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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26 16:38
강동훈 감독 정말 대단하네요. 연봉체불 지스타 등등 흉흉한 소문부터 선수들 대거 떠나며 팀 박살나나 싶었는데 바로 컨텐더 수준으로 팀을 만들었네요.
근데 폰뎊투 데려오고 데프트한테는 국내 원딜 최고 연봉 줬다는 걸 보면 칸디디는 왜 다 놓쳤는지 의문
18/11/26 16:47
국내 원딜 몸값이 그리 높지 않다는 뜻일수도 있을것 같아요. 당장에 원딜 포지션은 한국이 세계최고가 아니란 말이 작년부터 들려오곤 했으니.
비디디는 국내팀 가도 연봉 10억부터 시작일거라는 말들이 많습니다. 칸도 그에 버금갈 것 같고...
18/11/26 16:38
현재까지 주전 라인업이
SKT - 칸 / 클리드+하루 / 페이커 / 테디 / 마타 킹존 - 라스칼 / 커즈 / 폰 / 데프트 / 투신 KT - 스멥 / 스코어 / ? / ? / ? 젠지 - 큐베 / 피넛 / 플라이 / 룰러 / 라이프 아프리카 - 기인 / 스피릿 / 유칼 / 에이밍 / ?
18/11/26 16:39
오늘 거진 다 완료 될 것 같아요. 그리고 돌려막기 하면서 lck의 전반적인 몸값이 폭등한 느낌이 나네요. 해외로 많이 나갈 줄 알았는데 국내기업들이 lck 높게 보고 대접하는 것 같아서 기분이 매우 좋습니다.
18/11/26 16:39
kt가 비디디 로컨 눈꽃을 데려온다면 영입 3강은 SKT, KT, 킹존인거 같습니다. 생각보다 킹존이 엄-청 선방하고 아프리카 젠지가 오히려 좀 애매해졌어요.
18/11/26 16:39
흠... "마타가 슼 간 게 좋게 보이지 않는다"고 하시는 KT 팬분들이 계네요. 이유를 듣고 싶은데 여쭤보면 안될 거 같은 분위기.
18/11/26 16:40
skt 팬 분들이 어떻게 생각하실지 몰라도 어쨌든 KT팬들의 대다수는 SKT를 라이벌이라고 보고있고,
작년에 KT 팀 뽕 가장 충전시켜준 존재가 마타였거든요. 주장은 스멥이었지만 실질적인 주장이 최대 라이벌팀으로 이적한 느낌이니까요...
18/11/26 16:41
원래 뭐 피구가 레알 가면 바르샤 팬들은 그렇게 느낄 수 있는 거죠...
전 그냥 가서 잘했음 좋겠지만 이해가 안 되는 생각은 아니에요
18/11/26 16:43
아무래도 제가 일반적인 스포츠팬이랑 감성이 되게 다른가봐요. 저는 "뭐 안맞으면 갈 수도 있지" 같은 마음가짐이라... 흑우추가 17부터만 친다고 했을 때도 "그런갑다" 했었는데 다른 분들이랑은 엄청 달랐거든요 감상이.
18/11/26 16:43
저도 슼팬이지만 뱅울프가 KT로 갔으면 마찬가지로 좀 기분 요상하긴 했을 듯.. 근데 마타 입장에서도 KT에 있을 때 연봉 등 손해를 봤던 부분이 있어서 이해할만한 선택이라고 봅니다.
18/11/26 16:45
kt랑 skt 사이에 선수이적 자체가 거의 없었죠. 롤판에서 한번 있었던게 서브였던 피카부고.. 라이벌팀이라 그런말 나오는건 어쩔수 없다고봅니다
18/11/26 16:46
음, 그런 심정을 이해 못할 것은 없다고 보긴 합니다.
예전 스타판에 비유하자면 이영호 급까지는 아니고, 김대엽 급이 SKT로 넘어간 형국이니까요.
18/11/26 16:48
2년간 온마음을 다해
응원하고 지지하던 선수가 13년 써머부터 이어지는 악연의 꼭 이기고싶은 팀으로 간다는데 어떻게 시장논리로만 생각할수있겠나요
18/11/26 16:51
SKT에 대항하는 측의 대표격 인물이라서 뭔가 미묘한 그림이긴 하죠.
박용택이 두산으로 간다고 하면 LG팬들 기분이 $%#^&$^%# 할텐데, 그거랑 비슷할 수도. 더군다나 마타는 지금 기량이 떨어지지 않은 상태니... 전성기 때의 박용택이 두산가는거랑 비슷하죠.. 팬들 심정은 복잡할 듯
18/11/26 17:12
Mvp 삼성때부터 반sk의 대장격인선수니 조금 어색하긴하죠.
롤판에서 sk kt라이벌의식이 스타만큼은 아니여서 의견이 갈리는듯하네요 전성기 삼성 sk간에 이적있었으면 난리났겠죠.
18/11/26 16:39
그리고 타팀팬이라 조심스럽지만...
킹존도 감독코치진 평가가 별로 좋지 않은 팀인데 데프트 폰은 똑똑한 감코와 함께하지 못하는 걸까요
18/11/26 16:40
확실한건 다음 시즌 구도 자체는 정말 재미있다는거네요.
슈퍼팀 구성한 SKT도 엄밀하게 말해보자면 리그를 씹어먹는 지배자까지는 아닐 것 같아서... 올해 서머 시즌도 버리는 경기가 그리 많지 않았는데, 내년에는 아예 전 경기 챙겨보게 할 기세입니다 덜덜;;
18/11/26 16:41
그나저나 아프리카는 이제 서폿 어떡하려는 건가 싶네요. 남은 서폿이 눈꽃 정도밖에 없어 보이는데 눈꽃과 링크가 되었다는 썰조차 없고...
18/11/26 16:41
이름만 보면 진짜 역대 최고의 팀중 하나인것같네요
스프링을 제패한 탑 칸 롤드컵 mvp 미드 롤드컵 mvp 서폿 영고 원딜 이렇게 두고보면 정글이 제일 약해보일지경;; 아무튼 궁금하네요 마타가 잘 페이커와 융합이 될지. 오더를 페이커가 내리는 걸로 아는데 그건 어떻게 될지.. 자기 주관들이 확실한 선수들이라 어떤 팀이 탄생할지 무지 궁금합니다. 포텐만 보면 진짜 2019년 모든 리그 싹 쓸어먹을 것같은 팀이네요
18/11/26 16:45
라인페이즈에선 각자 할 말 하다 샷콜링에서 페이커 비중이 높은 형태로 보이던데
모든 국면에서 말 많기로 소문난 마타와는 어떤 식으로 맞출지 저도 기대되네요.
18/11/26 16:43
마타 안 사왔어도 사실 '영입'으로는 스크가 1등이었죠.
남은 전력이 페이커 레오 에포트로 애매해서 그렇지 그 어느팀도 루머가 다 맞았다고 쳐도 칸 클리드 하루 테디 크레이지 다 사온 수준의 영입을 한 팀은 없었습니다. 근데 여기에 마타까지... 이렇게 디면 영입도르는 무조건이고 전력 1등도르도 아무리 신생 봇라인을 낮게 보는 저도 인정할수밖에 없겠네요. 그리핀보다도 당연히 세보이고 사실 장기적으로 보면 이 팀이 약점이 있을까 궁금합니다. 그치만 최대한 약해보이게 적는 방법을 알아냈습니다. 전 '킹존' 에이스 전 JDG 에이스 전 'SKT' 에이스 전 '진에어' 에이스 전 KT 에이스 이렇게 쓰면 좀 약해보입니다
18/11/26 16:44
킹존은 비디디만 잡았어도 완전 롤드컵까지 노릴팀인데 폰이 얼마나 해 줄지... 기량은 의심하지않지만 부상이 참... ㅠㅠ
그나저나 킹존팬은 또 갈등이 됩니다 흑흑 어딜 응원해야 되나요 디디야 넌 어디에 있니
18/11/26 16:46
근데 마타는 물론 대우도 좋았겠지만.. 롤드컵 우승을 노리고 간게 아닌가 싶습니다. 기회가 앞으로 얼마나 있을지 모르니 또 다른 슈퍼팀 결성에 찬성한걸지도..
18/11/26 16:46
탑:LCK2회 우승
정글:롤드컵 우승 미드:롤드컵 3회우승, LCK 6회우승 원딜:넥서스(억제기나 2차포탑으로 변경 예정) 서폿:롤드컵 우승, LCK 2회 우승. 이렇게 보면 대단하긴 하네요... 테디는 눈물
18/11/26 16:54
요새 하루 솔랭폼이 말 그대로 미친 수준이던데
지금으로선 그때그때 폼 좋은 사람이 나와도 될 정도가 아닐까 싶네요
18/11/26 16:47
18년 6강 현재 로스터가
슼-칸 크레이지/하루 클리드/페이커/테디/마타 에포트 킅-스맵 킹겐/스코어/비디디?/로컨?/눈꽃? 킹-라스칼/커즈/폰/데프트/투신 앞-기인/스피릿/유칼/에이밍 젠-큐베/ ? /플라이/룰러 핀-소드/타잔/쵸비/바이퍼/리헨즈 왠지 돈 한푼 안쓴 그리핀이 우승할거같은....
18/11/26 16:47
만약에 뎊트가 폰과 계속하길 원하는 게 조건이었다면
그건 kt에서 받아주기 힘들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 유칼이 진짜 잘해줘서 망정이지, 폰이 갑자기 시즌 아웃되가지고 난리날뻔하긴 했죠; 두번은 그 상황 맞이하기 싫었을듯
18/11/26 16:51
저는 오히려 지금의 상황이 스스디로눈의 가능성을 더욱 높이고 있지 않나 싶습니다.
여기 언급된 선수들만 빼고 계속 오피셜이 나고 있으니까요. 현재 계약 조건 조율 중이거나 발표만 앞둔 상황이 아닐까 싶네요. 물론 이러다 누구 한 명만 다른 오피셜이 떠도 그림이 확 어그러집니다만...
18/11/26 16:52
투신까지 결국 킹존을 택하면서 상체 보강으로 스토브리그를 시작한 젠지 아프리카는 서폿신인으로 시즌 시작해야 할 위기에 놓였네요.
서폿이 이번 이적시장의 키였을 줄은 몰랐습니다. 이번 이적시장의 진정한 승리자는 눈꽃일지도 모릅니다. 젠지 KT 아프리카에서 다 오퍼했을 거라고 봅니다.
18/11/26 16:57
들리는 썰로는 담원 대단하더군요... 롤드컵에서 활약했던 해외팀들이 담원한테 한대씩 얻어터졌다는 소문이 무성한데... 그게 헛소문이 아닌 것 같은....
18/11/26 17:00
동의합니다. 피지컬과 솔랭폼 검증된 신인들을 롤드컵 우승 경험 있는 코치가 지도하는 LCK 역사에 유례없는 팀입니다. 좋은 성적을 낼 수밖에 없다고 봅니다.
18/11/26 16:58
매라 이후로 급증했던 서폿 유망주들이 전성기를 거쳐 안정기 혹은 쇠퇴를 겪고 있는데, 그 이후 세대가 거의 두각을 드러내지 못하고 있는...
18/11/26 16:58
로눈이 데프트투신보다 개인적으로 더 쎄보입니다. 데프트는 의심의 여지가 없는데 투신 폼도 걱정이고 데프트 투신은 정말 스타일상 시너지가 안 날것 같네요
18/11/26 16:59
그리핀은 바이퍼 리헨즈가 얼마나 발전했을지가 궁금하네요.
바이퍼는 비원딜/이즈/카이사 제외한 원딜 실력에 의문이 있었고 리헨즈는 불리한 겜에서의 순간순간 뇌절이 문제였는데 이 점들을 못 고쳤다면 결승도 힘들거라 봅니다.
18/11/26 17:00
아프리카 마갤가보니 팬덤 전부다 뒤집어졌네요
다른거보다 플랜 B없이 데프트 오피셜뜨자마자 선수공고 올린것부터.... 기인유칼 데리고 우승 못하면 그냥 팀 터질텐데 신인코인을 긁어야 할 신세라니
18/11/26 17:00
서폿 품귀도 같이 이뤄지면서, 눈꽃이 급작스럽게 가치 상승이네요.
이전 불판들에서 해외썰 돌던 울프도 유턴할 가능성도 있고, 뜬금포로 서폿 포변으로 등장할 누군가가 있을지도 모를일이겠네요.
18/11/26 17:00
테디 행복롤 하는걸 보겠네요.
진짜 강한 상체라인이 있을때 어느정도 기량을 보일지 궁금했는데,,, 커리어는 당연히 쨉도 안되겠지만 순수 기량만큼은 테디가 우지 한테도 비빌만하다고 보는지라...
18/11/26 17:04
테디마타가 안정/억제 조합이고 데프투신이 파괴/공격 조합이라서 캐릭터가 각각 겹치는 느낌이 좀 드네요 크크
이게 시너지 폭발로 이어질지 아니면 밸런스가 깨지게 될지는 봐야 알겠지만
18/11/26 17:04
근데 그건 이미지고 사실 테디/마타 둘다 LCK에서 최고라고 봐도 될 정도로 공격적인 선수들... 바텀 라인전할때 제일 공격적인 선수 꼽아도 아마 테디 마타라고 봐도 될걸요...
18/11/26 17:06
라인전 강한 봇라인 선수는 언제나 라인전에선 공격적이죠. 공격 / 안정 성향은 교전때를 말하는 건데, 아무래도 교전 때의 테디는 안정 그 자체라고 생각합니다. 마타도 억제를 하는 쪽이고
18/11/26 17:06
아 게임 운영일때... 근데 그때도 사실 둘다 공격적... 물론 마타는 좀 컨트롤하고자 하는 면은 있는데 테디는 안정적이라기보다는 공격적이라고 보는게 더 맞을듯..
18/11/26 17:07
저는 테디가 기본적으로는 안전제일주의 원딜이라고 생각해서요. 너무나도 잘하기 때문에 안전을 지키면서도 공격력이 충분한 거라고 보기때문에..
18/11/26 17:17
근데 마타는 예나 지금이나 한타때 공격적으로 들어가서 어그로 좀 먹는 편입니다. 그냥 로지컬이 좋은 편이라 남들보다 의아한 쓰로잉을 덜 하는거지 딱히 안전주의 스타일은 아닙니다.
그리고 테디도 라인전 한타 둘 다 공격적인 편입니다. 진에어는 원딜이 죽으면 패배로 직결되는 인게임 상황을 많이 겪고, 때로는 아예 원딜몰빵 밴픽도 하기 때문에 17데프트마냥 앞점멸 팍팍 쓰고 그러진 못할 뿐이죠. 실제로 '테디가 저지르는 실수'는 크레이머처럼(그게 크레이머잘못이든 팀이 못해서 그럴수밖에 없었든간에) 뒷포지션 잡느라 딜로스 유발시키는게 아니라, 오히려 여타 원딜러들처럼 공격적으로 하다가 삐끗해서 죽는 장면이 많습니다. 라인전에서도 할 수만 있으면 압박 강하게 넣는 편이에요. 상대해본 선수들도 다 그렇게 얘기하고... 다만 이번시즌은 서폿이 노바라서 아무것도 못한거라고 볼 수 있습니다
18/11/26 17:06
슼마타 피셜은 이미 엠팍썰쟁이+국내롤관계자갤러리 지인피셜+뱅풀주피셜의 거피셜 트라이앵글로 확정하고 있었는데 발표가 되게 빨리났네요. 편-안...
18/11/26 17:09
데프트는 못해도 10~15억이겠네요. 중국에서 삼성 때보다 70~80배를 불렀다고 하니 (아마 20~30억 사이) 그에 준하는 금액 맞춰줬겠죠.
18/11/26 17:13
금액과 원하는 선수 구성을 맞춰 줬다니까
데프트 본인의 연봉이 조금 적더라도 폰, 투신 같은 선수를 영입해달라는게 더 중요하지 않았을까요?
18/11/26 17:09
슼팬들은 남은 기간 편안하겠네요. 이보다 더 낫게 팀구성하는건 불가능..
19시즌에는 15시즌처럼 모든 라인에서 공격적으로 플레이하는 슼을 볼수도 있겠네요.
18/11/26 17:11
SKT 영입썰들 들어보면 애탔던 팬들의 심정과 다르게 이적 시장 시작부터 영입했던 목표를 확실하게 선정하고 협상 테이블에 임했고 대상자들도 큰 고민없이 사인한 것으로 나오네요.
유칼,데프트,피넛은 국내 최고 수준 대우를 해줄 팀이랑 사인했고, 해외 이적을 일치감치 준비했던 선수들을 제외하면, 나머지 남은 선수들과 팀들간의 눈치보기가 있었던걸로 보이네요. 남은 선수들이 해외로 가는 것이 아니라면 루머대로 영입될 듯 보입니다.
18/11/26 17:12
http://www.inven.co.kr/board/lol/2778/61028
이런 글도 있네요 크크 나진 / 구락스 터지면서 철새 팬질 하는 입장에서 내년은 어디 응원할 지 모르지만 올해 킅 격렬히 응원한 사람으로 킅 보강 잘 됐으면 좋겠습니다. 쩝...
18/11/26 17:12
썰보니까 데프트가 아프리카 오기로 어느정도 이야기가 많이 되있었는데, 폰이랑 같이 하고싶어서 동시에 오퍼 받은 킹존을 선택한걸로 보이네요.
18/11/26 17:12
보니까 젠지갤은 그냥 우울..영입도 더 없을거같고 내년 어쩌냐
킅 쪽은 스스비로눈 맞냐 속이 탄다 킹존 쪽은 팬들이 뭐 그래 나름 이정도면 하는 모양새네요.
18/11/26 17:18
유칼이 있는데 폰과 함께를 고집하는 데프트 영입은 쉽지 않았겠죠. 폰데프트는 한몸처럼 협상에 임한듯한 뒷이야기가 많이 돌았었고..
18/11/26 17:16
남은 매물중에 고릴라 코장은 해외로 갔고, 울프는 위험부담이 크고, 그나마 안전자산이 눈꽃인데 서폿 급한팀이 젠지 kt 아프리카 셋이네요. 두팀은 도박성 시도를 하게될듯..
18/11/26 17:16
썰 나오던 타이밍과는 다르게 결국 보면 일찍 영입판에 뛰어든 팀들이 빠르게 로스터를 완성하는 분위기군요. SKT는 진짜 빨리 시작했고 선수들도 그냥 바로 합류해서 영입 기사만 늦게 난 것 같네요. 다들 한참 전에 숙소까지 합류한 것 같고. 마타는 뭐랄까 예전부터 SKT에서 뛰어보고 싶다 애정은 있는데 멀찌감치서 서로 바라만 보고 있는 느낌이었는데 실현된 느낌이고요. 킹존은 그냥 묵묵하게 영입판에 뛰어들어서 그래도 소기의 성과를 냈네요. 남은건 KT뿐..
스쿼드 보면 6팀 다 서로 할만하다고 생각할 것 같아요.
18/11/26 17:18
쿠로가 롤드컵때 죽쒔어도 정규시즌때 해준거 생각하면, 유칼로 바꿔서 얻는 플러스 요소로는 봇이대로갔을때 잃는걸 못메꾼다고 봅니다.
18/11/26 17:19
작년 전력에서 미드 말고는 나아진게 없죠. 정글은 그대로인데 바텀이 원딜메타 이후론 에이밍 밀어냈던 크레이머 사라졌고, 서폿은 대놓고 신인 투입각입니다... 투신이 서머 말기 못하던 이미지만 남아서 그렇지 작년 내내 못하진 않았어요.
18/11/26 17:19
에이밍이 작년에 존끄를 찍어누르고 원탑주전으로 나왔음 모르겠는데 둘이 폼에 따라 교체해가면서 나온 느낌이 강하죠. 그렇다고 에이밍 폼이 절정이었던 것도 아닉요. 그런데 지금은 에이밍 받쳐줄 크레이머도 없고 서폿도 신인이니까요.
18/11/26 17:19
아프리카는 하체가 물음표라서... 에이밍은 그렇다 쳐도 서폿이 문제입니다. 올해 아프리카 잘할 때는 투신이 준에이스였는데, 그 차이를 메울 수 있어야 비로소 업그레이드라고 할 수 있습니다.
18/11/26 17:17
아프리카는 유칼 기인이 데프트 같이 하자고 해서 거의 가계약까지 갔다가 폰이 데프트를 원해서 킹존으로 급 선회됐다는 썰도 있네요.
18/11/26 17:18
아프리카, 젠지, KT에서 울프코인 긁어볼만 할까요?
눈꽃이 베스트이긴한데 팀은 3팀인데 사람은 1명인지라 필연적으로 두팀은 신인 서폿각이 되는데 골치아프네요.
18/11/26 17:20
아프리카는 서폿만 눈꽃등 검증된 멤버 데려오면 느낌이 전혀 다른 라인업이죠. 근데 서수길 대표가 응 우린 신인 육성할거야 인터뷰 했다던데 이 말대로면... 이미 기인 유칼에 돈좀 쓰셨으면 대표님도 생각을 바꿔보심이. 세상 제일 안좋은게 돈을 애매하게 쓰는겁니다...
18/11/26 17:24
진짜 딱 3일만! 그 3일만 아니었어도! 하면서 울었을지도 모릅니다 크크크크크
아니면 뭐 마타가 이미 "나 슼에 도장찍었어~"하고 알려줬을지도 모르는 일이고...
18/11/26 17:25
눈꽃 오퍼 찾아오는 팀마다 "하이고 그래서 마타코장 다 자기 팀 찾았다는데 얼마 주실 거요?" 했을수도 있겠네요 크크크킄 뜻밖의 인생의 승리자 그이름 눈꽃
18/11/26 17:24
SKT가 사실상 구멍없는 라인업을 갖추고 강등권 싸움하는 것이 아닌가 걱정했던 킹존이 상당히 경쟁력 있는 라인업을 만들면서 갑자기 남은 팀들이 쫓기는듯한 느낌인데 결국엔 다들 나쁘지 않은 스퀴드가 나오지 않을까 싶네요. 원하는 매물로만 채우기엔 한계가 있고 올해 잘했다고 내년에 잘한다는 보장이 확실한 것도 아니고 신인들이 터질 수도 있으니까요.
18/11/26 17:25
신기하게도 올해롤드컵 KT빼고 그리 약해보이던 LCK가 미친듯이 강해보이네요. 2018년도 재밌었는데 2019년 LCK수준 정말 기대됩니딘
18/11/26 17:30
사실 하반기만 보고 투신을 너무 저평가하는 분들이 많던데, 아프리카가 가장 강하던 시기엔 투신이 에이스였고 그때 아프리카가 정규시즌 준우승했죠. 서머 아프리카는 전성기에선 내려와서 기인 의존도가 과하게 높고, 정규시즌 성적도 10승 8패인가 그렇습니다. 포시에서 크게 반등했던것이지...(처음에 성적은 잘못적었네요)
즉 아프리카의 전성기는 투신 전성기와 함께했고, 이때 투신의 존재감을 신인 서폿이 메울 수 있을 가능성은 진짜 엄청 낮아보입니다... 이래서 제가 계속 아프리카 서수길대표가 서폿에 대한 생각좀 바꾸길 바라는것.
18/11/26 17:44
될때는 귀신같은 세체 이니시를 하는 선수지만 안될때는 앞에서 얼쩡대다가 짤리는 선수죠.
잘할때와 못할때의 편차가 너무 커요. 서폿은 기본적으로 팀이 밀릴 때도 안정감이 있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아 물론 A급이죠. 신인하고 비교당할 선수는 아니고. 지금 아프리카에는 필요한 선수 맞죠.
18/11/26 17:31
KT가 비디디,눈꽃과 함께하는 라인업을 갖추면 상체에 비해 하체가 불안해지는 아프리카,젠지 평가가 리그 시작 전까지 낮긴 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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