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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9/07 00:52
임요환 선수. 1초를 '아는' 플레이어죠, 1초가 빠르지는 않을 지 몰라도...
'전략-컨트롤'도 물론 핵심적이지만, 초고수와 최고수를 가르는 경계선은 다른 데 있기도 한 것 같네요.
02/09/07 01:01
다른 건 몰라도 요즘 임요환 선수의 플레이에서 상대방이 생각하는 타이밍 앞지르는 타이밍이 보인다고.. (주제넘게) 생각합니다.
02/09/07 01:16
최근 임요환선수의 겜비씨와 온겜넷경기들을 되새겨보면,성적도 성적이지만,눈에 띄는점은 준비된 전략 단 한방에 끝내더군요.행여 막히더라도,칼 같은 타이밍으로 제압한다는 점. 정말 누구보다도 빠르게,짧게...
워3 영웅 데몬헌터의 대사처럼.."내 칼 빠르지롱" ^_^
02/09/07 01:25
얼핏 그런생각이 드는군요. 예전 서부영화를 보면... 총잡이들이 시계탑의 침이 정확히 12시를 가리키는 순간, 서로 총을 빼들고 사격을 하는데... 임테란의 총을 빼내는 타이밍이 상대보다 0.25초정도 빠르다는 느낌. (그렇다고 임테란이 반칙한다는 소린 아닙니다.^^)
02/09/07 01:30
임요환 선수 실력(컨트롤, 타이밍, 심리전 등등)+완벽한 전략을 갖추고 경기에 임하는 거 같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자신감'까지 철철 넘치는 거 같아여..^^ 정말 임요환선수가 한 말이 생각나는 요즘입니다. "내가 연습만 충분히 하면 얼마나 무서운지 보여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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