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주로 게임진행쪽에서 일하는 사람입니다..
어쩌다가 이사이트까지 오게되었는데...
매일 들리게 되더군요...주로 쓰는쪽보다는 읽는쪽이죠 전 - -;;
여러분들이 올리신 글들을 보고...느낀다는게 있다면..
정말 많은 게이머들을 사랑하시고 아끼시는구나라는...
정말로 게임전반에 관심이 많으시구나라는...걸 느끼게 되더군요..
저 역시 게임진행을 하다보니..
많은 게이머들과 친분을 가질수 있게되었고
매니저님들이나 관련업체의 여러분들과 친해질수 있었습니다
이곳에서 열심히 활동하는 향즐이나..머 그런친구들도
일을 하다보니 만나게 되었고 많은 도움을 받은적도 있었습니다..

그많은 게이머들...
물론 정말 임요환선수처럼 대중적으로 지지를 받고 인정받는 유명 게이머에서부터
아직 그 유명세는 없지만 열심히 묵묵히 활동하는 게이머에 이르기까지
정말 그 수를 셀수 없을정도로 (물론 프로게이머 인증을 받은사람만 센다면 쉽겠지만...인증되지 않았지만 활동하는 게이머가..더 많으리라고생각됩니다) 그 많은 게이머들을 만나고 얘기하고 그러다보면..
그친구들...게임에 대해서 말할때만큼은 정말 진지한 그눈빛...
반짝거리는 눈빛을...볼수 있습니다..
그 진지함만큼은 정말 절 감동시킬때가 많습니다...
전 어느 특정게이머의 팬은 아닙니다
정말 열심히 노력하는 게이머 전체의 팬이죠...
개인적인 친분을 떠나서..그들 하나 하나를 볼때마다..
감동받고...안타까워하고...즐거워하고..모 그렇습니다...
그래서인지..게시판이나 그런곳에서의 팬들간의 불화를 볼때마다..
기분이 왠지 우울해지곤 하더군요..
열심히 노력하는 게이머만큼 팬들도 더욱더 성숙한 모습이 필요할때라고 생각합니다...

두서없이 글 남겨봅니다...
그럼 안녕히 계십시요...

p.s) 향즐이 수고 많다~~~
나 누군지 알겠어? 겜벅스대회 진행했던 형이얍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