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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03 01:31
잡다 선수는 조이 퓨리 선수와 재경기로 단판을 해서 3대 2 라운드 스코어로 2위로 8강 진출했습니다. 역전 경기라서 내용도 상당히 아슬아슬했어요.
18/12/03 02:58
남은 경기가 세경기인데 길란다-북은 북이 4패로 떨어지면 재경기 확률이 생깁니다. (길란다-2승2패) 북이 이기면 둘다 탈락.
무릎-노비-꼬꼬마는 맞물리긴 하는데 꼬꼬마가 길란다에게 지는 바람에 무릎-노비 대전에서 서로 1패라도 하면 탈락 가능성이 생깁니다. 아직 2-0인 무릎이 좀 더 가능성이 있지만 탈락 가능성이 없는것도 아니라서 이걸 이겨 놓고 가는게 좋죠.
18/12/03 03:49
지금 나오는 상황을 보아하니 승자승 룰로 노비 선수가 8강 승자조로 진출하고 잡다선수와 조이퓨리 선수와의 재경기는 필요없는 대결이었던 것 같습니다.
18/12/03 03:51
근데 룰이 이상한게 승자승만 한다면 2-2 세명은 맞물리거든요. 세트 득실을 따진다면 타이브레이커를 하던 뭘 하던 명쾌하게 이야기를 해줘야할텐데..
18/12/03 03:53
그 부분은 저도 상당히 궁금하군요. 나름 철권 이스포츠의 한 해를 마무리하는 파이널인데 이런 운영의 깔끔하지 못한 부분은 매우 아쉽습니다.
18/12/03 03:54
아니었다면 시간문제상 별도로 3인 재경기를 했고 거기서 조이 퓨리가 살아남았다는걸텐데.. 뭐 이야기는 해주겠죠. 재경기 없이 그냥 규정상 세트득실이다 그러면 나머지가 이해가 안되니..
18/12/03 03:56
나름 대회를 많이 굴려본 입장에서 이런식의 명확하지 않은 룰은 좀.. 토너먼트 -> 넉아웃 방식은 확실하게 룰을 보여줘야 하니까요. 재경기는 왜 한거야 정말 크크크
18/12/03 03:56
아 노비 선수가 패자조로 가고 무릎 선수가 승자조로 간 것 같네요. 역시 라운드 득실수에서 노비 선수가 뒤쳐졌기에 좀 전 그 브라켓은 좀 이상했거든요.
18/12/03 03:57
덕분에 다행이 락스 내전은 나오지 않았고 샤넬 선수와 노비 선수가 패자조 8강전에서 붙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무릎 선수는 승자조의 랑추 선수와 대결하게 되었습니다.
18/12/03 04:14
진작 이런 식으로 발표 좀 했더라면... 그간 하라다의 발표 방식이랑 sns의 모습 때문에 평판이 매우 좋지 않았었는데 이번 발표로 그나마 좀 나아지긴 하겠네요.
18/12/03 04:17
결국 잡다캐릭 선수는 재경기 내용 여부와 상관없이 탈락이고 조이퓨리 선수가 올라가게 되었네요. 브라켓 확인해보니 2승 2패 3인 중에 조이퓨리 선수의 라운드 스코어가 가장 높아서 이걸로 결정된 것으로 보입니다.
18/12/03 04:37
쿠단스 선수 역시 어마어마합니다. 과연 이러면 승자 결승전에서 만나게 될 무릎 선수의 리리 픽에 대한 대처를 준비해 왔을지 모르겠네요.
18/12/03 06:24
다시 한 번 봐도 정말 아쉬운 실수입니다. 커맨드 미스였던 것으로 시청자들과 해설자들이 짐작하고 있는데 하필 그 타이밍에 실수가 나오네요.
18/12/03 07:10
아하, 그렇군요. 쿠단스 선수 입장에서는 컨디션이 정말 좋은 상태였는데 뜻하지 않은 판다에게 일격을 맞게 되었네요. 그래도 비록 준우승이긴 했지만 유독 큰 대회에서 쿠단스 선수는 강해진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증명한 것 같습니다.
18/12/03 06:57
(수정됨) 쿠단스나 무릎 선수 입장에서는 서로에게 고전할 수 있다는 생각은 했겠지만 설마하니 랑추 선수의 판다에게 이렇게 질 거라고는 미처 생각을 못했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18/12/03 07:04
내년 TWT에서는 올해 제대로 성적을 내지 못했던 일본 선수들과 그리고 어마어마하게 실력자들이 나오고 있기 시작한 북미와 유럽, 그리고 중동과 인도, 파키스탄과 같은 곳에서도 어마어마한 실력자들이 많기 때문에 더욱 더 철권 이스포츠씬이 치열해질 것 같습니다.
18/12/03 07:06
그래서 올해같은 무릎 선수를 필두로 한 한국선수들만의 독주는 아마 힘들지 않을까 예상해 보는데 보는 재미는 더 늘겠네요. 시간대가 시간대이다보니 후반엔 저만 불판에 참여했는데 어쨌든 불판 올려주셔서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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