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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1/17 11:10
저도 불꽃의 부활을 바랍니다.
어제 서지훈,김민구선수 2차전에서 초반 마메로 저그앞마당에서 서성거릴때 보고 아~불꽃을 보고 싶다라고 느꼈습니다. 길섭선수같았으면 뚫었을텐데.. 곧 돌아오리라 믿습니다.
06/11/17 11:11
저도 요즘에 성큰 다수와 마메 다수의 화끈한 싸움을 본 기억이 드물어 진 것 같아요. 초반 성큰도 짓기 전에 끝나거나... 아니면 중장기전으로 가더군요. 불꽃의 부활을 바랍니다.
06/11/17 11:16
머큐리에서 변은종 선수와의 경기였나요?
입구쪽에 거의 10개에 가까운 성큰이 있었고... 해설자들이 "이건 못뚫죠." 라고 하는데 비웃기라도 하듯 뚫어버리는 센스....-_- 어이없는 변은종 선수의 표정 허허허
06/11/17 12:05
그래도 서바이버는 진출 하셨으니까 꼭 MSL진출 하시길...
예쩐 머큐리 경기가 정말 그립네요... 이건 못 뚫죠. 라는 캐리김의 말을 적절하게 무시하며 다 뚫어버린... 정말 불꽃중에 최고 명장면이었는데...
06/11/17 13:03
프로토스의 로망이 질럿이라면, 테란의 로망은 정말 불꽃 같습니다.
'에이, 저걸 어떻게 뚫어. 들이받고 지겠네' 하고 바라보면 어느새 뚫린 성큰밭 -.- 과거 임요환 선수의 마린이 다들 두려워 하는 러커를 비웃듯, 변길섭 선수의 마린 파이어뱃은 성큰을 비웃었는데 말입니다. 다시 한번 그 뜨거운 불꽃을 보고 싶습니다.
06/11/17 17:32
불꽃은 확실히 테란의 로망... 변선수가 이적을 하는 것도 개인적으로는 바람직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HERO에서 아직은 경험이 부족한 염보성, 이재호 선수 라인과 매치를 이뤄 대저그전 스페셜리스트의 모습을 보여줬으면 하는 팬으로서의 바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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