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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7/04 10:12
만약 진심으로 고민되신다면, 당장 서점으로 달려가 맥스웰몰츠의 <성공의 법칙>이라는 책을 훑어 보시기 바랍니다. 아마 정답을 찾으실 수 있을겁니다.
06/07/04 10:22
나쁘다고 보지않습니다
자기자신에 대한 투자라도 보면 되겠네요 그런데 성형을 추천해야 할지는 agony님 얼굴을 보기전엔 판단하기 힘들죠 스타일로 커버가 되는얼굴인지 코때문에 인상이 죽는얼굴인지... 남자들은 얼굴이 좀 아니여도 머리랑 옷입는 스타일로 커버가 가능해왔고 앞으로로 그럴수 있을거 같습니다 그리고 성형이 한번의 수술만으로 원하는대로 나오라는 법없으며 하고나면 다른곳도 하고싶어지는 중독성이 있다고 합니다 욕심이라는게 끝이없으니까요 제주변에 성형한남자라곤 아는동생한명이 쌍꺼플한것 뿐이네요 그래도 주변에서 많이 수근거리더군요 수년전이라 그랬던거 같습니다 가수임창정씨가 교통사고이후 코성형했을땐 솔찍히 보기 좋더군요 확실히 남자인상에 코가 많은것을 차지 하나봅니다
06/07/04 11:12
좋지요 ~
저는 참 코에 콤플렉스가 많습니다.. 코만 어떻게 바꾸면 좋겠는데.. 하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만, 생각에서 그치고만 맙니다.. 용기가 없어 결심,결단을 못내리는 거죠 ;; 영영 못 할것 만 같습니다 ;; 저는 용기가 있으다면 권합니다!! 제 개인적으로 이런 얘기가 나올 때 마다 하는 얘기로 남자는 코가 인상의 90%를 차지하고 코가 잘생겨야 성공한다 말합니다. e스포츠 내에서 찾으면 일단 임요환 선수가 그렇구요. (방송무대 데뷔 때 정일훈 캐스터가 가장 맨 처음 날린 선수 소개 멘트가 임요환 선수의 코가 멋지다는 얘기 였습니다.) 히어로 박성준 선수의 코를 잘 보시면 완벽한 라인임을 아실 수 있습니다. 연예인 지진희 그것과 다름이 없습니다. 특히 해설자로서 가장 완벽하고 성공적인 전직이였다는 평을 받는 김동준 해설을 보면 "황금 비율 절대 각도 콧날" 임을 아실 수 있습니다. 제가 가장 부러워 합니다 ㅠㅠ 그의 옆라인은 ......... -_- 이렇듯 남자의 코는 정말 정말 정말 중요합니다.
06/07/04 16:08
성형은 남녀불구하고 찬성하는 입장입니다.
성형을 해서 자기자신이 만족감을 느끼고 사회생활을 보다 더 멋지게 살아간다면 그보다 좋을수는 없는거죠. 저도 코 성형 하고 싶지만 돈도 없고 용기가 없어서 못한다죠.^^; Agony님처럼 심한 컴플렉스를 가지고 있고 집에서도 허락하셨다면 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잘하는 병원 알아보시고 수술이 잘 되어서 님께서 원하는 모양으로 나오길 빕니다.^^
06/07/04 16:20
상관없죠~ 자신의 외모에 컴플렉스를 가지고 있어서
평생 주눅들어 사는것보단 차라리 고치고 나서 자신감있게 사는게 좋지 않을까요? 삶을 더 긍정적으로 살아갈 수 있다는 것에 찬성합니다. 조폭블루님//그 얘기는 근거가 없는 얘기라죠..
06/07/04 16:54
자신의 외모에 너무 큰 컴플렉스가 있어서 도저히 자신감이 안 생긴다.. 성형하는게 좋을거같습니다. 앞으로 사회생활하시면서 마음에드는 이성분도 만나실껀데 자기자신에게 자신감이 있어야 떳떳하게 작업도 걸어볼꺼 아닙니까 ? 자기 자신에게 물어봐서 내가 성형을 해서 앞으로 내가 좀더 나은 삶을 누릴꺼같다면 과감하게 시도해보세요.
06/07/04 16:58
가츠좋아^^// 그럼 저 90%가 "나는 잘생겻다고 착각하고있는거야" 라고 생각하고 있겟습니까
저 대목을 보고도 "난 예외야" 라고 생각하는게 또 거의 90%란거죠
06/07/04 19:17
저 쌍꺼풀 했습니다.. 자의반 타의반이라죠...
ps. 언제는 어린 조카녀석이 저 누워서 티비보고 있는데 와서는 '눈 떠!'... 그렇게 심하게 작은 눈은 아니었는데 ㅡ.ㅜ
06/07/04 20:07
제가 아는녀석중에서도 코높히고 쌍커풀한사람이있는데 자기자신에 대한 투자인데다가 자신감도 생긴거같아서 전 보기 좋더군요
저도 하고싶은데가 있긴한데 돈이아까워서..
06/07/04 20:54
저는 물론 모든 이목구비엔 전부 다 불만이 있지만(솔직히 모든 사람들이 다 가지고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컴플렉스 정도까진 없는데 눈에 대해서는 꽤나 컴플렉스가 있어요. 몽고주름 때문에 원래 속쌍꺼풀이 있는 눈이 쌍꺼풀이 안나오거든요. -_-;;(가끔가다 졸릴 때 쌍꺼풀이 나올 때도 있습니다만...)그래서 눈 주위가 좀 답답해 보이구요. ㅇㅅㅇ;; 저 역시 남자도 성형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옷 입는게 더 중요하겠지만 아무래도 인상이 좋으면 여러모로 유리한건 사실이잖아요?)
06/07/04 20:59
남자건 여자건 재건성형이 아닌 성형은 마스크를 쓰고 타인을 속이는 행위라고 생각합니다. 외형에서의 가식덩어리라고나 할까요.
성형을 자신에 대한 투자라고 생각하고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하는 외모중심사회의 분위기....참 우울하군요. 성형왕국이라는 오명은 우리사회가 여러가지 면에서 그만큼 성숙하지 못하다는 반증입니다. 많은 분들이 성형을 해서 자신감이 생기면 좋은거 아니냐고 하시지만 성형을 해야만 자신감이 생길 수 있는 사회분위기를 바꾸도록 노력해야지 그런행위를 부추기고 독려하는 것도 잘못된 사고방식이 아닐까요. 이미지를 팔아 먹고사는 연예인들이 아닌 일반인들이 이렇게 많은 성형을 하고 상당수의 의사들이 인간의 생명을 돌보는 중요한 과가 아닌 성형외과를 지원하는 나라는 우리밖에 없습니다. 오랜시간이 걸리겠지만 사회구성원 모두가 좀 노력해서 인식을 바꾸도록 해야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06/07/05 00:07
nausicaa님//
현재는 빠르게 변하는 물질사회이고 외모가 그 사람의 인상99%를 좌우합니다. 이건 우리나라에만 국한된 문제는 아니죠.빠르게 약동하는 사회에서 상대방을 판단하기에 외모만큼 중요한게 없습니다.님께서 생각하는 문제들은 우려할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사회풍토는 계속해서 변하는 겁니다. 실례지만 솔직히 님 생각이 너무 고리타분하다는 생각까지 드네요.
06/07/05 00:08
신중히 생각을 많이 하시는 게 좋을것 같습니다.
부모님이 찬성하셨으면 해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일단 들기는 합니다. 윗분이 중독성을 말씀하시던데, 그게 잘은 모르지만 부족한 곳을(코?) 하게되면 다른 곳이 좀 부족한 듯 해서 자꾸하게 된다고 하다군요! 그리고 의사의 역량(?)에 따라 차이가 많다고 합니다. 잘 알아보시고 생각 많이 하시고 결정하기 바랍니다.
06/07/05 02:19
강은희//
실례라면서 고리타분하다는 말은 왜 하나요? 실례라고 생각되면 그런 소릴 하지 말아야죠. 성형을 반대하면 고리타분하고 성형에 적극적이면 진취적이고 진보적이고 세련된건가요? 살다보니 고리타분하다는 소리도 듣고 참 ;;; 빠르게 약동하는 사회에서 상대방을 판단하는데 왜 외모가 가장 중시됩니까? 강은희님이 기업인사 담당자면 장동건, 원빈같은 사람만 빠르게 판단해서 뽑겠군요. 우리나라같은 사회에서는 상대방을 판단하는데 외모가 중시된다는 현실론을 들어 상대방을 설득하는것도 아니고 아무 논리도 없이 빠르게 약동하는 사회와 외모가 무슨 상관이 있다는건지....빠르게 약동하는 사회는 그만큼 빠르게 사람의 가치를 판단해야 하니 그 척도가 외모라는 말입니까? 강은희님은 사람의 가치를 판단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가 외모입니까? 빠르게 약동하는 선진국, 개발국들에서는 외모로 사람을 판단합니까? 사회풍토가 계속해서 변한다고 하셨죠? 그럼 성형왕국이라는 비아냥을 듣고 골드러시 마냥 성형외과로 외과 의사들이 쏠리는 현상이 올바른 사회라는 겁니까? 사람의 내면보다는 외모와 말초적인 이미지를 중시하는 사회가 왜 우려할 문제가 아닌가요? 특히 여성들이 취업을 위해 성형을 하고, 방학때면 강남의 유명성형외과가 예약이 꽉 차는 현실이 성숙한 사회라는 겁니까? 좀 논리적으로 대답해 주세요.
06/07/05 02:52
흠...진지하게 말씀드리면 실물을 보지 않고선 머라 말씀 드리기는 힘들것 같습니다.
사람의 외모의 가장 중요한점은 조화라고 생각하는데 다 괜찮은데 코만 이상하다라는게 님의 생각인지 전문가의 생각인지 판단이 힘드네요. 전문가의 판단도 같다면 성형을 권해드리고 싶지만...단순히 코만 고치면 다 좋아질거야 라는 생각이시라면 안하시는게 좋을거라 생각합니다. 사실 성형이란게 과장된 측면이 없지 않아서.....생각처럼 안나오는 경우가 많더라고요...주위 사람들 특히 여자분들께 많이 물어보시는게 어떨지..
06/07/05 09:40
흠... 저는 일단 기본 입장이 nausicaa 님과 같은 생각입니다. 물질사회와 외모가 어떤 상관이 있는지 잘은 모르겠지만, 지나치게 외모 중심주의로 흘러가는 사회가 불편합니다. 얼마 전 신문기사에 44사이즈 열풍이라는 기사가 올라온 적이 있었는데, 그를 둘러싸고 말들이 많았죠. 다음에 관련 카페도 생성되고요. 외모가 주는 이점까지 부정하고 싶은 생각은 없습니다. 하지만 인생의 척도가 외모인가요? 그건 절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요. 사실 얼짱이고 몸짱이고도 이젠 짜증나고, 연예인들 당당히 성형수술했다고 밝히는 것도 전 별로 달갑지 않습니다. 외모로 먹고 사는 직업이니 그냥 그럴 수도 있다, 대충 넘어가는 정도고요.(사실 그리고 다 거기서 거기던데요. 눈도 똑같고, 코도 똑같고, 웃을 때 드러나는 치아 모양이나 숫자도 똑같고 완전 지겹...-_-) 하지만 글을 쓰신 분처럼 심하게 균형이 어긋나서 자꾸 신경이 쓰인다면 고려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싶습니다. 하지만 블랙잭 님 말씀처럼 많은 의견을 고려해 보시는 게 좋을 것 같네요.
06/07/05 10:15
저도 nausicaa님, Artemis님과 같은 생각입니다. 사회가 지나치게 외모 중심주의로 흘러가는 것도 불편하고 (Artemis님 말씀 인용), 또한 막상 사회생활에서 외모와 관련된 직종에서 일하지 않는 이상 불편한 점도 제 입장에서는 없다고 생각됩니다. 물론 남성분이라니 드리는 말씀입니다. 여성분들에 대해서는 제가 왈가왈부할 입장이 아니라 생각해서 패스합니다.
06/07/05 10:45
뭐.. 이러니 저러니해도 못생긴 얼굴보단 예쁘고 잘생긴 얼굴을 선호하는 건 사실이죠. 인간관계면에서나 사회적인면에서나.. (이게 문제죠 -_-)
어쨋든 성형수술이란 면에서는 우리나라가 외국보다 그 정도에서 더 심한(사회적으로 문제가 될 정도로)거 같아서 안타깝기도 합니다만, 이런 현상도 어떻게보면 일종의 과도기적 현상이 아닌가.. 싶기도 하구요. ps. 개인적으론 그 성형수술이란 거에 저도 참 부정적인 시각이 많았었는데, 한번 해보고 나니 또 부정적으로만 바라보진 않게 되더라구요. 그렇다고 제 얼굴이 보기에 훨씬 나아졌다.. 이건 아니지만 ㅡ.ㅡ;
06/07/05 13:40
nausicaa님//흥분하시는것 같네요.고리타분하다는 표현써서 죄송합니다.하지만 고리타분 하다는 단어가 나쁜 단어는 아닐텐데요.이미지가 부정적이라서 그렇지...성형을 반대해서 고리타분 하다는 단어를 쓴게 아니라 님께서 쓰신 글을 보고 전반적으로 느낀점입니다.논리적이지 못하다고 하시는데 글이 길어질까봐 간단하게 쓴겁니다.그걸갖고 꼬투리를 잡으시다니...외모가 99%를 좌우하는게 맞습니다.면접볼때 누가 무조건 잘생긴 사람 뽑는다고 했습니까?인상이 좋은 사람을 뽑는다는 거죠.성형하면 누구가 다 장동건,원빈 된답니까?성형을 해서 잘생기고 예뻐지는 것도 있겠지만 자신의 컴플렉스였던 부분을 고쳐서 더 보완한다는 건데 그게 왜 가식덩어리인가요?강의갈 시간이라 길게는 안쓰겠습니다.그냥 글이 길어질꺼 같아서 간단하게 줄여서 썼더니 논리를 대라고 하다니 참나-_- 그리고 그런 긴 글은 쪽지로 보내주세요.이런 곳에 긴 댓글 남기는건 싫어해서요.어쩔수없이 길어졌네요.
06/07/05 14:28
강은희님// 저 역시도 빠르게 약동하는 사회와 물질 만능주의가 왜 성형을 해야 하는지 근거를 제시해 주는 거 같진 않습니다. 강은희님께서 nausicaa님을 왜 고리타분하다고 생각하느지는 알겠습니다만..말이죠. 여자가 화장을 하고 꾸미는게 70% 이상은 자기 만족이듯이 이분도 마찬가지 일 거 같아요. 성형을 해서 자기가 만족하고 자신감을 가질 수 있다면 왜 안되겠어요? 근데 성형을 하면 자신감을 가질 수 있나요? 그렇다면 저두 하고 싶네요. ^^
06/07/05 15:16
강은희//
저 흥분한거 없고요. 고리타분하다는 말의 이미지가 부정적이라고 인정하면서 나쁜단어가 아니라는건 뭔말입니까? 이미지가 부정적인 말은 나쁜단어입니다. '하는 짓이나 생각하는 것이 고리삭고 시원한 맛이 없이 따분하다' 이것이 고리타분하다는 말의 사전적 정의입니다. 저에게 고리타분하다는 말은 생각이 짧다는 말과 다름없이 기분이 나쁜 말입니다. 그리고 여기는 토론장입니다. 님께서 제 아이디를 대고 제 글에 반박을 하셨는데 왜 저의 대답은 쪽지로 해야되나요? 이해가 안가네요. 그리고 제가 제시한 우리사회의 문제점들이 왜 우려할 문제가 아니라고 하시는지 , 또한 빠르게 변하는 물질사회와 약동하는 사회에서는 왜 사람을 판단하는데 외모가 중요한지에 대해서도 대답이 없으시고요. 이런걸 대답해주셔야 토론이 되는거 아닙니까? 긴 댓글 남기는게 싫다고 피하지 마시고요. 그리고 계속 외모가 99%를 좌우한다고 주장하시는데, 제가 사례를 하나 들죠. 강은희님께서 입사를 위해 면접을 보셨는데 떨어졌습니다. 그런데 어찌어찌해서 듣자하니 다른 면에서는 강은희님이 '다소' 앞서있었지만 인사담당자가 외모를 중시해서 강은희님보다 더 예쁜 A 라는 사람을 뽑았다는 사실을 알게되었습니다. 이때 강은희님께서는 어떤 생각이 드실까요? 경쟁자의 예쁜 외모가 다른면에서 강은희님이 다소 앞서있던 장점을 상쇄시킬만한 가치가 있다는 것을 긍정하시겠습니까? 아니면 사람의 능력이나 내면보다 겉으로 잠깐 보이는 외모를 중시하는 인사담당자에게 분노를 느끼시겠습니까? 전자의 생각을 하신다면 제가 더이상 드릴 말씀이 없구요. 후자쪽의 생각이 조금이라도 드신다면 제가 말한 우리사회의 과도한 성형열풍의 문제점을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아 참 그리고 시간이 나신다면 우리영화 <여섯개의 시선>중 임순례 감독이 연출한 파트인 ' 그녀의 무게 ' 편을 보세요. 잘 만들었다고 할 순 없지만 생각해볼만한 문제점을 던져줍니다.
06/07/05 16:30
외모 지상주의가 되어가는 사회에 대해서는 우려할만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런 사회에서 살아가는 한 개인이 성형을 하고 싶다고 느끼는 것, 그리고 실제로 성형하는 것은 부정적이지 않습니다. 이 두 가지 문제는 분리해서 생각해야 합니다.
nausicaa님을 비롯한 분들의 관점에는 어느 정도 동의하지만, 그것이 이 글을 쓰신 Agony님이 성형하시는 것에 대해서 부정적인 답변을 주는 근거가 될 수는 없습니다. 좀더 호감이 가는 얼굴에 후한 점수를 주는 것은 본능에 가까운 행위이고 사회가 이러한 본능에 의한 평가를 수긍하는 분위기라면 타고난 외모에 의해 불이익을 받거나, 낮은 자존감을 가질 것을 강요할 수는 없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성형을 하는 가장 많은 이유는 ‘자신감을 얻기 위해서’이고, 실제로 수술 후에 자존감이 높아졌으며 삶의 만족도 역시 높아졌다는 우리나라의 연구 결과들도 있습니다. 외모지상주의에 대한 토론은 좀 별도로 해야 하지 않나 하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성형외과가 의사들에게 인기가 있는 것은 우리나라만이 아닙니다.
06/07/05 17:41
성형수술은 미국이나 일본도 많이들 해요, 우리나라만의 문제가 아니죠
개인적으로 반대하는 편은 아닙니다, 행복추구권은 누구에게나 있는 것인데 성형수술을 통해 만족감과 자신감을 얻을 수 있다면 그 자체로 부정적으로 볼 필요는 없겠죠 사회 전반적인 외모지상주의와 개개인의 상황을 같이 놓고 평할 수는 없을 것이고요
06/07/05 18:59
이 정도 케이스라면 하시는게 좋을듯 싶네요.
개인적으로는 성형을 화장과 비슷하게 보고 있습니다. 자신을 꾸미는 하나의 수단.. 이라는 생각이죠. 부작용만 나지 않고.. 호화 성형(?) 이런 것만 아니면 성형엔 찬성입니다. 그리고.. 외모의 중요성이야 다들 잘 아시지 않을까 싶군요. (미남미녀를 뜻하는게 아닙니다. 다소의 성형으로 자타가 보기에 난감한 부위를 고칠수 있다면 큰 힘이 되겠죠)
06/07/05 19:02
전 성형을 마치 맵핵이나 자원핵을 하는거와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핵을 사용하는 사람들을 겪을때 마다 하는 말이... 핵을 사용하려면 핵 사용한다고 말해라 그럼 나 벌써 나갔다. 제발 핵 사용자는 핵 사용자끼리만 놀아라 라고 말합니다. 전 외모지상주의 판치는 사회에서 성형을 하는것까지는 이해를 합니다. 다만 실제론 불가능하겠지만 그런 사람들은 그런사람들끼리 살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애꿎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까지 피해를 입히지 말고요. 저야 머 외모가 별로 영향을 받지 않는 일을 하게 돼겠지만 외모가 영향을 받게 돼는 쪽일수록 성형을 하지 않는 사람들이 당할 상대적인 피해때문에 별로 좋게 보이지 않습니다. 그리고 좋은 외모에 호감을 느끼는것은 좋은 외형적 유전자에 호감을 느끼는 것과 성질이 비슷하다고 느끼는 입장에서 성형은 일종의 핵인 셈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원핵이나 맵핵처럼 실제로 잘하는게 아니라 잘하는 척해보이게 만들주는것이고 또한 불공정한 게임을 야기하는것처럼 성형도 일종의 그런 외모핵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 피해자들이 외모중심자들만이라면 별 상관이 없다고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까지도 알게 모르게 피해를 입는다고 생각하기에 별로 좋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이건 그냥 논외로 더 쓰는 얘기지만 나이들수록 외모는 그 사람의 성격도 일부 반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머 외모보다는 인상이라고 해야겠지만요. 그런데 누군가를 보고 얼굴을 보니 저 사람 참 성실하고 좋은 사람인것 같다는 인상이고 체형을 보니 자기 관리 잘하는것 같다라고 생각하고 채용했는데, 알고보니 외모는 고친거였고 체형도 지방흡입에 수술한거였으며 성격은 자기 중심형이더라 라면 난감하겟죠 -_-; 만약 성형이 정말로 떳떳하고 문제없다면 성형한 사람들은 그걸 밝히면 좋겠지만 실제로 분위기는 그걸 가능한 숨기는 분위기이고 아무래도 성형미인의 대우는 자연미인보다 떨어지는게 사실이죠. 성형미인은 성형임을 모르면 이쁘네 라고 말하겠지만 성형을 알게돼면 수술 잘됐네 라고 말할테니까요. 예를들면 자연폭포를 아름답다고 생각하는건 자연스럽게 만들어졌기 때문이지 인공으로 똑같이 만들어놓는다고 그 느낌이 같은건 아니죠. 차라리 화장처럼 누구나 화장햇음을 알수 있듯이 성형도 누구나 성형했음을 척 보고 알수 있다면 그 치팅의 문제는 해결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콤플렉스적인 외모로 인해 고치는건 컴플렉스를 안고 사는것보다 훨씬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우려하는건 성형으로 인해 발생하는 외모지상주의, 치팅(cheating)이고 그것들로 인에 2차적으로 발생하는 성형에 편승하지 않는자들의 상대적인 피해의 문제입니다.
06/07/05 20:58
nausicaa,lavendar님//예 제가 불충분하게 글을 쓴것 같네요.
이 곳이 토론게시판이긴 하지만 이런 문제로 토론할 필요성은 못느껴서 간단하게 쓴건데 제대로 쓰겠습니다. 성형을 하면 자신감을 얻는건 어느정도 밝혀진 사실이라고 생각합니다. 책도 보고 여기저기서 사람들을 본 결과 자신의 외모로 언제나 컴플렉스를 느끼며 움츠려 있다가 성형을 한 후 인생이 바뀐 케이스를 봤거든요. 그 여자분은 면접에서는 떨어지는 경우가 없고 친지들이나 이웃 사람들에게도 자랑 거리가 되었습니다. 면접에서 99% 얼굴을 본다고 말하지 않았습니다 -여기서 제가 말하는 외모는 이쁘고 잘생긴 사람이 아닙니다.인상이 좋다는거죠-. 사람이 처음 만날때 첫인상을 좌우하는 90%가 외모라고 합니다. 외모지상주의는 우리나라에만 국한된 문제가 아닙니다. 빠르게 변해가는 사회와 풍부해지는 생활환경 사람들은 돈과 물질에 최고 가치를 부여하고 있죠. 아둥바둥 살아보려고 열심히 일하던 시대는 지나갔고 사람들은 미(美)에 집착하기 시작합니다. 미(美)라는것은 원래 인간이 추구하는 기본적인 것이었지만 풍족한 환경에서는 더더욱 미를 추구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디자인과 관련해서 예를 들어본다면, 90년대까지는 대량으로 물건을 만들어 내는데 집중을 했다면 2000년대까지는 좋은 질을 가진 물건을 만들어 내려 노력했죠. 2000년 부터 현재,디자인과+질을 가진 제품을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사람들을 보면 질은 약간 떨어져도 디자인이 좀 더 나은 제품을 선호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으며 이건 물건에만 국한된 문제는 아니죠.
06/07/05 20:59
제 생각으로 현재 사회는 시각주의 사회입니다.눈으로 보이는 것에 예민하다는거죠.
텔레비젼이나 영화 각각의 메스미디어나 기타 등등 눈을 돌려 보세요. 모든 것은 시각적인 아름다움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점점 아름다운것을 추구하고 있고 미스코리아 대회같은 것들로 여자들의 상품화를 부추기고 있죠.제 생각으론 현재 남자들도 상품화가 되가고 있습니다. 연예인이나 예쁘고 잘생긴 사람들 사진에 달린 사소한 댓글들을 봐보세요. 예쁘다 멋지다 라는 단어는 이제 착하다 라는 단어로 바뀌었습니다. 남자들이 고르는 여자기준은 무조건 외모입니다. 성격 안좋아도 외모만 좋으면 만사OK라더군요.처음엔 상당히 기분이 나빴지만 어쩔수없는 자연스러운 현상인것 같습니다. 이렇게 된 이유는 메스미디어의 부추김도 있지만 그것에 열광하는 이유는 바뀌어가는 사회풍토와 인식이겠죠.노력한다고 해도 예전의 내면을 보던 사회는 지난것 같습니다. 이렇게 바쁘고 빠르게 변해가는 사회에서 언제 그 사람의 내면까지 보면서 사람을 평가할까요.외모가 가지는 가치는 제가 보기엔 50%에서 90%로 올랐습니다.물론 이런 외모지상주의의 단점은 많죠. 저도 부정적으로는 보나 어떤 문제라도 장점과 단점이 존재합니다. 지금와서 그 단점을 부정해봤자 변하는건 없거든요. 그리고 성형국가의 오명이라고 말씀하시는데 성형을 제일 많이 하는 나라는 브라질입니다. 우리나라 미디어가 하도 떠들어대서 성형국가 1위하면 한국을 떠오르는데 그건 아니죠. 저는 신문에 뜨는 기사나 뉴스에 나오는 정보들을 그다지 신뢰하지는 않습니다. 왜냐하면 그 정보 하나하나도 광고효과를 가져 오거든요. '우리나라 여성의 성형률이 90% 라고 합니다.' 이런 식으로 보도한다면 사람들은 어?다 성형 하나봐 나도 할까?라는 생각을 갖게끔 만들거든요. 예쁜 사람들을 보면 성형했겠지..라는 생각을 갖게 만들고요. 제 주위엔 성형한 사람이 없는데 왜 메스미디어에 뜨는 기사들은 한국의 여성 거의 대부분이 성형을 한다고 떠들어 대는 걸까요? 이런 풍토를 메스미디어가 만들어 가고 있다는 생각 안해보셨어요? 제가 생각하는걸 다 쓴다면 A410장 분량을 써도 다 못쓸겁니다. 그래서 왠만하면 길게 안쓰려고 한거구요.길게 쓰면 사람들도 잘 안읽더라구요. 그냥 대충 읽고 뭐라뭐라 반박만 하고.. 그러다 보면 서로 자기 할말만 하고 무의미한 댓글수만 늘어나죠. 제가 의견을 펼칠때 논리적이지 못해서 긴 분량으로 댓글을 남기기 꺼려한 것도 사실입니다. 그래서 구체적인건 쪽지로 얘기하라고 한거구요.공격적인 댓글에 당황스러웠습니다.
06/07/05 22:35
저도 성형수술엔 부정적입니다. 결국 그것은 나 자신을 속이고 새로운 마스크를 만들어 상대를 속이는 행위라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나 자신은 속일수가 없지요. 상대방이 코가 이쁘다고 하면 뭐하나요 인위적으로 만들어진건데. 부모님이 물려주신게 아닌데.
하지 마라라고 까진 못하겠지만 별로 좋아보이진 않는게 사실입니다. 남자들이라면 자기 애인이 성형미인이 아니길 바랄겁니다. 저도 그렇고요. 마지막으로 제 주위 사람이 성형한다고 하면 극구 말리겠습니다.
06/07/05 22:43
뭐 대부분 사람들이 성형수술에 대해서 부정적으로 생각하겠죠.그런데 정작 그런 사람들이 메스미디어에 등장하는 연예인에 열광하고 예쁜 사람에 열광하고..그런 분위기 자체가 성형을 조장하는거죠...그런데 성형했다고 하면 욕해대고 위에 어떤 분은 하이킥 날릴거라고(물론 농담이시겠죠) 인식이 부정적인건 사실입니다.하지만 요새는 인식이 많이 좋아졌고 거기다가 컴플렉스까지 느끼실 정도면 해도 상관은 없다고 생각합니다.성형하는게 상대를 속이는 행위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성형도 화장이랑 같은 개념이라고 생각하는데 화장이라는게 분장한 얼굴이 아니라 그것 또한 나 자신이거든요.나의 새로운 재발견이죠.성형도 똑같다고 생각합니다.결국은 새로운 또다른 자신인거죠...
06/07/05 23:48
뭐 그만큼 성형하는 사람들이 자기 외모에 자신감이 없다는 뜻이겠죠. 연예인들도 보면 대부분이 성형을 했다지만 정말 자연미인에 경우는 대우를 해주더군요. 또다른 자신이라면 그것을 숨기지 않고 밝히는게 좋을텐데 자기도 숨기는게 문제겠죠. 별로 떳떳하지 못한 일을 왜 하려고 하는지 모르겠네요. 사람이 외모에 지나치게 집착하는게 좋지만은 않아보입니다.
06/07/05 23:56
제 주위에 쌍꺼풀 수술한 친구들이 둘 있습니다. 한 친구는 눈이 참 작았고 또 한 친구는 눈이 반쯤 감긴 듯 하면서 날카로워 보이는 눈이었죠. 수술하고 나서가 훨씬 낫더군요. 게다가 사람 대하는데 자신감이 생긴다며 웃는 모습도 좋아보였고요. 이전에는 성형수술에 대해 상당히 부정적이었지만 지금은 뭐..자기가 좋다면야 뭐 어떤가..라고 생각합니다. 전에 한 친구가 이런 질문을 했습니다. 모나리자를 봤을 때 얼굴의 어떤 부분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냐고..전 '코'라고 대답을 했죠. 친구말이 그 대답이 자신의 얼굴에서 가장 열등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이라더군요. 맞는 말이었죠. 전 그 당시에 거울보면서 코가 조금만 더 높았으면 하고 생각할 때가 많았으니까요. 그 일이 있고 한참 지나서 친구와의 일을 까먹고 모나리자 그림을 본 적이 있습니다. 이번엔 '눈'이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오더군요. 한쪽 눈에만 쌍꺼풀이 짙어서 꽤 신경쓰였거든요. 항상 달고 사는 얼굴이지만 어떤 때는 그럭저럭하고 또 어떤 때는 좌절스럽고...왔다갔다 하게 되는 거 같아요. 그런 순간의 변덕때문에 하는 수술 아니시라면 자신의 행복을 위하는 일인데 뭐 어떤가 싶네요. 다만 인상이라는 게 꼭 얼굴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보통 그 사람의 삶의 태도에 많은 영향을 받는다는 것도 같이 기억해주시면 좋겠어요. 사람은 꼭 모든 부분이 꽉 채워질 필요는 없죠. 한 부분만 매력적이어도 충분히 멋있습니다. 그게 자신감있는 말투이건, 아니면 활기 넘치는 행동이건 간에 말입니다.
06/07/06 00:08
성형하실 판단을 내리신건 용기있는 행동입니다.
전 하고 싶어도 아플거 같아서 무서워서 덜덜; 예전에 본 기산데 어렷을때 화상으로 얼굴이 망가진 후 언제나 움츠려들며 살던 여자분이 성형으로 다시 얼굴을 어느정도 복원시킨후 밝게 웃는거 보고 진짜 가슴이 뭉클해 지더군요. 성형으로 인한 나쁜점도 많겠지만 좋은점도 많아요.
06/07/06 00:09
성형에 절대 반대! 합니다.
윗분 누구님 댓글처러 얼굴개조한 사람은 그네들끼리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왕방울눈에 개턱 게다가 입주변을 밀어버려 웃으면 심히 보기가 역한 그들끼리 모아서 살게했으면 좋겠습니다. 흥! 치!
06/07/06 10:21
모.... 동물들도 다른 동물들 볼때 외모 따지고 그러는데 ㅡ,.ㅡ;
그래도 생각해볼점은 1. 성형 한다고 얼굴이 괜찮아질까(잘될 확률은)? 2. 당분간 주위 사람들한테 놀림 받는다 ㅡ,.ㅡ;
06/07/06 10:28
자기만족을 위해서라면 모를까 잘생기고 예쁘다는 것은 사회생활을 할때 크게 유리한 요소입니다. 지금 반대하신다고 다 댓글 다신분들도 생각을 해봐요 성형하고 예뻐진 여자가 좋아요? 아니면 걍 못생긴 여자가 좋아요? 모든건 수요와 공급입니다 사회가 예쁜여자와 예쁜남자를 원하는데 사람도 그 수요에 발 맞춰 줘야죠 선천적으로 안되면 후천적으로라도.
06/07/06 10:56
피지알은 반대하시는 분들이 꽤 되시네요
성형관련 조사를 해보면 여자들의 7,80% 이상이 이뻐진다면 할 수도 있겠다, 이런 답변이 우세하다고 하며 남자들도 60%이상은 찬성쪽이라고 하네요 재미난 것은 성형반대하는 남자들조차 자기 와이프나 여자친구가 성형후 이뻐졌을 경우 그 태도가 상당히 너그럽다는 겁니다...^^
06/07/06 11:15
외모도 경쟁력이다 이렇게 말하는것은 일종의 상승 욕구로 보이고요 열등감의 대폭발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내영혼의 닭고기 수프에는 안면 신경이 뒤틀리신분이 보험왕이 되는가 하면 한편에선 외모도 경쟁력이라는 언론에서 부추긴 허황된 말들은 아무 생각없이 좇아 성형하는 사람들도 있고 참 우습군요.
06/07/06 11:36
음 -_-; 반대하시는 분들은 본문을 다시 읽어보셨으면 좋겠네요.
저런 개인적인 컴플렉스는 자신이 실제로 겪어보지 못하면 알수 없을 겁니다. 다른 사람이 볼땐 저런거 뭐~ 하겠지만 본인 입장에선 대단한 스트레스가 될수 있죠. 그런걸 성형을 통해 고쳐서 자타가 보기에도 좋고 자신감도 갖을수 있다면 성형을 하는쪽이 훨씬 긍정적이지 않을까요? 저렇게 고민하는 분한테 열등감이니 아무 생각없이 성형한다.. 는 말은 좀 안 맞는듯 싶네요 -.-; 그리고 외모나 첫인상 같은 경우는 사회 생활할때 분명히 중요하게 작용합니다. =_= 괜히 언론에서 떠들어 대는건 아니죠.
06/07/06 11:50
성형수술이 지방흡입술이나 치아교정과 다를 게 무언가요.
생김새로 인해 사는데 불편하다면 당연히 고칠 수 있는거죠. 성형수술이 타인을 속이는 행위라는 얘기까지 나오는데, 그건 좀 지나친 생각 아닐까 합니다만...
06/07/06 13:43
강은희님// 편들어 주시는 것은 고맙습니다만 그냥 무시하시는 게 더 나을듯 합니다. 괜히 게시판이 지저분해질 수도 있을테니까요.
이미 운영자에게 신고하여 감점처리 된 회원입니다. 언제나 수고해주시는 운영진분들께 감사 말씀드립니다.
06/07/06 14:00
이런 글 쓰긴 뭐합니다만.
제 기억이 맞다면 먼저 '풉~' 하고 비웃는 리플을 쓰신건 wannajam님이 아니신가요? 그걸 보고 nausicaa님이 똑같이 '풉~'하는 비웃는 리플을 다셨구요. 지금이야 둘다 수정이 되어 있지만요. (본인 수정인지 어떤지는 모릅니다) 제가 봤을 때는 두분 다 그렇게 좋아 보이지만은 않는군요. 혹시 제가 잘못 알고 오해하고 있는 거라면 정중히 사과드립니다. (__)
06/07/06 15:22
Agony 님 / 본인이 컴플렉스라고 했으니 제가 그것에 대해 쉽게 말할수는 없겠으나, 한가지가 영 걸려서 댓글씁니다. 만약 그 코가 세상에 없는 福코 라도 고치시고 싶으신가요? 저도 주먹코인데, 전 제 코에 자부심을 가지고 살고있걸랑요 ^^
06/07/06 16:18
성형은 어떤경우에서든지 상관없이 할 수 있죠.
전 크게 반대하지 않습니다. 제 아내가 성형한 왕 폭탄이면 어떻겠느냐..? 그래서 괴물같은 아들 딸이 나오면 어떻겠느냐..? 상관없습니다. 제 자식들이 원하면 그 얼굴로 살게 하고, 맘에 안들면 성형을 시키면 되니까요.
06/07/06 17:03
컴플렉스가 있다...
정신적인 문제라는 말씀이네요. 외모의 문제가 아닌데 왜 외모를 고치려 하시나요? 내면의 문제는 내면을 고치려고 노력해야 하는 것 아닐까요? 타고난 것을 손대는 것이 좋지 않다는 생각에는 그다지 동감하지 않지만 문제는 외모가 아니고 마음에 있다는 것을 깨닫지 못하시는 듯 합니다. 좀 더 나이가 들면 가장 중요한 것은 외모가 아닌 내면이라는 것을 절실하게 느끼게 될겁니다. 좋은 사람이 되고 싶으신가요? 아니면 잘생긴 사람이 되고 싶으신가요?
06/07/06 18:10
강은희 님 / 글쓰신분이 행여나 나중에 아쉬워 할 일이 생기지나 않을까 하는 노파심에 얘기해본겁니다. 강요를 하거나 한적은 없다고 생각됩니다. 제 말투에 문제가 있었나요?
06/07/06 18:14
강은희 님 / 그리고 님의 말투는 상당히 공격적으로 보이네요, 제가 님이었다면, "님께서 설령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고 하더라도 글쓰신 분께선 아닐수도 있습니다" 정도로 끝냈겠습니다. "~가질까요?", "님께서 '그' 복코를~ 상관없으나", "강요할 필요는 없거든요" 등의 뉘앙스는 비아냥거림으로 보일수도 있지 않을까요?
06/07/06 19:18
보기에 별로 대단히 깊은 지적 수준도 아니고 맞는 말 같지도 아닌 걸 하시면서 공격하는 수준이나 비아냥은 매우 깊네요. 자신의 생각이 정답이기라도 한 것처럼. 하긴, 잘 안드는 칼이 애꿎은 사람만 잡는다고 하죠. Jay, Yang님. 그냥 참으세요. 오늘 나도 렙업하는건가.. 하하하
06/07/06 20:50
DayWalker//누가 비웃었다는 겁니까 그쪽이야말로 어이없네요.당사자도 아니면서..지적수준이 왜 나옵니까?
누가 제 지적수준 판단해 달라고 했나요?진짜 황당무계한 소리 처음 들어보네 제가 한 말이 맞는말 같지도 않으면 그것에 대해 반론을 들면 되지 않습니까?왜 가만히 있다가 다른 사람이 뭐라 하니까 동조해서 비아냥 댓글 달고 계시나요?토론 게시판이라서 내 생각을 말한건데 그게 말같지도 않으면 그게 말이 안된다고 반론하면 되는거지 대단히 깊은 지적수준도 아니면서~라니 그게 뭐하는 겁니까?언제 제가 잘났다고 나불냈나요?
06/07/06 21:00
아.. 별것도 아닌 말 가지고 너무 잘난체 하시길래 한마디 했습니다. 당사자가 아니라도 옆에서 보기에 너무 우스워서요. 다른 사람이 님에 대해 한 마디 하는데에는 그렇게 발끈하시면서 님께 얘길 듣는 사람의 기분은 생각 안하시나보네요. 님께서 가르치듯이 얘기한 말을 듣고 '황당무계'한 기분 들 사람들 생각이나 좀 하고 말씀하시죠. 위에서 어떻게 써야 비아냥으로 안보이나요? 이렇게 질문하신거 저한테 한 말은 아니지만, 정말 몰라서 묻는건가요? 그럼 기본적인 대화법도 모르시는 분이셨던거군요. 제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낮은 분인가봐요. 님이랑 이런 얘기 하는 저도 똑같은 놈이지만, 적어도 다른 사람한테 그렇게 감정대로 막 쏴댈 정도로 막되먹은 놈은 아니라서요..
06/07/06 21:06
컴플렉스가 정신적 측면일 수 있겠지만 그 원인이 신체적인 요소라면 달라지지 않을까요...^^
가령 대머리다 했을 때 젊은 나이임에도 4,50대로 보이고 선마다 거절당하는 남자를 보고 심지를 굳건히 하라고 해봐야 뭐가 크게 달라질 수 있겠어요...^^ 물론 스님이나 수사, 수녀님같이 수도자 입장이라면 마음의 치유라는 접근이 당연할 수 있어도 우리 일반인 기준에는 좀 다를 것 같아요 성형수술을 권면하고 그러는 입장은 아니지만 본인이 그게 그렇게 신경쓰이고 그로 인해 우울증 내지 심리적 압박을 받는다면 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보고요...^^
06/07/06 21:06
그새 댓글이 바뀌셨네요. 적어도 제가 보기엔 충분히 잘난척 상대 기분 나쁘게 말씀하셨습니다. 토론에서 자기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의견을 듣는 것만 하는게 아니라, 토론자의 태도에 대해 지적할 수도 있는 겁니다. 좋은 토론을 위한 거니까요. 제 생각을 말하지 않았던 건 다른 분들이 제 생각과 같은 것을 다 말씀하셨기에 하지 않은 것 뿐입니다. 굳이 같은얘기 제가 첨가할 필요가 없으니까요. 제 말에 님의 기분이 나빠지신건 정말 죄송합니다만, 저한테 그러시기 전에 님께서 쓰신 리플들을 처음부터 좀 읽어보시고 생각해 보셨으면 합니다. 뭐.. 저도 좋지 않은 글로 게시판 더럽힌 점 인정합니다. 여기선 더이상 떠들지 않겠습니다. 죄송합니다.
06/07/06 21:15
댓글이 바뀐게 아니라 Jay, Yang님이 유머게시판에서 토론게시판에서 기분이 상한.. 이 부분보고 놀라서 달려와서 댓글 확인하고 사과쪽지 보내고 댓글 삭제한 겁니다.아직 쪽지는 보지 못하신거 같네요.완전 제가 엉뚱한 글로 착각하고 쓴 댓글이라서요.근데 정말 비아냥 거린게 아닙니다.그건 좀 오해가 있었던 것 같네요.그리고 좋은 토론을 위한 지적을 상대방 기분 나빠할 정도로 하는건 좋은 판단은 아닌거 같습니다.님 말투는 확실히 비꼬는걸로 보이죠.말하다가 하하하 웃는건 정말 기분 나쁩니다.
그리고 제가 진짜 몰라서 물어봤겠습니까?제가 비아냥 거린게 정말 아니라는걸 확인시키고 싶어서 쓴겁니다.
06/07/06 23:14
싸우지들 마시길...
글쓰신 분께서 고민거리이신데 여기서 싸우시는 모습 보시면 더 머리아프실 겁니다 -_-;; 돈이 한두푼 들어가는게 아닌 성형까지 생각하실 정도라면 고민도 많이 하시고 생각도 많이 하셨겠습니다. 남들의 의견에 너무 구애받지 마시기 바랍니다. 자기 자신이 떳떳해질수만 있다면 그까짓 수술이 대수겠습니까? 고민은 그만 하시고 병원으로 가세요. 단 성형 후에도 또 다른 성형을 원하는 증후군 환자만 되지 마시길. ^^;;
06/07/07 08:29
Agony님//닉네임부터 고뇌가 느껴지네요^^;;
성형 수술 하지 않고 자신의 외모에 자부심 가지는 것도 좋고, 성형 수술로 더 나아진 자신의 외모에 더 자부심 느끼게 만드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단! 조건은 실력있는 성형외과 의사에게 적당한 기대치를 가지고 하세요. "장동건 눈처럼 해주세요" 했다가는, 제가 예전에 유게에 올렸던 제 실화 "강동원 머리 해주세요" 의 결과가 나올지도 모릅니다. 중요한 선택이니까 더 많이 고민해보시고 일단 정하시면 과감하게!
06/07/07 10:45
저도 남자 성형에 대해서 하면 어때 라는 생각을 가진 사람이지만 저도 제 외모에 대해서 다 맘에 드는데 눈썹이 연한것만 컴플렉스더군요.
그래도 칼은 안될겁니다 돈 아깝고 성형하면 어때서 라는 마인드지만 그 마인드속에는 에효 생긴데로 살아야제 라는....
06/07/07 11:28
모두 글쓰신 분의 의도를 생각했으면 좋겠네요. 이 곳이 토론장이긴 하나 글쓰신 분들은 피지알에 여러분들의 개인적인 의견, 주위 경험담..이런 걸 원하신 거 같아요. 사실 이런 주제에 어떤 정답이 존재할까요? 하느냐, 마느냐는 글쓰신 분이 판단하겠죠. 글쓰신 분도 24살, 사고하고 판단할 능력을 가시진 분입니다. 우리 사회가 과연 물질 만능 주의 인지..99% 가 외모 보고 판단한다던지..외모 지상주의인지..이 분도 매체를 통해서 들을 만큼 들으시고 알 만큼 아신다고 생각합니다. 글쓴 분이 과연 그게 맞는지 아닌지 그 정답을 찾자고 하는걸까요? 그저 여기 있는 분들이 개인적인 생각..난 이래서 좋더라, 난 저래서 싫더라.. 내 주위에는 이런 경우가 있더라..그런 의견들 주시면 글쓴이가 알아서 판단하리라 생각합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사회의 현상, 이념, 가치관들을 이게 맞다..내가 이건 안다 라고 할 수 있는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오랫 동안 사회 생활을 해 온 사람으로서 외모 지상주의, 물질 만능주의 이게 맞는지도 공감 못하겠구요.^^
06/07/07 18:54
개인적으론 눈이 좀 더 컸으면 해서 눈트임이란 걸 한번 해보고 싶다 라는 생각은 해본 적 있습니다만 용기가 부족해서^^;
남자라도 성형하는 건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더구나 개인적인 컴플렉스로 앞으로의 대인관계나 사회생활에 스트레스를 가질 만한 것이라면 '그래도 남자인데..' 이런 건 신경쓰지 않으셔도 될 듯합니다. 현명하게 선택하시고 하신다면 만족할만한 결과 있으시길 바라겠습니다^^
06/07/07 23:08
부모님이 물려주신 얼굴에 왜 칼을 대느냐 라는 반대의견도 보이네요.
그렇다면 부모님이 물려주신 머리카락에 왜 가위를 대는가... 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실지 궁금하네요. 혹은 육손을 갖고 태어난 사람이 손가락 절단 수술을 하는 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아무리 여섯개라도 부모님이 물려주신 손가락인데요. 육손이라 겪게되는 불편과 스트레스 때문에 수술을 한다고 하면, 나쁜 인상으로 인해 겪는 불편과 스트레스 때문에 성형수술을 하는 것도 마찬가지 맥락 아닐까요. 성형이 타인을 속이는 행위라... 그렇다면 지방흡입술이나 문신은 어떤가요? 그것들 역시 원래의 모습과 달라지게 만드는 시술인데요. 면접에서 외모가 차지하는 비중이 상당히 크다는 조사결과도 있는데, 나쁜 인상으로 인해 그들이 받는 고통을 수술로 해결해 보고자 하는 게 왜 잘못인지 모르겠네요. 나쁜 인상으로 인해 성형하시는 분들께는 죄송한 말씀이지만, 나쁜 인상도 안면부 장애라고 본다면 장애를 고치기 위해 수술하는 것이 도대체 왜 나쁜 건가요. 다시 씁니다만, 도대체 성형수술과 치아교정의 차이점이 무엇입니까? 성형에 반대하시는 분들의 대답을 듣고 싶습니다.
06/07/08 01:16
글쓰신 분의 처지에 동감합니다.
외모의 컴플렉스는 격어보지 않은 사람은 모릅니다. 말이 좋아서 내면으로 극복이지 컴플렉스가 있으면 일단 자신감부터 없어지고 다른 사람에게 소극적으로 대하기가 쉽습니다. 성형수술을 통해서 컴플렉스를 극복하고 자신감을 찾을 수 있다면 성형수술을 하셔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p.s 외모지상주의 사회와는 별개로 생각해야 하는 문제가 아닌가 십습니다. 외모가 사회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생각합니다.(사회생활을 안해봐서 잘 모르겠네요.) 그리고 이런 사회가 옳지 않다는 것은 사람들이 공감하는 당위의 문제일 것이구요. 현실이 어쩌저쩌한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의 질문에 현실은 이래야 한다고 답하는 것은 조금 어긋난 것 같습니다.
06/07/08 15:08
강은희님/ 한명이 아닌 다수 사람들이 문제를 지적하면 한번 돌아보심이 어떤지요? 강은희님의 말씀에 공감가는 부분도 분명 많지만
말을 전하는 태도, 방법, 단어의 선택 등 눈살찌푸리게 하는 부분도 있을겁니다. 그러니까 한명이 아닌 다수 사람이 지적을 하는 거겠죠. 다른 분들도 마찬가지입니다...
06/07/08 16:56
그런데 말이죠.. 성형이 나쁘다 좋다 이건 정말이지 토론 자체가 성립이 안되는 문제입니다..
즉 둘다 결과가 좋으면 좋은겁니다.. 성형을 해서 외모에 자신감을 가지면 그게 좋은거고 성형 안하고 자신의 마인드나 긍정적인 사고방식으로 잘생기지는 않은 얼굴을 의식하지 않고 살면 그것도 좋은거구요.. 근데 글 쓴 분은 이미 컴플렉스를 가지셨으니 그렇다면 문제는 할까 말까 가 아니라 하되 얼마나 안전하게 원하는 결과를 얻을수 있게 하느냐 하는 준비과정이 문제라고 보는데요.. 성형 옳다 그르다 이건 솔직히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 같이 의미없는 논쟁거리 일뿐이라고 봅니다..
06/07/09 14:16
있지도 않던 쌍커플과 콧대가 올라가는것과 있던것을 교정하는건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성형은 화상을 당하신분이나 사고로 얼굴을 심하게 다치신 분들이 해야하지 자신감을 갖을 수 있다는 명목아래 할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06/07/10 16:15
이런 게 토론 주제가 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좀 이상하네요.
사람에게는 자신의 신체 결정권이 있습니다. 성형 하고 싶으면 하는 거죠. 괜히 복잡한 이야기 꺼낼 필요 없습니다. "내 몸인데 내 맘대로 못 하냐?"이 것으로 끝입니다. 물론 모든 권리는 절대적으로 보장되는 것은 아닙니다. 항상 제한이 있죠. 하지만 성형이 제한되어야 할 합당한 근거가 무엇이 있는지 모르겠네요.
06/07/30 01:20
제생각이지만 부모님이 물려주신걸 성형하는것은 부정적으로 봅니다만.. 예를들어서 교통사고를 당햇다던가 해서 흉해진 부분이 있다면 성형해도 부정적으로 볼껀 전혀 없다고 봅니다..
06/08/05 23:11
외모도 경쟁력인 시대에,
성형해서 나은 외모를 가져서 경쟁력을 확보하는거랑, 공부해서 많은 지식을 가져서 경쟁력을 확보하는거랑, 뭐가 다른지 모르겠네요.
06/08/11 18:40
글쎄요, '성형은 개인의 선택이다', '성형을 비난할 수는 없다' 라는 명제에는 찬성하고, 덧붙여 '어느정도 이뻐지기 위해 혹은 멋있어지기 위해 하는 성형은 추천할만하다' 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건강을 해치는 과도한 성형', '성형중독', '아예 인간개조(알던 사람이 못알아보는)' 이런건 피해줬으면 합니다. ^^;; (연예인들 전X빈, 양X라.. 너무 안타깝더군요. 갠적으로 둘다 좋아했었는데 ㅠㅜ. )
06/08/21 05:52
..만약 그수술로 자기자신에게 자신감을 가질수있을것 같다 라는 확신감이 든다면 하시길 바랍니다
매사에 자신감이 있는건 좋은일이고 성형수술로 자신감을 가지게된다면 얼마든지 해도괜찮다고 봅니다 하지만 성형수술을해도 자신감을 찾을수있을지없을지 긴가민가하다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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