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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0/01 13:47
지난 주 일주일동안 진주 공군교육사령부에 출장겸 교육겸 다녀왔습니다. 제가 현재 근무하는 곳 역시 교육부대라 전속가 있는 다른 장교들도 많이 만나고 왔는데, 역시 화두는 임요환 선수 입대더군요...
강도경 선수는 디스크땜에 열외가 많았다고 들었고요..최인규선수는 조용히 있다 갔답니다. 자세한 얘기는 보안상 문제가 있어서 좀 글코 님이 요환선수와 쓰게될 신병내무실은 새로지은 쌔삥입니다... 요새 가보면 알겠지만 훈련 그다지 안 어렵습니다..화이팅.!
06/10/01 14:03
헉!! 임요환 선수를 위해서 내무실을 새로 만들었다는 말씀이신가요??
역시 얼마전 술집에서 엠넷을 잠깐 본적 있는데 그때 국내 남자 공인 중 완소남에 임요환 선수가 뽑혔던데 그 네임밸류가 대단한가봐요^^; 부산에 경기 하러 오실 때 몇십미터에서 몇번 본적은 있으나 이렇게 가까운 거리에서 보게 될 생각을 하니 군 입대를 제쳐두고서라도 왠지 두근두근 거리네요.
06/10/01 14:06
645기라... 제가 555기였었죠 ^^ 공군이 요즘 몇개월인지 잘 모르겠는데 행여나 제설작업 3번 할 수도 있다는 거 빼면 이렇게 선선할때 가는게 여러모로 좋죠. 왠만큼 신체 건강한 남성이라면 뭐 훈련 못견딜 것도 없고 잘 하시리라 믿습니다. 중간에 시험치는거 한번 있는데 그거 잘봐서 특기 잘 맏으시길 바랍니다. 뭐 일반병이신걸 가정하고 쓰는 얘깁니다만. 그리고 자대 배치 지원때 꼭 비행단만 생각지는 마시길.. 보직, 특기에 따라 작은 부대 가는게 훨씬 편할 수도 있습니다. 저같은 경우엔 안양에 모산에 위치한 자대에 있었는데 휴가 나올때도 편하고 부대가 작아서 훈련도 안 빡세고 뭐 그랬죠. 암튼 건강히 군생활 잘하시길 빕니다.
06/10/01 14:06
-_-;;
헉!! 임요환 선수를 위해서 내무실을 새로 만들었다는 말씀이신가요?? 요말씀은 농담이시겟죠 ?? 임요환선수를위해서 내무실을 새로만든게 아니라....내무실을 새로만들었는데 그때마침 임선수가 입대하는거겟죠;;;
06/10/01 14:07
궁금한 게 있는데, 공군 지원할 때 시력도 보나요? 나중에 공군도 생각하고 있는데, 시력이 워낙 안좋아서요 ;; (더군다나 약간의 색약 증세도 있고 ;;)
06/10/01 14:08
손가락바보님. 전 전자통신병으로 입대를 합니다^^;;
저도 특기시험 이런건 얘기 많이 들었어요. 저를 위해서 그리고 여자친구를 위해서 부산 김해쪽에 어떻게든 자대 배치를 받기 위해 죽기 아니면 살기로 열심히 공부해서 시험 치를려구요^^;
06/10/01 14:09
요환선수를 위해 새로만든건 당연히 아니구요...그 차수가 쓰게될 내무실 자체가 새로지은 내무실이라는 거죠..요환선수가 나름 운이좋았다구나 할까요...^^
06/10/01 14:09
BluSkai-2ndMoon님. 시력은 그냥 어느 정도인지 확인만 하는 차원입니다. 전투기를 몰 사람이 아니라면 시력은 중요하지 않아요. 저도 시력이 마이너스 인데 안경을 쓴채로 입대할 예정입니다.
06/10/01 14:13
후후 부산,김해쪽이면 눈 안치워도... 좋겠네요. 제가 훈련소땐 진주에 눈이 왔는데 그게 10년만에 온거라던가.. 그랬던 기억도.. 그리고 전자통신쪽이셨군요. 지금도 연락하는 고참 한명이 통신병이었던지라 괜히 반갑네요.
06/10/01 14:16
손가락바보님. 육해공군 통틀어 전방에 배치난 제 친구들은 벌써부터 동한기 준비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줄기차게 눈이 와서 맨날 삽 잡아야 한다는 고참의 말에 죄다 OTL이라고 하더라구요.
이 글 쓰기 전엔 그렇지 않았는데 갑자기 이렇게 달린 리플에 제가 다시 답변을 달고 그러고하니 갑자기 군 생활이 기대가 되네요^^;;하하하
06/10/01 14:42
자대가서 정말 싸이코만 안만나면 내무실 생활 재미도 있습니다. 요즘은 위아래 구분이 정말 유명무실해졌다는 말도 있고.. 가서 힘드시더라도 고참들 권위도 좀 세워주고 하세요. 오히려 괜찮은 놈으로 인정받으면 제대할때까지 편합니다.
06/10/01 14:50
저두 바카스님과 동일한경우인데 저는 지금 목쪽에 이상이 있어서
11월에 가는게 좋겟는데 그래서 한달 연기신청을 하려합니다 근데 그게 가능할지도 모르겟고 참 고민이 많습니다
06/10/01 14:55
쿠니미히로님. 저도 어제 예상보다 너무나도 빠른 날짜에 입영일이 잡혀서 연기신청을 알아봤는데요. 특이 이유가 아니라면 연기가 가능하지 않다고 하더라구요. 그렇다고 입대날짜에 입대를 안 해버리면 수배령이 떨어진다고 하구요.
목디스크쪽이라면 그래도 가능할 것 같은데 말이죠. 우선 내일이 평일이니 공군쪽에 전화문의를 드리는게 어떨까 싶네요.
06/10/01 15:45
갑자기 오라고 해서..당황스럽겠어요. 친구분들도 다 만나실수 있으려나 몰라요.. 뭐.. 그래도 요환선수를 볼 수 있다니..부럽기도 하네요.^^;;; 전자통신쪽이면 같이 군생활 할 수도 있겠네요.. 군대 잘 갔다 오세요! 건강하게! // 9일날 가시는 분들이 많네요.. 게다가 같은 부대..우연의 일치인지 모르나 신기하네요..
06/10/01 16:15
507기 였습니다. 혹시나 처음 교육사 가셔서 줄서서 구대(중대? 기억이 가물가물) 나눌때 임선수 보이시면 무조건 옆에계속 붙어 계십시요. 같은 내무반 의도적으로 될 수 있습니다. 동창만나서 억지로(?)같은 내무반 ㄷㅚㅆ었던 기억이 있거든요 ^^; 저는 아직도 훈련소 동기놈들 가끔 연락합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몸건강히 잘 다녀오십시요!
06/10/01 16:37
임요환선수의 훈련소대 배정같은 경우는 아마도 줄세우기로 하지는 않을 것 같군요.
같이 섞어놓고 소대배정을 한다면 주변에서 과열된 신경전이 일어날 우려가 있으므로...
06/10/01 21:42
저는 11월 13일 '재'입대 입니다. 될려나 모르겠지만요..
4월에 입대했지만 저도 모르게 폐결핵이 지나갔다고 해서 다시 나와버렸습니다. 결과는 재발의증이더군요 6개월 약 복용 처분이 내려져서 지금 열심히 먹고 있습니다. 정말 하루하루가 미칠것만 같았는데 지금은 그나마 좀 나아진 편이네요 가기전에 기본적인 테스트는 꼭!!!해보시길 바랍니다 저처럼 피보지 마시구요.. 엑스레이도 찍어보시고..
06/10/02 00:54
제친구랑 똑같군요 -_-a... 그녀석도 한 12월쯤이나 가겠지 하고 있다가
10월 9일 보고 두둥... 난-_-감함을 표시했었는데 왜 그리 빨리 데려갈까요 @_@
06/10/02 01:09
KILL_MASS님 17110이면 로메드인가요-.-?
저는 562기였는데. 임요환선수가 갈 부대에서 제대를 했습니다. 제가 있을때도 스타를 좋아하는 분들이 많아서 많이 했었죠. 특히 주말에는 피씨방에 사람들이 많았죠!! 임선수 늦은 군생활이지만 열심히 하시고 좋은 추억만드세요^^ 바카스님도 좋은 추억 만드시구요.. 원하시는 자대로 가실려면 소대장(기억이가물^^) 하시면 좋은 점수 받으실수있습니다.
06/10/02 10:43
제가 군복무 할땐 공군이 30개월 이었는데 4개월이나(^^;) 줄었군요.
군생활이야 길건 짧건 힘든건 매 한가지겠죠. 2년2개월 금방 지나갑니다.. 건강히 다녀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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