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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7/25 00:35
불릴만은 하지만 존재한다고 하긴 좀 그렇죠.ㅡㅡa 뭐 존재하든 안하든 적당히 리그에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소재라면 굳이 그걸 '없다'고 부정할 필요는 없다곤 봅니다.
06/07/25 00:35
물론입니다.. 파이터포럼에 결승예상 기사가 하루빨리 올라왔으면 좋겠네요...
한가지 이번저주에 희망이 있다는거는 '성준모의 저주'는 두팀모두 피할수 있다는 점이죠... 성준모 기자의 담당팀은 KTF와 CJ... 성준모기자의 담당팀이나 그 소속선수의 승리를 김태형해설이 예측한 경기는 100% 빗나가는... 김태형 성준모 환상콤비의 완벽 저주가 없기 때문에 이번에는 한가닥 희망을 걸어볼수도..
06/07/25 00:45
저 역시 불릴만은 하지만 존재한다고 하긴 좀 그렇다고 생각함...확률상으로도 30%면 완전 저주 수준은 아니고 요번 프로리그 플레이오프 뿐아니라 대부분 이길만한 기량을 보여준 팀,선수가 이겼으니까요.
06/07/25 00:50
확률 30%면 괜찮네요^^
나름대로 결과 예상의 근거도 충실한 것 같고, 그냥 재미로 붙여놓은건데요 뭐^^; 가끔 저주땜에 졌다고 하는 분들은 뭐...도피처라고 봐야하나요? -_-;; 이래저래 김태형 해설위원이 불쌍합니다;;
06/07/25 01:04
이렇게 따지면, 메이저리그에 있는 블랙삭스의 저주, 염소의 저주, 밤비노의 저주는 완전 "법칙"이겠네요... 하지만, 염소의 저주를 제외하고 모두 풀렸죠. 또한, 이들 저주는 기자들이 만들어낸 거라고 익히 알려져 있죠.
06/07/25 01:11
저주라고 보기엔 포스가 아직 부족해 보이네요...
이번에 SK 우세점치고 MBC가 우승하면 약~간 저주의 가능성이 생기는정도...??
06/07/25 01:18
피지알에서는 아니지만 다른 사이트에서 펠레와 김태형 해설위원을 욕하는 사람도 있더라구요. ㅡㅡ;; 저주를 농담식으로 이야기하는건 아무런 문제가 없는데 실제로 과민반응하는 사람들 때문에 문제인듯..69%저주 적중률은 그다지 높다고 생각되지도 않는거 같고.. 제가 스타계에서 정말 신기한 징크스는 단 하나입니다. "OSL 우승자 징크스" ㅡ> 임요환 3연속 결승 진출 (2번 우승 마지막 준우승)이후 계속 이어짐"
06/07/25 01:39
흠 저는 전에 빅게임에서 많이 틀려서 그렇지 실제로 틀리는 확률은 낮을거라고 생각해서인지 69%면 상당히 높다고 보이는군요...
10번 예상하면 7번은 틀린다는 이야기니까요.. 프로게이머도 승률 70%를 달리면 정말 잘나가는 선수죠~
06/07/25 01:51
저도 예전에 계산해봤지만 이 정도면 충분히 저주라고 불릴만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찍어도 50%인데, 나름대로 관계자가 분석해서 예상한게 31%라는건 확률상 조금 이상하죠. 저는 가끔 김태형 해설위원이 아주 명확하게 분석한 다음에 일부러 반대로 이야기하는 것이 아닌가하는 의심이 듭니다. 뭐 현재로서는 김태형 해설의 저주도 흥미유발 요소이니 그냥 즐겁게 지켜보면 될 것 같습니다. 저주가 아니라면 경기 전적이 쌓일 수록 50%에 가까워지겠지요.
06/07/25 02:02
개인적으로 스포츠 등에서 승부란 전문가 예상이라도 60%면 잘 맞는 편, 70%면 수준급이라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31% 정도면 그냥 '제법 운이 없는 정도'에 불과하다고 생각합니다. (양 선수나 팀의 수준차이가 상당하지 않은 이상은...) 스타가 되었건 야구가 되었건, 뭐 축구 농구 배구 등등 어떤 종류의 것이라도 '같은 리그'나 '같은 대회'에 나올 정도라면 상당히 이색적인 종류의 믹스드 매치가 아닌 이상은 (말씀대로 찍기나 다름없지만) 적중률 반반이 보통이라고 봅니다. 역으로 생각하면 거의 70% 확률로 틀린 예상을 했으니 수준급으로 틀렸다고 볼 수도 있긴 하겠군요. 안타깝긴 하네요.
06/07/25 02:27
엠겜 3-1-3-1 법칙은 또하나 재밌는 점이 있습니다. 바로 3에 해당하는 선수는 그 당시 최강의 포스를 자랑하면서도 MSL을 세번이나 우승하고 나서야 온게임넷 스타리그 우승을 차지할수 있다는 거지요... 이윤열의 경우는 엠겜과 당시 IS사이에 특별한 이유가 있었다고 하고 최연성의 경우에 로열로더 1순위던 질레트배에서 패했었죠... 이제 마재윤이 3을 달성했는데 신한은행 시즌 3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일지...
06/07/25 02:35
31%면 엄청 낮은 거죠. ;; 이지선다형이니 찍어도 50%인데 찍은 것만도 못한 것 아닙니까. ;; 물론 그렇다고 김태형 해설 위원의 역량이 떨어진다 이건 아니지만, 일급 해설자가 저 정도 적중률이란 건 저주라고 안 할래야 안 할수가 없죠. ;;
06/07/25 03:01
사실 펠레의 저주도 안맞춘거만 뽑아서 저주처럼보이지
맞춘결과도 많이 있답니다. 그냥 흥미요소중 하나로 생각하시면 좋을것같은데요.... 하지만 김태형해설과 성준모기자는 저주를 즐긴다는점...ㅡㅡ^
06/07/25 03:26
제가 볼때는 11개의 실패 중에서 둘 셋은 실패라고 보기에는 조금 억울한 '이변'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적중률은 대강 5:5에 가까워지지 않을까 합니다. 그러고보니 이건 엄재경님식 계산법이군요...(엄위원님을 비꼬려는 의도는 없습니다^^;;)
06/07/25 04:13
좀더 많은 예상이 필요해요~ 펠레처럼 마구마구 여기저기 예상해서 퍼센테이지를 낮추지 않는다면 일종의 징크스처럼 남겠죠.... 누구나 재미이지만 하나의 관심포인트로서... 즐기구요...그렇지만 마구마구 예상을 퍼붇는데도 맞는 확률이 늘어나지 않는다면... 그건 0TL.....
06/07/25 06:43
그런데 무슨 8강 탈락 16강 탈락 이런 것도 들어가면 예상하기는 더욱 힘들죠. 그것 때문에 이미 5:5는 아니죠. 그리고 임진록 3:0 이것도 5:5 승패 예상이 아니구요. 이변이 많았기에 제가 보기에는 그냥 무난한 예상을 했는데도 그것이 틀리는 거죠. 다른 분들과 비교해도 현격한 차이가 난다면 그때는 몰라도 지금은 저주 운운하기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06/07/25 09:47
김태형 해설 저주의 시초는 예전 임요환선수가 온게임넷의 한빛소프트배와 코카콜라배에서 두번 연속 우승할때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이때가 임요환 선수의 최전성기였음에도 불구하고 김태형 해설은 두번의 결승 모두 상대선수였던 장진남,홍진호 선수의 우세를 예상했었습니다.
전 그래서 사실 이때 '김태형 해설이 임요환 선수를 싫어하나?' 라는 생각까지 했었습니다. -_-
06/07/25 10:31
적중률 30%면 저주가 맞군요. 부채도사가 점치듯이 할 경우에나 50대50이지, 객관적인 데이타가 있는 상태에서의 예측이라면 60~70%는 맞아야합니다. 오히려 30%는 저주를 이겨낸 경우라고 봐야하지요. -.-;'
06/07/25 10:52
결과만 놓고보면 저주운운할 수 있지만, 예측을 하는 과정, 즉 분석에 있어서는 타당하다고 보여집니다. 더구나 예측이란 '어제까지의 결과'를 바탕으로 '내일'을 알아보는 것인데, 그런 점에 비추어보면 삼성이나 mbc가 ktf와 cj등을 연파한 것은 '당연한 결과'라기보다는 '이변'에 가깝죠.
이전 ktf의 결승전도 마찬가지지만, 당연히 승리를 보장해줄 것 같은 에이스들의 부진이 결국 예측을 벗어나게 만든 주요 요인이지, 한명의 해설자의 저주때문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물론 재미로 만든 말이지만, 당사자에게는 그것도 부담이 되지 않을까 조금 염려스럽네요.
06/07/29 03:10
진짜 본인 개인적 생각을 말하면...
글쓰신 BIFROST님 께서 맨마지막에 말하신 뜻과는 반대로 "생각보단 괜찮았다" 라고 생각됩니다. 야구도 3할이면 훌륭한 타자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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