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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7/15 11:54
제 말이 오해 됬나 본데요, 협회 차원에서 정한다는 말은 협회가 나서서
용어집을 만들자는 거죠. 강제성이 있는게 아니라는 말 입니다. 다만 기준을 만들자는 말이죠. 이렇게 받아들이시니 참 난감하네요 ;; 왜 벌금으로 이야기 이어지는 ;;;;
06/07/15 15:11
예전에 논의가 되었던 내용인거 같네요.
예를 드신 부분은 해설자 고유의 표현으로 봐야 할거 같은데요. 저걸 딱히 통일할수가 있을지... 아니 그럴 필요가 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스타 유닛 등 용어를 뜻하시는 거라면 원어가 영어라 다양한 표현이 가능하다... 는 선에서 논의가 정리되었던 걸로 기억되네요.
06/07/15 17:02
자게에서 몇 달전 논의가 됐던 내용입니다.
저도 원칙적으로 통일되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그러나 토씨 하나 하나까지 하기에는 현실적으로 좀 어려움이 있다고 합니다. 특히 영어표현에 있어서요! 배럭, 바락, 마린, 머린 이런식으로요! 넷상이나 연습시에 사용하는 비속어 보다는 방송에 적합한 용어로 바꾸는 것이 좋을듯 합니다. 그리고 가급적 모두가 알아들을 수 있는 쉬운말이면 더 좋겠지요! 제 경우 테란의 sk 체제에 대해서 엄청 궁금했던 적이 있습니다. 분명히 마린 베슬 체제인데 sk로 아무리 영어조합을 할려고 해도 맞지 않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초보자도 많다는 전제하에 쉽게 해설을 해 주었으면 하는 생각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저그 사우론저그 체제입니다. 이 빌드는 본진에 해처리를 많이 많들어서 ....... 이런 식으로요! 유닛의 가격과 인구수도 가끔은 언급해 주셨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해설자가 가스가 많이 들어갑니다. 미네랄이 많이 들어갑니다. 해도 유닛 가격자체를 모르는 사람은 그냥 그런가 보다 하고 듣거든요! 이 부분은 김창선, 엄재경 해설위원이 그 나마 자주 언급을 해 주시는 것 같습니다.
06/07/15 22:39
그러고 보니...............
통일된 언어도 필요할듯 싶습니다.. 해설자 특유의 화법이 있다고는 하지만.. 조금 획일적인 방송용어도 필요하다봅니다.. 특히, 유닛명...... 좋은 토론내용이네요... ^^
06/07/16 12:07
질럿의 발업이나 속업같은것을 물론 스피드업이라고 표현할수도 있겠지만 뭐 굳이 스피드업이라고 표현하지 않아도 이해하는데 무리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콩글리쉬라... 글쎄요, 콩글리쉬는 영어를 우리나라식으로 표현하는, 말하자면 영어라고 생각하고 말하지만 사실은 올바른 표현이 아닐때 사용하는 말이 아닌가요??
그냥 '스피드업'이라는 표현이 '언어의 경제성'이라는 측면에서 '스업'으로 줄고, 그것이 이해하는데 어려움이 있자 다른 표현을 찾는 도중에 질럿이 발로 뛰어다니는 점에 착안, '발업'이라는 표현이 생긴거 같습니다. 제 경우에는 그런 표현이 재밌어서 좋아하는 편입니다. 물론 비속어같은경우는 지양되어야 할 측면이고 Mr.bin님의 말씀처럼 해설자분들이 빌드에 대해서 좀더 설명을 상세히 해주셨으면 하는 면도 분명히 있습니다. 물론 다 아시는분들은 조금 지루해하실지도 모르겠습니다만, 빌드라는것이 워낙 트랜드적인 요소가 강화되다 보니, 일명 '대세'로 통하는 빌드가 자주자주 바뀌는 편이죠. 따라서 그 빌드의 장단점같은 것을 좀더 상세히 설명해 주실필요가 있겠죠. 물론 잘 해주시는 분들도 많으십니다만.... 그리고 유닛명의 경우에, 많은분들이 지적하고 계시네요, 저는 그 부분에서는 잘 못느끼고 있습니다만... 어떤부분을 말씀하시는 건가요? 가령, '시즈탱크'와 '탱크', '마린'과 '머린', '배틀쿠르저'와 '배틀'정도의 차이라면 해설을 이해하는데 별로 문제가 없다고 봅니다.
06/07/17 01:53
유닛명이나 업그레이드명 같은 경우야 고유명사니 영어로 말하는 것도 나름대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김창선 해설께서 처음 그러셨을때 신선한 맛도 있었고, 정확한 용어를 안다는 의미에서 괜찮았죠.
하지만 그 외의 경우 쓸데없이 영어를 쓸때는 난감합니다. 비속어나 콩글리쉬의 경우는 가끔 나올때도 즉시 실수를 인지하고 자제하시는 모습입니다만, 영어를 섞어쓰는 경우는 스스로 잘 알아차리지 못하시더군요. 우리말을 의식적으로라도 자꾸 쓰는 것이 중요한 것은 아시리라 믿습니다. 더구나 파급력이 큰 방송에서야 두말할 나위가 없겠죠. 젊은이들이 많이 보는 게임방송에서 해설을 담당하시는 분들께서 전문 지식의 전달뿐만 아니라 바른 언어사용까지 하는 해설자가 되어주셨으면 합니다. 그동안 방송을 보면서 마음에 걸렸던 부분들을 두서없이(--;) 늘어놓을테니 참고해주셨으면 합니다. 1. 일단 당장 생각나는 자잘한 것으로는, '노멀'한 상황, '밸런스'가 잡힌, '데미지'가 들어간, '에어'싸움 등이 있습니다.(우리말로 표현하면 어떨지는 다들 아시겠죠?) 2. '멀티'라는 용어를 많이 쓰는데 요즘 이승원해설께서 '확장기지'라는 말로 대체해서 쓰시니 듣기가 좋습니다.(이승원해설, 계속 노력하시는 모습이 좋습니다.^^) 3. 엄재경해설께서 예전에 '오픈'개방형 맵이라는 말을 많이 쓰셨는데 '오픈'='개방'이므로 그냥 개방형 맵이라고 표현하시는 것이 맞습니다. 4. 예전 팀리그(안습TT)에서 '올킬'이라는 용어를 쓰셨는데 콩글리쉬라는 걸 다들 아시면서도 어쩔 수 없다는 듯이 그냥 쓰시더군요. 방송인의 자세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 이전에 itv의 임동석 캐스터께서 이미 '승리몰이'라는 좋은 우리말을 만/들/어/ 쓰셨는데요. 빠르게 변화하는 게임바닥에서 해설자로서 새로운 지식을 습득하며 따라가는 것도 물론 힘드시겠지만, 종종 자신의 방송을 돌려보시면서 대체할 만한 우리말이 있는데 영어를 사용하는 경우가 있는지 한번씩 점검해보시는 것도 해설자로서의 능력을 키우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06/07/19 00:02
전 그런 용어는 어쩔수없다고 생각합니다. 해살자가 쓰시는 말은 그냥 듣고 아그렇구나 하고 그다지 따질게 없다고 생가하네요. 그사람의 가치관이기도 하구요 아그리고 오해 하시고 있는데 그리고 스타크래프트에는 스피드업 이라는 단어가 몇개없다는겁니다 엔진 업 라든지 leg 업 되어있습니다 . 생체유닛이라면 발업을 써도 무방하다고 생각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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