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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7/21 17:57
토론이 잘 진행되어 의견이 모인다면 그 방향으로 진행 될수 있습니다.
문제는 지금 발제 하신 주제를 토론으로 또는 운영진 개입으로 해결할수 있는 문제인가 ? 하는 부분입니다. 수비형에 대한 정의가 애매 히신것과 같이 유머 게시판의 유머 기준은 개인 편차가 너무 심해서 말이죠. 일단 발제 하셨으니 좋은 진행 부탁 드립니다. ^^
06/07/21 18:44
최근게시물은 실시간 업뎃이 아니라 다소 늦게 보일수 있습니다. 새로고침하면 바로 나오죠.
암튼 유머게시판은.. 다양한 글이 올라오는게 훨씬 더 좋다고 보므로 별 문제없다고 봅니다. 이래저래 제약하기도 힘들고 제약할 필요도 없다고 봅니다. 현재 상태는요.
06/07/21 18:47
유머성은 너무 주관적인 부분이라 건드리기 힘들어 보이네요. 정말 100%가 공감할 수 있는 기준이 있다면 제재를 가해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_-;
06/07/21 19:10
사람마다 재미있는건 개인차가 있는 부분이니 섯불리 제재를 가하진 못할듯 하네요.
수비형과 공격형의 의미도 좀 불확실 하고요. 재미없는 개그 = 수비형이라면 사람에 따라 재미가 있고 없고는 다르니까요. 요즘 더 난감한 것은 유게의 자게화 입니다. 유머라고 보기 힘든 여러 사회이슈에 대한 펌글이 너무 난립하고 있어 좀 그렇네요 ^^;
06/07/21 19:14
리플을 안달면 되죠... 반응이 있으니까 계속 해서 그런글들이
올라오는거아닌가요? 재미도 성의도 어이도없는 글에는 무관심하면됩니다. 언제부턴가 수비형유머인지 머시긴지가 생기는바람에 너도 나도... 글을 올리면서 재미도 어이도없어하는 리플이 달릴걸 예상하고도 그런 리플들에 설레여하는 글쓴이들이 있기때문에.. 괜히 반응해서 다는 리플이 저는 이해가 되지않네요...
06/07/21 19:19
윗분들 의견 잘 보았습니다. 확실히 수비형 공격형의 의미가 불학실해서 어떻게 뭐라 못하겠군요. 혹시 수비형 공격형에 대한 정의를 아시는분 없나요? 저도 댓글에서만 봐왔기 때문에 대충 이런게 수비형이다. 그런건 감으로 압니다만;; 정확히는 모르겠네요.
06/07/21 21:03
정말 수비형유머의 정의가 무엇인지 참 궁금해요.
처음에는 안웃겨도 비난을 막을수 있는 '수비형 카드' 즉 모 먼저 '안웃겨서 죄송' 이라던지 등의 말을 덧붙이는 건지 알았는데, 그냥 요새는 안웃긴 창작 유머는 다 수비형이라고 하더라구요. 각설하고, 제생각은 그래도 PGR회원분들이 쓰신 창작물이라면 굳이 제재할필요는 없지 않나? 라고 생각합니다. 안웃기면 댓글안달고, 뒤로 넘기면 되지 않나요?. 클릭한번이(PGR이 별로 느린 사이트도 아니고) 그렇게 짜증나는 일인지 모르겠네요. 저같은경우에는 수비형 유머에 댓글 다는 재미도 좀 있고, 가끔 수비형이지만 웃긴 경우도 있어서(물론 대부분은 재미없습니다만..) 그렇게 나쁘게 생각하지는 않아요. 수비형 유머보면서 재미없는거보다 더짜증나는건, 그래도 남이 안퍼오고 창작한 글에(물론 아예 성의가 전~~혀없는 1줄자리 말장난은 제외) '짜증난다'라는 리플을 봤을 떄 전 그게 짜증나더라구요. 뭐 제의견은 이렇습니다. ^^;;
06/07/21 22:10
소위 말하는 수비형이나 공격형 유머는 창작유머인 경우가 많고 재미있는 것도 꽤 있으니 나두어도 될 것 같습니다.
그런데 자게 대용으로 생각하고 뉴스기사 하나 링크시키는 건 조금 자제했으면 좋겠습니다.
06/07/21 22:43
수비형 유머 밑에 재밌는 댓글 때문에 나름 즐기고 있는데요.
기준이 다 다른 것 같아요. 피식피식 웃고 내려왔는데 짜증내시는 분들이 많아 당황한적도 있고요. 전혀 공감 안되는 유머도 인정 받는 분위기도 있고.. 뭐 그런거죠.
06/07/21 22:47
피지알에서만 볼 수 있는 유형의 유머라는 측면에서 수비형 유머를
제제할 필요는 전혀 없다고 생각합니다. 대부분의 수비형 유머가 긴 것도 아니고요. 윗분 말씀대로 피지알이 느린 사이트는 더더욱 아니니까요. 하지만 링크 하나 걸어놓고 한 줄 짜리 코멘트로 때우는 것은 좀 보기 그렇습니다. 뭐, 이것도 개인의 취향 차이겠습니다만.
06/07/21 23:32
유머게시판은 모두가 웃고 즐길 수 있는 유머가 올라오는 곳으로 알고 있습니다. 분명히 수비형 유머로 많은 분들이 짜증을 느끼시고 있다면 분명히 제재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최소한 시간 낭비하지 않게 제목에 수비형이라고 적어놓던지 하는게 좋을듯하네요.
06/07/21 23:43
문제는 모두가 웃을 수 있는 기준이 과연 있을까? 입니다. (물론 이건 보장될 이유가 없는 것입니다만) 누군가는 시체를 보고 웃을 수도 있고, 시청률98%의 개그프로그램을 보고도 '저게 웃겨?'라고 반응하는 사람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유머게시판이 전반적으로 호응이 좋지 못한 게시글로만 뒤덮히는 날이 온다면 모를까, 그런 상황도 아닌데 수비형에 대한 제재는 잘못하면 글 올리는데에 대한 위축감을 줄 수 있다고 봅니다.
06/07/21 23:49
댓글 달때 ..............(1) .......................(2)
이런 것 좀 안달렸으면 좋겠습니다. 이게 드라군이랑 다른게 뭔지...
06/07/21 23:49
수비형 유머가 등장하기 전 과거 유머게시판을 좋아했습니다. 여러 곳을 둘러보지 않아도 웃기는 최신 유머가 모여있었고, 자작 유머도 그에 못지 않게 재미있었고, 또 대다수의 사람들이 불쾌하게 여길만한 유머는 필터링이 되어있었습니다. 하지만 수비형 유머를 기점으로 해서 글은 많이 올라왔지만, 수비형 유머는 재미가 없었고, 유머가 아닌 스포츠 관련글과 논쟁글, 음악, 동영상들이 많이 링크되기 시작했습니다. 사람에 따라서 유머의 기준이 다르기는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웃기지 않는다고 생각한다면 규제를 하던지 아니면 수비형이 아닌 유머를 찾는 사람들의 시간을 낭비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제목에 표시를 하던지 게시판을 분리하는 방법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아니면 그냥 규제를 풀어서 아예 광범위한 주제를 유머게시판에서 다루게 했으면 좋겠습니다. pgr유머게시판=수비형이라는 특징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운영진께서도 심사숙고 하시겠지만 이제 유머게시판 운영에도 많은 사람들이 동의할 수 있는 명확한 원칙이 있어야할 것 같습니다.
06/07/22 00:02
이게 다 피지알 초기 역사부터 보신 분들이라면 어쩔 수 없이 이렇게 된 것이라는 걸 아시게 될 겁니다.
무슨 말이냐면, 자유게시판이 없기 때문에 유머게시판이 그 역할을 대신 하게 된 것이죠. 사실 현재 자유게시판은 스타게시판으로 다른 글은 올라오면 안됩니다. 하지만 사람이 많아지고 글도 많아지다보니 현재의 상황까지 오게 된 것인데요. 그러다가 제약이 적은 유머게시판이 활성화되면서 유머게시판이 일종의 잡담, 자유게시판화가 된 겁니다. 오래전에 제가 자유게시판 좀 만들자고 제안한 적이 있었는데 씹히는-_-; 바람에 그 다음에는 제안같은 건 안 합니다만... 자유게시판이 없기 때문에 생기는 부작용이 크다고 봅니다. 따라서 자유게시판을 하나 만들고 게시판 체제를 스타게시판-자유게시판-유머게시판으로 분할하는 것이 좋다고 봅니다
06/07/22 00:15
그렇군요.. 윗분들 말씀 듣고보니 굳이 따로 뭔가 만들 필요는 없을거 같군요.. 제 글 주제 외에 다른 의견들도 많이 공감되구요.
06/07/22 00:16
그리고 수비형 유머에 대한 따로 정의 같은건 없는거 같아요. 하도 댓글에 수비형 수비형 그러길래.. 따로 뭔가가 있는줄 알았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재미 없는 글에 '수비형' 이라고 달리니. 수비형이면 무조건 재미 없다는 인식이 제 머릿속에 박혔던거 같네요. 일종의 오해에서 비롯되서 이런글까지 올리게 된거 같아서 한편으론 부끄럽습니다 하하 -_-a 담부터 글올릴땐 확실하게 알고 올려야 할듯;;
06/07/22 01:14
친구끼리 장난치는 거랑 비슷한 것 같아요.
너 나한테 속았지? / 이 장난꾸러기 / 아하하 / 아하하 - 이런 경우가 있는가 하면 너 나한테 속았지? / 사람갖고 노냐? - 이런 반응도 있죠. 뭐 보는 사람 기분에 따라, 성격에 따라 틀린 부분이라고 봅니다.
06/07/22 02:02
수비형이니 공격형이니 이런것은 다 개인차 아닌가요... 개인차 상관없이 모두를 불쾌하게 하는 악플러들이나 소모적 논쟁 일으키는 리플이나 단속하는게 더 좋을듯 합니다.
즉 제 생각은 개인차이므로 현재가 가장 좋다고 생각합니다.
06/07/22 02:48
순간의 유행일것도 같고...
나우폐인출신인 저로서는 지금의 수비형 유머들도 웃기기만 합니다^^ 나우 유게에도 이런 류의 썰렁유머가 많았는데 그런건 저조한 추천수가 결과를 대변해줬죠. 너무 성내기보다는 그냥 피식 웃고 무플로 반응하는 것도 좋다고 봅니다. 요즘 자칭 수비형유머에 달리는 댓글들이 지나치게 공격적인 경우가 많아서 한자 적어봤습니다.
06/07/22 03:58
수비형의 정의도 문제이지만.. 뭐 일단, 저는 수비형 개그는 그냥 말장난 개그라고 해두겠습니다.
전에도 썼던 리플인데.. 수비형개그의 본질적인 문제는 무엇인가? 라는 것입니다. 말장난이라 문제가 있는것은 아니겠지요. 실제로도 언어유희는 굉장히 다양한 소재이며 실제 개그프로그램에서도 정말 많이 쓰이는 종류입니다.. 게다가 많이 웃기기도 하구요. 많은 분들이 짜증내는 것은 말장난때문이 아니라 재미가 없어서 이겠지요. 그런데 만약 재미가 없는게 문제라면, 유머게시판에 있는 다른 모든 재미없는 유머는 다 지탄받아야 합니다.. 제가 나우누리를 써서 나우누리 얘기를 좀 하자면.. 나우누리 유머란이 인기를 끌었을때도 전 그냥 베스트유머란만 봤습니다. 일정사람의 추천을 받은 글들이지요.. 왜냐. 추천받지 않고 검증되지 않은 글들은 보면 재미도 없고 시간이 아깝기 때문이었죠. 그래서 좀 더 검증된 유머가 있는곳을 들렀습니다. 하지만 pgr은? 그런 제도가 없습니다. 검증받은 유머만 올라오는곳이 아니라는거죠... 그런 시스템이 없는 곳에 와서 "아 왜..."라고 짜증을 내는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물론, 인간적으로 진짜 때려주고 싶을만큼 재미가 없을수도 있습니다. 그런 경우는(물론, 유머에 해당하는겁니다. 유머창작의 노력이 눈꼽만치도 없어보이는 글은 그냥 둬선 안되겠죠-_-) 그냥 백스페이스를 한번 누르던가 "정말 재미가 없네요"라는 사실을 알리는 리플만 달아주셨으면 합니다.. 뭐 짜증이 난다거나, 그만 좀 쓰라거나.. 이런식으로 다른 사람의 기분을 상하게 하는 리플은 좀 그렇지 않습니까... 제가 하고 싶은 말은.. pgr유머란은 검증된 유머만 올라와야되는곳이 아니고, 또 그러한 시스템이 없습니다.. 따라서 재미가 없는 개그가 올라와도 너그럽게 봐주셨으면 하네요. 각종 기사들 올려놓거나.. 뭐 어떤 분야에서 굉장히 잘하는 사람들의 동영상.. 이런것도 하나도 재미 없습니다.. 이런 글들까지 뭐라고 하기는 좀 그렇지 않습니까... 제목에 표시에 대해서는 뭐라고 할 수 없는게.. 문제가 되는 수비형개그는 "재미없는 개그"아니겠습니까.. 그렇다면 유머란에 그런식의 글을 쓰는건 "이 글 재미 없어요~"라고 말하는 꼴이니.. 우습겠죠. 아니.. 그런걸 떠나서 자기나 주위 사람들은 정말 재밌다고 한건데 그 사람들의 개그센스가 하도 신기해서!! 일반 사람은 전혀 재미를 못느끼는 그런 개그류의 글을 쓰는 사람까지 욕할것인지요... -_-; 그리고.. 재미있는 개그를 원한다면.. 이런 시스템의 pgr유머란을 이용하지 마시고, 뭐 붐베? 웃자?..-_-a 제가 이런쪽은 잘 안가서 모르겠지만.. 사실 pgr에만 있어도 이런곳에서의 각종 유머를 많이 접할수 있죠. :) 뭐 어쨌든.. 그런곳에 가서 기분 나빠할 필요 없이 즐기셨으면 합니다. 마지막으로! 그런 류의 개그를 쓰는 분들.. 가슴에 손을 얹고 양심적으로 이 개그는 정말 10명중에 1명은 통하겠다.. 이런 확신이 있을 경우에 올려주세요... -_-;.. 그런 노력이 조금도 들어가지 않은 글들은... 유머라고 할 수 없습니다....
06/07/22 08:22
예전에 썰렁 개그(현 피지알의 수비형)의 경우는..
다들 웃기다고 했는데 유독 피지알 에서만 까칠 하네요. 조금 피식 했더라도 다들 수비형 이니까 뭐라고 하는 느낌 이랄까요.
06/07/22 11:05
다른사람이 웃긴개그가 나에겐 안웃길수 있고,
나에게 웃긴개그가 다른사람에겐 안웃길수 있습니다. 좀더 포용하는 관용의정신이 필요할거 같은데요.-_-
06/07/22 11:23
저두 수비형유머 별루입니다...
재밌지도 않고 무슨 초등학생들이 하는 말장난 같기두 하고... 솔직히 인터넷상아니고 실생활에서 그런유머?? 쓰다간 사람들이 한마디 씩 하죠.. 윗분이 관용의정신이 필요할것 같다고 하시는데... 유머게시판 글을 열때마다 죄다 수비형유머인데 이건뭐 참을려고 해도 짜증이납니다... 몇몇재밌다고 하시는 분들이 댓글을 써주시는데 그런분들땜에 더 글이 넘쳐나는듯...
06/07/22 11:44
피지알 초기부터 봐온 입장에서 지금 유게는 그다지 맘에 들지 않습니다. 솔직히 유게에 올라오는 글들의 반 이상이, 자유게시판의 15줄 규정에 맞추기 어려워서(혹은 글 짓기가 귀찮아서) 그냥 편한 유머게시판에 올리는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죠. 아무리 4줄 제한이 있다지만 유머게시판이 아닌 진정한 자유게시판이 되고 있다는 측면이 별로 맘에 들지 않네요. 수비형 유머도 좋아하지 않고요.
06/07/22 12:53
1. 별다른 생각은 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가끔은 재미있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2.타인에 대한 비방이나, 예의에 어긋나는 등 이 곳 피지알 의 상식 수준을 넘어서지 않는 다면 막을 이유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3.해결책은 스스로 별거 아니게 생각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재미없는 유머를 보면 뭐 재미없구나 이런 정도면 별 문제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4.각자의 취향입니다. 다른 게시판에는 부담을 가지고 계신 분들이 마음 편하게 접할 수 있는 장점도 없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제 생각은 너무 심각하게 생각하지말고 릴렉스 했으면 하는 것입니다. 말 그대로 유머 게시판입니다. 피식하고 넘어 가는 것이 가장 좋다고 생각합니다.
06/07/22 13:15
데스님// 피지알에서만 까칠한거 아닙니다 ㅡ,.ㅡ 다른 유머 사이트에 가보시면 알겠지만 이런 개그 올리면 봐주는거 없습니다. 그냥 욕먹습니다;; 대표적인 사이트로 '웃대'를 들고싶네요.
제 프라이버시지만 제가 피지알에선 이렇게 예의 바른척 해도 다른 사이트 가면 태도 돌변합니다. 욕을 대놓고 하는건 아니지만 통신어,이모티콘 등등 자주 사용하는 편이에요;; 반말도 대놓고 합니다. 물론 악의는 없지만...
06/07/22 13:18
위에 댓글들만 봐도 답은 나온거 같습니다.
글쓴 분도 위에 댓글을 쓰신 분들의 말씀을 새겨 들으셔서 짜증내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세상 살면서 인상 찌푸릴 일이 얼마나 많은데 사이버 상의 유머란에서까지 짜증을 내야 한다면 정말로 암울 그 자체일 거 같네요.
06/07/22 13:18
대부분의 수비형글들이 '성의 없이' 올리는 글들이 많기에 그렇습니다.
저도 한번 그런류 올렸다가 짤렸었는데요..(왠일인지 지금은 안짜르더군요) 그담부턴 절대로 그런식으로 글 안올립니다.
06/07/22 15:53
원래 의도한바는 그게 아니였는데... 의도와는 다르게;; 성의없게 올린글 비판하고 싶었습니다. 이런글은 얼마든지 리플로도 쓸수 있다는걸 보여줄려고 썼는데 -_-aa 하하핫;;
06/07/22 16:45
다수의 사람들이 싫어하면 그것이 댓글로 반영된다고 생각합니다. 토론해서 될 문제가 아니라, 재미없는 글은 욕 먹고, 재미있는 글은 칭찬받고... ... 그러면서 살아남을 유머는 남는거죠. 현재 유게의 성향도 댓글로 사람들의 선호를 표하고 반영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06/07/22 22:19
게시판이란 것을 이용한지도 벌써 10년이 넘어가는군요.
90년대까지만해도 이런저런 사이트를 하루에도 수십수백 곳을 드나든 기억이 있습니다. 그러나 요즘에는 "고정사이트"만 방문합니다. "고정사이트"란 것이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회사인트라넷 은행홈페이지 카드홈페이지 대형포탈중 특정1개(콤파스 같은...) 방송국중 특정1개(엄기영 아나운서...) 그리고 마지막으로 PGR... 그중에서 자주 가는 곳은 추천게시판, 게임리포트, 자유게시판 그리고 유머게시판 많은 분들이 많은 글과 함께 많은 리플을 달아주어 마치 시장과 같다고나 할까... 사람사는 냄새가 납니다. 그런 시장에는 그 시장의 분위기가 싫거나 더 깨끗해 지거나, 좀 조용했으면 하는 분들이 많은 것으로 생각합니다. 저는 그런 의견들이 너무 좋습니다. 제가 바라는 유머게시판의 모습은 많은 사람(많은 글)으로 가득찬 곳입니다. 제가 바란다고 해서 그렇게 되거나 안되거나 하는 문제는 아니지만... 지금보다 더 많은 글들이 유머게시판에 가득하기를 바랍니다. 그 글이 재미있건 재미없건 간에 말이죠... 지금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유머게시판을 찾으면 좋겠습니다. 그 사람들이 서로 상처주는 일만 없다면 말이지요...^^
06/07/22 23:54
유머라는게 돌고 돌고 돌고 돌고 x무한 이기 때문에 먼훗날 언젠가는 수비형의 인기도 줄어들테고
다시 돌고 돌고 돌고 돌아서 수비형이 그리워 다시 대세가 될테고 그냥 그런게죠
06/07/23 00:23
텍스트 유머의 재미가 있고 없고의 문제가 아니지 않습니까?
유머에도 기호가 있는 법이고,(그러므로 재미의 유무에 의한 판단은 가치가 없습니다) 고로 재미가 없는 유머가 나올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지탄받지 않는 모든 유머글들은 '다른 사람들을 즐겁기 하기위해서'라는 목적과 그 목적을 향한 경향성이 분명히 존재했습니다. 간단히 말해서 다른 분들을 즐겁기하기 위한 노력이 분명히 드러났었다는 말이지요. 그러나!! 요즘 수비형이라고 불리는 글들중 상당수가 '낚시'에 가까운 것들이 많습니다. 썰렁개그도 분명히 개그고, 허무개그도 개그입니다. 이것은 분명합니다. 그러나 '낚시'가 유머일까요? 분명히 타인을 즐겁게 하기 위해서가 아닌, 스스로만 즐겁기 위한 텍스트가 상당수 존재합니다. 더더욱 화가 나는 일은, 분명히 낚시의도가 비춰지는 허무,썰렁개그(수비형이라는 단어는 재미있는 텍스트유머도 포함하기에 쓰지 않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낚시글에 면죄부를 줘버릴수도 있으니까요)들이 사람들의 짜증스런 반응을 유도한 것을 알고 난후에야 더욱 기승을 부렸다는 점입니다. 이것은 명백하게 고의적인 도발입니다. 게시판의 성격에 맞지 않는 텍스트인 것이지요. 공지사항에 게시판의 성격에 맞지 않는 글은 어찌어찌 처리한다..라고 나와있었던것 같은데, 아닙니까? Timeless님의 그 유머는 재미있는 것도 있고, 가끔은 '왜 저러시나-_-;;'하는 것도 있지만, 짜증나지는 않습니다. 그저 덤덤하지요. 그러나 저를 포함한 피지알유저들의 반응을 즐기기위해서 올린것이 명백해 보이는 글에도 '탐레스님꺼랑 뭐가 달라?'라는 식의 면죄부는 옳지 않습니다. 재미와 형태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의도가 문제인것이지요. 증거가 없을 때는 법망을 피해갈수 있을 지언정, 사회적 지탄을 피할수 없을 것입니다. 유머게시판에 그런 나쁜의도로 글 올리시는 분들은 반성하십시오.
06/07/23 03:45
일단은 초록추억님 말씀에 동감하는 바입니다.
사람마다 유머의 기호가 각각 다르죠 이건 인정 그러나... 정말 무성한 유머 재미를 위해서 여러분들한테 알려주고 싶다기 보다는 남들이 소위 수비형 수비형 그러는데 이러면 무슨 댓글 달릴까나? 하면서 댓글 반응을 유도하고 싶어하는 의도의 낚시성 글은 정말 아닌거 같습니다. 재미있어서 반응한다기 보다는 그냥 비슷한 말장난을 바라면서 글 자체 조회수를 높혀보려는 글 같은 경우 분명 공지에도 있는 줄로 압니다만... 웹상에서 그런거 있잖아요 비슷한 개념으로는 뭐랄까... 지능형 안티 성향의 댓글? 같은거 말이죠 특히 문제가 말장난식의 언어유희를 통한 개그중 상당수가 공감을 얻을만한 개그도 분명 있지만... 그걸 비슷하게 응용한다고 정말 말장난 음 예를 뭘로 들어야할지...뭐 단어에 숫자가 들어가는데 그 다음꺼를 붙어버리는 식의 단어에 글자 일이 나왔다고 그 다음에 이 붙이는 하다보면 끝이 없게 되는 식의 이런식의 의도 낚시성 개그만은 좀 지양되야 할거 같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수비형 자체는 뭐 그다지 호불호 자체가 있는건 아닙니다. 재밌는것도 있고 없는것도 있고 그래서요. 또 한가지 이와 더불어서 솔직히 이게 더 훨씬 더 큰 문제인듯 합니다. 아니 오히려 이것 때문에 수비형이 누명아닌 누명(?)을 쓰는듯 합니다. 많은 분들이 말씀하신대로 개그는 사람취향이니까 솔직히 대놓고 제재까지 하기엔 좀 껄쩍지근하기 때문에... 윗분들이 말씀하신대로 넘길려면 넘길수도 그리고 그냥 댓글안달아도 되니까요. 위에서 다른분이 제기하신 유게의 자게화 기본적으로 규정이 약한 유게를 자게처럼 쓰면서 몇몇 분들이 폭탄 드랍형식으로 어느정도 검증(?)된 유머를 타사이트에서 퍼오시는데 하나하나 다 모든 사이트에 찾아가기 어려운데 그렇게 모아오는것에 감사하고 재밌게 읽으시는 분들이 많을 겁니다. 저도 그중하나 이 자리를 빌어 감사하다는 말도 함께 남기구요. 이런게 뒤로 밀려밀려 묻히는 불상사(?)가 이런 문제를 야기하지 않나 싶습니다. 특히 고3이이나 학생분들은 인터넷을 자주 할수 없는 상황이 많아서 이렇게 한번에 모아놓으면 짧은 시간이나마 아껴서 즐겁게 보고 다시 본연으로 돌아갈수 있는데 도움이 되죠..구지 학생만 해당된다고 보기도 힘들다고 봅니다. 누구나가 해당된다고 볼 수있지요. 자게 특성상 스타얘기가 중심이 될수 밖에 없고 이글은 정말 쓰고는 싶지만 사소한 내용이어서 많은 분들이 싫어할지 모른다는 생각 그래서 썻던 글도 지우는 경우도 많지요. 다들 그런 경험 많으실듯 합니다. 그리고 저도 그런면이 충분히 있지만 상당수 분들이 필력이 있으신분들은 상관없지만 저 같은 사람아 그냥 일상의 잡답이나 가벼운 이야기를 하게되면 일종의 거부감 같은게 있는거 같습니다. 이런글을 왜썻냐라는 뉘앙스의...저는 워낙 눈팅이라 댓글정도만 달고 다닙니다만.. 아무래도 피지알 특유의 무거운 라이트 버튼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좋은 글을 읽은 즐거움도 있지만 일상의 가벼운 이야기를 묻어버리는 단점을 유게가 짋어지는 느낌이 강합니다. 위에 예로 드신 자게 추가는 이미 에이스가 있는데 분산효과가 생길것 같고 그냥 인식상 가벼운 글도 여유롭게 봐주는 시선이 필요하지 않나 싶습니다. 좋은 글은 많은 분들이 바로 에이스로 추게로 보내주시니까요.
06/07/23 04:47
긴 글을 써봤습니다만 생각보다 글이 거칠어 지네요..
기본적인 입장으로는 Timeless님의 수비형 유머는 좋았다는 것. 그것에 묻혀서 성의도 보이지 않고 스스로도 웃길 수 있을거라 확신하지 못하는 글도 올라오는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점 등등을 써보았는데 유머란 역시 개개인마다 코드가 다르고 성의없는 글이다 라고 무시해버린 글이 어쩌면 각고의 노력끝에 쉽게 발견하지 못하는 의미를 담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수비형 유머를 구사하시는 모두를 모욕할 수가 없었습니다. 이 글을 혹시 읽게 되시는 창작형 유머가(?)분들은 스스로에게 만족하는 글을 게시해 주셨으면 하네요..유게가 조금 가볍다고 느끼셨을지는 모르겠지만 pgr내의 write버튼의 무게는 다 무겁습니다.. 리플조차 결국 지우고 다시 쓰는데 말입니다 ^^;
06/07/23 15:34
수비형이라는 것은 하나의 트렌드라고 생각합니다. 트렌드란 것은 재미가 있다면 유지될 것이고, 재미가 없다면 사라지겠죠. 그 뿐입니다.
굳이 '수비형'딱지를 씌워서 억지로 퇴출시키려 할 필요가 있을까요? 아직까지 수비형이 유행하고 있는 것은 그만큼 호응이 있었기 때문이 아닐까요?
06/07/24 15:11
유머라는 것은 어떻게 정의한다고 해도 개인차가 존재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발제자님도 그것에 대해선 동의하시는 것 같습니다. 지금의 수비형,공격형 유머자체도 전 유머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식으로 유형을 정해서 재미를 느끼는 사람들도 있으니까요. 이대로 괜찮냐구요? 저는 괜찮다에 한표를 던집니다. DC마냥 달리는 게시물이 없는 것 만으로도 저는 너무 좋습니다.
06/07/24 15:27
올리는 분께서 "재미있다"라고 생각하셔서 올린 글이 다른 분들이 보시기에 재미없다는 이유로 무시당하는 일부터 없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유게도 자게의 연장선이라고 생각합니다. "낚다","빠","까","ㅅㅂㄻ" 등의 언어는 안보였으면 하는군요. 전 수비형이나 재미의 논란보다 오히려 이런 단어들을 유게라는 이유로 거리낌 없이 사용하는 것이 더 큰 문제라고 보여집니다.
06/07/26 11:55
수비형이 트렌드다.. 재미가 없다면 사라질것이다.. 라고 하셨는데..
그 '재미'가 어느 재미인지 모르겠네요.. 올리시는 분의 재미인지.. 그 글을 읽는분의 재미인지.. 게시물을 읽는 '독자'의 입장에서 재미라면.. 재미를 못느끼는 사람이 많습니다.. 그러니 퇴출당해야된다 생각하고요.. 아니면 재미를 느끼시는 분과 못느끼는 분을 위해 제목에다가 [수비형]이라고 적어주는게 어떨까요? 안적는 사람에게는.. 응징을-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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