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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06/11/02 17:09:33 |
Name |
테제 |
Subject |
협회? |
통합리그 운영
e-sports 용산 상설 경기장
프로리그의 일정확대(10게임->20게임)
주 5일 프로리그, 하부리그 삭제등..
언제부턴가,
협회가 하는 행동은 소위 말하는 " 까임질 "의 대상중 하나로 전락해버렸습니다.
그리고 협회는 '개먹튀'라는 존재로 인식되기까지 합니다.
현재의 협회는 E-sports의 미래를 밝고 긍정적으로 만든다 라는
개념자체가 보이지 않는 것 같아보입니다.
이유는 너무나 간단하지 않은가 싶습니다.
무리한 변화
사실 아직까지도 통합리그에 대해서 긍정적으로만 볼수 없는 것은
'팀리그'를 사랑하는 몇몇 여러분들이 남아 있음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경기 방식을 바꾸자라고 할때마다 팀리그의 방식중 일부가 거론되는 것도 그런 것 이라고 생각합니다.
협회는 통합리그가 선수들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 필요하다 했고
어찌어찌 통합리그는 잘 진행되어 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잘 진행되기 이전에는 양 방송사와 협회와의 갈등
그리고 현재 얼마전까지만해도 상설 경기장 이용에 대한 것까지
내부에는 여러 문제가 아직도 해결되지 못하지 않았나 합니다.
단순히 진행을 위해 일시적인 방편을 늘어 놓았을뿐.
그리고 이번에도 마찬가지로
프로리그를 주 5일,7경기를 소화하게끔.
한팀당 10->20게임을 하게하는 무리한 변화는
또 다시 일어나려 합니다.
그리고 이에 대해서 수많은 사람들의 반발.
타 종목의 압살.하부리그 축소등의 안좋은 부작용이 많죠
시청자의 의견은 들어보긴 했나?
협회가 가장 욕을 먹는 이유는 바로 이점이 아닌가 합니다.
방송과는 약간 거리가 있는 커리지 매치를 두고 보아도 그렇습니다.
커리지맵을 1시즌에 2번씩 바꾸기도했고 신규맵으로 커리지맵을 교체할때도
사람들의 의견은 "롱기누스 포함. 아카디아2제외" 등 몇가지 의견이 나왔음에도
협회는 전혀 듣지않은체 변경사항을 일방적으로 공지할 뿐입니다.(현재 커리지맵에는
대다수가 예상하지 못하던 조합인 신백두대간.타우크로스.블리츠 입니다. 대부분 타우크로스 대신 롱기누스를 예상했고, 예상과는 전혀다른 결과가 나왔죠. 특히 작년 후반기와 올해 초의 커리지맵은 815 3, 아카디아1,2, 신개척시대, 신백두대간 등 많은 변화를 보였죠.)
그리고 현재 프로리그까지, 협회는 시청자들의 의견에 귀를 기울이지 않습니다.
프로리그의 경기수를 늘리기 전에 최소한 그 부분에 대한것은 어느정도 의견을 들을 필요성이있었고 의견을 들었다면 최소한 지금처럼 게시판의 일부를 뒤덮을 정도로 프로리그의 경기수 증가를 반기지않는 상황은 오지않았을수도 있습니다.
협회가 경기수를 늘리는 것에 저는 직접적으로 반대를 하지도 긍정을 하지도 않지만
단순히 시청자의 의견을 귀담아 듣는게 그렇게 어려운가.
싶군요.
협회가 귀를 좀더 열고 시청자들과의 의견교류를 하고 좀더 모두가 좋아하는 긍정적인 방향으로 나아가는게 옳지않은가 합니다.
독단적으로, 일방적으로 시청자들에게 공지하기에는 이판은 많은 사람들이 열정.관심.사랑을 가지고 지켜보고 계시거등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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