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6/12/02 23:23
인기는 모르겠지만 이 정도 커리어 쌓이고 피지알 명경기 설문조사서 한경기도 안뽑힌것과 주로 마재윤 선수 경기 있는 날이면 경기내용에 관한 글보다 마재윤 선수의 승리에만 관한 글이 많죠.
06/12/02 23:23
요즘은 카페이런걸로 팬 인기도를 따지긴 그렇죠 요즘 머 다음 카페 활동 같은거는 거의 반죽었다고 봐도 무방하구요 2~3년전 이랑은상황이 전혀 다르죠..
06/12/02 23:24
저 다음까페 자주 가는데요@@ 그리고 마재윤선수 지금 같은 성적 앞으로 1년이상 낸다면 펜까페 회원수 탑10안에는 무난히 들어간다고 장담합니다. 아직 팬들한데 얼굴 선보인지가 기존의 인기선수에 비하면 얼마 안되서일수도 있어요.
06/12/02 23:26
인기는 잘 모르겠습니다마는 관심은 분명 많이 받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스갤에서 한페이지가 다 '마재가 ~~~~' 라는 제목으로 시작하는 글로 시작했을 때는 여기가 마재갤이냐는 엄청난 반응이 있었던 걸로; 재윤선수 없었으면 스갤 떡밥은 누가 책임지냐고 그러기도 했고^^; 여기 까지 쓰고 암 생각없이 아이디보니까......... 라라라씨;
06/12/02 23:27
피지알 설문조사봐도 대략 사대천왕과 강민 ,서지훈 선수 다음 인기가 마재윤 선수던데 그 정도면 인기없다고 할 수가 없죠.
저그 선수 중에선 홍진호 선수 다음인거 같던데, 사대천왕이나 강민, 서지훈 선수 같은 경우 데뷔연도도 오래되었고.. 음..그런데 정말 라라라씨;;
06/12/02 23:29
골수팬이라.....
오랜만에 로그인 하지만... 다음 카페의 팬수는 신용도가 없어서 뭐라 말해야 할지 모르겠구요,. 팬층은 뭐..~ 이번엔 어떻게 이길까.. 초반에 저리 불리한데 이길수 있을까..? 마재윤 선수가 언제.. 질까... 언제 승률이 무너질까..이런것에 관심을 주는 사람이 다 팬층이 아닐까요?? 여튼..요즘 마재윤 선수 덕에 참 재미있네요..~ 절대강자라는 이미지도 마음에 들고...한 일년쯤은 이런 이미지로 갔으면 하는 팬의 바램도 있고요~~
06/12/02 23:29
저는 CJ 골수 팬입니다.
고로, 당연히 마재윤선수 팬이 아닐 수 없습니다..만 팬까페에 가입하지는 않았습니다. 저역시 팬까페에 실제로 가입한건, 임요환선수와 강민선수 팬까페 뿐이네요.
06/12/02 23:29
저도 다음까페 자주 가는데요...
그래도 일단 자기가 본진(?)으로 삼고 있는 선수 팬까페는 가입해두지 않나요? 활동은 안한다고 하더라도요....
06/12/02 23:32
찡하니님// 물론 본진으로 삼고 있는 선수 팬깝훼는 진작에 가입해 두었지만요..그게 몇년전일이라....ㅡ.ㅡ;;; 그 당시 관심있었던 모든 선수의 팬캅훼에 가입했었던 기억이 있네요.. 저 같은 사람때문에 팬캅훼 회원수는 신빙성이 없어용
06/12/02 23:33
글쎄요. 일단 마재윤 선수는 임요환 선수와 같이 대중적인 선수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하나의 예를 들자면 그의 온게임넷 개인리그 성적은 항상 게임팬들의 입에서 오르내리죠. 그건 그의 성적과 동향에 대해서 관심이 많다는 방증입니다. '팬'의 정의가 정확하지 않고 불분명하다면 즉, 임요환 선수와 같이 대중적인 선수의 팬만 팬이라고 하지 않는다면 마재윤 선수도 분명 엄청난 수의 팬을 보유하고 있는 선수임에는 틀림이 없죠.
06/12/02 23:33
팬카페수는 의미가 없지 않나요? 예전에는 몰라도 요즘은 다음카페를 많이 이용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저같은경우는 예전에 거의 모든 프로게이머들의 카페에 가입했었다는 -_-;
06/12/02 23:34
제 생각에는 마재윤 선수가 팬이 적어보이는 건 체감현상일뿐이고,
다만, 마재윤 선수의 팬분들 입장에선 이렇게 센 선수보고 아직도 반쪽이라느니 2부리그라느니 하는 사람들이 아직 꽤 있다보니 자신이 아끼는 선수가 실력만큼 사랑을 받았으면 하는 보상심리에서 격한 소리(주로 험담;;)를 하는 거죠..... 그런 과정에서 자연히 "아직 팬이 적은건가??"하는 오해(?)가 생길수도 있는거구요.... 그리고 저는 분명히 말씀드려서 마재윤 선수 인정하지만 그의 팬은 아닙니다. 왜냐??? 우리 안심이 때문에 ㅠ.ㅠ
06/12/02 23:39
내가 다음 안가니까 거긴 거품이야라고 말하는건 좀 아니지 않습니까? pgr 자체를 모르고 다음까페 가입하는 사람이 pgr 총 회원수보다는 많을 것 같군요.
06/12/02 23:43
왜 2006년부터 카폐 회원수가 의미가 없죠? -_-
고정팬들을 위한 곳이라면, 새로 가입하는 사람들도 없어야겠죠. 지금 이 순간에도 하루에 몇십명씩 카폐 가입하는 사람들이 있을텐데요.
06/12/02 23:44
마재윤선수 다음까페에 "마재윤스타강좌"란하나열면 회원수 십만은 거뜬돌파할껄요.. 아니, 거기까지 안가더라도.. 승리했을때마다 일기만써도..
06/12/02 23:44
실력에 비해서 스타성이 떨어지는거 만큼은 확실한거 같습니다..
그러나 정말 실력은 -_-덜덜덜 근데 군발언 문제가 아직도 인식되어 있어서 거부감이 좀 드는건 어쩔수가 없네요
06/12/02 23:46
아레스// 푸하하하...마재윤의 스타강좌.....ㅠㅠ 정말 재밌네요. 아레스 님.
좋아할 사람은 좋아하고 싫어하는 사람은 싫어하고...어디든 다 그런거죠, 뭐. 전 마재윤 선수 팬입니다만 팬카페 회원수 같은 건 전혀 신경 안쓰이더군요. 당장 제가 팬카페에 관심이 없어서 그런가 봐요. 카페 특유의 팬문화도 약간은 낯 간지럽구요. 아주 예전에 들어논 소수의 올드 게이머들 빼고 카페 가입한 게 언제인지 기억조차 가물거립니다. 박성준, 서경종, 원종서, 한동욱, 김원기, 윤용태 선수등도 좋아하지만 카페 가입 같은 건 전혀 생각도 없네요.
06/12/02 23:49
마인님 회원수가 인기를 가름하는 시기는 지났다는 겁니다.
홍진호 선수의 실제 인기가 카페 회원수 만큼 좋을까요? 저도 홍선수를 좋아했지만 지금은 좋아한다기보다는 정말 아쉽지만 동정에 가깝고 그게 현실이 아닌가 싶습니다.
06/12/02 23:50
마재윤선수가 인기가 없는것은 모르겠습니다.
다만, "아직"은 대중적인 선수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우리같은 스타매니아들이나 이해할수 있는 선수이긴 합니다만. 일반인들(스타를 하나, 선수개개인에게는 관심없는 유저분들이라고 언급하겠습니다.)에게는 조금은 익숙하지 않는 이름일꺼라 생각합니다. 우리같은 매니아층이 아닌, 일반인에 시야로는 마재윤선수에 운영이 눈에 "확연히"들어오는 플레이로 보지는 못할것 같은 조심스런 생각이 드네요. 어느선수와와 비교를 해서는 안되겠지만.. 요환선수가 대중적인 인지도를 처음 갖게된것은 게임내용에서 증명을 해주었다고 생각합니다.(승패를 떠나서 경기 양상, 일대일을 할줄 모르는 유저들까지도 요환선수에 플레이에 현혹됐다는 것이죠.) 1년전까지 같이 스타를하며 선수 개개인에 관심을 갖고 열심히 했던 제 측근(아직도 스타를 합니다만...예전만큼은 아니지요.)들마져도 간혹 스타예기가 나오면 "마재윤이 요즘 잘한다며, 승승장구라며" 이런식에 언급만 있지, 그 이상에 언급은 있지 않은걸로 봐서는 "아직"은 이라는 조심스럽게 개인적인 생각이들긴 합니다. 그래도.. 마재윤선수... 저는 덜덜덜 이네요.
06/12/02 23:55
물론 회원수가 인기를 가름하는 시기는 지났지만, 그렇다고 팬카폐를 무시할 수도 없죠.
경기를 보러 오프를 가 봐도, 회원수가 많은 선수일수록 응원하러 오는 팬들도 많습니다. 홍진호 선수의 실제 인기가 카폐 회원수 만큼 좋지 않을지는 몰라도, 아직 좋아하는 팬들도 많죠. 어떤 선수를 동정 때문에 응원한다.. 이러면 그 선수도 기분이 그닥 좋을 것 같진 않네요.
06/12/03 00:01
"아직"은 대중적인 선수가 아니라는게 적절한 표현이란 생각이 드네요.
그치만 요즘 슈파때문에 네이버대문에도 몇번나오고.. 온게임넷도 올라가고 했으니 시간문제일뿐이라고 생각합니다.
06/12/03 00:09
근데 팬카페 이제 거의 안가지 않나요?
처음 2002~3년때쯤 임요환 선수 팬할때 맨날 요환동 가서 전략글 읽고 ,그랬는데 요환동안가본지도 꽤 된거같습니다. 예전 팬카페의 기능은 게임내용, 전략 교류도 가능했지만 지금은 연예인 팬카페랑 다름 없다고 생각되네요
06/12/03 00:14
개인적으로 마재윤 선수라면 안티만 해도 꽤 될거라고 생각되는데요. 요즘 마재윤 선수의 행보의 모든이가 관심을 갖는다는 것 자체가 마재윤 선수의 인기를 입증하는 근거라고 주장하고 싶네요. 슬슬 스타계의 이슈메이커로 자리잡아가지 않나 싶습니다. ^^
06/12/03 00:15
저는 보통 선수들이 쓴 글을 보려고 카페를 가입하는 편입니다.
그런데 요즘은 스갤이나 기타 갤러리 가면 다 퍼서 나르기때문에 별로 가입의 필요성을 못느끼겠더군요.
06/12/03 00:17
스타를 한번도 해본적 없는 제 사촌여동생(18살)마져도 박정석 선수를 좋아합니다.
자신에 홈페이지에 정석선수 사진을 도배하듯 올려놓고..등등 팬이란것을 확연히 증명해 보이는 것들이 눈에 보이더군요. 왜 좋냐고,게임하는거 봤냐고 물었더니, "남자답고 잘생겼잖아" 이렇게 언급하더군요. 친구들마져도 박정석선수를 좋아한다고 합니다. 맞습니다. 인기는 곧 실력으로만 나타나는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글제목 "실력에 비해 인기가 없는걸까요?" 스타리그를 "꼭" 스타를 할줄 아는 사람만 시청하는게 아닙니다. 게임채널(MBC게임,온게임넷)을 돌리다보면 선수들에 사진이라던가 이미지들이 많이 비춰집니다.(예고라던가,재방이라던가) "아직"은 스타판을 알고 있는 유저들이나 알뜻한 이름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윗분에 말씀처럼 슈파때문에 네이버등등 기사가 많이 올라왔으니 시간문제일수도 있다는 생각이드네요.
06/12/03 00:23
마재윤 선수는 '인기' 라기 보단 '관심' 이 많은거죠.
인기는 천하의 본좌 마재윤이라 해도 4대천왕에 비해 딸리는게 사실입니다. 단순하게 팬카페 회원수도 이병민 선수와 비슷하던데요. 오프라인때도 마재윤 선수 팬보다는 더 많은 팬을 보유한 선수가 많죠. SK 하면 임요환. KTF 하면 홍진호,박정석. 팬택EX 하면 이윤열. CJ 엔투스 하면? 아직은 서지훈 아닐까요? 관심은 세계최강급일지 모르나, 인기는 그렇지 않은것 같습니다. 관심이 지속되고 지속되다 보면 인기는 당연히 상승하겠죠.
06/12/03 00:31
제가 볼 때 올드게이머에 대한 스타팬들의 애정은 여타 다른 스포츠 팬들의 그것에 비해 굉장히 큰 것 같습니다.
이미 오랜 시간 특정 선수를 응원해 왔는데 뛰어난 기량을 가진 선수가 나타난다고 해서 냉큼 그쪽으로 마음을 돌리는 경우는 별로 없죠. 마재윤 아니라 다른 선수였다고 해도 이런 상황은 비슷했을 거라 생각합니다. 시간이 좀 더 흐르고 그가 계속해서 멋진 경기를 선보인다면 지금의 이 터질듯한 관심이 인기로 돌아오는 날이 반드시 오겠죠.
06/12/03 00:41
아직 이스포츠는 오프 문화가 발달하지못했고,
(사실 오프뛰는 분들은 거의 여자분들..) 피지알 분들도 그렇듯이, 한선수만 편애모드로 좋아하는분들보다 여러선수 좋아하는 분들이 더많을겁니다. 슈파 티비보면서 마재윤선수 응원하신분들 굉장히 많을거라 생각됩니다.
06/12/03 01:06
100번 양보해서
임요환 선수의 팬카페 회원수가 60만인데 실제 "팬"은 1/2해서 30만이면, 마재윤 선수의 팬카페 회원수가 1.2만이니까, 실제 "팬"은 1/2해서 6천명 뭐 이러면 됩니까?
06/12/03 01:15
이런 글 볼때마다 드는 생각이..
드랍동(맞나요?) 탈퇴해야 하나 싶은... 전 임요환 선수 팬도 아니고 정작 CJ 팬인데 유일하게 가입되어 있는 곳이 드랍동입니다. 이유는 위에 어떤 분이 언급해주셨듯 그 당시 스타 관련 정보를 얻기 쉬운 곳이어서였죠. 몇 번 가다가 그 뒤로 안 가고 있지만 그렇다고 굳이 귀찮게 탈퇴할 것도 없고.. 물론 60만 회원 중에 저 같은 분들이 많진 않겠지만 팬 카페 숫자만 놓고 단순 인기 비교를 하려는 글들을 볼 때마다 피식 씁쓸하긴 합니다.
06/12/03 01:23
calvin//
임선수가 할때는 다음까페가 한참 뜰때여서 우후죽순으로 가입했고 지금은 많이 좀 시들어졌죠.. 다음 팬카페가 시들해질때 뜬 마선수를 비교하는건 좀 아닙니다. 그리고 다음카페의 특성상 가입은 쉬워도 탈퇴는 잘 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06/12/03 01:24
소수유저 저그라서 인기에는 불리한 점이 있죠.
그나마 있는 기존 저그팬들은 이미 콩/안심등의 팬인경우가 많을테구요. 하지만 온겜에서도 포스를 보여준다면 인기가 꾸준히 늘지 않을까 싶습니다.
06/12/03 01:27
라라라씨 글이지만 틀린 말은 아닙니다.
까놓고 말해서 저그 팬카페 회원수 독보적 1위 홍진호 17만 2위 박성준 3만수천.....
06/12/03 01:39
제발들 드랍동다들 탈퇴하세요^^
그동안 드랍동은 임요환 선수글읽는거 이외에는 갈일이 없었지만 언제나 느끼는 60만이라는 거품 이제 임요환 선수도 군대갔으니 그거품좀 빠졌으면 하네요. 근데 팬카페라고 팬만 가입하지는 않습니다. 뭐 다른 연예인들 카페를봐도 안티도 그 회원에 포함되던데요. 아무튼 뭐 이런걸로 서로 얼굴 붉히지 않았으면 하네요. 요새는 글읽기도 리플달기도 힘드네요. 논쟁거리유발글 아니면 서로 못잡아먹어서 안달이니 이거원..
06/12/03 02:01
원래 드랍동이 지금은 여성화됐지만
몇년전만해도 남자들이 활발했고 피지알처럼 전략글이나, 다른선수글도 많이 올라오는 스타 커뮤니티역할을했죠. 그래서 임선수팬이아니더라도 많이가입했던것이죠.
06/12/03 02:10
아니, 얘기의 중심이 왜 드랍동 탈퇴로 이어집니까?.....ㅡ.ㅡ
조금 어이 없네요. 원래 저그가 타 종족에 비해 유저가 적은 편이고 특히 여성분들이 저그를 별로 안좋아하는 경향이 있어서 아무래도 유난히 팬층이 얇은 건 사실이죠. 그리고 팬카페의 역할이란 게 갈수록 그들만의 모임쯤으로 축소되는 경향도 있구요. 카페의 머리숫자를 채우든 말든, 중요한 건 본인이 얼마나 선수와 그의 경기를 좋아하느냐 그거 아니겠습니까. 탈퇴야 자기 마음이지만 그걸 꼭 여기에 표시해야 하는건 지 모르겠군요. 그리고 동정이란 표현은 그렇게 함부로 쓰는 게 아닙니다. 홍진호 선수의 폭풍같은 경기를 여전히 기억하고 또 그런 경기를 기대하고 있는 팬들의 염원을 그런 식으로 깎아내리시면 곤란하죠. 경기에서 매번 깨지고 리그에서 성적이 바닥을 쳐도 언제나 한결같이 응원해온 게 팬들 입니다. 선수 입장에서 그런 믿음과 애정이 조금은 부담스러울 수도 있겠지만 그것이 또한 그 지리한 슬럼프를 빠져 나올 수 있게 만드는 기반이 될 수도 있음을 생각지 않으시나요.
06/12/03 02:25
필요이상으로 과민반응을 보이시네요.
누가 말을 함부로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박대장님이 홍진호 선수를 동정하든 말든 개인의 자유입니다. 누군가 홍진호 선수를 동정하면 함부로 말하는 겁니까? 솔직히 저도 현재 홍진호 선수를 바라보는 심정은 동정에 가깝습니다.
06/12/03 02:42
개인이 그런 감정을 갖는거야 상관없지만 그걸 뭉뚱그려 지금의 현실이 그렇다라는 말로
일반화 해 단정지으면 안된다는 겁니다. 지금까지 홍진호 선수의 팬분들이 단지 동정심 때문에 그의 곁을 지키고 응원해 왔겠습니까? 팬들이 보기엔 충분히 기분 상할 수 있는 말이에요. 하긴, 요즘은 종종 이곳에서 특정 선수 이름을 거론하며 대놓고 싫다는 말을 던지기도 하던데 이런 상황에서 동정이란 단어 하나 썼다고 발끈하는 것도 좀 우습긴 하군요. 그것이 동정이든 미련이든 애정이든 일말의 관심조차 없어 진다면 그게 더 슬픈 일임에 틀림 없겠죠.
06/12/03 02:44
소위 말하는 '낭만의 시대' 이후 뜬 스타들은 팬수가 적을 수 밖에 없을 듯. 새로 유입되는 스타팬들은 적고, 원래 있던 4대천왕 팬들이 아무리 잘하는 선수가 나타났다 해도 본진을 옮길 확률은 적죠. '아무리 부진해도 너만 믿는다' 라는 무한한 애정을 보이는 팬심은 쉽게 본진을 바꾸지 않잖아요. 그런의미에서의 팬심을 많이 얻기는 힘들어도,
그래도, 마재윤 선수에게 쏟아지는 관심과 그 경기력에 대한 감탄만은 현재 누구보다 높다고 봐요. 저만해도 열혈 강민팬 & 토스팬 인데, 4강전 경기후 마재윤선수의 실력에 반해 마재빠 됐습니다. 스갤의 수많은 마재까들도 슈파3회 이후 빠로 돌아서는 분위기구요.... 이런 포스를 한1년만 더 내뿜으면 자연히 팬은 증가하겠죠. 헌데 마재윤선수가 실력에 비례하는 팬수를 얻기 위해서는 다른 선수들을 향한 팬심을 돌려세우기 보다는, 차라리 마재윤 선수의 독보적인 포스로 인해 새로이 스타판에 유입되는 팬들을 얻는게 빠를것 같습니다. 저는 이 선수가 충분히 그만한 역량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시간을 두고 오래오래 아직도 성장하는 그를 지켜보고 싶군요. p/s 외모와 실력과 종족의 매력까지 갖춘 김택용선수가 엄청나게 성장해버리면 팬들이 기하급수적으로 모여들까요? 새로 유입되는 팬들이 없는한..지금의 상태에서라면 힘들것 같아요 왠지.
06/12/03 03:12
홍진호 선수 우승하면 저도 만세 부릅니다.
근데 그게 현실과는 너무 멀어져 가니 비운의 저그로만 남을 것 같은 아쉬움에 자연스레 동정으로 바뀌는 겁니다.
06/12/03 04:03
인기는 많습니다만 여타 게이머들과 비교하면 실력과 요즘 포쓰에 비하면 확실히 인기없습니다. 그냥 카페 회원수만봐도 박지호선수나 이병민선수보다 적더라구요.... 나도현 선수는 그당시 순간적인 포쓰와 외모덕분인지 생각보다 엄청많더군요 ^^;;
06/12/03 05:01
아.. 제가 리플을 잘못 달았나봅니다.
그냥 전 일부 사람들이 까페 회원수만을 그 선수의 인기 측정에 있어서 절대적 척도로 단정짓는게 마음에 들지 않았을 뿐입니다. 분명 예전의 다음 까페와 지금의 까페는 그 역할이나 활동 빈도 등에 있어서 차이가 있고 또 저처럼 본인 의사와는 무관히 어떤 선수가 인기있음의 근거의 일부로 쓰이는 경우도 있을 수 있단 걸 말하고 싶었던건데 괜히 탈퇴 같은 단어를 꺼냈나 봅니다. 죄송합니다. (__);; 암튼 저처럼 까페 가입 같은건 귀찮아서 안하고 있는 팬들도 있단 걸 잊지 말아주세요 ^^;; (지금이라도 가서 가입할까.. ㅡㅡa )
06/12/03 07:33
뭐, 지금의 마재윤선수를 보면 실력에 비해서 인기가 있을 수 있나요... 실력(?)에 비한다면 어쩔 수 없이 인기는 떨어지는 거 아닐까요?
이른바 인기라는 건 많은 요소들이 작용합니다. 성적만이 변수는 아니라는 거죠. 당장 마재윤선수는 반쪽리거입니다. 온게임넷의 일반적인 시청자 층은 '마재윤이 대체 누구길래 자꾸 이야기하는거야? 신인이야?'라고 할지도 모릅니다. 과거 이윤열선수도 최연성선수도 그랬지만, 이상하게 엠겜쪽 '괴물'은 초창기에는 온게임넷을 뚫지 못하고 반쪽 인기만을 누리게 되더군요... 이윤열선수와 최연성선수의 경우처럼, 아마 반년 정도면 인기가 가파르게 상승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렇게도 이야기하는 임요환선수도 처음 온게임넷 데뷔하기 전에는 인기가 별로 없었습니다. 그럼 그때 성적도 별로 없었냐면 그건 아니었거든요. 겜큐를 통해서 3임시대를 연 장본인이기도 하거니와, 당시 전대회에서 4패정도로 성적을 휩쓸었었죠. 그렇지만 임요환선수가 당시 강도경선수의 팬클럽회원수를 앞지르면서 '1위'등극을 했던 건 온게임넷 엽기대전부터 였습니다. 회원수 7000정도였던 걸로 기억하네요. 한빛배 결승전 당시 드랍동 회원수는 만명... 마재윤선수가 일단 마수걸이를 뚫었으니까, 온겜에서 일정한 성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되고 그럼 정상적인 인기를 구가하게 될 것입니다.
06/12/03 10:25
지금으로부터 약 2년전까지만 해도 피지알보단 카페를 더 많이 찾았는데 어느 순간부턴 카페가 귀찮더라군요. -_- 그래서 피지알만 들리고 있답니다. 사실 카페활동할때는 16강에 올라오는 선수들 대부분의 카페를 가입했다죠... 하지만 아직도 마재윤 선수의 카페는 가입하지 않았네요. 그렇다고 마재윤선수를 싫어하는것도아니고. 전 마재윤 선수가 계속 이기길 바라고 있습니다.
06/12/03 11:36
디시스갤,파포에서 까는글조차 관심받는거라해서 팬이라 하면 곤란하죠.
아직은 그저 매니아들만 아는 강자일뿐 그이상도 이하도 아님.....
06/12/03 11:57
이윤열의 탄생 과정과 매우 흡사합니다.
이윤열 선수가 팬들에게 그나마 받아들여지기까지는 그가 인간의 모습이 된 후였지요. 두 선수는, 역대 가장 많은 사랑을 받아온 황제와 폭풍을 밀어내고 뛰어넘은 천재들입니다. 당연히 그들은 '시기'받아 마땅합니다.
06/12/03 12:47
여담입니다만.. 카페 회원수는 이병민, 박지호 선수보다 많아요 -_-;
마재윤 선수가 여태 OSL에서 활약한 적이 없기 때문에 커뮤니티의 관심이나 실력에 비하면 대중적 인기는 아직은 미비한 편인 것 같네요. OSL 활약함에 따라 자연스레 일반 대중 인기도 올라갈 듯.
06/12/03 13:19
OSL과 MSL의 보급률 차이가.. 이렇게나 많이 나는거죠-_-;
이제 온겜 올라갔으니.. 카페 회원수라던지 인기라던지 하는 것들.. 수직상승 할거라고 봅니다.
06/12/03 13:25
마재윤 선수 팬카페 회원수가 이병민 선수를 따라잡았네요.. 보름전까지만 해도 이병민 선수가 앞서있었는데.. 마재윤 선수에 대한 관심이 엄청나다 보니 회원수도 자연스럽게 올라간듯 하네요.
06/12/03 13:50
다음까페 자체는 이미 몰락하고 있다고 봅니다.
팬까페 회원수 가지고 팬수를 평가하기는 힘들죠 저도 예전에는 각종 팬까페 가입하고 다녔으나 요즘에는 그렇지 않으니까요.
06/12/03 15:34
실력과 인기는 관계가 없다고 할수는 없지만 절대적인 관계라고 볼 수는 없습니다. 경기는 승패가 중요한것이 아니죠. 얼마나 팬들에게 어필 할수 있는 경기를 하느냐 입니다.
가까운 예를 들어볼까요? 2005 K-1 왕좌를 차지하고 이어 올해 2006 왕좌까지 거머쥔 세미슐트. 디팬딩챔피언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당당히 K-1 의 본좌의 자리에 앉아있는 선수인데요. 아쉽게도 이 선수 별로 인기 없습니다. 어제 경기를 보시면 알겠지만 드라마를 쓰는선수(피터아츠) 확실한 자신만의 스타일이 있는 선수(루슬란) 전설이 된 선수(후스트) 같이 커리어 만으로 인기가 결정되는것이 아니죠.(물론 아츠나 후스트는 실력도 엄청났던 선수죠. 커리어가....) 실제로 무관의 제왕이라는 '제롬 르 벤너' 는 시원한 타격과 시원스러운 경기운영때문에 팬들이 엄청나지 않습니까? 마재윤선수를 폄하하고 싶은 생각은 없습니다(물론 제 개인적으로는 제가 좋아하는 선수를 다 쓰러뜨리기에 싫어합니다) 그러나 '진실이 무엇이든 간에' 그 선수의 경기가 재미없다는 사람이 많다는것은 그의 화려한 커리어에 비해 팬이 많이 없다는건 마재윤선수가 한번 고려해봐야 할 사항이 아닐까요?(아 물론 실력도 굉장히 중요한 요소이긴 합니다)
06/12/03 15:37
이윤열 선수가 슬럼프를 겪었을때, 남들이 다 하는 대세가 되는 전략 전술을 버리고, 자신만의 프리스타일로 경기를 하다가 지는 경우를 많이 봤습니다. 실제로 이윤열선수도 '팬들께 재미있는 경기를 보여주고 싶다' 라고 했었고요. 또 뒷담화에서 엄재경해설이 말한것도 있죠. '이 판에 있는 사람들(엔터테이먼트 종사자)은 재미없으면 다 죽어야 돼, 무조건 재미있어야 돼'
물론 엄재경 해설은 해설만 하는 입장이고 선수들과는 다르지만, 선수들은 그 두마리 토끼를 다 잡아야 실력과 커리어, 인기까지 다 잡을 수 있는 '진정한 본좌' , '최고의 게이머' 가 돼지 않을까 합니다. 마치 예전에 임요환 선수가 그랬던 것 처럼요. 그리고 이 글에 제목에 답하자면, 마재윤선수의 [엄청난 실력]과 [커리어]에 비하면 인기는 적은게 사실이죠.
06/12/03 19:24
두부에러를 인기의 척도라 보시는 분도 계시는데.. 위에 어떤 분이 말씀하셨듯이 그 것은 관심의 척도에 가까운 것이죠. 낭만토스님 말씀대로 인기는 좀 상대적으로 부족한 듯 합니다. 하지만 마재윤 선수.. 이 기세로 좋은 모습 계속 보여주신다면 팬이 느는 것은 시간 문제라 생각됩니다. 한 때 안티.. 까지는 아니더라도 좋아하진 않았던 저조차 그 플레이에 반하여 멀티가 되었으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