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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6/30 21:49
건강까지는 모르겠고 담배냄새 자체가 싫습니다.
거리에서도 담배냄새가 나면 숨을 참고 다른쪽으로 방향을 틀게 됩니다. 왜 제가 거리에서 아무런 이유없이 이런 피해(?)를 받아야 합니까? 흡연자의 권리 또한 중요하지만 비흡연자의 권리도 그에 못지않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권리도 중요하겠지만 그 권리로 인해 다른 사람의 권리가 침해 당한다면 한번쯤은 생각해 볼 문제입니다. 약간 다른 예이지만, 환갑되신 우리 작은아버지께서는 내가 이 나이에 나가서 피우리 하면서 손주가 있는 앞에서도 담배를 피우시는데 이건 아니라고 봅니다. 여하튼 흡연자 여러분 참 고달픈 생을 살아가네요^^
06/06/30 22:00
Mr.bin님//어린아이 앞에서 담배 피우시는건 정말 좀 아닌거 같네요^^;;
흡연자도 보면 좀 개념없다고 해야하나.. 함부로 담배 피우고 막 버리고 좀 그런 사람들이 있죠. 그런 분들 때문에 흡연자들이 더 욕을 먹는듯..
06/06/30 22:00
흡연자로서......... 흡연관련 토론을 진행해본게 두어번 있습니다.
그때마다.. 리플글의 80%는 흡연자들을 멸시수준을 넘어선글뿐이었죠. 사람들 많을땐, 그냥 알아서 벤치앉아서 피는정도의 자제성만 있으면된다고 봅니다. 어짜피, 이제 흡연자의 권리란 없으니깐요.. 피고다닐 장소도 없습니다. 인식이 바뀌면, 알아서 자제해가며, 서로 조심하는게 제일인듯 싶네요. 애연가란 말은 안쓰겠습니다.. 담배피는놈이라고는 부르지마십시오.
06/06/30 22:33
전 앞에 담배피는사람이랑 마주치면 제가 피해갑니다. (__;;)
그리고 글쓰신분이 담배연기 공중으로 날아가신다고 하시는데.. 일단 지나칠경우 마실건 다 마십니다. 그리고 반대편으로 뱉는다 하더라도 완전히 안마실순 없구요;; 앞에 담배피는사람과 마주쳤을때 피할수 없다면 숨 참고 갑니다;;
06/06/30 23:03
솔직히 담배를 피울 수 있는 제대로된 흡연공간을 만들어 준다면 굳이 거리에서 피울 이유가 없습니다.
공항이나 대전 CGV등에 보면 흡연실이 따로있습니다. 물론 흡연실이라고 해봐야 정말 승차권파는 박스만하지만 그런공간이라도 있으면 그런대서 핍니다. 그래도 마음편하게 필 수 있으니까요. 도대체 담배에 들어있는 세금들은 어디다 쓰는겁니까? 한해 2조원이 넘는다던데. 거리에서의 흡연도 사람많은 공간에선 담배 피우기 힘듭니다. 한쪽 구석에 조금마한 벤치라도 놓아주고 재떨이 달아주는 센스가 우리나라에는 아직 부족합니다.
06/06/30 23:56
길거리에서 비흡자로서 흡연자 뒤에 걷는 것은 기분 나쁘지만 옥외 지역에서 금연은 좀 심하지 않나 싶습니다. 혹은 대체 방법으로 흡연지역을 제대로 만든다면 모를까요
하지만 칼자루는 흡연자가 쥐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비흡연자 입장에서는 흡연자에게 아무런 영향도 주지 않으니까요 (눈치를 준다라고 말씀하신다면 할말은 없습니다 ;) 그래도 금연지역에서 대놓고 담배피는 사람들은 너무 싫어요 ㅠ
06/07/01 00:55
건강이 어쨌건 담배 냄새 만으로도 싫습니다.
흡연자에겐 어떨지 몰라도 비흡연자에게 담배냄새는 아무런 득도 없는것입니다. 비흡연자의 -요소를 발생시키면서 +요소(니코틴? 기분? 비흡연자라 알길이 없군요)를 얻으려는 흡연자들의 인식은 잘못된 것입니다. 담배 피려면 혼자 피세요, 주위사람들에게 담배연기 날리지 말고. 차라리 담배껌을 씹으세요 -_-;;
06/07/01 01:26
간접흡연은 Environmental tobacco smoke(ETS)로 세계적 이슈가 된지 오래되었죠.
간접흡연과 관련 된 글은 수도 없지만 방금 대충 검색한 것 링크할께요. http://www.emedicine.com/ped/topic2625.htm ->간접흡연과 폐질환: 소아과 저널 2006.5.18 published http://www.nlm.nih.gov/medlineplus/secondhandsmoke.html 여러가지 간접흡연과 관련된 글들 링크 불쾌감도 그렇지만 건강을 위협하는 '공해'의 측면에서 정부는 다른 공해 물질처럼 간접 흡연에 대해서도 규제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정부에게 규제해달라! 고 외치고, 흡연자에게 자제해달라! 외치는 것은 비흡연자의 할 일이고, 정부에게 필 곳을 마련해 달라! 외치는 것이 흡연자의 할 일이겠죠. 현재로서는(건강권 측면에서) 비흡연자 목소리가 훨씬 클 수밖에 없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현대 사회에 자신의 건강을 위해 쓰는 돈과 시간이 얼마나 많습니까?
06/07/01 03:24
화창한 봄날 불어오는 황사를 모두 알꺼라 생각합니다.
과거의 황사는 이렇게 심하지 않았습니다. 또한 가시거리의 혼란만 줄뿐 건강에 치명적이지도 않았지요. 하지만 중국이 급격하게 산업화를 하면서 중국에서 발생된 공해까지 안고 황사는 우리나라로 넘어옵니다. 우리나라는 아무런 잘못을 한 것이 없는데 바람을 타고 중국의 공해가 넘어오지요. 바로 흡연자와 비흡연자의 관계가 이렇습니다. 우리나라는 중국에게 산업화를 하지 말라고 직접적인 제제를 가할 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피해를 입게 되지요. 하지만 일본은 거의 피해가 없고 크게 신경을 쓰지 않습니다. 아무도 여유있는 넓은 거리에서의 흡연을 비판하지 않습니다. 혼잡한 거리에서, 담배연기냄새가 바로 나는 가까운 거리에서, 하마터면 담뱃불에 손이 데일뻔한 상황에서 비흡연자는 흡연자를 비난합니다.
06/07/01 03:48
개인적으로 길거리 흡연금지는 이뤄지던 말던 별상관 없지만, 일부 비흡연자들의 건강을 빌미로 한 흡연인에 대한 공격이 지나친 경우가 많습니다. 가장 인상 깊었던 건 자기아파트 아래층 베란다에서 한번씩 피우는 담배 연기가 올라오는 걸 못견디겠다는 것이었죠. 물론 아래층 또한 평범한 가정집에 흡연자는 주인아저씨 한명 뿐이었는데 말이죠.
길거리 흡연은 흡연자보다는 말도 안되게 높은 서울의 인구밀도,번잡함이 원인이죠. 길가면서 담배피는 거, 흡연자도 불편함이 많아서 제대로 담배맛을 즐기기 어렵기때문에 서울만 벗어나면 길거리흡연의 빈도수가 확 줄어듭니다. 적당한 공간만 있다면 그냥 서서 피는게 훨씬 낫거든요. 그러다 보니 길가면서 담배피는 습관자체가 안생겨서 왠만큼 담배고플때 외에는 길가면서 담배 안핍니다. 때문에 대구,부산,대전의 많은 거리에는 서울의 왠만한 곳만큼 사람이 붐비지만 길거리흡연을 하는 경우는 극히 적습니다. 따라서 서울에 산다면 흡연자라도 길거리흡연 금지를 적극 찬성하는 분들이 많겠지만, 서울빼고는 길거리흡연을 문제시하는 것 자체에 흡연자들이 굉장한 반감을 표시할 것이고, 비흡연자들도 별로 동참 안해줄 것입니다.
06/07/01 13:30
생판 모르는 누군가가 후하면서 입 냄새 나는 바람을 내 얼굴에 분다면 기분 어떨까요? 길거리에서 담배연기 맡는 거 이거보다 더 기분 나쁘더군요. 글 쓰신 분처럼 남에게 피해 안 줄려고 하는 분들도 계시곘지만 그렇지 않은 분이 더 많다고 생각되네요.
06/07/01 18:35
길거리에서 안 피우면 좋겠다 하니, 법으로 금지 안되었는데 내가 왜 안 피워야 하냐? 이렇게 맞받아치더군요. 예의고 뭐고 없습니다. 물론 그 사람 입장에서야 답답한 게 있겠죠. 여기 예의바르신 흡연자분들도 흡연 자체를 놓고 왈가왈부하게 되면 최종적으로는 그런 반응이 나올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그럼 안 피우는 입장에서 속으로 드는 생각은? 그래, 그럼 법으로 만들어주마! 이거고 실제로 지금 그렇게 되어 가는 중입니다. 이걸 논란을 한단 얘기가 결국 길거리 흡연 금지법 만들어달란 얘기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06/07/01 20:56
우선, 몸에 안 좋은 거니까 끊었으면 합니다^^:(사실, 많이 안 좋잖아요)
개인적으로 흡연자들에게 바라는 몇가지를 써본다면.. 사람들이 지나다니는 이동경로에서는 자제했으면 하고요, 물좋고 공기좋은곳 까지와서 담배피는건 너무 하잖아요ㅡㅜ 마지막으로 흡연한 자리의 가래침, 담배꽁초, 먹다만 커피는 정말 보기 싫더군요.. 가끔 도서관 앞 자판기근처나 벤치에 보면 아하.. 정말 바닦이 더러워서 벤치에 앉기 싫더군요..;; 발을 어디에 놓아야 할지..
06/07/01 21:56
금연구역의 흡연을 강력하게 단속했으면 하네요.
말만 있는 범칙금부과... 그냥 보이는 족족 다 잡아서 벌금내게 했으면 하는..-.-
06/07/01 22:50
바로앞에 흡연하는분이 지나가면 그 뒤에 걸어가는 비흡연자는 짜증나 죽습니다. 빠르게 앞질러서 가려고 이 여름에 땀은 땀대로 나고.. 그런데 그사람이 저보다 빠르면 낭패.
06/07/02 00:44
일단 전 흡연자입니다.
역시 비흡연자 분들께서는 신경질적일정도의 혐연반응을 보이시는군요. 길거리 흡연금지가 옥외에서의 모든 흡연을 금지하는것인지, 아니면 걸어다니면서 담배를 피는것을 규제하는 것인가요? 실내에서의 간접흡연보다는 정도가 덜하겠지만 거리에서 풍겨져오는 담배연기도 비흡연자분들께는 피해가 되겠지요. 하지만 무조건적으로 모든 실외흡연을 금지하는것은 과도한 규제입니다. 전 걸어다니면서 담배를 피지는 않고, 통행량이 많지 않은 거리의 구석에서서 담배를 피고 다시 걸어갑니다. 통행량이 많은 거리를 다니면서 담배연기를 날리는건 분명히 남에게 피해를 주는 일이니 흡연자들은 자제하시고 , 비흡연자들도 사람이 많지 않은곳에 그냥 서서 담배피는 정도는 용인해주는것이 서로에서 좋지 않을까요. 물론 정류장등 사람이 좁은 지역에 밀집해 있는 곳에서는 담배연기가 바로 주위사람들에게 퍼질 수 있으니 서서 펴도 안되겠지요. 흡연자나 비흡연자나 서로 상대를 조금씩 배려한다면 크게 싸울일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아뭏든 통행량많은 곳에서의 보행중 흡연금지 -> 이것은 저도 절대적으로 찬성합니다.
06/07/02 02:05
작년 말부터 5달 정도 금연하다가... 실패 하고.. 보름쯤 전부터 다시 금연에 돌입한 사람입니다..
그전에 군생활 포함해서 6년정도 담배를 피웠구요.. 남을 배려하는 모습이 있다면 이러한 논란 자체가 있지도 않았겠지만.. 정말 저도 그러하였었지만.. 흡연자들이 길거리에서 비흡연자 혹은 타인을 배려하는 모습이 많이 부족한것은 사실인것 같습니다. 이러한 논란이 발생하였다는 사실이 그러한 사실을 증명해주는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통행량 많은 곳에서의 보행중 흡연금지 => 현재의 상황이라면 강제를 통해서 해결하는 방법이 바람직 하다고 생각합니다;
06/07/02 04:40
핀란드에서는 자기 전에 자일리톨을 씹는다고 하니.. 우리도 흡연권을 부정해야겠네요. 정부주도의 후생복지는 후진국이면서 쓸데없는 건 언제나 선진국 타령하는 것도 지겹습니다. 우우우!!!
의견은.. 저는 흡연자입니다만.. 저의 흡연권만큼이나.. 혐연권도 존중받을 필요가 있습니다. 그래서 많은 이들을 위해서 필요하다면 길거리흡연금지도 동의합니다. 여기까지가 결론이고.. 뒤는 저의 주절거림입니다. 담배를 사면 많은 세금이 붙어있는데.. 그게 그냥 세금이 아닙니다. 혜택이 있을지 없을지 모르고 그냥 내는 세금이 아닙니다. 아예 이 세금을 위한 법을 만들 때 특정목적을 위한 세금이라고 못박아놓은 세금입니다. 이른바 흡연자들의 후생복지를 위해서 걷는.. 말 그대로 흡연자들을 위한 세금입니다. 그런데 담배 피면서 내는 세금이 본래의 목적에서 벗어나 먹T공무원들이 망쳐놓은 연금이나 보험금 빵꾸나 메꾸는 데 사용되고, 정작 명분으로 내걸었던 흡연자 복지.. 예를 들어, 흡연공간 설치와 개선에 대해서는 사용되고 있는 것을 보지 못했으니.. 정부의 흡연자들에 대한 정책은, 쉽게 금연할 수 없는 그들을 인질로 잡아 세수를 확대하고, 비흡연자들과 혐연자들의 선동해서 이런 대규모 사기행각을 희석화하는 과정입니다. 비흡연자도 혐연자도 담배냄새 맡기 싫다고 무조건 화만 낼 것이 아니라, 정부에게 사기 당하면서도 두드려맞는 흡연자들의 심정을 좀 알아줬으면 하네요. 흡연자를 위한 세금이라면서 목적세를 뜯어가서는 무슨 정책을 펴는 것인지.. 정부는 흡연자들에게 끊임없는 사기를 치면서도 혐연자들과 비흡연자들을 선동해서 이런 사태를 은폐하고, 이 사실을 지적하는 사람들을 중독자라는 단어 하나로 정의해서 방어하고 있으니.. 흡연자로서는 기가 막힌 세상입니다. 금연구역에서 담배 피는 사람들은 저도 싫습니다. 그렇다면 그런 사람들을 규제하면 되는 것이지, 그걸 이유로 흡연이 금지되어야 한다고 하는 것은 다른 차원의 문제입니다. 화재가 난다고, 불을 쓰면 안된다고 주장하는 것이나, 지금 정치판이 꼴보기 싫다고 민주정치를 전제정치로 바꿔야 한다는 말과 다를 것이 없죠. 담배냄새.. 그건 흡연자끼리도 역겨운 것이 사실입니다. 그렇다면 그렇게 많이 걷어놓은 돈으로 만들어놓은 흡연구역 안에 가그린이라도 놔두란 말입니다. 공기청정기 설치하고 환기장치도 제대로 놓으라는 거죠. 그걸 위해 걷은 세금인데! 왜 비싼 '오로지 흡연자를 위한'이라는 말이 붙은 세금을 내고 혜택도 받지 못하며 욕들어야 하는 겁니까! 그러면 꼭 '그렇게 억울하면 금연하든가'라고 공격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만.. 푸훗..
06/07/02 09:42
아... 유신영님말씀에 동감하구요
특정목적이 있는 세금 제멋대로쓰고, 나중에 책임은 국민들에게 전가하는 높으신분들 반성좀하셨으면 좋겠네요
06/07/02 13:52
담배 피는것 까지 침해하는데
맨날 날라다니는 인권위는 어디 간건가요? 자신들에게 이익이 되어야만 꼭 인권이라고 치부되야 되는 것입니까? 길거리에서 죽치고 앉아 있는것도 아니고 위에 담배냄세가 싫다고 하시는것은 실내 아닙니까? 물론 흡연자분들이 비흡연자 분들을 충분히 배려 해주시면 이런 문제는 나오지 않을것 같습니다. 참고로 저는 비흡연자 입니다 학생이고요 -0-
06/07/02 16:47
이준석 // 그 특정목적의 세금으로 흡연자들 병 고쳐주면 우리나라에 폐암환자수가 지금만큼 많지는 않습니다. 항상 이번에 담배값 올려서 부족한 세수를 충당하고... 라고 하는거 못보셨습니까?
06/07/02 17:56
역시 비흡연자분들은 담배냄새 자체를 싫어하시는군요.
걷는 도중 담배는 앞으로 절대 피하는 쪽으로 해야겠네요. 그리고 재떨이나 휴지통 등이 너무 부족한것은 사실이죠... 그나저나 담배값 3000원되면 어쩌라는건지 OTL -_-
06/07/02 19:33
연기도 싫긴하지만 화장실에가면 대다수의 흡연자분들은 소변이에 습관적으로 가래를 뱉는데요.. 가래 때문에 매일 소변기가 막히는게 다반사네요.. 볼일 보는데 옆사람한테 머라고도 못하겠고...
06/07/03 10:52
아침에 상쾌한 기분으로 출근하다보면, 회사 앞 몇 미터가 좁은 인도입니다. 거기서 보행중에 앞사람이 담배를 피면 뒤에 따라오던 사람들은 모조리 그 담배연기를 맡아야합니다. 그럼 그 상쾌한 기분은 온데간데없고 짜증이 밀려옵니다. 앞에가는 사람 뒷머리를 후려치고 싶은 기분이 들지요.. 저도 흡연자이지만 그 몇 미터를 못참는 '동지'(?)를 보면 정말 으으으...
06/07/03 13:02
우선 전 비흡연자구요.. 가장 참기 힘든건..피할수없는 횡단보도대기시간에 젤앞에있는 사람이 담배필 떄 입니다; 정말 난감합니다. 횡단보도를 저 역시 기다려야하는 입장이라 피하기도 뭐하고 필려면 뒤에가시든가 횡단보도에서의 흡연만큼은 진짜 자제해주셨으면..합니다.
06/07/03 17:40
길거리에서 보행시에 피우는 건 뒷사람에게 피해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흡연자도 흡연권리가 있는 만큼 길거리에서도 한 장소에서 피우면 별 문제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연기를 원치 않으면 그 장소를 피하면 되니까요. 그러나 보행을 하게 되면 주위, 특히 뒷사람에게 피해가 오기때문에 이는 자제해야할듯 합니다.
06/07/03 17:47
길거리에서 아무리 조심히 담배 피신다고 해도 비흡연자는 담배연기에 상당히 민감합니다..
기분나쁘실지 모르겠지만.. 저같은 경우 길거리 흡연자는 인분차와 다를게 없습니다. 근처에만 있어도 숨참고 담배 피는 사람을 피해서 도망가니까 말이죠..
06/07/03 19:54
주제는 길거리흡연에 관한거지만 살짝 옆으로 샌 한마디만 할게요.
비흡연자인 저는 피시방에서 금연석을 앉기위해 집근처의 피시방을 안가고 먼곳까지 갑니다. 제대로 구분된곳을 찾아서요. 하지만 그곳에서도 흡연석이 다 차서 금연석에 앉아놓고 당당하게 담배를 피웁니다. 제발 기본만은 지킵시다. 금연석 흡연석 일부러 지정까지 해놨는데 담배냄새 피해서 온 사람에게 피해를 주는 일은 없었으면 합니다. 그런 냄새까지 맡기싫다면 피시방 출입하지 마라 이런 말하는 분 있을지도 모릅니다. 질려버려서 피시방 발을 끊었지요; 피워도 되는곳에서는 저도 아무생각않습니다만 지정구역에선 자신의 흡연욕구보단 타인을 배려하실수 잇는 분들이 되시길.. 아참 담배냄새를 싫어하거나 자신의 건강을 염려해서 이런말씀을 하는분들도 계시지만 솔직히 전 담배냄새 좋아하는편;입니다. 하지만 맡으면 숨을 못쉬게 되서요 이런 사람도 늘 주변에 있다는거 한번쯤 생각해주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06/07/04 12:16
(-_-) 항상 느끼는거지만 담배 흡연에 관한 이야기는 항상 제자리 걸음입니다. 담배 필 공간이 없다->많지 않느냐? 허락맡고 피냐?->제대로 된 흡연공간을 달라->끊어라 몸에도 좋지 않은거 왜피냐->그건 내가 선택할 문제다 왈가왈부 하지마라->그럼 남에게 피해 주지 말라->그러니까 공간을 달라... (머 대충;;) 이런식이지요... 흡연자 비흡연자가 서로 공생(?;) 하는 방법은 역시 담배로 얻은 세금으로 금연 정책을 현실적으로(!!! 담배 값만 올린다고 능사가 아니다 이 xxxxxxxxx....) 한다던지 비흡연자에게 피해가 안가도록 흡연공간을 마련한다던지 이런게 있겟지요...
06/07/04 16:38
흡연석이 제대로 만들어져 있어도 길거리 흡연은 계속될 겁니다.
길거리에 다니는 사람이 담배 피우고 싶다고 흡연장소로 들어가서 담배를 필까요? 대체적으로 출근길이나 사람들이 많은 버스정류장에서 길거리 흡연이 많이 목격됩니다. 흡연석 만든다고 그 사람들이 바쁜 출근길에 들어가서 피우고 있을까요; 제대로 된 흡연장소가 없어서 길에서 담배를 피운다고 하는데 제가 본 대부분은 출근길과 버스 정류장입니다.그런 장소에선 담배를 참으면 되지 않을까요?잠깐 안핀다고 죽는건 아니지 않습니까; 사람들이 많이 모인 장소에서 담배를 피우면 당연히 많은 사람들에게 피해가 가는데 아무 생각없이 담배를 피워 대는게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학교 스쿨버스 타려고 줄 서있을때도 버젓이 담배 피는 사람들 있거든요.그 뒤쪽에 서 있는 사람들 다 인상 찌푸리면서 자리를 피하는데도 아랑곳하지 않더군요. 가끔 어떤 분들은 줄을 서지 않고 맨 뒤에 멀찍이 서서 담배를 피우시더군요.그리고 담배를 다 피운후 줄을 서더랍니다.근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아무 생각없이 그냥 피워대거든요. 제가 보기에 제대로 된 흡연석이 없다고 우기는 건 변명으로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사람이 많은 곳에서의 길거리 흡연은 정말 자제해 주셨으면 합니다. 생각없는 사소한 행동들이 흡연자 자신의 이미지를 떨어트리는 것이며 비흡연자들의 멸시 비슷한(?) 대우를 받는 원인을 제공하는게 아닐까요?
06/07/05 01:23
가끔 여기서 담배의 관한 글과 그 리플들을 볼 때면 내가 담배 피우다가 뒤통수 안 맞은 게 참 다행이구나 라고 느낍니다. 무서워...
이런 토론도 하고 글도 읽고 하는 흡연자들이야, 아하 내가 길거리 흡연이 이렇게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는구나 라고 생각하고 자제하겠지만, 대다수의 사람들은 그냥 별 생각없이 길기러 흡연을하죠. 뭐, 배려고 매너의 차원을 떠나서 그냥 아무 생각없이... 나도 예전에 담배 관련 글의 이러한 리플을 보고 비흡연자들의 입장을 이해하게 됐으니까요. 뭐, 우선은 제대로 된 교육과 홍보를 통해 올바른 흡연(좀 이상한가요?)의 자세를 알리고, 무지막지게 뜯어 간 세금으로 제대로 된 시설도 만들고 했으면 좋겠네요.
06/07/05 21:12
걸어가면서 담배피는 사람 진짜 뒷통수를 후려 갈기고 싶습니다..
뒤에 사람은 어쩌라는 겁니까.. 본인 가정에서도 아이 앞에서 피우실 예정입니까?
06/07/06 16:06
흡연할 '자유'가 타인의 건강을 해칠 '위험'보다 더 중요한 것인지 의문스럽습니다.
기관지가 안 좋은 저로서는, 바람부는 방향에서 담배 피는 사람, 정체된 오토바이 매연, 정말....
06/07/14 23:45
1. 운전하며 창밖으로 꽁초 버리는 인간들...
2. 길거리에 가래침 뱉고 발로 문지르는 인간들... 3. 아이들 있는 곳에서도 대놓고 담배피는 인간들... 4. 길거리 걸으며 담배피다 담배든 손으로 남의 옷 살짝 부딪히고는 오히려 꼬라보는 인간들... 5. 아직도 식당에서 밥그릇에 담배꽁초 버리는 인간들... 6. 피씨방에서 금연지역인데도 담배피는 인간들... 애연가님들! 제발 근처에 쓰래기통 없으면 휴대용 재떨이 들고 다니길 바랍니다. 길가다 버려진 담배꽁초 부면 너무 화가 나거든요. 침도 작작 뱉으시고, 연기는 사람 없는쪽으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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