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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7/17 19:24
최가람 선수 앞마당 부수는데 병력을 너무 낭비해서
정작 중요한 섬멀티 공략은 제대로 못했네요.. 5시는 페이크로 견제하면서 1시로 드랍하는 식으로 했으면 어땠을까.. 운영이 아쉬웠네요.
06/07/17 19:24
이 선수가 우리가 최상위층급이라고 일컫는 임요환선수를 떨어뜨렸죠.. 제가 말하고자 하는 바는 결국 프로게이머 사이의 틀출난 실력차이는 없다.. 이겁니다 -_-;;
06/07/17 19:25
만담조합이 아니어서 실망부터 한 듀얼이었습니다만
게임은 생각보다 재밌게 흘러가네요. 초반의 정찰일꾼들끼리의 신경전부터 해서 깜짝 멀티. 이후 질럿 히드라 공방전.. 대박은 아니더라도 무난한 겜은 되겠네요. 그나저나 최가람선수 815에서 운영이 약간 기대에 못미치네요. 연습부족인것 같기도 하고... 여튼 꼭 올라가시길 바랍니다.
06/07/17 19:27
김태형 해설이 너무 수비형에 집착(?)하신다는 느낌을 받게 되더군요.
선수 스타일이란게 있고.. 지상 병력 중심으로 가도 전혀 이상할게 없는 상황이었는데 말이죠. 좀 아쉽더군요. 경기 자체는 두 선수 모두 아쉬운 부분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재미는 있었습니다만.
06/07/17 19:32
"김태형 해설위원의 눈에 너무 들면 박성훈 선수는 앞길에 애로사항이 꽃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말 너무 재밌네요.
다들 김태형의 저주니 모니 그래도 전 김태형 해설이 가장 재미와 함께 전체적인 해설도 잘한다는 느낌을 많이 받습니다. 처음 스타를 볼 때 부터 좋아하던 해설이라...남다른 캐리어사랑도 좋고요^^
06/07/17 19:38
안상원선수 단단하네요. 그냥 자연스럽게 저그를 이기네요........ 김남기선수 아무것도 못해보고 그냥 스무스하게 밀리네요......
06/07/17 19:44
김남기선수 허무하겠네요.
많은 준비를 했을것 같은데 하필 안상원선수가 완전 맵핵플레이를 할줄 누가 알았겠습니까. 저글링 발업까지 해서 한부대 넘게 올라갔는데 파벳 3마리가 있을줄이야... 결과적인 이야기지만 그래도 여기서 승부를 보는게 가장 승리에 가까웠던 길인것 같더군요. 메딕이 한마리고 스팀팩을 자주 썼기때문에 컨트롤 여하에 따라서 전투에서 이길수도 있었을것 같은데 말이죠.. 그리고 러커 나왔을때 저글링으로 벙커가 앞쪽에 있다는걸 봤다면 저글링과 함께 러커가 안으로 쑥들어가는 플레이가 어땠을까 생각되더군요. 전 제 1감으로 떠올랐는데 아쉽더라구요. 벙커에 파벳도 많았고 벙커는 저글링을 쏘지 버로우하지 않은 러커는 쏘지도 않는걸 이용해서 쑥 들어가서 팩토리 근처에 버로우만 시켰다면 승리는 바꼈을텐데.... 여튼 그 이후로는 저그에게는 패배의 길밖에 없었죠
06/07/17 19:56
아....... 첫탱크 딱 한대만 더 때렸어도 경기 몰랐는데....... 탱크 살려내면서 안상원선수 분위기 좋게 흘러가네요. 만약 잡았어도 드래군 1기였기 때문에 별 차이가 있을런지는 모르겠습니다만.
06/07/17 20:09
박성훈선수 최가람선수한테 예선에서 몇번 좌절당했는데 설마 최가람선수가 김남기선수를 잡고 박성훈선수 떨어트리면 정말 박성훈선수 최가람선수한테 한이 남을듯........(물론 최가람선수가 김남기선수를 이겨야 되기는 하지만.)
06/07/17 20:10
개척시대는 3만년조이기를해도 금방도착하는군요;
필요이상으로 안전하고 소심하게한것 같지만, 이기면 첫 스타리그 진출이라는걸 생각한다면 이해할수있을것 같습니다 다만, 스타리그에 올라간후에는 좀더 자신감있게하지않는다면 팬들도 아쉽고 스스로도 아쉽고 후회되는 경기가 나올수도있다는 생각도 드네요
06/07/17 20:14
경기시작전에 엄해설이 목에 힘주어 말했던
센터 게이트를 1. 몰랐던 상대 2. 뒤늦게 알았던 상대 3. 알고 입구에서 scv 마린으로 수비한 상대 4. 일꾼 모조리끌고 역러시 간상대 모조리 이기고 올라왔다는 말이 허무하게 되어버렸네요. 안상원선수 수비하는 방법을 아는것 같습니다. 안상원 선수 축하합니다~! ps. 드래곤 세기가 탱크 때리다가 마지막에 왜 scv를 때렸는지 박성훈 선수 눈물 나겠더군요. 물론 그 탱크 잡혔다고 해도 결과는 달라지지 않았겠지만 그 드래곤 3기의 활약에 따라 승패가 달라질수 있을 가능성도 존재하는건데 참 안타깝더군요.
06/07/17 20:16
안상원선수 정말 단단하네요. 확실히 스파키즈 테란라인이 점점 후덜덜해져가고 있습니다. 차재욱 선수만 OSL올라가면 테란만 4명이 메이저리거라니(OSL 3명, MSL 1명...)
06/07/17 20:36
최가람선수가 승리했네요. 초반에 조금 불리했던 경기를 멋진 운영으로 역전하네요. 물론 김남기선수의 공격적인 플레이가 조금 아쉽긴 했지만........
06/07/17 20:39
모랄까... 긴장감이 넘 강한 듀얼이라 그런가요..
경기 내용이 조금 아쉬운 부분이 상당부분 있네요. 온겜넷은 이번 리그 많이 신경써서 운영해야 될 것 같습니다. 잘못하다간 지난 신한은행 시즌처럼 맥빠진 리그가 될 수 도 있을 것 같으데요...-_-;;
06/07/17 20:43
저그대 저그전에서 초반 오버로드 방향은 승패를 가르는 중요요소중 하나죠.
김남기선수의 오버로드가 정확한 방향으로가고 최가람 선수의 오버로드가 다른 방향으로 가면서 드론정찰도 없을때 승부는 이미 갈린것 같았습니다만.. 결과는 최가람 선수의 승리로 끝나는군요. 생각보다 드론이 일을 못한게 큰 타격이 아니었고 초반상황후 드론 숫자는 오히려 최가람 선수쪽이 더 많아 보였고 테크트리도 거의 차이가 없고 오히려 두번째 해처리는 최가람선수가 빠르더군요. 이후 저글링 한마리씩 던지는 정찰을 하며 신경전을 벌였고 중반 오버로드를 사이에둔 무탈 신경전은 이 게임의 백미였습니다. ps. 김태형 해설의 한숨짓는 해설과 단정짓는 해설은 참 적응하기 힘들군요. 팽팽한 상황에서 한숨과 함께 누가 불리하다고 단정지어버리니 옆의 사람이 말 꺼내기도 힘든 상황이 되어버리더군요. 결과적으로 김태형 해설의 그 단정들이 맞은게 없었죠. 눈에 보이는것만 봐도 팽팽하지 어느한쪽이 일방적으로 우세한것도 아닌데 마치 김남기 선수가 대 역전패라도 한것처럼 게임을 허무하게 만드네요... 저 자리에 김정민 해설이 있었으면 하는 생각이 꿀떡같았던 한판이었습니다.
06/07/17 20:45
정소림 캐스터의 모습을 보는건 매우 좋습니다만 지금 조합은 좀 아쉬움이 있네요. -_-;
WCG 조합이 정말 좋은데 말이죠..
06/07/17 20:46
H.B.K/ 엄해설이 균형 맞추느라 꽤 고생한 경기였죠.
자신이 볼때는 최가람 선수도 할만한것 같은데 옆에서 김남기선수가 엄청 유리하다고 단정을 지어버리니 함부로 말꺼냈다간 쌈날것 같고(여러번 쌈났고 그것땜에 말도 많았죠) 어렵게 어렵게 한마디씩 하더라구요.
06/07/17 20:50
박성훈선수 치밀한 계산된 플레이 준비하고 있어요! 마치 강민선수같이 준비한 캐논러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최가람 눈치 못채고 있어요!
06/07/17 21:02
H.B.K/ 제가 글을 잘못읽은 것 같아서 ps부분 지웠습니다 ^^;
저도 김태형 해설의 의견이 틀렸다는것은 아니구요. 너무 게임 끝났다는 식으로 단정을 지어버리니까 다른 의견을 가진사람이 말 꺼내기도 힘든 상황을 만들어버리니까 시청자의 입장에서 보기가 괴롭다는 것이었습니다 ^^ ps. 최가람 선수 .. 여기서 이기면 프저전의 신이될겁니다!
06/07/17 21:02
박성훈선수가 쉽게 끝낼수있을경기를 조금은 길게끌고온감이 있긴 있는데,경기는 아직도 박성훈선수의 페이스입니다. 역시 듀얼토너먼트의 최종진출전의 중압감이 상당한가 봅니다.
저번에는 그나마 져도 듀얼 1Round라도 있었지 이번에는 4위랑 마찬가지로 속절없이 PC방이거든요!!
06/07/17 21:03
박성훈선수! 축하부터 먼저 드립니다!
악연도 끊고 스타리거도 되고~ 멋지게 전략 성공시키고~! 얼굴에 만연한 웃슴이 너무 보기가 좋군요. 최가람 선수 많이 아쉽겠네요.
06/07/17 21:04
하늘하늘님// ^^ 아니에요 제가 이해 못하게 써놓은거죠.. 근데 박성훈선수 이기긴 했지만 중간쯤에 11시 뜬금멀티는 -_- 그냥 안정적으로 할꺼면
옵저버 갖추고 드라군 사업하면서 9시 멀티 가지고 가는게 더 좋았을텐데
06/07/17 21:09
박성훈 선수가 올라가니까 왜 이렇게 기분이 좋을까요...
누가 뭐라고 해도, 전 역시 신인보다는 비교적 오래 된 게이머들이 좋습니다ㅡ.ㅜ
06/07/17 21:17
강민선수가 어제 진이유가 있군요,, 김태형해설위원이 수비형을 너무 강조하시니.. 강민선수는 수비형이 발동되기 전에 져버린것입니다.. 놀라운 예언아니 잠언이라고 해야하나...
06/07/17 22:32
the Xian님, 패자전에서 승리한 선수는 최가람 선수인데 김남기 선수라고 표기하셨습니다. 최종전도 박성훈 선수와 대전한 선수는 최가람 선수인데 마찬가지로 김남기 선수라 표기하셨어요. 밑에 설명에는 제대로 되어 있는데 맨 위에 진출 선수 명을 잘못 쓰셨어요. 잠깐 실수하신 듯 하네요.
06/07/18 01:50
전 파벳 세기보다 그 전에 짓던 커맨드를 방패로 쓰던 모습에서부터 감탄이 나왔습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겸손한 벙커 1기도 아닌 2기... 이러면 럴커가 들어가기 애매하죠 한기면 저글링 몸빵치고 들어가볼까 생각이 나오는데 2기면 완전 부담-_- 단단하다고 말하는 이유가 있더군요
06/07/18 13:22
오늘 재방을 봤네요. 마지막 GG를 받아내고 박성훈 선수의 웃음에 제가 다 흐뭇해지네요. 5년..결코 짧지 않은 시간이였을텐데. 스타리그 올라가서 그동안 못보여준 자신의 플레이 맘껏 보여주시길 기대해 봅니다. 이제 부터 관심갖고싶은 프로게이머가 한명생겼네요. 팬카페나 찾아보려 가보렵니다.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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