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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2/06 22:14
스페이스오딧세이경기는 당시로는 최고의 경기였죠...
섬맵최강 강도경이란 수식이 붙은것도 이쯤일듯 싶습니다.. TV에서 보여준 기욤선수의 마지막포스는 팀리그때 아마 서지훈선수(정확하게 기억은 안납니다만)를 상대로한 스카웃러쉬일듯합니다. 무한맵에서나 볼수있는모습이었죠..
06/12/06 22:15
공격형저그에 변성철..운영형(혹은 물량형)저그에 강도경이라고 말했던 시대와는 지금의 공격형과 운영형의 정의가 조금은 달라졌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래도 쉬이 말하는 스타일리스트들의 시대이기 때문도 했습니다만 지금의 공격형 저그들이 쉼 없는 공격으로 타이밍을 끌고 오고 주도권을 쥔채 전투를 하여 승리를 따내온 것이라면 변성철저그의 공격형은 급소를 푸욱 찌르는 것 같이 유리한 타이밍에 유린하는 쪽이라고 생각하고, 현재의 운영형 저그들이 다소 극단적인 후반 위주(혹은 도모)의 자원탐닉적인 운영을 추구한다면 강도경의 운영형은 공수의 균형을 두고 레어타이밍보다 조금 빠르거나 느린시기에 공격의 시기를 잡는 방법이었달까요. 강도경의 저그가 동시대의 저그들에 비해 강력했던 원인이 자원을 심각하게 탐하지 않는 성질에 있었다고 봅니다.뭔가 전달을 잘 하고 있는 지는 모르겠습니다만... 테란에게 타이밍을 주지않았던 한명의 저그와 테란에게 유리한 타이밍을 알고 있었던 한명의 저그랄까요...(왜 기욤과 강저그가 주인공인데 변저그와 강저그에 주목하느냐!라 말하시면 그저 취향이란...) 사견입니다만, 현재 운영형들에게서 강저그의 흐름을 찾는 것 보다는...강도경 - 조형근- 김준영 라인에서 찾는게 직계가 아닐까 합니다. 승리 공식이 아니라 방법론의 문제라고 생각하니까요. 여튼- 기욤선수 잘지내고 있지요? 강저그는 플레이 코치로!!
06/12/06 22:15
하아.. 주진철 선수와 베르트랑 선수입니까? 기대하겠습니다 ^^
당대최강.. 지금의 마재윤 선수나 그 이전의 최연성 선수.. 혹은 그랜드 슬래머 이윤열 선수.. 드랍쉽의 임요환 선수.. 이들 셋보다 더욱 강력한 포스를 뿜어낸 선수가 있다면 그건 기욤 패트리 한 사람 뿐.. 그런 생각입니다.
06/12/06 22:19
아아..이게 얼마만의 기욤에 관한 글인지...
기욤은 그냥 독보적이었죠...셔틀리버의 아케이드에 경탄하고, 옵티컬플레어로 럴커를 잡는 모습..... 기욤은 템플러 계열을 특히나 잘 썼던 거 같아요. 몰래 다크..다크의 활약으로 경기를 역전하는... 임요환 선수가 전략적인 선수라면 기욤은 그냥 센스덩어리였죠. 센스로 게임하는.... 아쉬워요...전 기욤이 우주최강인줄 알았더랬는데....
06/12/07 09:18
제가 정말 기억에 남는 기욤 선수의 경기는 국기봉 선수와의 왕중왕전
2:0으로 지고 있다가 3:2로 역전할때의 포스.. 4경기 딥퍼플에서 남북전쟁으로 가다가 4다크던가 8다크 드랍으로 멀티 하나씩 깨더니 중앙 성큰꽃밭을 뚫어주시는..;; 당시에는 너무 놀랐다는...
06/12/08 05:54
리플을 요구하시길래 잠시 이야기하고 가자면- 이기석선수와 기욤패트리선수와 래더에서 붙었습니다. 토너먼트 날짜가 얼마안남은 상태에서 말이죠. 그런데 게임도중 기욤선수가 질 것 같으니까 듀얼디스를 걸었습니다. 듀얼디스에 대해선 따로 설명하지 않겠습니다(너무 길어져서).아무튼 이기석선수는 기욤선수 덕분에(?) 부정행위로 아이뒤가 소멸됐고, 토너먼트까지 시간은 없는데 래더점수는 턱없이 부족해서 매니저 임영수님의 아이디를 빌립니다.(빌린 후에도 어뷰저의혹이 제기됐지만)
어쨌거나 이렇게해서 세계대회에 나갔고 우승했기 때문에 충분한 실력을 갖추고 있었다는 건 부인할수 없지요. 본선에서는 승부 조작 같은것을 할수 없으니까요. S군과 아이들사건은 아랫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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