적으로야 어느정도 열정으로 스타를 바라봤었고, 그걸로 조금이나마 돈도 벌었고... 팬의 입장에서 불만족스럽진 않습니다만, 내가 열정적으로 지켜보고 응원하며 사랑했던 무언가가 다른 누군가에게 농락당한다면 마음에 상처가 클것같습니다. 스타에 더이상 뭔가를 바라진 않지만, 그저 누군가의 개인적 논리로 돌아가는 것 만큼은 보지 않았으면 합니다.
김홍석
06/12/06 23:38
수정 아이콘
그만큼 규모가 커졌다는걸로 이해하면 되지 않을까요.
NeverMind
06/12/07 01:32
수정 아이콘
진짜 나이스 게임 티비분들은 워3 팬으로써 감사할 따름이지요...
그동안 나이스게임티비을 만들고 관리해오시던 황사장님 부터 시작해서
하시던 핸드폰 대리점도 포기하시고 이제 2세까지 있으신 상황에서 열정만으로 자신의 미래를 보장할 수 없는 워3 방송쪽에 몸을 담그신 홀스형님(개인적으로 이 분과 같은 클랜이라는게 자랑스럽습니다)
그리고 언제나 재치있고 예리한 해설을 해주시는 다크호스님.
그리고 가끔 4차원개그로 우리의 정신을 안드로로 보내시는 비비미님 까지...
그리고 그외 나이스게임 티비분들 모두 사랑합니다^^
sway with me
06/12/07 11:43
수정 아이콘
역시 판이 커지면 어쩔 수 없나 봅니다
-> 답을 이미 알고 계시군요. 순수의 시대는 이미 지났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7792 스타판.. 순수했던 그때를 생각하며.... [4] Inchan4155 06/12/06 4155 0
27791 훈련병 임요환 뒷담화 < Part 2> [22] 창이♡7290 06/12/06 7290 0
27790 마재윤 vs 폭풍 스트레이트 황제 천재 괴물 영웅 투신 겜블러 대장 ... [32] 포로리5327 06/12/06 5327 0
27789 마재윤 선수 때문에 눈을 버렸습니다. [53] 통닭5907 06/12/06 5907 0
27788 쿠타야!!!! 비교해보자!!!! 기욤과 강도경 [11] KuTaR조군4541 06/12/06 4541 0
27787 아카디아2란 맵, 지금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87] Requiem6470 06/12/06 6470 0
27785 내일 시작되는 곰 TV 10차 MSL! [18] SKY924466 06/12/06 4466 0
27784 희망따위는 관심없습니다. 난 더 필요합니다. [14] My name is J4389 06/12/06 4389 0
27783 스타크래프트 가르치기 [22] 4192 06/12/06 4192 0
27782 최연성과 홍진호 선수....기억의 회고 [11] Northwind3697 06/12/06 3697 0
27780 K·SWISS W3 시즌2 2라운드 김성식(나엘)-박준(오크) 문자중계!! [163] 지포스24252 06/12/06 4252 0
27779 프로게이머가 사람인가요? [29] 청학동4933 06/12/06 4933 0
27778 듀얼토너먼트 G조!!! 공군 사상 최초의 게임리그 방송경기 출전! [370] SKY925894 06/12/06 5894 0
27777 [잡담] 메딕아빠의 피쟐스럽지 않은 잡담 ... 일곱번째. [13] 메딕아빠4733 06/12/06 4733 0
27776 [협회]이제 불신의 고리를 끊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8] 다크포스3757 06/12/06 3757 0
27775 스타 혐오증인 나의 두 친구 이야기... [16] NeverMind3626 06/12/06 3626 0
27772 " 2006 Game Award in PgR21 " ... 후보추천 결과 ...! [33] 메딕아빠4913 06/12/06 4913 0
27771 공군 전산특기병의 하루 [46] TicTacToe8390 06/12/06 8390 0
27770 협회랭킹, 온겜은 엠겜의 2배의 포인트를 갖습니다 [137] namo9654 06/12/06 9654 0
27769 관계자들의 글 그리고 추천게시판+에이스게시판 [78] K.DD4495 06/12/06 4495 0
27768 하마치 서버를 열었습니다 [21] 이프8031 06/12/06 8031 0
27767 홍진호 선수는, 언제나 제게 늘 최고의 저그 선수입니다. [32] 김주인4152 06/12/06 4152 0
27766 이번 OSL 조지명식 벌써부터 기대만발입니다. [28] 처음느낌5131 06/12/06 5131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