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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6/21 17:53
게임은 사용자의 태도에따라서 그 가치가 달라지죠. 뭔가를 하나 만들기 위해서 노력하고 결국 이루셨다니 축하드려요.
리니지한다고 다 폐인은 아니잖아요?
06/06/21 17:58
박서야힘내라 님// 약간 뜬금없는 댓글이네요
글쓴이님 리니지를 즐기실줄 아시네요 저도 한때는 그랬다가 차츰 폐인의 길로가다가 결국 접었는데 ,,게임이란 그런 즐거움
06/06/21 17:58
어떤 MMORPG든, 저런 자세로.. 그냥 재미로 즐길수 있다면 폐인이 어떻고, 게임중독이 어떻고.. 하는 말은 안 나올텐데 말이죠.
06/06/21 18:08
저렇게 즐기면 절대 게임중독이라는 말은 안 나옵니다. 글쓴 분께서는 진정 게임을 즐기실 줄 아는 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아, 저는 6년째 아인하사드 서버입니다(PK는 성깔 사나워져서...);; 요즘은 다른 게임들 하느라 많이 못들어가고 있지만요. 1년 전이었던가. 빛나는 영혼의 벨트를 제가 실제 사냥해서 얻은 아이템만으로 만들었던 기억이 나는군요.
06/06/21 18:18
오픈베타때 돈을 받는거 보고 그냥 울온헀죠... 자유도가 떨어지는 RPG는 RPG가 아니라고 보기에 리니지는 좀 ㅡㅡ;;; 그후에 하도 친구들이 꼬셔대서 잠깐 잡긴 했지만 썩 재미있지는않더군요
06/06/21 18:20
디아블로에서 필드에서 자기가 직접 사냥한 흰색 아이템 즉 노멀아이템을 팔고 팔아서 상점에서 매직아이템을 사고 그것을 계속 들고 사냥하다가 어쩌다 보스몹이 떨군 레어템을 보고 장만하다가 결국 유니크몹이자 액트 보스 몹인 듀리엘이나 메피스토, 디아블로 바알 등 결국 그들을 계속 잡아서 전설의 유니크 템을 얻는 과정과 비슷하군요. 아니 리니지는 더 할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이것이야말로 제가 초창기에 즐겼던 그야말로 게임을 순수하게 즐겼던, 그리고 가장 재밌던 기억이 남는 추억이네요.
06/06/21 18:37
와우를 오픈베타 때 시작했는데 아직 53렙인 저하구 비슷하시군요. 아니 저보다 더 느긋하게 게임을 하시네요. 녹템으로 무장한 제 캐릭이지만, 그렇게 게임하니 그야말로 게임이 게임이 되더군요. ^ ^b
06/06/21 18:45
저도 디아 초기에 모든 액트에 퀘스트를 하나씩 다 깨면서.. 내 힘으로 아이템도 하나씩 모으고 하는 재미가 있었는데.. 언제 부턴가 복사가 판을 치고 렙업은 버스타고 그러면서.. 게임이 재미없어져서 그만뒀었죠..
06/06/21 18:55
제목만 보고 "게임 중독에 빠졌으니 구원해달라" 이런 내용인 줄 알았습니다 -_-;; 어쨋든 재밌게 하시니 다행이네요.
06/06/21 19:10
제 입장에서 리니지는 어려웠답니다...; 레벨 4까지 쉽다가 생각했다가 그 이후로 그만 둔...-_-;[대신 바람의 나라를 적당히 했죠;]
06/06/21 19:28
중딩때 처음 리니지 할려고했습니다. 그런데 바본지 비번을 까먹었지요.귀찬아서 그냥 그때 스타했는데 정말 그때 잊어먹길 잘했다는 생각이 드네요.어쩌면 패인이 되버렸을지도..
06/06/21 19:42
아. 정말 현질 했다가 개경에 빠져서 탕진하고 접어버린 제자신이 참 부끄럽네요 ㅠㅠ
게임을 정말 즐길줄 아시는분 같아서 부럽네요 ^^
06/06/21 20:42
저기 그런데 그렇게 자주 안하셔도 돈은 정액제로 매달 꼬박꼬박 내야되는것 아닌가요
왠지 돈이 조금 아깝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아무튼 재밌게 게임하세요..
06/06/21 21:15
리니지2 유저로서.. 느낀점이지만.. 정말 지독한 중독성이란게 있습니다.
훼인게임이라는 닉네임섞인 악조건(?)에도.. 소신있는글 멋집니다.. 쉽지않은 글이죠.. 끊겠다는 말이 나올거라 생각했는데. 권하고는 싶은 게임은 아니지만, 적당히 즐길줄만 안다면.. 매력적입니다. 글쓴분... 자제효^^ .. 화이팅입니다. P.s>린2라서 빛영이 뭔진모릅니다.
06/06/21 21:45
제가 라그나로크를 즐기는 방법과 비슷하네요.
제 캘 만든지 3년 넘은 것 같은데 지금 90대 초반 기사입니다. 하다가 질리면 잠시 끊었다가 다시 하다가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사냥할때 젤로피 하나까지 다 주워서 상점에 팔고, 아이템 하나하나 만들거나 주워서 끼고 다니고... 다른 사람들 보면 그런 단순 노가다를 왜 하냐라고 하지만 전 그냥 제 캘이 조금씩 크고, 조금씩 부자가 되는 걸 보는게 좋습니다. 요즘은 끊은 지 1년도 넘은 팡야를 다시 하는 중이네요. 루키 뗀게 1년 전인데 아직 스핀 방법을 모릅니다..-_-;; 그냥 팡 하나 하나 쌓아 가는 재미로 하고 있습니다. 나름~ 뭐 이런 것도 좋던데요.
06/06/21 22:09
이렇게 하시는분들은 문제가없죠.. 문제는 이런분들 1%도 안된다는것.. 대부분은 리니지같은거하면서 인생에 심각한 악영향을 미치죠 리니지는 정말 즐기면서 할 생각아니면 안하는게 좋습니다
06/06/21 22:31
저 아는 형은 그냥 10만원어치 현질해서 하다가.. (폐인처럼이 아니고 그냥 즐기면서) 질린다 싶으면 다시 10만원에 다 팔고 접더군요-_-;;; 그런 방법도 좋아보입니다.
06/06/21 22:40
폴로매니아 // 리니지 유저를 너무 매도하는 리플같습니다.
글쓴분의 의도와는 너무 잔인하게 리플이 와전되는거 같군요.. 리니지를 한번 해보시고 , 그런말씀을 하시는지 되묻고 싶습니다.
06/06/21 22:49
죄송합니다만 이렇게 게임을 즐기시는 분들 0.1%도 안됩니다.
전 한국 온라인 게임 하는 친구, 후배들 모두에게 나와 인연 끊을 생각 하고 하라고 아직도 말합니다.
06/06/21 22:51
저도 리니지 하고 있습니다. 3년전에 다 정리했는데 두달전에 다시 시작
했더랬지요. 지금은 열혈토끼의 도움을 받아 후다닥 렙업해서 48렙 끊었는데 귀찮네요 --;; 팀플로 다니는 것을 좋아하는데 머 파트너도 바쁘고 렙업하기도 귀찮고 그냥 가끔가다가 심심하면 하고 있습니다. 렙도 보통 되겠다 장비도 보통이겠다 파티로 다니면 그냥 저냥 재밌거든요. 요즘 지나치게 장비에 레벨에 연연하고 목매는 것이 리니지의 전체적인 분위기라 마을도 썰렁하고 재미가 없 는데 그나마 친구와 같이 하니까 겨우 할만 합니다. 머 정리해도 얼마 되지도 않는거 전 그냥 유지하면서 가끔가다가 할 생각 입니다. 그것도 괜찮은 것 같아요 흐믓하게... 하지만 폐인은 지나치게 많다는거... 짱개도 많고 자동도 많다는거...
06/06/21 23:03
디아 노헬프로 여러명 파티맺고 액트 깨나가던 시절
정말 재밌게 했었는데, 버스다 뭐다 생기니까 하루에 레벨 70~80찍는게 일반화 되어버리니 흥미가 떨어졌었죠, 그때 생각이 나네요
06/06/21 23:24
쥬드서버 하시면 채창에서 절 찾아주세요 ㅎ
빛영벨트...좋은 벨트죠 고사파 가격 다운돼서 만드신거군요 정말 게임 잘 하시는듯 저도 허스키 키우는 재미로만 하죠 ㅎ
06/06/21 23:42
자게에 리니지관련글 올렸더니 뜬금없다는 댓글...
위 글은 'pgr 게시판은 자유로운 주제를 허용합니다. 하지만 최대한 많은 분들이 보고 함께하기에 적당한 것이어야 합니다.' 라는 규정에 어긋난것이 없어보이는데요
06/06/22 00:13
전 최근에 와우를 시작했는데 글쓴분처럼 게임이 하고싶어지네요.
처음에는 그러한 마음으로 시작한게 저도 모르게 욕심이 생기더라구요. 습관이란게^^; 마침 어제 계정만료가 되고 너무 심하게 달린것 같은 생각이 들어 며칠 쉬어볼 생각중이랍니다. 전에 다른 이름없는 게임(유명하지않다는거죠;)에 너무 푹빠져 생활에 지장을 받곤했었는데 접고나니 그게 전부가 아니란걸.. 너무 늦게 깨달은듯;싶네요. 어떻게 즐기든지야 여러사람이 말하는 폐인의 생활도 자신이 즐겁다면야 어쩔수가 없다고 생각합니다만 상식적으로 생각했을때 적당하다 싶을정도만 즐기는게 자신을 아끼고 게임을 더 즐기는법이 아닌가 싶어요.^^
06/06/22 00:16
궁금한게 하나있는데요.
와우얘기나오면 호의적인데,리니지 얘기나오면 부정적인 이유는 무엇인가요. 와우 초창기때 pgr에 와우게시판까지 만들어달라고 할정도로 호의적이었죠. 디아블로와 리니지만 했었고,와우는 명성만 많이 들었는데. 세가지 모두 크게 다른것은 모르겠더군요.모두 재밌는게임이고,재밌다보니 중독성도 높고. 현거래 때문에그런가요?
06/06/22 00:55
제가 디아블로를 그렇게 즐겼습니다.
그러다가, 어쩌다 보니 특정서버 듀얼방을 잡게 될 정도가 되었습니다. 더 이상 재미가 없게 되었습니다. 가슴이 아프네요, 불현듯...
06/06/22 01:21
후 저도 다크에덴이라는 게임을하면서 초반에는 무료니까 라는심뽀로 엄청 폐인모드근접했다가 계정값이 싸서 계정값내고 달리다가
목표레벨까지 1~2업 남겨놓고 찔끔하다가 끄고 딴겜하던생각이.. 뱀파레벨129까지 키웠는데 한달안하다가 그뒤에 업하고 -_-;; 지금도 검슬키우다 만 ㅡㅡa) 그래도 최고의 낭비는 계정값내고 한번접속한뒤 그뒤로 쭈욱 접속안했네요 -_-;;; 내돈!!!
06/06/22 02:06
저도 리니지 합니다.한때는 꽤 고랩이었습니다.장비는 알아주는 성혈군주가와서 농담반 진담반으로 지존이라 놀릴정도 였지만 재미가 없더군요.친한사람,혈사람과의 팀플,수다,장난에 중점을 주고 게임하던 플레이어여서 저 혼자만 고랩이다보니..재미가 없어지더라구요 (고랩된 이유도 단순합니다.장시간플레이 못했지만 한캐릭만,눕히지않고,도박성있는행동 안하고였을뿐..)사냥가도 괄시 받기도 하고(경험치를 고랩이 다먹죠;),몇몇게임내 친구들에게 상처받기도 해서 접었습니다. 2004년초에 접고 이제 다시 시작했습니다.게임내 동생들,누나들, 형들이 부르더군요.
(햇수로3년동안 쉬는동안 그분들은 고랩 이 되셨죠 -_-동생들은 여전하고...)아이템 필요하면 조금씩이라도 모아줄테니 같이 이야기나 하고 놀자구요.돈이나 아이템은 거부했습니다.초보셋중에 아주 초보셋 받아 펫키우며 천천히 놀고있습니다. 제일 힘든 군주캐릭 키우면서요.장비나 게임상 돈 보단 3년이 지났는데도 꾸준한 애정을 주는 사람들에 반했으니까요.그게 이미 망하가는 리니지란게임 다시 시작하는 이유입니다.그리고 의외로 저같은 이유(사람이좋아서)게임 하는사람이 많은게임이 리니지라죠....일반인에게 악명을 떨치는 헤비급 폐인유저도 다수지만요..
06/06/22 04:46
저도 예전에 요정으로 하며 열심히 재료 모아 엘름이랑 장궁이랑 등등 만들고 젤, 데이 하나하나 모아서 발라가며 6장궁 만들었을 때의 그 기뻤던 순간이 문득 생각나네요^^
06/06/22 14:20
참 흔치 않은 유저십니다 ;; 제 친구도 그런 녀석이 있다죠.. 리니지 하는데 설렁설렁 ~ 세월아 내워라 ~ 경쟁하는것이 아니라 말 그대로 게임 자체를 즐기는.. 근데 이게 참 저는 힘들더라구여 ;;
06/06/22 14:39
좋습니다. 전 항상 48까지밖에 못했는데.. 48까지 찍은거 세 캐릭터.. 요정둘, 법사 하나. 그리곤 접었죠. 그게 벌써 3년전이네요. 그때 빛영 같은거 없었던거 같은데.. 저도 아이템 구매같은거 안해서, 그저 6마지, 6힘지, 5마셋, 7요활 정도가 최고 였던거 같네요. 어찌보면 그립기도합니다만, 다시 그렇게 게임하라고하면 절대 못할거 같습니다.
06/06/23 00:51
과연 이게 게임을 제대로 즐기는 건가요?
온라인 게임은 폐인이 되지 않아야 제대로 즐기는 걸까요? 온라인 게임의 특성이 무엇입니까? 컴퓨터를 상대로 하는것이 아니라 다른 유저와 함께 경쟁하고 어울릴 수 있다는 것 아닌가요? 글쓴이에게는 리니지가 온라인 게임이든 rpg든 상관 없을 것 같습니다. 그냥.. 제 생각은 그렇네요.
06/06/23 09:59
음.... ^^; 그렇군요. 정말 온라인 게임을 즐기는 자세중 하나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onine 의 offline 을 잠식해서는.. 안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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