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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0/24 22:18
음..전 휴가나온.. 전역3달남은 병장입니다^^;;
그냥 가셔서;; 신교대는 대충대충 교육받으시구, 자대가서 이등병일때 정말 열심히 하는 모습보이세요 ^^ 선임들한테 그냥 하라는대로만 하고 예의가 중요하니까 항상 예의 있게.. 또한 작업,근무간 성실하고 밝은자세로 임한다면 선임들이 좋아할겁니다. 그럼이만.`.너무 겁내하시지마시구요,, 다 사람사는 곳입니다... 참고로 전 경기도 연천 25사 gop근무중;;
06/10/24 22:21
목소리는크게 동작은신속하게, 이게 아주 기본지침입니다.
시키는대로 하는것이 제일좋습니다. 사람 심리라는게 반항심이 생기지만 사실 시키는 대로 하는것이 제일 편합니다.
06/10/24 22:24
제가 53사단 나온건 아니지만 수색대 같은거 지원하지만 않으시면 아마 거의 후방부대로 배치될거 같습니다. 후방 향토사단일 경우 그대로 53사 배치될 확률이 50%정도이고 다른 부대로 간다고 하여도 아마 대부분 경상도 지역에 배치될거 같습니다. 아마 대전정도가 올라갈수 있는 가장 최전방이 될듯 하네요. 향토사단 좋은점은 훈련이 그렇게 심하지 않다는점과 아무래도 다칠확률도 그만큼 좀 적을듯 하네요. 예전에는 후방부대일 경우 내무생활이 힘들다는 점이 있었는데 요즘엔 그런것도 없는듯하고 여러모로 전방보다는 생활 자체는 편할듯 하네요. 다만 향토사단의 안좋은점은 훈련소에서 주특기 배정을 거의 못받아서 대부분이 일반보병 주특기를 받고 자대로 간다는것...여하튼 잘다녀오시길...
그리고 전 제대한지 이제 2년정도 되는데...지금은 말도 못하게 좋아졌다고 합니다. 요즘은 토요일마다 쉬기도 하고 군생활도 짧아졌고 일이병때는 무조건 눈치 보지 말고 열심히하고 남은 상병장때는 사회에 나와서 모할지 생각 좀 해보고 공부도 열심히하면 사회에서보다 뜻깊은 2년이 될수 있을겁니다.
06/10/24 22:26
제가 제일로 가고 싶었던 곳이 바로 53사단이었죠..흑흑~ 하지만..강원도 철원으로 갔다는거..흑~ 사랑합니다님의 말씀처럼 거기도 사람사는 곳이니 그냥 시키면 시키는대로 하고 괜히 고참한테 삐대지(?)말고..이등병때는 죽었다생각하고 뭐든지 열심히..하시면 곧 좋은 날이 올겁니다..
가셔서 몸 건강하시고..저 담주에 53사단으로 예비군 훈련가는데 볼 수 있을랑가 모르겠네요..^^
06/10/24 23:52
이번에 전역한 예비역 병장입니다.-_-d
윗님들 말씀대로 길게는 일병까지 짧게는 일병 꺽일때까지, 말리면 상병 말까지(상말까지 부사수였던 본인OTL) 힘들지만.. 그래도 일병때까지만 열심히 하는 모습 보이면 누구나 인정하고 위에서도 풀어줍니다.^^ 물론 풀리면 일병 달자마자 편해질수도 있구요.. 비록 1년같은 하루.. 정신과 시간의 방에 들어온것만 같은 군대지만.. 지내보면 다 좋은 인연, 소중한 인연들입니다. 그리고 군대 많이 좋아졌습니다. 일과 주 5일제에 월급도 오르고 휴일 전면 보장(일부제외-_-). 부대에 따라 술도 가능한 곳도 있습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즐기다(이건 아닌가-_-;;)오세요^^ 그리고 2년동안 제가 지켜드렸으니 이제 저를(^^;;)지켜주시길 바랍니다.^^(후다닥;)
06/10/25 00:12
저도 이런 고민을 했던게 얼마 되지도 않은거 같은데....^^
몸 건강히 잘 다녀오세요. 무엇보다 본인 스스로 안 다치고 건강하게 전역하는게 최곱니다.
06/10/25 00:14
사실..그 사단이 전국에서 1~2등하는 엄청난 사단입니다. 물론
지역만으로 따지면요. 대충..울산,경남,부산을 두루 방어해야하는 말도 안되는 사단이죠. 몇년전 예비군훌련때봤는데..아직도 엠16으로 보초를 쓰고 있더군요.훈련이 없으면 내무생활이 빡세고..전방은 내무생활만큼은 상상외로 편하죠. 왜?다들 피곤하니까..
06/10/25 10:15
저두 26일날 입대 해요 하하 저는 31사단으로 전라남도 광주라는 ~_~
져도 향토 사단이라고 하는데 어떨지 모르겟네요 마찬가지로 비슷하다고 들었는데 후방이 뭐 다 똑같겠죠 선임만 잘만나면 만사 오케이지요 즐거운군대생활 잘하시고 아니 같이 잘 하고 건강하게 제대 합시다 ^-^
06/10/25 10:20
53사단 =_=
제가 복무한 곳이군요^^ 전 53사단 사단직할대에서 근무했었구요. 울산이면.. 몇연대더라;;ㅋ 집이 울산이시니깐 다른 연대에 가셔도 집까지 그리 멀진 않을꺼같네요^^ 그리고 복무하시는 내내 친구분들한테 조금 미안하실듯..ㅋ (전 전방에 근무한 친구들이 많아서 휴가때 만나면 술값을 제가 더 내는 상황이..쿨럭;;;ㅜㅜ) 아무튼 열심히 몸건강히 잘다녀오세요^^
06/10/25 11:22
53사단. 신교대애들 다들 제일 가고 싶어한 사단 2순위권이었습니다. (1순위는 당연히 서울 근처 부대. 왜냐? 집 옆이니까;) 정말 널널하다는 소문이 퍼진 사단이었습니다. 실제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요즘 군대 좋아졌다고 하지만 실제로 가보면 힘든 것은 마찬가지입니다. 현재와의 갭이 너무 크거든요. 그래서 엄청 힘들테지만 꾹 참고 버티시길 바랍니다. 어떻게 하다보니 시간을 가고 계급은 오르고 군대에 적응되면서 힘든 것은 많이 사라지더군요.(나중에 가면 힘들다는 생각보다 지루하고 답답하다는 생각 밖에 들지 않습니다.) 그러니 사회생활 미리 조금 체험해본다는 생각으로 군복무 열심히 하세요. ^^ ps: 저는 동원사단인 67사에서 복무했습니다. 일이병 시절 동기들과 함께 전방사단을 부러워했지만 전역할 때쯤 되서 돌아보니 나름대로 땡보 사단이었습니다. 53사 신교대에서 67사단으로 보내줄 지 모르겠지만 혹시라도 67사단이라는 곳으로 배치 났다고 너무 우울해하지 마시길 빕니다. 육본같이 "뽀대"나는 곳으로 배치되도 재수없게 보직 잘못 받아 위병소 근무만 서게 되면 엄청 힘드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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