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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7/17 12:23
이렇게 되면... 안습인 것이...
보육할 곳은 많아지는데 보육할 곳에 맡길 일꾼 여성들이 없어진다는 거. 지금 여성이 남성에 비해 취직에 있어 확실하게 유리하다고 말할 수 있는 것이 "군대 안 간다"입니다. 그런데도 정규직에 취직하는 비율이 남성이 여성에 비해 높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여성들이 2년간을 어딘가에 매인다면... 글쎄요. 정규직에 취직하는 여성의 비율이 훨씬 떨어질 것 같네요. 즉, 아이들을 보육 시설에 맡기고 일할 여성이 줄어든다는 거죠. 여성들에게 국방의 의무를 지우게 하고 싶으신 것은 알고 이번 방안도 괜찮겠네 싶지만... 지금 상황에서는 무리라고 생각되네요.
06/07/17 12:28
항상 비교대상으로 오르는 출산과 군대문제..
개인적인 생각으로 출산과 군대는 비교할수있는 동일선상에 있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우리여자는 출산의 고통이 있지않느냐 라는 말로서 여자가 군대에 가지 않지만 이득보는게 아니다 라는 것을 합리화 하는 말일뿐이라 생각해요. 그래서 군대에서 고생하는 이들에게 감사하고 미안한 마음을 가지긴 합니다. 절대 둘은 비교 대상이 될수 없을거 같은 생각이 드네요.
06/07/17 12:37
비교할 수 있는 동일선상의 것을 놓고 비교하셨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울러 '애국하는 길'과도 전혀 상관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군대를 갔다 온 예비역이지만 전혀 공감도 동의도 할 수 없습니다. 유감스럽군요. (추가하자면, 지금 님이 제목을 수정해서 애국이라는 말을 뺀다고 해도 님의 생각에는 전혀 공감도 동의도 가지 않습니다.)
06/07/17 12:42
당췌 이해할수 없는건.. 그 좋지도 않은 군대.. 그리고 그와 유사한 대체복무를 왜 여자분들에게도 시키려고 하는지...
안좋은건 다 안해야 되는거 아닐까요?
06/07/17 12:54
꼭 필요한 일을 안좋다고 다 안하면 어찌 되겠습니까.. -_-;;
남자들이 자신의 여자친구나 누나, 여동생을 군대 보내고 싶어하겠습니까? 위에 Breeze님은 여성분인거 같은데.. 군대 다녀온 남자들이 여자들에게 바라는건 바로 저런 마음 뿐 입니다. 2년이라는 시간이 헛된 시간이 아니었음을.. 나라를 위해 자신이 쏟아부은 땀과 노력이 감사하다고 수고했다고 인정받는거.. 그것 뿐입니다. 정말 소박한 바람아닙니까? 근데 그것조차 무시당했을때.. 분노하게 되는것이죠.
06/07/17 13:03
전 여자지만, 나쁘지 않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합니다.
뭐....문제는 어떻게 실현하느냐.에 항상 걸려있는것이겠죠. 실현가능성이 확실히 꽤 낮아보이는 아이디어이네요. 일단 그럴 만큼의 "출산률"과 "보육시설"이 보장되지 않았다는 측면에서요. (우리나라 육아관련 사업이 사양산업화 되었다고 하죠..) 남성분들도 군복무의 원칙에 대해서 분노하기보다는 실제로 그것을 실행하는 과정의 "형평성"과 이후의 "처우"에 대해서 분노하시잖아요. 예컨데 여자들이 너무 몰라준다거나..그런것들요. 그런데 그건 또 인터넷을 많이 하시는 분 연령대의 문제일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여자들도 아이낳고 사회생활하면서 생각이 바뀌거든요. 그건 남자분들도 많이 그러실거라고 생각해요. 사실 저 만큼 나이먹으면서 사회생활하면 군생활에 대한 기초지식없이 살아간다는 것이 힘들죠. 저같은 경우 2사단이 빡세다는 둥...어쩐다는 것부터 대략 양구나 인제 군부대 위치나 그 험난함 정도는 알고 삽니다만...실제로 양구는 가보기도 했구요. 그리고 군생활을 한 남자후배들과 같이 생활해야만하고 말이죠. 한편으로는 군생활을 경험한 남자사원들이 조직사회에 적응하는 방식을 보면 여자들보다 나은 면이 확실히 있다고 생각합니다. 여자들은 대체로 단독 프로젝트에 강하고 남자들은 협력업무에 능한 측면을 보이는 "경향"이 존재하죠.(꼭 다 그렇다는 건 아니구요.) 하지만 이런 일들이 하나의 조직에서 다양하게 존재하기 때문에 꼭 누구는 필요한 사람이고 아니고를 판단할 수는 없기 마련입니다. 즉, 여자든 남자든 그런 것보다는 결국은 모든 일에 열심인 사람이 살아남는 법이구요. 대체로 여자들만 있거나 남자들만 있는 팀보다는 대강 잘 섞여있는 팀의 효율이 더 높기도 해요. 그러니....이런 이야기보다는 어떻게 아이낳고 군대갔다오면서 서로 잘 살 수 있는가를 고민해야겠죠. 누가 더 짐이 많네 뭐네...하는 이야기, 사실 영양가 없지 않아요?
06/07/17 13:04
군입대와 출산은 같은 차원에서 비교할 수 있는 대상이 전혀 아닙니다.
남성들에게만 부과된 의무적인 군입대는 지구상에서 한국을 비롯한 몇몇국가만이 시행하고 있는 정치 사회적 문제이고 여자들의 출산은 지구상의 모든 여성들이 공통으로 가지고 있는 생물학적 여성성의 문제죠. 또한 한국의 의무병제도는 회피하면 국가적인 처벌이 기다리고 있는 반면 여성의 임신및 출산은 의무사항이 아니고 개인의 선택사항입니다. 전혀 카테고리가 다른 이 두가지 문제를 항상 같은 레벨에서 비교하곤 하는 현실이 넌센스라고 생각됩니다. 여성들이 남자들의 군문제에 대해 논의하면서 "우리 여자들은 출산을 하잖아. 그러니까 서로 의무부담은 공평한거야" 이런 말을 들으면 짜증부터 납니다. 프랑스나 일본이나 미국의 남성들은 의무적인 군복무도 하지 않으면서 출산의 고통도 전혀 느끼지 않습니다. 군복무를 마친 한국남성들은 분명히 비슷한 조건의 한국여성들보다 더 많은 국가적의무를 수행한 것이라는 점을 여성들이 인정할때 이런 논의도 진전될 수 있을겁니다. 무슨 원죄를 가지고 태어난 것도 아닌데 가장 활기찬 삶을 누릴시기에 자신의 의지로는 어찌할 수 없는 장벽이 가로막고 있다는 것, 그래서 대한민국에서 건강한 남자로 살아간다는 것이 때론 부담이 될 수 있다는점을 많은 여성분들이 이해하셨으면 합니다.
06/07/17 13:09
음..글쎄요. 일단 저는 여성의 출산과 군복무는 비교대상이 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육아보육시설, 즉 육아보육과 관련된 복지는 국가에서 지원해주어야 하는게 정상 아닌가요. 글에서 보면 국가에서 책임져야할 것을 다시 국민에게 떠 넘기는 것처럼 보입니다...^^;
06/07/17 13:09
제법 괜찮은 아이디어인거 같은데요? 여성들에게 군대의무 비슷한것을 억지로 시킨다는 부정적 개념보다, 이런 제도가 실제로 있다면 어떤 긍정적인 효과가 생길지 생각해보면 매우 희망적이라고 봅니다. 다만 2년이라는 시간이 길다면 시간도 조절하고, 봉급도 조절하면되지요. 근데, 저는 보육의 경우 절대적으로 국가에서 해결해야한다고 생각하기때문에 상당히 좋은 방안이라고 보이네요.
06/07/17 13:20
군대문제와 출산문제를 비교한듯한 뤼앙스는 있지만 군대문제는 단지 일방적인 여성들의 희생을 요구하고자하는 문제제기가 아닙니다.. 현제 출산율과 육아시설부족등의 여러문제를 동시에 엮을만한 해결책이 어디있나요? 기간에 대한 문제는 제글을 보시면 제가 2년이라고 확정해서 주장한것도 아닌데... 거참... 애둘낳을때 임신기간과 몸조리 시간의 기간이 2년임을 고려해서 예시로써 주장한것입니다.. 애를 입양햇을경우 정붙이는데 필요한 기간이 2년이어서 대략 그런식으로 쓴것입니다. 그런식의 2년입니다... 기간은 줄이고 늘리고는 다수결에 따르면 될것입니다. 남성으로써 여자 입장을 애기하려는 주장이 전혀아닙니다. 하물며 남자들이 군대서 당하니 너도 당해보라는 식의 글은 본문에 없습니다.. 모든시설을 다 갖춘다고 현재의 출산율이 향상될까요? 몇십조 쏟아도 안되는것은 안됩니다.육아문제와 출산문제를 해결한다는 차원에서 긍정적인 방향으로 논의바랍니다... 싸게 고인력 일방적 편의만을 추구하는식에서 희생하는 여자분과 그런 가정들에게 더나아가 입양문제에도 도움주는 방법으로 쓴것입니다.. 군대에 대한 언급은 어디까지나 일방적인 여성차별 말도 안되는짓거리라는 주장으로 매도될수 있기때문에 막아논 담장일뿐입니다. 이글에서는 말이에요,
06/07/17 13:21
괜찮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몇가지 제 마음대로 수정하자면,
군복무와 같이 의무화 시킬 필요는 없고 사회봉사 가산점을 취업시에 주고, 호봉에 반영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적지않은 시간을 투자하는 만큼 혜택도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을 만큼이어야겠죠. 또한 병역에 종사하는 남성의 경우와 달리 육아보육의 경우 연령에 크게 구애받지 않으므로 40-50세 이후에도 언제라도 이행할 수 있도록 한다면 크게 무리는 없어 보입니다.
06/07/17 13:30
근데 근본적으로는 대다수 서민들이 살기 좋아야
연애도 하고 결혼도 할텐데... ... 복지 상황도 경제 상황도 많은 사람들이 결혼이나 출산을 멀게 하는 현실이죠 즉흥적인 정책으로는 힘들지 않을가 싶네요 수치 말고 서민들 피부에 와닿는 경기 부양이 되야지 국가에서 국민들 잘 살게 해야 다들 결혼도 하고 아기도 낳죠. 뭐 한편으로는 작은 땅에 인구가 많은 편이니 저출산율등으로 줄이는 것도 좋지 않을가 합니다.
06/07/17 13:51
그냥 대만처럼 돈으로 떼우는게 낫지 않나요 대만의 여성들에게서 세금을 더 걷어서 사병들에게 약 한달에 40만원에 월급을 주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06/07/17 13:52
미국,일본,중국 여자들은 군대 안가는 대신 출산한다는 우리나라 여자들 보면 억장이 터지겠군요. 우리나라 여자들보다 애는 더 많이 나으면서 남자들은 군대 안가는 세상에 살고 있으니...
06/07/17 14:09
대체복무라는 취지는 좋지만... 실현불가능할 것 같습니다. 우선 저러려면 육아복지시설을 증대해야 하는데 있는 복지시설에 지원조차 할 돈이 없는 정부가 뭔 수로 증대를 할 것이며.... 여성부의 반발도 거셀 겁니다. 저 의견의 취지가 옳고 그르고를 떠나서 '여성의 경제활동이 2년 줄어들기 때문에' 그 반발은 심대할 겁니다. 적어도 민주적인 방법으로 합의를 도출해내는 건, 불가능하지 않을까요.
덧붙여서 출산과 군대를 동일선상에 비교하는 여자들은 개인적으로 정신과의 상담을 요한다고 생각합니다. 애낳으라고 강요하는 법은 없지만 군대 안가면 잡아넣는다는 법은 있습니다. 문화적으로 애낳으라고 강요한다고요? 문화적으로 '현역'으로 군대 안갔다오면 심할 경우 장애인 취급받을 수도 있습니다. 전혀 다른 성질의 것을 고난의 정도로만 비교하는 건... 정상적인 교육과정을 이수한 사람의 머리에서 나온 것이라고 믿기가 참 어렵군요.
06/07/17 14:25
charcoal// 님 말에 백번동의합니다. 출산=군대는 한국에서만 이뤄질수 있는 명제인가보군요. 글을 올리신분의 맘은 이해합니다. 일종의 족쇄와도같은 남자들의 힘든 군대생활은 대체로 좀 생각이없는 여성분들의 '우리는 출산한다' 라는 말로 무시되어버리죠. 그게 잘못된것같네요
06/07/17 16:09
말씀하신 방안은 국가가 짊어져야 할 육아문제를 ㅡ 형평성을 핑계삼아 남성의 병역의무와 동일하게 여성에게도 의무를 지우고 싶어서 만들어낸ㅡ '책임전가방법'밖에 안되보이는데요.그리고 군대랑 출산은 동일선상에서 비교가 가능한 제재가 아닙니다.
우리나라 군대문제 해결은 '통일되서 징병제를 모병제로 바꾸는 일'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남자친구들이 한창 좋을 나이에 군대 끌려가는거 싫어요; 누구 좋으라고; ( 전 여잡니다 )
06/07/17 16:13
;;; 우리나라에서 남자인게 굉장히 억울하신 모양이네요. 주장의 요점이.. 문제해결에 있다기보다 남자와 여자를 "평등"하게 만들고 싶어하시는거 같아요.
06/07/17 16:14
저는 남성입니다만, 이런 류의 논의를 보면 이런 논의에 참가하시는 분들이 과연 사회생활을 얼마나 해보셨는지 좀 궁금합니다.. 군대를 다녀온다는게 핸디캡이라면 핸디캡이지만, 아직도 사회는 엄청나게 남성에게 유리합니다.. 지금 여성이 사회에 나와서 겪는 핸디캡에 비하면, 군대라는건 큰 핸디캡을 한번에 치루면 이후엔 계속 유리하게 해주는 정도로 느껴지는데.. 이건 내가 힘드니 너도 같이 죽자는 발상인데, 이런거 안 해도 사회에 나오면 여성이 훨씬 불리합니다..
06/07/17 16:23
출산을 안하는 육아문제를 왜 여자한테만 떠맡기는 건가요?
출산률이 적은 이유는 아시다시피 육아비때문입니다.경제사정도 안좋은 마당에 애하나 키우는데 드는 비용 아시죠?여자 혼자 낳기 싫다고 안낳는 겁니까? 부부가 같이 동의해서 애를 안낳는 건데 왜 그걸 평등이니 어쩌니 해서 책임전가를 굳이 하시려고 하는지 모르겠네요.왜 이런 얘기를 여기에 올리는 건지도 모르겠고..그리고 출산 안하는 여자 비난하는 사람 거의 없습니다.네이버 댓글 지질이들이나 그런 소리 하는거고 제대로 아는 사람들 비난하는 사람들 없습니다.
06/07/17 16:49
군대를 여자도 가야합니까?
네. 당연하죠. 당연히 여자도 군대를 가야합니다. 중요한 것은 여자가 군대를 가야하느냐, 아니냐가 아니라 우리 사회가 "여자도 군대 가는 것"을 지탱할 만한 힘이 있냐는거죠. 당장 님의 말씀대로 한다면, 연중 인력 손실은 물론이요, 보육시설을 세우는 문제, 시스템을 정비하는 문제 또한 최대 문제인 남녀지위평등의 문제까지.. 돈 엄청 들어갈걸요. 이런 문제를 해결할 돈이 우리 나라에 있습니까?
06/07/17 16:53
저도 Spiritual Message님의 말씀에 공감. 뜬금없는 질문이지만, 여기 남자분들 다시 태어난다고 하면 여자로 태어나고 싶나요? 전 아닙니다. 남자로 태어난거에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아직까지 이 사회는 여자가 더 살기 힘든 세상이라 생각됩니다.
06/07/17 17:48
육아와 출산이 여자들만의 몫은 당연히 아니지만 문제는 항상 군대 문제 할때마다 상당수의 여성분들이 출산을 근거로 대고 있죠.
여성분들이 사회에서 불합리하다면 그건 그 점을 개선할 부분이지 넌 여기서 불평등하니까 보상적으로 안 해도 된다는 의미는 아니죠. 그러고 나면 결국은 사회에서 여성분들이 불평등한 부분은 가만히 두자는 말인가요? 예전에는 남자와 여자의 신체적 차이라고 생각했지만 사관학교입학에 대한 의견들은 그 차이가 있다는 생각이 틀렸다고 전 받아들었습니다.
06/07/17 18:05
Spiritual Message님의 말씀에 절대 공감.
우리 사회가 역차별로 나아가고 있다고 주장하시는 분들도 여럿뵈었지만 그런 분 치고 사회 경험이 매우 풍부한 분은 별로 없으시더라구요.
06/07/17 18:08
저희 아빠와 오빠는 저한테 여자로 태어나서 다행이라고 하고,
저는 아빠랑 오빠가 우리나라를 든든하게 지켜줘서 고맙다고 합니다. 꼭 서로 소수점 하나까지 평등하게 맞춰서 살아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너무 안이한 생각일 수도 있고, 이상적인 애기일 수도 있지만 각자 손해보는 것 같은 부분은 서로서로 다독여주면서 고맙고, 감사한 마음으로 채우는게 제일 인 것 같습니다.
06/07/17 19:21
원론적으로 따질것 없이 남성들이 진정으로 바라는것,그건 군대에 대한 인식이 긍정적으로 바뀌는겁니다.
현역으로 군인을 다녀온사람을 멋있게 보는사회라면 누가 군대가는걸 싫어할까요?
06/07/17 21:14
군대와 출산을 동일선상에 놓고 비교 하는 것도 문제고
불리함을 한쪽 성에 떠넘기는 것에 대한 토로를 무의미한 성대결이라고 하는것도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06/07/17 21:16
헌법 고쳐서 군가산점 부활시키고, 안마사제도도 다시금 부활 시켰으면 함니다.
가산점 폐지할때. 정말 불쾌했음니다. 정말 중요한시기에 3년을 군대에서 힘들게 보냈는데, 그 정도는 최소한의 매너라고 생각함니다. 앞으로, 하루에 생리대 두개씩 쓰는 여성들은 세금에 긴장 해야될 것이다.
06/07/17 22:51
저도 Spiritual Message님의 말씀에 공감.
군대 빼면 우리나라 사회에서 남자가 불이익 받는게 있나요;; 여자가 교시되는건 방학이나 그런거 빼고도, 여자로써 불이익을 가장 적게 받는 직종이기 때문이라고 생각되는데...아직까지는 우리나라에서는 여자로 사회생활 하기는 힘든듯 싶은데.
06/07/18 04:07
군대를 고깝게 보는 일부 여성들의 시각이 문제죠. 군대 다녀온 사람을 말과 마음으로 인정해주는 시각만 가지더라도 이러지 않습니다. 애시당초 군대와 출산 비교가 넌센스인건 주장하는 본인들도 알 겁니다.
06/07/18 09:52
군대문제도 쉽지 않은 문제입니다.
여성의 육아복지 문제도 쉽지 않은 문제입니다. 출산율 제고의 문제도 쉽지 않은 문제입니다. 이렇게 쉽지 않은 문제를 한번에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 자체가 넌센스입니다. 논란을 일으킬 소지가 있는 글은 개인적인 의문으로 간직하거나 주위의 사람들과 이야기 했으면 좋겠네요. 이런데 올려서 논란을 일으키는 것은 별로 바람직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솔직히 피지알에서 이런 글 보면 상당히 짜증이 납니다.
06/07/18 11:05
잠언님 일부 여성들의 시각이라 하셨는데, 분명히 일부 여성인것을 알고 계시면서도 왜 그 짐을 전체 여성으로 돌릴려고 하나요? 그리고 제 주변에서는 그런 사람 한 명도 못 봤는데요. 그런 사람 혹은 여자가 있을 때는 가볍게 무시해주면 되겠습니다. 그리고 Spiritual Message님 의견에 100퍼센트 동의합니다. 일단 사회 나오셔서 경험하셔도 늦지 않아요.
06/07/18 14:15
육아비에 거의 모든게 포함돼 있다고 생각해도 되죠.아이를 하나 키워서 대학까지 보내는데 드는 금액이 1억이라고 나왔나요?
거기다가 요새 거의 다 맞벌이 하는데 아이를 맡아주는 탁아소도 미미하니까 힘들잖아요.여러가지 모든 상황이 겹쳐져서 거의 애를 낳지 않는다고 합니다. 애 셋이상 낳기 라는 캠페인 보면서 욕한다고 하던데요-_-; 정부에서 지원도 안해주는 주제에 애만 많이 낳으라고 독촉하면 그게 말이 되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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