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6/07/18 01:36
요번삼학년들은 마지막수능으로생각하고(내신비중)
오늘 18일 122일 남았는데 괜히 이글보고 제가 더 반성하는 느낌이네요(현고삼) 열심히 해야겠습니다. 열공여!!
06/07/18 01:39
수능 3번 본 사람의 조언이라고 생각하고 들어주세요.
저도 고등학교 다닐 때에는 공부 무지하게 안했습니다. 수능 보기 바로 전날에도 PC방 갈 정도였으니 말 다했죠. 철이 없이 살았지만 재수학원도 다니고 사람들도 만나고 하면서, 우물안 개구리처럼 살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비록 친한 사람들이지만 성공한 그들을 보며 자극도 받고 하면서 열심히 했습니다. 가끔 슬럼프도 왔습니다. 하지만 '이깟 고등학생용 문제 종이 쪼가리 하나에 슬럼프가 오다니.' 하면서 더욱 열심히 이겨내곤 했습니다. 사실 여름이 되면서 긴장이 많이 풀어지는 시기입니다. 이러다가 수능 100일 남으면 다들 "아차!" 하면서 그제서야 열심히 하는 일도 많은데 그러지 않기 위해 무척 노력했습니다. 날짜가 다가오면 다가올 수록 불안감이 커져가시면 안됩니다. 매달 새로운 모의고사를 볼 때 마다, '이번에는 등수가 얼마나 올랐을까?' 하는 기대감을 가지고 볼 수 있도록 하세요. 반드시 성공할 겁니다. 마지막으로... 수능 막바지에는 공부보다 컨디션 조절이 훨씬 중요합니다. 아무튼 공부하는 자세가 정말 멋지시네요. 님께서는 주변에서 성적 많이 올랐다는 소리 들을 거라고 확신합니다. 초심 잃지 마시고... 혹시라도 수능 보고 나서 후회하는 일이 절대로 없도록 열심히 해 보세요.
06/07/18 01:41
정말 힘내셔서 꼭 좋은 결과있으셨으면 합니다...
특히 혼자 공부하시면 더 그럴텐데 마음 단단히 잡으세요... 올해 아니면 기회도 없다고 생각되는데 막다른 골목입니다... 이제 반격할 차례가 온거죠...^^
06/07/18 01:45
제가 언제나 하는 말이지만..
꼭 계획을 세우세요.. 지금부터 수능칠때까지 약 100일간의 계획을 .. 아주 "자세하게" 말이죠.. 100일간의 전체적인 계획을 세우시고.. 그담에 한달 한달 끊어서 계획을 세우시고.. 그리고 한주한주의 계획을.. 이렇게 계획을 세울려면 정말 귀찮고 시간도 많이 걸리지만.. 그 시간을 투자하신 보상은 충분히 받으실 겁니다..
06/07/18 01:58
글 잘 읽었어요.. 저 또한 처럼?.. 수능 공부는 아니지만... 저는 법무사 준비중이 거든요.. 언제나 독서실에서 힘들게 공부하다가... 몸 베베꼬이고 아시죠?,,, 많은 분들도 그러셨을 듯 저녁을 독서실 휴게실에서 라면으로 떼우고,, 그러고 늦은 시간 집에 돌아가면서 밤내음 ,, 정말 행복하다는 걸 느낍니다 독서실에서는 그렇게 힘안나고 피곤한대도 집에 가는길엔 어디서 힘이 나는지 달려도 보고 이어폰에 흐르는 음악소리에 저 혼자만의 창법으로 가수도 되보지요.. 힘들 거 같아요, 아무쪼록 공부에 매진하시고 좋은 결실 있으셨으면 좋겠어요... 다같이 힘내자구요!!!
06/07/18 02:58
아 저하고 매우 비슷한 처지시군요~
저도 개인사정이 있어서 지금 친구하나 없이 독서실다니고있는데, 정말 외롭습니다 ㅜㅜ 옛날에 야박하게 대했던 친구놈들이 어찌나 생각이 나는지.. 독서실에서 공부새벽2시까지 하다가 독서실에 나홀로 남았다는걸 알아차렸을때 그 기분! 괜히 다른사람들한테 이긴거 같이 너무 좋죠 ^^ 아무튼 처지가 비슷한분을 글을 읽으니 왠지 좀 자극도 받고 그러네요~ 힘네십쇼~!
06/07/18 10:43
저도 군대에서 재수를 결심하고 나와서 종합반을 다녔었습니다. 글쓴 분과 아주 유사한 케이스네요. ^^;; 다행히 수능 대박...은 아니고 매번 나오던 만큼 나와서 원하던 학교 갔습니다.
글쓴 분께도 노력한 만큼의 성과가 있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힘내세요!
06/07/18 12:15
저도 3년전에 같은 경험을 했던 사람이라서 너무 반갑네요.
수능 대박은 아니었고, 원하는 학과에는 모조리 미끄러졌지만 지금도 새로운 대학에 잘 다니고 있습니다. 저도 학원을 다니면서, 문과에서 이과로 바꿨는데 정작 이론이 필요한 과목은 이론 설명은 전혀 안하고 문제풀이 형식으로 3월부터 시작해서;;; 자습시간이나 식사하고 남는 시간에는 미친듯이 부족한 과목에 매달렸습니다. 어차피 과외가 아닌 이상 이정도는 어쩔 수 없다고 감수해야했던 것 같아요. 열심히 하세요. 무엇보다도 혼자서 준비하시니 여러가지 정보나 도움되는 것들은 학원에서 얻을 수 없는 것도 많으실텐데 주변에 도움을 받으실 수 있다면 최대한 받으시구요. 무엇보다도 뒤쳐진 것 같다, 못하면 어쩌지;; 라는 불안감은 잊으시구요. 저는 100일 남겨두기 전까지는 주말에는 공부를 전혀 안하고 스트레스 해소시킨다고 프로리그 챙겨보고, 서울로 첼린지리그 예선 응원다니기도 했었군요;;;; (생각해보니 성적이 안나온데는 다 이유가 있는겁니다. ㅠ.ㅠ) 이렇게 열심히 하시니 꼭 좋은 결과 얻으실겁니다. 화이팅! + 덧붙여, 수능 준비하시는 모든분들 힘내세요~!
06/07/18 13:14
뭐 약간 이상한 얘기일지는 모르겠지만서도, 의대보다는 새로운분야의 공대가 나을수도 있지 않나요? 왠지 20~30년후에는 의료개방도되고 또 요새 의대 너무 많이 생긴거 같아서.. 의사 별로 재미못볼 거 같음.. (20~30년전에 공대나 자연계쪽 날리던거 생각하믄..)
06/07/18 13:23
저도 올해 수능 처음!! 치는 고3입니다. 목표하는 대학에 꼭 들어가세요
저는 지금 한양공대나 연대공대를 목표로 공부하고 있습니다(여자가 무슨 공대를 가냐고 그것도 여자애들 제일 안간다는 전자과에 가냐고들 하지만..) 어쨌든 꼭 목표하는 곳에 가세요!! 화이팅
06/07/19 04:40
やらせろ님/ 인터넷 강의 의 줄임말입니다.
독학하시기 정말 힘드실텐데... 독학은 그야말로 독하게 해야 합니다. 독을 품고 하세요... 진짜 1년 미쳐보겠다 생각하시고요... 저도 재수시절은 완전히 다른 저로 살았어요. 물론 지금은 원상태로 복귀했습니다만 ㅡ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