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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3/19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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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아이디를 보셔서 아시겠지만, 저 저그의 팬입니다..
아주 광팬이고, 사실 x돌x이라고 불리워도 상관없습니다. 저그는 아주 쉽다.. 저그로 고수는 거저 먹기다 이런 말에 마구 흥분을 하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님의 다소 어렵고 긴 글을 두번 세번 읽었습니다. 그리고 조선일보사이트에 가서 문제의 글을 읽을려고 노력했지만, 인터넷 지식이 짧아서 그런지 못찾겠더군요.. 아무리 광팬이라지만, 무작정 누구 편을 들고 싶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말입니다. 제가 못 이기는 테란, 플토의 고수를 척척 이겨주는 저그고수가 제가 평생 못 할법한 말을 했다면 사실 기분 나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님의 차분하고 완곡한 해명(?)에 감사를 드리지만, 그런 차분한 해명을 해서 한 열기왕성한 젊은 게이머를 굳이 변호해야하는 이 사회가 싫어지네요.. 아무리 원론적인 얘기지만 기자가 민주사회에서 공직자를 견제하는 사람이라고 믿는 사람 별로 없을 것 같습니다. 기자의 자존심을 몰라주는 사람이 역시 문제이겠지만, 그런 자존심으로 해야할 말을 하는 기자는 과연 몇명일지..... 게이머를 비난할때마다 돈 훨씬 많이 벌고, 힘도 훨씬 세고, 훨씬 나쁜짓하는 사람들이 이 사회에 분명 따로 있는데, 나쁜짓이라고 해봐야 게임밖에 못하는 불쌍한 한 게이머를 비난하는지 그게 솔직히 속상합니다.
02/03/19 10:29
음.. 자세한 일까지는 모르겠지만 문제의 글은 읽어봤습니다. 최근의 일이 아닌것같던데 다시한번 강도경선수와 그 팬들이 상처입을거 같습니다. 이번 온겜넷스타리그에서 좋은모습 보여주셨으면 하네요 *^-^* 파이팅~
02/03/19 11:37
그글을 읽고 들었던 조금 짜증났던 기분이 쏵 가지는 느낌입니다. 언제나 느끼지만; 이곳에서는 너무 좋은 글만 읽고가는듯^^
아무튼 강도경선수 화이팅입니다.^____^
02/03/19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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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안은 일단 두말 할 것 없이 기자측의 100%잘못입니다...기사에 언급된 사건의 진실 여부를 떠나...일반 사람이 게시판에 그런식으로 글올리는 것도 명예훼손이니 뭐니 말이 많은데...일반 국민의 기본권을 고양시키기 위해서 -비단 알권리만은 아닙니다-노력해야할 기자가 나서서 인격권을 침해한다는 건 기자의식이란 측면에서도 문제가 많습니다....다만 pgr의 분위기나 운영자의 뜻을 좇다보니 언론기관에 종사하는 자의 책무나 그 권한 남용에 관한 문제까지 사안으 확대하고 싶지 않을 뿐이기에 게다가 오히려 유야무야 넘어가는 것이 게임계에도 득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일단 펜을 놓습니다만....ㅡㅡ괜한 리플로 글 쓰신 분의 뜻을 훼손한 건지 우려가 되네요...저도 글 쓰신분처럼 일의 원만한 해결을 기원해봅니다...
02/03/19 13:41
^^;; 임기자께서 이곳에 쓰신 글을 읽고 이글을 쓰셨잖아여
그래서 말인데 임기자님이 쓰신 원문이 어디있는지.^^;; 검색하니까 다른 내용만 나오는...^^;;
02/03/20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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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료들은 아무도 인정해주지 않는데.
감사합니다. 후우~. 여러분들은 잘모르시겠지만 스조를 잘 읽어보시면 제가 요즘 다른쪽 기사를 쓰고 있다는 사실을 금방 아실수 있을 겁니다. 게임이 아닌 다른 파트입니다. (최고의 보직이라는 특정분야를 임시로 맡았습니다. 꼭 맡아보고 싶었던 파트로 모든 동료기자들이 한번쯤 꿈꾸는 출입처입니다) 무엇보다 본인 의지가 이제 뜰때가 됐다는 판단입니다. 물이 고이면 썩는법. 너무 한 파트에 오래있었습니다. 막상 옮길려고 하니 독자분들이 비행기 태워주시고... 어쨌든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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