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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1/24 10:28
한방병력 진출하면서 투드랍쉽은 멀티 타격하고
스커지 날아오는거 보면서 베슬빼면서 디파는 이레디 걸어주고 시즈모드 했다 풀었다 하면서 드랍쉽 떨어진 병력 컨트롤 해주면서 해처리 깨고 상대방 병력 갉아 먹으면서 6배럭 정전안나게 돌리면서 몰래 멀티 하나 뛰면서 적의 드랍을 베슬 마린으로 막아내면서 중앙병력은 다시 압박가는 플레이. 이걸 동시에 하면 아무리 하이브 저그라도 당해내지 못합니다. 그리고 이걸 동시에 해 내는 테란이 있습니다. 이재호.
06/11/24 10:32
어우, 이재호 선수 관심이 아주 그냥..
좋네요 ^^; 아래 스겔글이랑 함께 생각해보면.. 얼추 스타일에 대한 정의가 나오는 것 같지 말입니다...
06/11/24 10:36
난전의 대명사입니다. 옛날의 임요환 선수가 난전유도 플레이로 정말 저그들 많이 때려잡았죠. 이재호 선수에게는 왠지 그런 필이 납니다. 의외로 그 환상적인 중규모 컨트롤도 관심 받지 못하구요. 저그전만큼은 뭔가 높은 경지에 도달해 있다는 느낌이 강하게 듭니다.
06/11/24 10:39
기본기량이 타유저들과 수준차이가 났던 전성기 임요환이 생각나네요.
그때는 임요환 선수가 손도 제일빠르고 컨트롤도 좋고 물량도 안딸리던 시절이었는데... 덕분에 저그가 올멀티를 먹어도 난전플레이에 말리면 역전당하는 경기 나오고 그랬었죠. 그런면에서는 참 신인들도 억울할 겁니다. 자기들은 이렇게 잘하는데 왜 상대방도 잘해서 자신의 그런 멋진플레이가 빛이 안나는 걸까 하구요.
06/11/24 11:12
이재호선수 어제 경기는 입이 떡벌어지더군요..
자신이 갖출만큼 갖춘후엔 상대의 폐이스를 말리게하는 플레이.. 타이밍이나 물량이나 컨트롤로 저그를 압살하는 테란은 많이 봤지만.. 이렇게 자신만의 운영의 묘로 이기는선수는 참 드문거 같습니다..
06/11/24 11:16
솔직히 요즘은 염보성선수보다 잘하는거같더군요
염보성선수 슬슬 하락세인거같은데 볼때마다 지더군요 반면 이재호선수는 오영종전 말곤 볼때마다이기구요
06/11/24 11:34
염보성 선수의 스타일 변화라고 할까요..아님 기세 저하라고 할까요..요새들어서 활기찬 플레이가 없더군요.
신한1차 때 이병민 선수하고 할때 초반 빌드에서 지는것을 계속 공격적 플레이로 역전하던것에 비해 이번 스타리그에서 박태민 선수하고의 경기는 계속 수세적인 입장에서 경기를 풀어가더군요. 좋게 말하면 방어적 능력은 향상된 것 같으나. 나쁘게 말하면 본인만의 색깔을 잃어버린것 같아서 안타깝네요...어째든 오늘 죽음의 조에서 살아 남기를...
06/11/24 11:51
마재윤 선수는 팀내에서 연습량에 비해 펼치는 플레이의 성향을 볼때 운영형 저그이나 상대방의 스타일을 철저히 분석하여 팀 파트너에게 그에 응하는 게임 스타일을 부탁 후 그에 상응하는 운영 스타일을 찾아나오는 전략적 운영형 저그라 생각합니다.(서지훈 선수가 팀내에서 마재윤 선수를 상대로 거의 이긴다는 것은 이점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그리고 경기내에서 매번 마재윤 선수의 플레이가 다른것은 이점이 제일 크게 작용한다고 생각하구요. 마재윤 선수 특유의 맵핵,심안 플레이도 마찬가지죠.
이런 마재윤 선수가 고전하는 상대로 당장 떠오르는 게이머로는 가끔 삘받은 한승엽 선수가 생각나는데요. 마재윤 선수가 한승엽 선수 상대로 가끔씩 고전하는 이유가 한승엽 선수가 한번 삘받으면 정석적인 운영으로 정말 빈틈없이 타이트하게 꽉 조이는 운영을 한다는거죠. 물론 다른 저그들에게도 쉽지 않은 스타일이겠지만 가끔 삘받아야만 이런 운영을 해내는 한승엽 선수와는 달리 이재호 선수는 이런 운영을 시도때도 없이 보여준다는 점이 제가 마재윤 선수를 상대로 이재호 선수를 첫손에 꼽는 이유기도 합니다. 게다가 (제가 생각하기에) 유일하게 마재윤 선수의 어쩔수 없는 약점은 난전방어능력이라 생각하기에 더더욱 이재호 선수에게 관심이 가고요. 그리고 무엇보다 가장 임요환 선수의 대저그전 마인드와 비슷한 테란이라 생각합니다. 임요환 선수가 '나도 가난해질테니 너도 가난해져라' 라면 이재호 선수는 '난 이만큼 먹었으니 너도 이만큼 먹어라' 인듯;
06/11/24 13:53
이재호선수.. 윤용태 선수와의 경기에서는 막는건데 서플막혀서 돈이 많이 남았다고 합니다. 개인적인 친분이 있어서 들은 얘기입니다. 그 겜도 앞마당 미네랄 멀티 한번 밀리고도 돈남아서 막기만 하면 이기는줄 알았다 하더군요...
06/11/24 15:49
이재호선수 뜹니다. 엄청.......... (아니 양대리거니 뜬다는거보다 이미 엄청떴군요 ;;)
임요환선수의 센스를 봤습니다. 어제 경기에서 디펜시브 파뱃이라던지 이레딧으로 스컬지잡는거라든지 난전유도 난전의 황제 원종서선수도 빠지지 않고 , 나 이만큼 먹었으니 너도 이만큼 먹어라 . 같이 먹으면 내가 이긴다 ; 같이먹으면 커맨드센터가 한두번 띄워진 상태라도 역전할수 있다 ? (대 박경락전참고 ) 대 오영종전에서 아주 무난하게 진거 빼고는 진경기도 거의 못봤군요 테란이 대 저그전잘하는게 예전 임요환선수 시절빼고는 이윤열 최연성선수의 등장으로 대 저그전잘하는게 그렇게 큰 이슈가되지 않던 시절을 거쳐 마재윤선수의 등장으로 테란들이 대 저그전 아주 죽을쓰고 포스를 느낄수 없는 상황에서 난전테란들 이재호 원종서선수의 등장이 대저그전 해법과 동시에 재미를 가져다 줬다고 할까요 뉴파워테란군단 의 선봉장 이재호 뉴파워테란군단 (이재호 진영수 고인규 원종서) 임요환 - 이재호 이윤열 - 원종서 서지훈 - 진영수 최연성 - 고인규 이렇게 매치가 되던데 . 뭐 선수들이 잘 해나가야 될텐데
06/11/24 16:30
86라인들은 말할것도 없고, 원종서,고인규,마재윤 모두 87라인들이죠.
하지만 이제동,염보성,이재호 90년생이고, 경력 또한 짧습니다. 정말 3년후에는 어떻게 변했을지가 무서운 선수들이죠. 온게임넷 승률1위, 2006공식전적 통합승률4위 염보성 선수가 하락세라는 소리를 들을정도면 이들은 정말 괴물중에 괴물들이죠. 특히 이재호선수는 정말 특별한 스타일같은게 없이 강한테란이라 더욱더 무섭군요^^. 지금 86,87라인들을 생각해보면 2~3년후쯤이 90년생들의 시대가 될것이라고 생각하기에 더욱더 기대가 되는 선수들입니다.
06/11/24 17:19
쉐보님/글쎼요. 다른 선수는 모르겠는데 원종서선수는 현재진행형이고 염보성선수는 시작지점에 있다는 말은 좀 동감하기 힘드네요;; 보성 선수는 어떻게 보면 고인규 선수나 원종서 선수보다 이미 시작지점에 있었으니까요. ktf선수들을 싸그리 잡아낼때의 모습이 아직도 기억나네요
06/11/24 17:55
낙~/ 저기 잘못이해하셨네요. 시작지점.. 저것은 나이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군대가기전까지 87년생들보다 3년은 더오래동안 활동할수 있다는것에서 써논거고요. 염보성선수의 승률이며 제가 써논것처럼 너무나도 잘해주고 있죠.
바로 윗글에도 제닉넴이 적혀있었는데, 맨밑 댓글만 보셨나보네요^^; 임요환선수에 비교해서 마재윤선수가 현재진행형이다라는 댓글을 본적이 있어서 그거에 비추어서 써놓은글입니다. 사실 90년생인 그들이 너무 잘나가서 87년생들하고 비교되는걸 보면 좀 아쉽더군요. 저선수들이 워낙 괴물이라 그렇지.. 3년 차이가 나는데;;
06/11/24 19:36
제가 팀을 창단한다면 테란으로 이재호 선수를 1차 지명할겁니다.
공공// 음.. 임요환 선수와 이재호 선수는 유달리 매치가 안되보입니다.. 물량이라던지 전략이라던지... 특히... 관심에서 말이죠 (농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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