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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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6/12/06 02:01:07
Name K.DD
Subject 관계자들의 글 그리고 추천게시판+에이스게시판
길게 쓰는 능력이 별로 없고 필력도 좋지 못하니 그냥 간단하게 쓰겠습니다.


1. 엄재경 해설 위원의 버로우와 컴셋 관련 글.

글 내용이 길다하나 요점을 꼭 집어 말하면


"버로우와 컴셋이 관련있는지 없는지 나는 확인 못하겠다.
여러분이 확인해주셨으면 좋겠다."



라는 질문글에 가까운 글이다.


그런데 저 글이 추천게시판에 올라갈만한 이유가 있을까?
저 글 어디에 굉장히 상세한 분석적인 내용이라던가. 무언가 심도있는 내용이라던가. 아니면 마음을 울리게 하는 감동적인 부분이 있는가?
그저 '엄재경'이라는 '해설위원'께서 '이러저러해서 난 모르겠소.' 라는 내용이 끝 아니던가.

추천게시판이 언제부터 질문하고 답변하는 게시판이 되었을까.


아니면 글쓴이가 글내용보다 중요했는지.



+그리고 저 글이 올라오기 직전 엄재경 해설위원의 해설을 두고 왈가왈부하며 비판적 여론이 꽤 있었다

<해설자라면 그 정도는 확인해야 되는거 아니냐>

그런데 저글 올라오고 나니까 그런 여론이 확 식어버렸다.


대단한 타이밍.





2. 임태주님의 김양중 해설 관련글.


글이 길다하나 요점만 꼭 집어 말하면

"김양중 해설 노력하는 사람입니다."


뭐..그건 그렇다고 하자. 선수 개개인에 대한 응원글도 에이스게시판에 잘 올라가고 그러는 마당이니. 허나 문제는 이 글이 올라온 시점이 다분히 정치적 의도가 숨어져 있어보인다.

슈퍼파이트가 종료된 직후 김양중 해설의 능력에 대해서 왈가왈부한 적이 있었다. (최근에도 있었지만) 김양중 해설의 능력이 기대치 미만이라고 하는 평가 대세를 이룰때

적절한 타이밍에 저 글이 올라왔다.


그러자 비판 여론이 식어버리더라.

대단해. 훌륭하다.

끓어오르는 물에 찬물을 끼얹어 미적지근하게 만들었다.


임태주님께서 정말로 김양중 해설의 노력에 감동받아서 개인 자격으로 자발적으로 열정적인 글을 올렸다고 하였을지라도 그 효과는 매우 유효했다.
그냥 일반 회원이 열심히 응원글 하나 써서 올리는 것과는 효력이 천지 차이.

뭔가 Tv프로그램에서 많이 보던 클리셰스러운 씨츄에이션 이 글 내용에 포함된 것까지는 그렇다고 하더라도 저글에 다분히 <이 글로 인하여 발생할 효과>를 노리고 쓴 것이라고 생각하면 너무 심한걸까.

그리고 이 글도 역시 에이스 게시판으로.



3. 서형석 코치의 글

가장 최근에 올라왔던 글.
이건 복잡해서 요약이 힘들지만 그래도 중요부분 집어보자.

"엠겜이 리플 유출해서 마음에 안든다."


허나 이것은 이미 많이 알려진대로 엠겜만 그런게 아니라 온겜 역시 그러했으며 결정적 책임은 키주 아카데미라는 곳에 있다는 것이 이미 밝혀진 상황이다.


말하자면 글 내용 자체에 편협과 과장이 기반되어 있는 거다.


아무리 글 내용 잘써봐야 돋보이고 싶어하는 부분만 확대하고 숨기고 싶어하는 부분은 축소하는 글이 '좋은 글' 일까?


물론 저글이 에이스 게시판에 올라와 있는 이유는 항즐이님께서 댓글로 친절하게 설명해주시긴 하셨다.

허나 저글을 저기에 두는 것이 에게의 목적 자체와 부합되는 걸까?



4. 추가로

관계자들의 글이 올라올때마다

"아이구. 친히 납시었습니까~"


분위기로 댓글을 줄줄이 다는 분들이 참 많이 보인다.


그분들도 그저 좋아서 그러시는 것이겠지만
언제까지나

이래도 헤헤헤
저래도 호호호

이러고 있을것인가.

좀 냉정하게 판단하면서 살자.


우리는 선수가 좋고 게임이 좋고 경기가 좋아서 팬이 된거지
기업이 좋고 시장논리가 좋고 업계관계자가 좋아서 팬이 된게 아니다.


소비자(시청자)라면
소비자 스럽게 행동하자.

납시어서 기분좋으면 기분좋다고 한다음 할말있으면 날카롭게 꼬집어주는게
우리가 마땅히 할 일이다.




-----

관계자들의 계속올라온다면

차라리 게시판 하나 신설해서 관계자들의 글을 한 곳에 모아두는 건 어떨까?
인터뷰 게시판을 이용하는 것도 좋을 것이다.


관계자들의 글이 정말로 <좋은 글>이라면 모르되
<관계자>이기에 글이 추,에게로 올라가는 거라면

누가 이곳을 형평성 있다라고 말하겠는가?


따뜻한 PGR.

그래 그것도 좋다.

가끔가다 이재균 감독님이 세상사는 이야기 써주시고
김동수 해설위원이 선수 복귀하는 겪는 고난같은 글 쓰고
이우호 옵저버께서 옵저빙하다가 일어난 헤프닝 같은 걸 쓴다면

정말 좋겠다.


그러나 무언가 다분히 의도를 숨기고

자신에게 쏟아지는 (또는 동업자에게 쏟아지는) 비판 여론을 희석시키고 꺾기위해
이곳을 정치적으로 이용해먹겠다는 업계 관계자가 존재한다면

어서빨리 사라져버려라.

그리고 그런 글은. 추게-에게가 아니라 다른곳으로 보내는게 마땅하고 옳은일이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체념토스
06/12/06 02:06
수정 아이콘
'[ PGR21은 비판의 칼날보단 ..
우리가 좋아하는 프로게이머 선수들과 관계자분 그리고 이 바닥을 지키고 공유 하는 곳이 아닐까요?
때로는 엄한 질책이 필요하기도 하겠지만...

저들을 키워주고 아껴주는 곳이 PGR21이라고 생각합니다.
진정 형평성을 원하시나요? ]
'


...........................
위에 다시 차근차근 읽으면서 제가 쓴 댓글을 보았습니다.
제가 확대해석한것을 인정 합니다.

아마 K.DD님의 전글을 보고 자연스럽게 확대해석 했으리라 생각이듭니다.

어찌 되었든... 전 관계자들의 견제로 보았기에... 그런식으로 쓴거지만....
확대해석했다는 점에서 죄송한다고 말씀드리고 싶군요.

댓글은 계속 남깁니다.
06/12/06 02:07
수정 아이콘
<관계자> 이기에 올라가는게 아니죠..
처음에 에게 만들때, 좋은글 읽어야될글들이 페이지 밀려서 못보는게 아쉬워서 만들어졌다고 본거같네요
관계자의 글은 그렇게 못보면 다들 아쉽지않나요? 내용의 여부에 별 상관없이 말이죠
김태형해설님이 오셔서 오늘밤은 캐리어가야하는 밤입니다 뭐 이런 한줄만 쓰셔도
전 추게로를 외칠겁니다 -_-;;
LaVitaEvella
06/12/06 02:08
수정 아이콘
사실 추게,에게에 있는 글들중에서 어? 이게 여기 왜있지? 하는 글들도 조금 있다고봅니다. (보는 사람에 따라서 틀리겠지만) 하지만 옮기는 기준이 운영진 재량껏인만큼 뭐라할 수 없는것도 사실입니다...

사실 형평성 논란은 예전부터 있어왔습니다. 그때마다 독단이다 아니다 라고 갈리곤 했었죠. 하지만, 엄연한 개인사이트고, 운영진에게 많은 힘을 실어주는 곳이기에 형평성 논란은 무의미하다 봅니다.

(관계자들의 글을 한곳에 모아두는건 괜찮은 방법이군요. 보기도 좋고 ^^)
무적뱃살
06/12/06 02:08
수정 아이콘
관계자이기에 추게로 가는 것 맞고요, 관계자분들 글은 많은 사람들이 관심있어 하잖아요.
그러기에 추게로 보내는게 아닐까요? 많이들 보라고.
물론 엄밀한 형평성의 잣대를 들이덴다면 어긋나는 처사이긴 한데.. 추게로 글 간다고 딱히 혜택있는 것도 아닌데
그정도는 우리가 감수해도 괜찮은 불평등이 아닐까 생각하는데요.
서브제로
06/12/06 02:09
수정 아이콘
전체적인 글은 생각하지 않고 한 부분의 꼬투리를 집중 조명 하시는군요..
추게는 추천 게시판입니다. 추천 게시판은 '글 자체가 좋은 글'을 추천해 추게로 갈 수도 있겠지만..
'(아주 좋은 글이건 그저그런 글이건)읽어 볼것을 추천하는 글'도 추게에 들어갈 이유는 충분합니다.
06/12/06 02:09
수정 아이콘
호미님이 3레벨 게시판 고려하고 있다고 말씀하셨죠.
괜한 오해 생기는 것보다는 그게 나을지도.
전 그냥 관계자분이 직접 쓰신 글은 흔히 보기 어려운 글이니까 그런 데 가 있어도 크게 문제는 없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하나하나 따지면 추게나 에게에 가는 기준 자체가 모호한지라. :)
06/12/06 02:12
수정 아이콘
에이스 게시판에 가면 몰라도 추게의 취지와는 상관없는 글이라 생각해요.
체념토스
06/12/06 02:12
수정 아이콘
전 관계자분들의 글만 따로 가는 건 절대 반대합니다...

그들을 마치 동물원 원숭이 모아놓듯 그러고 싶지 않거든요...

설령 에이스 게시판과 추게의 어쩌면 내용이 함량미달이 될수도 있겠지만...
그건 그 글이 에이스와 추게의 부합하는 것을 떠나...

그 글쓴이가 이미 에이스와 추게인 사람들입니다.


전 쌀벌한 냉기 풍풍 부는 PGR21보단...

인정과 따듯함이 가득찬 PGR21이였으면 좋겠습니다.

원칙도 좋고... 비판도 다좋습니다.

그러나 애정없는,
따뜻한 인정 없는 비판과 원칙은 사양하고 싶습니다.
체념토스
06/12/06 02:15
수정 아이콘
K.DD님에게 묻고 싶습니다.


K.DD님은 어떠한 PGR21이 되길 원하시나요?


또 어떠한 시각으로 이야기를 하시는 건가요?
무적뱃살
06/12/06 02:16
수정 아이콘
저는 오히려 왜 이글이 추게에 있지? 보단 이 글이 왜 추게에 안가는 거야? 하는 글이 훨씬 많던데...
피지알이 유명인 아니면 추천받기 힘들어서 그런가봐요.
굳이 사람들이 추천하지 않더라도 운영진 재량으로 좋은 글이면 많이 많이 추게에 갔으면 합니다.
무적뱃살
06/12/06 02:17
수정 아이콘
아 오타였어요. 그새 보셨네요.. 설마요.. 크크.. 근데 지금 유도 난리났습니다.
체념토스
06/12/06 02:17
수정 아이콘
음.. 그리고 요즘들어서는..

추게와 에게의 기준이 더 엄격해진 느낌이 큽니다.
좋은 글들 정말 많이 보여서 그런가요?

예전에는 그냥 볼만한 글들이라면 에게에는 쉽게 갔는데
요즘은 그러지 않네요.

운영진들이 현명한 판단을 했을거라 생각해요
LaVitaEvella
06/12/06 02:20
수정 아이콘
체념토스님...글과는 조금 상관없는 쪽으로 전개해나가시는것 같아요 ;;;보는 시각에 따라서 달라지겠지만, 전 글쓴분이 틀린말 했다고는 생각안합니다...또 따뜻한 인정없는 비판이라고 여겨지지도 않는군요...엄연한 개인사이트이지만, 너무 커진 사이트인만큼, 원칙은 더 중요해진다 봅니다.
공공의마사지
06/12/06 02:21
수정 아이콘
체념토스// 솔직히 님 리플이 좀 쌔요 ...
유머란에 수표사기사건 만회하려는건 아니죠 ? ..
뭐 이건 답이 없는 문제지만 제기는 할 수 있죠
수표사기사건도 130만원이라고 이해했던 분들도 많았던 만큼 말이죠
자신의 의견을 제시할 수있습니다. 그걸가지고 비판의 칼날이니 뭐니 하면서 첫리플부터 다는건 별로 ...
서브제로
06/12/06 02:23
수정 아이콘
비판여론이 활활 타오르면 탈 때까지 다 태우고 재가 되는것을 지켜봐야 합니까?
그 비판여론이 당사자를 재만 남기게 할 정도로 그렇게 악질적인 죄를 지은 사람이 누굽니까?
절대적인 진리에 대한 비판 여론이 아니면 누군가는 이런 (필요이상으로) 들끓는 여론을 식게 해주고..
다른 관점에서 보는 의견도 나오고 받아져야 합니다.
정말 재가 남을때까지 그 끝을 보고 싶은겁니까?
"말하자면 글 내용 자체에 편협과 과장이 기반되어 있는 거다"
글쓴분도 어느정도는 편협과 과장이 섞인 글을 쓰신것 같은데요? 정도의 차이는 논하지 않겠습니다.
위에도 분명 남겼지만.. 다시한번 추게는 추천 게시판입니다.
추천 게시판은 '글 자체가 좋은 글'을 추천해 추게로 갈 수도 있겠지만..
'(아주 좋은 글이건 그저그런 글이건)읽어 볼것을 추천하는 글'도 추게에 들어갈 이유는 충분합니다
레이지
06/12/06 02:29
수정 아이콘
이제 개인사이트라고 하기에도 민망하네요.
너무 커졌습니다.
비롱투유
06/12/06 02:29
수정 아이콘
"게시판의 민주주의"는 좋은 스타 팬사이트 만들기와는 차원이 다른 큰 문제입니다.
설마 pgr21 같은 조그만 스타 팬사이트에서 그걸 토론하기 위해서 오신분은 없겠지요?
각자 열심히 살면서 배우시기 바랍니다.

공지사항의 한 부분입니다.
요새 최인호의 [길없는 길]을 읽고 있는데 이것저것 많은 것을 배웁니다.
흔들리는 것은 깃발도 바람도 아니고 너희들이라고 말하는 구절이 있습니다.
지나치게 의미를 부여하고 정치적으로 해석하려는 태도에 문제가 있을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한발 물러서서 보는 것도 더 넓게 더 깊이보는데 도움이 될꺼라 생각합니다.
06/12/06 02:30
수정 아이콘
글 내용 자체는 공감이 갑니다.
하지만 비판하려는 목적이 깨끗해 보이질 않네요.
체념토스
06/12/06 02:34
수정 아이콘
공공의마사지님// 유머란에 수표사기사건 만회가 무슨 뜻인지?
제가 170만원 이라고 주장한거 말하시는건가요?
(보석값하나 더 더 한거 말하시는거죠?)

제가 그렇게 적은게 PGR분들에게 뭐 잘못을 한건가요?
절 아시고 그렇게 이야기 하시는건가요?


음.. 그리고 비판의 칼날이라... 제가 그렇게 이야기 했던 이유는
단순히.. 관계자사람들의 글이 별로라면

추게와 에게가 아닌 따로 글을 모아놓자로 생각이 되어지지 않아서 그렇게 적은 겁니다.
항즐이
06/12/06 02:37
수정 아이콘
다른 건 모르겠고..

서코치님의 글 같은 경우는,
에게로 간 이유 자체가..
피게에 첫 목록으로 업뎃 시키기를 계속 반복하는 방법이 가장 강하겠지만,
그렇게까지 압력을 줘서 대답을 얻어내고 싶지는 않았기 때문에
약속하신 대답을 얻기 위한 제 나름의 방법이었습니다.

그렇게 밝혀 놓았구요.


추게는 말 그대로
"읽어보셨으면 하는 글"입니다.

어떤 논란이 반복되는 것을 막기 위해
좀 더 많은 분들이 보길 바란다.. 라는 의도도 가능한 것이죠.


물론 추게 선정에는 별 객관적 근거따위는 없습니다.
운영진의 재량이죠.
하지만 이 글이 말하고자 하는 바는 그 재량의 문제가 아니라,
관계자의 글에 대한 태도의 문제인 것 같습니다.


한 가지만 말씀드리면,
피지알 운영진들은 관계자들이 좋아하는 사람이 전혀 아니고..
굉장히 곤란해 하는 사람들(특히 저는)에 가깝다는 겁니다.

운영진들은 특별히 관계자들 편을 들지 않습니다.
그럴 이유도 없구요.

오해가 있을 때는 풀어주려고 노력하고,
불공평한 입장 때문에 관계자 특히 게이머가 인신 공격을 당하거나 할 때는 제제해서 도와주지만,

잘못한 일을 감싸주거나,
그들을 위해 여론을 호도하는 일 따위는 없습니다.

실제로,
오히려 운영진이 반 관계자 (어느 집단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여론을 조장하는 것 아니냐는
심각한 수준의 오해와 항의를 받은 적도 몇 번이나 됩니다.


안으로는, 회원들에게 의심받고,
밖으로는, 관계자나 게이머들에게 미움받으며 살고 있습니다만
(물론 좋아해 주시는 분들도 많아서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부끄럽지는 않게 살고 있습니다.




조만간,
아주 오래 봉인했던 글쓰기를 다시 한 번 해 볼 생각입니다.
생각들이 마구 엉켜서 또 엉망이 되겠지만,
제 생각을 밝힐 기회가 많이 있겠군요.
(뭐 그렇다고 대단할 건 전혀 없습니다. 저도 특별히 더 아는 건 없기 때문에..)

요즘은 참 힘들군요...
모두 ,
즐거운 PGR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야,
술을 한참 먹어야 비로소 회원들에 대한 불평을 조심스럽게, 소극적으로 우리끼리나마 얕은 소리로 털어내는 운영진들의 피곤한 얼굴이

의미가 있는 것일테니까요.
캐로팜
06/12/06 02:37
수정 아이콘
글내용에 공감100%
06/12/06 02:40
수정 아이콘
K.DD님 같은 회원분의 눈이 번뜩이고 있는 이상
그런 악한 정치적 의도(!)를 가진 관계자가 설령 있다 해도
얄짤없이 실패할 거라는 신뢰가 생기는군요. :)
굳이 걱정할 필요도 없어 보이는데요 뭐.

요컨대 운영진 분들 힘내시길~
체념토스
06/12/06 02:42
수정 아이콘
LaVitaEvella님// 물론 그렇게만 본다면 그렇게 보는거겠죠

그러나.. 나중에 더 달린 댓글에서도 써있듯.. (이건 개인적인 추측이라 100% 거짓일수 있고 또 그저 제 대답의 답변으로 써놓을 것일 뿐일수도 있습니다.)

저는 그러한 부분을 보고 이야기 한것입니다.
아장아장
06/12/06 02:57
수정 아이콘
추게든 에게든 pgr21이든 너무 크게 의미를 두고 계신 것은 아닌지.. 싶네요. 그런 사실이 있다는 것에는 공감을 하지만 정치적이니 뭐니 하는 등의 이유보다는 "관계자가 아닌 유명하지않은 일반회원들이 쓴글에도 좋은 글이 있으니 운영자분들께서 잘 선별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라는 식의 글이었으면 어떨까하는 생각도 들구요.

그리고 그럴수 밖에 없는 것이 우리가 찾아오고 글을 쓰고 하는 이유도 같은 이유라고 생각됩니다. 물론 이글쓰신 분에게도 해당이 되구요. pgr의 영향력에 기대려고 하는 것이 아닙니까. 이곳에 글을 남기고 각자 방송사나 게임단에 일일히 찾아가는 수고를 하지 않아도 되는 요인중에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이곳에서 그들을 조금은 배려해 주는 것이 피지알을 이용하시는 분들이 목소리를 높이는데 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연성,신화가되
06/12/06 03:00
수정 아이콘
의견이 다양하지만 저는 글쓴분 의견에 동감입니다.
06/12/06 03:01
수정 아이콘
음....

저도 특정선수를 언제나 지지하는 한 팬으로서, 나름대로 2002스카이부터 방송경기를 쭉 봐왔던 시청자로서 선수들, 해설진들, 방송사에 대한 좋은 감정을 늘 유지하고 싶습니다. 일반 시청자가 경기에 대해 환호하고 좀더 나은 방송을 위해, 해설을 위해 피드백을 하는 게 정치적인 의도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그건 좋은 의도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상업성을 추구하는 - 한 마디로 이 판에서 먹고 사시는 분들의 관련 글들이 정치적인 의도가 있다면 그건 시청자들의 정치적인 글보다 더 위험 - 적절한 단어가 생각나지 않습니다. 양해를 구합니다. - 하지 않을까요?

임태주님의 김양중해설관련 글을 읽고 든 생각이 바로 그러한 정치적 의도에 의한 물타기였습니다. 슈퍼파이트를 열기 전에 임태주님은 개인적으로는 김양중해설이 말 한마디 못 할거라고 생각하셨다는데... 그럼 말 못할 사람 혹시나 하고 해설을 맡기신 건가? 하는 생각이 떠오르더군요.

homy님의 글에서 보여진 관계자만의 공간을 만들 필요가 있다는 요지의 글을 보았을 때 그런 걱정이 들었습니다.
연성,신화가되
06/12/06 03:01
수정 아이콘
물론 저 글들이 순수하게 진심을 토로한 글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오비이락이라고.. 물타기로 오해받을 수도 있는 글이지요. 그런 글들이 추게로 갈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06/12/06 03:04
수정 아이콘
물타기글 의도가 있던 없던, 판단은 읽는 이의 몫이죠..
솔로처
06/12/06 03:06
수정 아이콘
WBC때 우리나라가 미국팀을 이긴 날 문자중계 글이 추게에 올라가 있는 곳입니다. 피지알 추천 게시판에 너무 큰 의미를 두시는 거 아닙니까?
Love&Hate
06/12/06 03:17
수정 아이콘
많이 보라는 의미겠죠..
추게 에게야 그런의도로 충분히 올릴수 있는거 아니겠습니까..
서지훈'카리스
06/12/06 03:24
수정 아이콘
관계자 글을 왜 많이 봐야 하는지... 속 시원한 해명...이라도 담겨 있으면 좋겠는데...
狂的 Rach 사랑
06/12/06 03:51
수정 아이콘
아무래도 관계자분이 글을 남기면
화제가 되는건 사실이라고 봅니다.
(좋은쪽이든 아니든간)
쉽게 찾아보란 뜻에서 올리는것도 있겠죠 뭐
너무 특별하게 생각할 필요는 없을거 같습니다.
필요없어™
06/12/06 05:00
수정 아이콘
비판을 계속 하다가도 관계자가 직접 글을 남기거나 댓글을 달면 급호감을 보이며 비판이 멈추는 경우가 있었죠. 이게 물타기인지 아닌지는 본인이 판단할 여지이지만 대다수의 pgr사람들이 호감을 보이며 거의 찬양하는 수준으로 반응을 보입니다. 엄재경 해설위원의 글도 그랬었구요. 이런 태도는 고쳐야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이건 스갤이라도 예외는 아니라고 봅니다.)
이재균
06/12/06 06:13
수정 아이콘
게시판에 장문의 글을 남기려다가 그냥 리플로 남기겠습니다. (사실 쭈욱 썼다가 그냥 뒤로 넘김을 눌러 버렸지요.. ^^)
너무 특별하게 생각하지 말아주세요. 서코치,태주형,재경형 역시 그렇게 생각 하실껍니다. pgr에서 높고 낮음이 있나요? 단지 레벨업차이일뿐이지.. 제가 글재주가 있다면 온겜넷 뒷담화보다 더 재미있는 수준으로 글을 남겼을겁니다. ^^ 격식은 차리되 높고 낮음은 피해주셨음 하는 바램입니다. 일단 관계자 글 게시판 따로 만들자는 의견에 반대 한표입니다. ^^ 다들 눈 높이를 맞추고 같이 보시자구요.....(세상 사는 이야기 하고 싶어 죽겠습니다. ㅜㅜ 여러분들에게 조언도 구하고, 다른 이야기도 듣고싶은데.. 엉엉..)
06/12/06 06:19
수정 아이콘
글쓴 분 의견에 적극 공감합니다. 피지알에서는 지나치게 관계자분들에게 관대하죠. 오죽하면 스갤에서 막말로 "피지X는 관계자들 글만 올라오면 넙죽 절하면서 설설 긴다." 고 하겠습니까. 관계자 분들 의견도 존중되어야 하고 친절한 답변도 감사합니다만 비판할 건 해야죠. 사실 가끔은 냉정하게 비판하는(좀 막말이라서 그렇긴 하지만) 스갤러들의 자세에도 배울 점이 있지 않나 하고 생각합니다.
06/12/06 06:23
수정 아이콘
하긴 저만 해도 평소 좋아하던 이재균 감독님 댓글을 보니(제가 쓴 글도 아닌데도....) 벌써 설렐 정도니 다른 분들 심정이 어떨지는 이해는 갑니다만 비판할 건 해야겠죠. 아 제 이야기는 평소 피지알 유저분들에 대한 이야기깁니다.
체념토스
06/12/06 06:26
수정 아이콘
이재균감독님 오셨군요^^;;
WizardMo진종
06/12/06 06:32
수정 아이콘
이글을 추게로
발컨저글링
06/12/06 07:10
수정 아이콘
이재균 감독님 반갑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선수들을 많이 발굴해 주시길..^^
소한민수
06/12/06 07:51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추게로...........
Zergling을 믿습
06/12/06 08:50
수정 아이콘
이 글이 추게로 가면 정말 아이러니가 되지 않을까요?^^
'하하하' 아니면 유머게시판으로....^^
조금은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쉽게 쉽게 생각하자구요^^
PGRer들의 웃는 모습이 세상에서 제일 보기 좋습니다.^^
Be happy~!!
06/12/06 08:53
수정 아이콘
K.DD님께서 제대로 달리시는군요. 흐흐.
하지만, 너무 날카로우면 자기 손을 벨수도 있어요~ -_-
06/12/06 09:03
수정 아이콘
관계자이기에 헤헤헤, 호호호인 적이 아닌 적 본 적 있습니다. 온겜 옵저버가 한참 불거질 때 김진명씨인가... 그 분이 올리신 글에 엄청난 반박 댓글이-_-;;;
//어머; 이재균 감독님께서 오셨군요;;;; 다음 경기 잘 하셔서 꼭 PS 진출을!!!![!!!]
jjangbono
06/12/06 09:08
수정 아이콘
하하 이글이 추게로 가면..
글+리플 되니 정말 좋은데요 ^^
Eye of Beholder
06/12/06 10:19
수정 아이콘
원 글에 동의는 하는데.... 재균님의 리플 보니..홍조가... 나는 저도의 잭윤빠?
제이스트
06/12/06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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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도 괜찮고 항즐이 님의 리플도 좋고...

개인적으론 항즐이 님의 리플 때문에 추게를 외치고 싶네요~

이 글과 리플은 지극히 PGR 스럽습니다.
김홍석
06/12/06 10:32
수정 아이콘
끊임없는 불평들이 자신을 개혁한다고 믿겠지만, 그건 오류다.
남을 눌러서 자신을 돋보이게 말라. 그건 수치에 가깝다.
세상은 원래 불공평한거다. 때론 받아들이는게 더 큰 용기일때가 많다.
세상은 침묵하는 다수의 인내들이 모여 흘러간다. 그렇지 않게 보이는건 그들이 눈에 띄려 악을쓰기 때문일뿐이다..
언뜻 유재석
06/12/06 10:46
수정 아이콘
즐이형 봉인 풀면 저도 봉인 풀겠습니다. 덧붙여..
지금 봉인하고 계신분들 슬슬 풀때가 왔습니다.
06/12/06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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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 글에 굉장히 동의하는데...
정말 잘 쓰여진 글이라도 글쓴이가 아주 생소한 아이디면 거의 추천 게시판 못 간다고 보면 되더군요. 반면, 글쓴분 말씀대로 관계자들은 정말 아무 내용도 아닌 글만 써도 추천게시판으로 휘리릭~

추천 게시판에 금테를 두른 것도 아니고 사실 추천게시판 가든 안 가든 큰 상관 없다고 생각하는 분들도 많을 겁니다. 하지만 뭔가 적용 기준이 애매하다는 느낌이 저도 많이 들었습니다. 관계자 분들의 글들을 모두 에게나 추게로 보낸다면, 그 이상의 정성과 그 이상의 심도있는 내용이 담긴 글들도 많이 있습니다. 추천게시판이 '읽어볼 만한 글을 모아놓은 곳'이라면 오히려 그런 글들이 더 많이 올라가야 하지 않나요? 글의 논조가 많이 비판적이라고 하는데... 이 정도의 비판 정도는 수용할 수 있어야 진정한 커뮤니티가 아닌가 싶네요.

요즘의 협회 건도 그렇지만.. 언제나 하하호호 좋은 쪽만 본다고 해서 문제가 해결되지는 않죠. 뭔가 문제가 있다면 스스럼없이 문제제기를 하고 그게 다소간의 통증이 있더라도 자연스레 받아들여지는 그런 문화가 이루어졌으면 합니다. 너무 이상적일지는 모르겠지만요.
06/12/06 11:15
수정 아이콘
이 글의 취지와 상관없이...
이런 글이 씌여지고 거기에 대한 리플이 달리는 프로세스가 매우
깔끔하고 fair하군요. 이런 분위기 좋아요.

덧붙여 이재균 감독님 화이팅
레이지
06/12/06 11:45
수정 아이콘
리플이 이재균감독전과 후로 나뉘네요.
이런게 글쓴이가 말하고 싶은게 아닐까요?
Ange Garden
06/12/06 11:54
수정 아이콘
게시판 문제는 전 전적으로 운영자분들의 판단을 믿습니다.

그리고 관계자 선수분들의 글에 대해 반가움을 표시하는 것이 나쁘다고 생각치 않습니다. PGR이 아니라면 어디서 그분들의 글과 생각을 읽을 수 있나요?
06/12/06 12:01
수정 아이콘
레이지님//

피지알유저들의 태도가 감독님의 댓글 이후 달라졌다고 보일수도 있겠습니다만
위 본문에 크게 동감을 느끼지 못하고 글과 리플을 읽기만 하다가 반가운 감독님의 댓글때문에 댓글달기에 동참하였다든지 할 수 도 있는거 아닐지...
06/12/06 12:07
수정 아이콘
글쓰신 분과 두칸 위의 레이지님 의견에 동감합니다.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관계자분 글에는 글의 내용과는 상관없이 항상 '잘 보고 있습니다~ 화이팅' 라던지 비슷한 류의 리플만 주로 달리기도 하고, 글의 내용과는 상관없이 관계자 분들이 리플을 다셨다는 것만으로도 글 내용과는 상관없이 관계자분에 관한 관심만 보이는 리플이 다수인걸로 보이더군요.
06/12/06 12:10
수정 아이콘
그리고 이재균감독님 리플중에 '너무 특별하게 생각하지 말아주세요. pgr에서 높고 낮음이 있나요? 단지 레벨업차이일뿐이지..' 라고 쓰셨는데, 일반 유저들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것 같습니다. 그에 대한 반응이 바로 이 글이구요..
아스피린
06/12/06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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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내용에 공감100% (2)

그냥 글을 많이 보게하기 위해서라면 에게에만 올려도 충분하지 않을까요?
추게에는 진짜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는 좋은 글만 올라 왔으면 합니다.

마지막으로.. 추게로~(아니면 에게라도^^;)
KTF매직웬수
06/12/06 12:24
수정 아이콘
피지알이 따뜻한 곳이고, 우리가 좋아하는 것(또는 사람)을 지키기 위한 곳이지만 K.DD님과 같은 날카로운 분도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우리는 따스한 마음과 차가운 머리를 동시에 지닐 필요가 있는 사람들입니다.
다만 '추게', '에게'에 대한 의견은 운영자님의 말씀에 동의합니다.
그 글이 비판받을 것이든, 칭찬을 받을만한 글이든 사람들이 더 읽어보고 생각해 봐야 하는 글들을 '추게', '에게'에 옮겼다고 생각되네요.
06/12/06 12:39
수정 아이콘
너무 너무 너무 착착착착착 맞게끔 흐트러짐 없이
정확하게 맞아가면서 톱니바퀴처럼 굴러가는..... 그런걸 원하시나..
사람이라면 삐끗할수도 있고 어긋날수도 있고 그럴수도 있지ㅜ.ㅜ
이재균 감독님 댓글 밑으로 뭐 어쩌고는....
무슨 의미인지 모르겠네요.
그냥 이재균감독님을 좋아하는분 몇분께서 그냥 좋아서 반갑다고
한건데.. 뭐 그런거 하나가지고 또 딴지를 걸고 그럽니까ㅡㅡ

별로 아는사람도 없이 그냥 스타팬들이 모인 자리에
자기가 좋아하는 팀의 감독이 자기 이름으로 댓글을 남기면
당연히 반갑고 그렇지 ....
여기에 김태희가 와서 댓글을 남기면?
메디쿠
06/12/06 12:48
수정 아이콘
100% 공감합니다
06/12/06 12:50
수정 아이콘
생각이 다르고 전해지는 방식은 다르겠지만

한번쯤 읽어보셨으면 하는 글.....

추게로~
먹고살기힘들
06/12/06 12:57
수정 아이콘
이곳이야 차별이 좀 심한 곳이니 그런 건 예전에 포기했지만 안좋은 내용(소위 까는 글)을 쓰고도 이름값으로 인해 삭제안되고 일부는 '추게로' 를 외치는 것을 보고 이곳도 참 많이 변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여자예비역
06/12/06 13:20
수정 아이콘
글쓴분도 스스로 아실테지만, 이글이 추게나 에게 감인가요..-_- 글쓴분의 생각대로 자게에 그냥 있으면 되는 글인것 같은데..
글쓴분께서 예로 드신 글들은 읽어야할 가치가 있는 글이었습니다. 내용의 좋고 나쁨을 떠나서요..
다만 당시 추게나, 에게 말고는 그런 기능을 하는 다른 게시판이 없기때문에 옮겨진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그 글들이 까임방지용인 것처럼 이야기 하시는데.. 엄해설이나, 김양중해설이나, 그글 올라오고도 계속 까였습니다..-_-;
그런 글들은 안 읽어 보셨나보죠.? 그리고, 본인이와서 쓴 글에 댓글에 나는 그래도 깔테야 라면서 댓글달 사람이 어딨나요..?
그리고 여기오는 대다수의 분들은 그분들 팬입니다, 스타판의 선수들과 방송인들을 좋게 생각한다구요.
실제로는 모르지만, 내가 관심있게 오는 커뮤니티에 좋아하는 사람이 직접 글을 남겨주면 좋지 않습니까?
그런 반가움의 표현도 이렇게 고깝게 보시면 세상일 좋게 보일것 별로 없겠네요.. 까칠하기도 하셔라.
공공의마사지
06/12/06 13:31
수정 아이콘
ACE게시판을 만든이상 저위에 글 세글은 추게글이 아니다가 맞죠
추게는 추천하는의미도 물론 있겠다 할 수 있겠지만 대체로 추게라는것은 많은 사람의 추천을 받은 게시물입니다.
그래서 추게만 흝어봐도 '아 잘봤다 ' 이 소리가 나올 수 있는 글이죠
ACE게시판이 게시판역할을 잘 해야한다고 봅니다.
여자예비역
06/12/06 14:26
수정 아이콘
공공의마사지 님// 엄해설님의 글은 에게가 생기기전에 추게에 갔고, 나머지 두글은 에게에있습니다.,
공공의마사지
06/12/06 14:32
수정 아이콘
에게가 제 역할을 못한다면 관계자게시판만드는것도 괜찮은거 같습니다.
말을 잘못이해할 수 도 있는데 에게 만들기전이라도 개인적으로 위에 세글은 다 추게글갈정도는 아닌거 같습니다.
06/12/06 14:43
수정 아이콘
까칠하게, 뭐든지 원칙대로만 살려고 하면 어딘가에서는 부러지게 마련입니다.
제가 스스로 그런 케이스를 당해봤었죠ㅡㅡ;;;;
빌 게이츠가 말했듯이 "세상은 원래 불공평한 곳"입니다.
어느 정도는 너그럽게 넘어가 주는 지혜가 필요할지도 모르죠.

명심보감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 "물이 너무 깨끗하면 고기가 없다."
06/12/06 15:01
수정 아이콘
이 글은 에게 안가나요???
FreeComet
06/12/06 15:12
수정 아이콘
뭐 꼭 본문의 잘쓰고 못씀만 보고 판단해서 추게로 가야하는건 아니라고 생각하는데요.
예의 그 엄재경해설의 글이 올라왔을때 분위기는 정말 최고였습니다. 심심치않게 프로게이머들과 관계자의 글도 볼 수 있었던 게임큐시절이나 과거 평화롭던-_- 피지알을 떠올리게 만드는 아주 훈훈한 게시물+리플이었는데 말이죠. 그 글을 읽고 느껴지는 기분은 추게의 다른 글들 못지 않았습니다.
카고아이봉
06/12/06 15:23
수정 아이콘
이글 추게 안가나요 ..
06/12/06 15:47
수정 아이콘
다소 날카롭지만, 틀린 구석은 하나도 없는글.

개인적으론 pgr은 관계자들에게 지나치게 관대하고, 그들을 향한 건전한 비판마저 용납되기 힘든곳이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중요한것은 좋은점이 훨씬 많다는거..
대략낭만
06/12/06 16:25
수정 아이콘
글내용에 공감100% (3)
관계자 분들이 글 올리면 너무 관대해지는게 이곳이긴 하죠.
06/12/06 17:38
수정 아이콘
까칠한 느낌이지만 크게 틀린점은 찾기 힘드네요.. 저두 에게로 갔으면 좋겠습니다 ^^
Ange Garden
06/12/06 17:46
수정 아이콘
왠지 앞으로 관계자분들 글은 더 이상 보기가 힘들것 같은 느낌입니다.
특히 마지막 부분은 제가 관계자라도 울컥할 내용이군요. 아무리 좋은 내용이라도 보기에 따라 해석이 천차만별인데 어떤 관계자가 오해를 받을려고 글을 올리겠습니까?

전 비롱투유님의 의견에 동감하면서 요즘 붓이 칼보다 강하다라는 진리를 몸소 깨닫고 있습니다.
06/12/06 17:57
수정 아이콘
어찌보면 그나마 이곳에서라도 관계자분들의 의견을 접하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어서 무척 좋았습니다.
물론 날이 갈수록 그 양과 질이 줄어들긴 했지만요.
그 이유야 오래된 분들이시라면 다들 아실테고...

이글을 보며 드는 일감은
그나마라도 들을 수 있었던 관계자들의 목소리를 앞으론
들을 수 없을것 같다는 생각이네요.

이 글에 리플을 다신 이재균님이 대단해 보이고...
만약, 제가 관계자라면, 그리고 이런 분위기가 지속된다면,
전 이곳에 절대로 글을 올리지 않을겁니다.

협회의 일처리나 태도보다
매니아들의 (보다 구체적으로 말하면, pgr게시판에 드러나는 글과 리플들) 태도가
저를 더욱 깝깝하게 만드는 요즘입니다.
06/12/06 18:31
수정 아이콘
옳은 말씀이시고, 좋은 지적이긴 한데,
결국 매니아들만의 사이트로 남게 될 거 같은 생각이 듭니다.
글 올리기만 하면 물타기니, 정치적 의도가 있다고 하는데,
글 하나 올리기, 댓글 하나 달기 어렵지 않으려나요 ? ^^;

매니아와 관계자 차이가 습자지 한장인, 그런 PGR을 원합니다.
이재균 감독님 댓글도 정말로 반갑습니다.
우리가 좋아하는 판을 키우기 위해,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는 분들을 잠깐이나마 댓글이라도 볼 수 있어 좋습니다.

alicali 님의 의견에 동감합니다.

그리고 위에 이재균 감독님 댓글 전후 비교하며 까칠 하신 분들,
정녕 이재균 감독님이 다시 댓글을 안 달기를 원하시는건가요?
레이지 님은 요즘 까칠한 댓글 많이 남기십니다 그려. 허허.
관계자한테 원한이라도 있으신거 같네요. (아래 뒷담화 글도 그러시던데요?)
그 관계자가 없었으면 이 판도 없었을텐데 말이죠.
You.Sin.Young.
06/12/06 22:58
수정 아이콘
차라리 이런 글이 추게나 에게로 가라..
팥콩팥콩
06/12/07 06:23
수정 아이콘
관계자들의 해명글이 전 더 좋습니다. 설사 정치적 의도를 가지고 비난여론을 회피하기 위한 '물타기'라고 해도 좋습니다. 쓰디쓴 비난의 맛을 희석시키기 위해 물이라도 부어보는 관계자들이 그나마 팬심을 고려한다고 생각하니까요.
06/12/07 08:27
수정 아이콘
제가 항상 해왔던 생각이고 저번에 잠깐 언급한 적이 있었던 부분을 글쓴이께서 바로 집어 주셨네요.
항즐이님의 댓글은 글쓴이의 물음에 직접적인 답변이 안됩니다. 아시고 계시죠? 왜 세번째 글만 이유를 다시나요? 엄재경 해설의 컴셋 관련 질문글이 왜 에게에, 왜 추게에 있는지 전부터 계속 논란이 되고 있었던 부분입니다.
왜 추게에 있는 것입니까?
그리고 체념토스님, 바로 님같은 태도를 K.DD님이 비판하는 겁니다. 첫 댓글부터 강한 부정 일색이더니, 이재균 감독님이 댓글 다니까 바로 '어세오세요^^;' 라뇨. 님 이글안에서 댓글 달던 것과 전혀 무관한 내용과, 방향, 그리고 분위기...
그냥 반갑다는 반응은 상관없지만, 글의 논지자체를 망가뜨릴 만큼은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다시 한번 K.DD님이 이 글에서 말하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주시길 바랍니다.
이 글이 에게로 갔음 좋겠네요. 항즐이님 뜻을 빌려보자면, pgr회원들이 이 글을 읽고, 그냥 반갑다는 인사는 상관없지만, 글의 논지를 흐릴만한 반응을 보이기를 자제하는 바람에 많은 분들이 읽어주셨음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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