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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1/02 23:19
'기본적인 운영'만으로 이기는 것이 가장 어렵다지요..정말 뛰어난 방어력, 뛰어난 운영의 소유자입니다. 역시 천재는 노력하는 자를 이길 수 없고 노력하는 자는 즐기는 자를 이길 수 없는 걸까요..(퍽! 무슨 소리냣)
06/11/02 23:21
어제경기에서 실망을 좀 많이 해서 오늘 경기 그다지 기대를 안했었는데 정말 재밌었어요.역시 강민,역시 마재윤 이란 탄성이 나왔습니다.
4경기가 좀 허무하긴 했지만요. 내일 경기의 재미는 오영종선수가 잡고있지않나싶어요. 언제나 드라마틱한 경기를 보여주는 선수이니 기대하고있겠습니다. 하나남은 가을의전설 꼭 이루길 바랍니다. 그리고 저도 더불어 마재윤선수는 역시 제일 잘합니다.토스의 재앙입니다.
06/11/02 23:22
신백두대간에선 마재윤 선수 실수가 재밌는 상황을 많이 연출하더군요 하하;
아카디아에선 강민선수 캐논 한개 취소 안한줄알고 저글링 꼬라박는다라고 좋아하고 있었는데 취소되어있는 캐논 ㅠ_ㅠ
06/11/02 23:22
생각해보니 울트라가 아니고 럴커이네요 착각했습니다. 질럿이 달려올때 다시돌아가려는 강민의 질럿을 럴커가 막고 있던것을 말하는겁니다.
06/11/02 23:23
여담입니다만 제 친구가 수요일 경기는 3대0으로 이윤열 선수가 이기고 목요일 선수는 3대1로 마재윤 선수가 이길 거라며 내기하자고 했는데(저는 그렇게 안된다는 쪽에..그냥 보면 제가 당연히 이길 확률이 높건만 ㅠ)
전부 져버렸네요..; 그 친구 말이 내일은 오영종 선수가 3경기만 잡히고 3대1로 이길 거라고 해서 기분이 좋기도 하면서 왠지 떨리더라고요.
06/11/03 01:54
1경기도 전략면에서는 완전히 이긴게임이었고..
마재윤의 방심과 강민의 운영이 너무 좋아서 역전이 가능하긴했지만 나머지 2,3,4차전은 거의 원사이드게임이었습니다. 사실 맵이 너무 좋아서 강민이 이길만했는데.. 아 그리고 오늘보니깐 롱기누스와 블리츠가 어떻게 토스맵일까라는 생각을해봅니다. 참고로 프로리그에서 이맵 죄다 토스전만 나오는데 분명 토스맵이라는건데.. 마재윤하는거 보니까 저그맵같은데
06/11/03 03:19
저도 최고의 저그와 최고의 프로토스의 경기였다고 생각합니다. 팽팽한 심리전때문에 더욱 더 재밌었던것 같아요. 1경기에서는 강민의 연습량을 2,3,4경기에선 마재윤식의 정말 저그가 경기를 벌이는 듯한 모습을 볼수 있었습니다. 두선수 모두 화이팅!!! 마재윤......정말 강합니다. 온겜리그에서도 두선수 경기하는 모습 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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