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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2/02 21:43
요즘은 잉글리쉬 프리미어리그가 대세죠. 무링요나 퍼거슨, 웽거와 같은 스타 감독들이나 마틴욜, 스티브 코펠과 같은 한국선수 소속팀 감독 인터뷰가 KBL 소식 제치고 네이버 메인에 오를 정도니까요.
06/12/02 21:45
음 저희학교랑은 조금 다른것 같네요
농구장코트는 자리가 없어서 다른사람들과 게임을 하지않으면 농구를 못할정도로 붐비며 운동장은 한달전에 기안지를 내지않으면 쓸수없을정도로 인기있는데 말이죠... 스타를 좋아하는사람은 일부분이고 그 일부분중에서도 보기만을 즐기는사람이 대부분 ... 확실히 주변에서 스타의 인기는 1,2년 전에 비해 많이 줄어든것 같은데요 우리나라 대중스포츠가 인기가 줄어든 이유는 e-스포츠와는 별개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아주 약간의 요인은 있다고 생각하지만, 글쓴분이 썼듯이 여타 스포츠를 싫어하고 이스포츠만 좋아하는 그런사람들의 수는 적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외국 스포츠(MLB, 프리미어리그 등) 에 심취하게 되면서 우리나라 스포츠의 수준을 낮다라고 생각하고 관심을 가지지 않는 사람들이 오히려 더 위험한거죠 물론 세계적인리그(MLB, NBA, 프리미어리그 등)에 비해 우리나라의 수준이 약간 떨어지는 것은 사실입니다만 문제는 세계적인 리그에 너무 심취하여 우리나라의 스포츠는 수준낮아서 못보겠다는 그런분들이 가장 심각한 요인이라고 생각됩니다.
06/12/02 21:47
하만™// 말씀에 동의..
얼마전까지만해도 프로야구이야기를 자주하던친구가 있었는데..] 일본야구와 MLB를 접한후.. 프로야구는 재미없다고 하더군요..이후로는 관심끝.. 이거 심각한겁니다.ㅜ
06/12/02 21:47
저는 재미없어진지 한참 됐습니다. 지금 많은분들이 야구 때문에 열받아하시는데 진짜 남의나라 일 같습니다. 전혀 관심이 안생겨요,
학교다닐때 땡땡이치고 야구 경기 보러 갔던적이 정말 있었나 싶을정도입니다. 월드컵때도 길거리 응원이 재밌었던것이었지 축구자체에는 관심이 안가더군요. 그전에는 저도 국대 축구만큼은 청소년 경기까지 챙겨볼정도로 열성적이었는데 이게 다 스타리그 때문입니다.ㅡㅡ; 스타리그를 본격적으로 좋아하고 나서는 자연히 다른데 관심이 덜 가게 되더군요.
06/12/02 22:09
인터넷의 역할도 좀 있었죠. 무의식 중에 스포츠 중 명장면을 찾게 되고...[메이져리그서 이치로 선수의 홈런 수비, 축구 역사 자살골 베스트(?), 농구 극적인 3점슛 모음 등...]
06/12/02 22:18
전체적으로 국대 스포츠에 대한 관심(?)과 참여도가 떨어진것은 사실입니다.
가장 핵심이 되는 이유를 꼽자면.. 단연 시청자들의 눈이 높아졌기 때문이 아닌가 합니다. 인터넷도 발달했으며,점점 좋은 인재가 나오고 경쟁이 치열해 지기 때문에 하위쪽 리그는 당연히 도태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역시나.. 바야흐로 이게 21세기가 아닌가 싶습니다.
06/12/02 22:20
개인적으로 먼나라 이야기보다 자국 이야기에 많이 신경써주면 좋겠어요..
남의 것을 쳐다보기만 하는 것보다 우리만의 무언가를 만들고 지켜나가는게 좋은거 같은데
06/12/02 22:24
무엇보다 국대에서 국내 리그에서 선발된 선수가 많지만 단연코 관심은 해외에서 뛰는 우리나라 선수들이죠; 그동안 국대에서 자국 선발 선수들로도 좋은 성적 많이 냈었지만 관심도가 일단 차이가 나니깐요. 그리고 해외파 선수들이 뛰는 그 지역에서 뛰는 선수들 역시 관심이 많을 테고...[해외로 뛰는 것 부터가 그 쪽 해외가 잘 하기 때문이니깐...;?]
06/12/02 22:30
전 e-sports 때문이라기 보다는 케이블 스포츠 체널 때문에 스초츠 보는 눈이 놏아진 탓이라고 생각합니다.
축구만 봐도 epl. 세리에 a, 분데스리가, 프리메라리가 등 세계 정상급의 리그들을 티비를 통해 쉽게 접하다가 k-리그 보면 재미 없다고 느끼는게 엄연한 사실이죠.
06/12/02 22:31
언제부턴가 점수를 지키기 위한 수비위주의 플레이가 득세하면서 부터
점점 더 재미가 없어졌죠.. 이스포츠도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수비위주의 경기로 점철되면서 부터 우려의 목소리가 커졌죠;
06/12/02 23:35
근데 이스포츠가 스포츠에 종속되어있나요;;
어떤 부분에게 그렇게 판단하신 건지 잘 이해가 안가네요. 이스포츠는 엔터테인먼트적인 요소가 매우 강하다고 생각하는데. 차라리 비슷하다면 k1같은 격투기에 차라리 더 가깝다고 봅니다.
06/12/03 00:18
스타는 팬들의 기대치를 최대한으로 충족시켜주는
몇안되는 스포츠라고 생각합니다. 축구같은경우는 명문팀, 강국끼리 붙어도 시시한 경기가 빈번히 일어나는 반면에, 스타는 S급 선수들이 붙으면 명불허전이라고 감동의 경기들이 속출하거든요. 그만큼 선수들의 연습량이 느껴지는 게 스타입니다.
06/12/03 00:19
e스포츠의 영향보다는 역시 해외리그가 방송되는것에서 국내 스포츠가 재미가 없어진것이 아닐까.. 저희같은경우는 스타리그 이야기도 여전히 그저 그런수준이지만 프리미어리그 이야기는 활발하거든요...
06/12/03 02:13
개인적으로 우리나라의 스포츠가 재미없어 졌습니다. 야구는 선동렬선수가 일본에 가면서... 농구는 아직도 재미있지만 용병 2,3,쿼터 1명으로 바뀌면서... 축구는 이상하게 처음부터 인듯... 그러나 해외축구는 재밌고 NBA도 재밌고 야구는 메이져도 재미있는...
06/12/03 02:13
강호끼리 붙어서 명승부 나온게 얼마나 많은데
그리고 축구, 야구, 농구는 몸을 써서 극강의 팀들끼리 만나면 허술해보이고 축구는 미들에서의 지루한 공방 야구는 투수전 농구는 수비 위주가 되는건 그들의 실력이 엄청나기 때문에 서로가 서로를 어찌할수 없어 그런것인데 그런 기본적인 것을 모르고 스타는 연습량이 느껴지고 감동의 경기가 속출한다니 전혀 이해할수 없군요 그럼 뭐 야구 축구 농구는 대충 연습하고 나와서 시합합니까? 맨유가 첼시랑 붙는데?
06/12/03 03:03
전반적으로 사회가 집단적에서 파편화, 개인화 되어가는 경향에
자신이 관심있는 것에만 그 사람들끼리 몰두하는 성향이 강함 인터넷의 발달로 여러가지 관심사가 분산됨
06/12/03 04:22
흑태자님 말씀이 정확함..
근데 e-sports가 일반 sports에 종속되어있다는 건 정말 무슨소리인지 잘 이해가 안가는군요. ㅇㅇ;
06/12/03 13:07
허허허허허허허허
축구야구농구 어릴적에 정말 좋아했었는데,,, 아버지랑 경기장도 찾아가고,,, 그런데,,, 야구는 점점 스몰볼 추세 축구는 수비축구 농구는 조금은 기대되기는 합니다,,, 해외파의 귀화소식,,, 뭐 나름대로 매력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야구의 투수전이 재미없다고들 합니다만 그나름의 매력을 가지고 있으니까요,,, 그런데 전의 뻥야구와 화끈한 공격축구가 그리워 지네요,,,
06/12/03 20:59
솔직히 말해서 우리나라 프로야구,축구,농구등이 다 인기를 끌었던건
초,중,고등학생 팬들이 버티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학생팬들의 힘이 그만큼 크다는거죠. 90년대 초반 초등학교때는 아버지 따라 야구장,축구장을 주말에 자주 간 기억이 많구요. 또한 컴퓨터가 가정에 보급되있는것도 드물었고(제가 84년생인데 실제로 처음 컴퓨터를 산게 95년도 후반이였구요) 보급된후에도 제 기억으론 중학교 1학년때까지는 밖에서 친구들과 뛰노는게 더 재밌었거든요. 한번씩 색다른 재미를 느끼기 위해서 농구,축구,야구 보러 다녔었구요. 근데 이게 중2때부터 스타크래프트와 같이 PC방이 등장하면서 부터 오히려 밖에서 뛰어논 기억보단 피시방에서 2:2 IPX스타 3:3 4:4 등등 하기 바빴던거 같네요. 정말 지금 생각해보면 지금처럼 스포츠를 대체할 E-Sports또한 아예 없었구요.. 부모님을 따라갔든 어쨌든간에 그떄 관중들의 아마 절반은 학생들도 봐도 될겁니다. 어쨌든 학생들의 팬심은 정말 무시못할것이죠. 그들의 관심이 없음에 요즘 프로구단들이 힘들어하는것도 사실이구요
06/12/04 11:56
스포츠의 인기가 떨어지는게 E스포츠와 무슨 관계가 있는지는 정말 모르겠군요
글을 읽어도 이해가 안가요...E스포츠는 오히려 바둑에 더 가깝다고 생각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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