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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0/24 23:03
아카디아에서 테란이 미네랄멀티까지 먹으면 대부분 미네랄이 4자리가되죠. 한번 생산할때 7~8배럭에서 마메뽑고 투탱,베슬,일꾼 뽑으면 3자리로되고... 아카디아에서는 무한생산+무한견제+무한힘싸움이 테란의 답인걸까요. 자원을 안남기고 생산하되 생산된유닛도 놀리지 않는 그야말로 신기에 가까운 컨트롤을 해야할듯 -_-
06/10/24 23:05
다른걸 다 떠나서 귀국하는 날 경기를 잡아놓는 엠비씨 게임의 무개념이 가장 큰 역할을 했다고 봅니다. 오늘 전상욱 선수가 이겼으면 그야말로 괴물이죠.
06/10/24 23:10
서지훈 선수가 WCG 출전 때문에 프리미어리그 부전패 당한거 생각하면
전상욱 선수의 경우는 양반이다라고 생각은 하지만 아쉬운건 어쩔수 없네요
06/10/24 23:11
이탈리아에 가더니 팬더곰으로 변해서 돌아온 전상욱선수..ㅠ_ㅠ
내일 스타리그 전상욱vs변형태선수의 경기는 막상막하라고 생각했는데 오늘 전상욱선수 경기와 변형태선수의 경기를 보니 변형태선수가 이길거 같다는 생각이 확~ 들더군요.
06/10/24 23:16
2경기 블리츠에서 김세현선수의 뮤탈에서 러커까지의 운영은 정말 좋았습니다. 마치 마재윤 완벽 복사판같은 느낌이랄까.. 근데 그후의 병력 운영이 대단히 못하더군요. 압도적으로 유리한 경기를 병력 조금씩 꼴아박다가 겨우겨우 이기더군요..
06/10/24 23:50
전상욱 선수의 누적된 피로와 준비부족으로 인한 집중력 저하가 확실히 보이는 경기였습니다. 저그와 장기전을 갈 경우 가장 승리할수 있는 확률이 높은 카드가 '난전' 인데 3경기다 난전보다 한방으로 본진 돌파하여 경기를 끝내려는 기색이 역력했죠. 2경기는 자원차가 너무 많이 났고, 3경기의 타이밍 러쉬는 상당히 좋았는데 멀티견제를 못해 결국 자원에 밀려 패배. 김세현 선수는 디파컨과 멀티펼치며 시간버는 플레이는 굉장히 좋았는데, 먹은 자원을 활용하는 능력은 아직 많이 부족해 보이더군요. 2경기는 4가스 먹었음에도 물량은 앞마당만 먹고 쥐어짜내는 저그같았습니다.-_-; 드론은 바글바글.. 깔끔한 승리는 아니였죠.
06/10/24 23:56
전상욱선수 팬더곰모드는 정말 안되보이더군요 그때 wcg때부터
눈에 다크서클이 떠나질 않는듯...건강해치지않게 조심하시길바랄뿐입니다. 다음엔 팬더곰보다 싱글벙글아기곰2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06/10/25 00:11
전 경기내용보다 볼텍스님의 저그 플레이소감이 눈에가네요 ^^. 정말로 계속 테란만해오던 유저가 저그를 할때 느낄 수 있는 어려움과 로망을 잘 적어주신 것 같네요. KTF가 성적이 괜찮았을때 이런 김세현선수같은 신인이 나와줘야하는데 참 아쉽네요.
06/10/25 00:17
오늘 김세현 선수 보면서 느낀건데, 하이브 가기보다 간 이후 병력 컨트롤이 더 힘들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결국 마재윤의 최고 장점은 하이브까지 가는 운영이 아니라 하이브 이후 병력 컨트롤인가요.. (디파 적정수 계속 뽑아주면서 러커, 저글링 계속 뽑아주면서 스커지도 잊지 않고 뽑아주면서 전투시에는 저글링이 뛰어들어가서 탱크에 맞아주고 그 틈을 타서 디파가 뛰어들어가서 스웜 적절한 위치에 뿌려주고 러커 움직여서 세번으로 나눠서 딱딱딱 박히면서 스커지가 날아가서 베슬 잡아주면서 그 와중에 병력 계속 뽑아주면서 여유가 있으면 저글링을 디파가 잡아먹으면서 플레이그까지.. 말로 해도 힘들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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