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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0/25 23:49
일단 네버마인드를 보고는 이 곳의 Nevermind님이 생각났고..
클릭을 하니 너무나도 유명하고 (그리고 좋아하는) 너바나의 네버마인드 앨범 커버를 보고 반가워했습니다 ^^;; 중,고등학생 때, 친구는 너바나를 굉장히 좋아했고.. 저는 메탈리카와 메가데스를 굉장히 좋아했기에.. 서로 CD를 바꿔들으면서 머리를 흔들흔들했던 기억이 나네요 ^^;; "비틀즈 이후 전세계의 젊은이들에게 다시 한번 로큰롤 드림을 꿈꾸게 만들었다." 부분은 심히 공감이 갑니다. 그저 살짝 살짝 마음에 드는 그룹이 나타나기는 했지만 Nirvana가 딱 그랬죠... 덧붙여서 pErsOnA_Couple님이 존경스럽습니다. 이 쯤 되는 아티스트에 대해서는 무어라 형용하기 조차 힘든데.. 이렇게 글까지 쓰시니 말입니다.
06/10/25 23:51
십수년이 지났지만 락에 대한 이정도 열정과 스피릿이 담긴 음반을 요즘에 만나기도 쉽지 않죠.. 간만에 들으니 좋네요 '스멜 라이크 틴 스피릿'
그렇다면 스피릿의 원조는 커트 코베인?? 껄껄껄~~
06/10/25 23:53
음악 좋아하는 입장에서 이런글이 pgr에 올라올때마다 무척 기분이 좋네요..(비록 너바나를 좋아하진 않지만..)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06/10/26 00:07
헉 깜짝 놀랐습니다......
언제 부터 내가 피지알 유명인사가 됬지 하면서...설래인 마음에 들어왔지만...^_^;; 뭐 제 닉네임의 본래뜻이 이거니까 뭐 기분은 좋네요.... 너바나의 노래를 처음 들었을때(정확히는 스멜스를 처음 들었을 때)의 충격이란.... 그 전까지는 뉴메탈들..ratm이나 콘,린킨파크를 좋아하고 메탈리카나 딥퍼플,레드제플린정도의 락 고전넘버들을 하나 두개씩 들어나가고 있던 저에게 컬쳐쑈크란 이런것이다 라고 몸소 체험하게 해준 너바나... 제 평생의 한이 너바나의 라이브를 듣지 못한다는 것 입니다... 저에게 너바나의 라이브를 듣게 해줄 수 있는 존재가 있다면 평생노예가 될 수도 있을텐데 말이죠.... 제가 좋아하는 노래는 스멜스와 미발표곡인 유노유라잇입니다.... 스멜스야 너바나와의 첫경험(???)이라서 그리고 유노 유라잇은 언제나 제가 힘들고 고민에 빠질때 어느 순간 제 몸이 찾는 노래입니다 너가 옳다는 걸 넌 안다...라는 노래제목과 가사가 절 위로해주는 것 같거든요....
06/10/26 00:26
고등학교 제 친구는 커트 코베인 엄청 싫어했더랬죠. 그만큼 떴으면 후배들 돌봐주지 락 스피릿이니 뭐니해서 자살했다고요. 그래서 그러려니 하면서 시큰둥하게 있다가 레코드가게 간 김에 Nevermind 테이프 사봤는데 첫곡부터 쇼킹~! 엄청나게 좋더군요. CD 안 사걸 후회할 정도로.
뭐...; 그래도 제 최고의 밴드는 King Crimson 입니다;;;;;
06/10/26 00:56
드림시어터류의 현란한 음악을 좋아하지만 커트옹만큼 '혼을 살라가며' 음악하는 아티스트를 대보라면 기억이 나질 않네요
그대가 진정한 '스피릿'이오 사족으로... 세기말에 90년도 최고의 명반선정을 온갖 잡지 및 방송매체에서 했었는데 Nevermind가 1위 아닌걸 본적이 없네요 정말 대단한 앨범입니다
06/10/26 00:59
90년대를 대표하는 앨범에서 빠질 수가 없죠....빠지는게 무개념이죠....
어느평론가가 '너바나이후의 뮤지션들은 커트 코베인에거 빚을 지고 있는것이다'라고 한게 기억나네요...
06/10/26 02:41
피지알에서 너바나글을 만나니 너무나 반갑네요^^
제가 중학교때 락음악에 빠지게 만든 계기가 된 너바나의, smells like teen spirit. 그후 너무나 많은 훌륭한 밴드들을 만났지만 역시 너바나의 그것과 비교할수는 없더군요..훗~ 스타크래프트사이트지만 이런글 좋아요~~ p.s. 다들 눈치채셨겠지만 제 아뒤도 커트코베인의 영향을 받아서 만들었다는..역시나, 저 동영상에도 커트는 가디건을 입고있군요^^
06/10/26 23:19
너바나가 활동할 당시에는 너바나가 롤링스톤즈이고 펄잼이 비틀즈라고했었죠. 그 당시에는...
지금은 펄잼보다는 너바나가 더 높게 평가 받지만요. 역시 너바나가 먼저 히트해서 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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