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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2/06 18:21
저도 이번 슈퍼파이트 경기를 TV로 다 보았지만 마재윤 선수의 개인화면을 보고 싶네요..어디서 볼수 있는지 다운받을 수 있는 곳 좀 알려 주시면 감사하겠네요.
06/12/06 18:28
제가 정말 프로게이머에 대해 경악한게 서지훈선수 경기였습니다. 상대가 누군지는 모르겠지만 몰래다크였습니다. 모조리 썰릴 위기에 때마침 컴셋이 달렸는데 하나로 버텨야 되는 시점이었죠. 플토가 다크를 계속 생산해 보내는데 컴셋 하나로 기가막히게 디텍팅해서 다 잡아내더군요. 엄옹 말로는 서지훈은 머릿속으로 다크 생성빌드 계속 계산하며 정확한 타임을 잡아내는거라고 하더군요(꼬물 꼬물도 있었겠지만).
이것도 놀라운데 테란이 소수탱크로 플토 앞마당까지 진격하자 플토가 이 병력 견제와 본진 견제를 다 다크로 하는 와중에 컴셋 하나만으로 본진방어와 앞마당공격을 다 해 내더군요. 기회가 되면 다시 보고 싶은데 언제 경기인지 모르겠습니다.
06/12/06 19:23
뭐 쓸데없는 테클이지만... 그건 그다지 대단한게 아닙니다...;; 그런걸 보고 놀라는게 좀 의아합니다. 그런건 왠만한 아마추어 고수들도 할수있습니다. 마재윤선수의 진정한 놀라움은 다른데에 있는데말이죠.
06/12/06 19:24
게임 좀 많이 해보고 감이 좀 좋은편이면 그정도야 뭐... 저는 요즘 마재윤선수의 운영보다 더 놀라운게 반응속도와 컨트롤이더군요. 반응속도가 정말 모든걸 보고있는 듯한 모습입니다.
06/12/06 19:25
저도 분발합시다 님의 말씀처럼 그게 대단해 뵈지는 않더군요.
오버로드에 디파일러 태우고 다니기도 그냥 그렇구나...생각했을 정도니까요. 마재윤의 진정한 놀라움은 다른 데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06/12/06 19:29
타이밍 재는거는 어려운게 아닌데 딴일 다하면서 타이밍재는게 황당하죠;;; 뇌가 멀티태스킹에 최적화 된게 아니라면야 어떻게 그렇게 많은 일을 할수가있죠... 어려서부터 산만하다고 자주 들어왔는데, 저그로 종족을 바꿔볼까;;
06/12/06 20:33
마재윤은 정말 강한 선수죠.. 전성기 시절에 박태민 선수를 보셨나요? 짧은 전성기였지만 운영만으로 정말 엄청나게 강하다라는 생각을 갖게한 선수.... 마재윤 선수는 그런 박태민에 운영에 멀티태스킹, 반응속도, 침착함 또 요즘들어 보여주는 최상급에 컨트롤까지... 프로들과 게임하면서도 게임을 하는 "템포" 가 앞서가는 듯해요 마치 프로와 아마추어에 게임 템포가 다른것처럼 말이죠...
06/12/06 21:24
이런분 많아지셔야합니다.
요즘 보면 입스타들이 늘어서 저런거 프로라면 다 하지, 전에 어떤 선수가 이미 보여준거야, 대단한것도 아닌데 해설은 왜렇게 놀라지? 이런것보다 와 정말 잘한다.. 연습 정말 많이한것같다.. 그들의 노력이 존경스럽다. 이렇게 감탄하고 응원하는것이 얼마나 좋습니까!? 우리모두 프로게이머들의 플레이에 좀 더 감탄해도좋을듯 합니다!
06/12/06 22:00
초기에 최인규 선수의 경기화면을 보면서 어지러움에 잠시 고개를 돌려버린 적이 있네요. 단순히 게이머가 아니라 프로게이머라는 말의 자격이 있는 사람들입니다.
06/12/07 00:15
프로들 가운데도 레벨 차이라는게 있긴 하지만, 적어도 어떤 일로 '밥벌어먹는' 사람은 취미로 하는 사람보다 월등히 뛰어나지 않으면 안됩니다. 프로게이머도 마찬가지구요. 예를 들어, 프로축구 선수나 프로야구 선수들의 경기를 보면서도 "저것도 못하냐, 내가 해도 저것보다 잘하겠다!" 라고 선수들을 욕하는 사람들은 많지만, 정작 그 사람들이랑 직접 뛰어보면, 넘어설 수 없는 4차원의 벽을 느끼실 겁니다.
제 개인적인 예를 들어보면, 저희 어머니께서는 고교시절 전국체전에 나갈 정도의 배드민턴 선수셨는데(물론 입상은 못하셨지만), 제가 물론 운동을 잘 못하는 면이 있긴 해도, 어머니 연세 50에, 제가 20살일 때에도 어머니의 셔틀콕을 제대로 받아쳐본 기억이 없습니다. 그런겁니다 - -;
06/12/07 11:34
프로게이머 화면을 보면...가벼운 구토증세가 나더군요.(2)
스타를 7년째 하고 봄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프로들의 화면을 보면 멀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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