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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1/28 23:33
어제 저녁까지 킅레이가 거의 중론이고 저도 거의 확신했는데 갑자기 폭탄터졌네요. 난데없이 프레이와 KT 모두에 비상이 터진 느낌.
18/11/28 23:35
그런데 2.5배 연봉으로 해외 오퍼왔다는거 들어보면, 해외에서도 올해 성적 때문에 상당히 후려친 거 아닌가 하네요. 엄티가 자기 연봉에서 최소 5.5배에서 7배 금액으로 해외에서 오퍼왔다고 들었는데, 프레이야 국내에서 돈 많이 받는 케이스겠지만 2.5배면......
18/11/28 23:36
제트(크라이)가 자기 개인방송에서 kt 영입매물로 언급된다니까 "와 내가 아직도 언급돼? 근데 나를 쓸바에야 다른 FA원딜 쓰는게 낫지 않나" 이랬다네요...ㅡㅡ;
18/11/28 23:39
젠지는 적어도 코치진들도 그렇고 솔랭점수도 그렇고 라이프에 대한 신뢰는 엄청나다는게 여기저기서 들리긴하죠. 포지션이 쌩신인이 성공하기 힘든 포지션이라 걱정인거고...
18/11/28 23:38
지금까지 여기저기서 나온 KT 원딜 후보 개드립중 최고는 1부리그에서 무패에 승률 100%를 자랑하는 그분이네요....-_-크크크
18/11/28 23:39
프레이 밀당 방송보면서 느낀건
바로 bj로 전업은 안할거 같고 한시즌 쉬거나 팀 들어가거나 고민 중인 것처럼 보였어요. 조건이 좀 안맞는 거 같던데 그래도 절치부심해서 lck에서 명예회복 했으면 좋겠네요
18/11/28 23:39
전 제발 안쉬었으면 좋겠네요. 한시즌 쉬는건 예전에 어렸을때는 할만했지만 이젠 정말 교수님에게도 리스크가 커서... 운동선수라는건 결국 나이들수록 매시즌 스스로를 입증해야되니까요.
18/11/28 23:57
LPL은 시상식 종료되는 12월 1일부터 이적시장이 활성화될거라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LPL에서 활약한 선수인만큼 국내 리턴 안한다면 당연히 LPL 팀이 데려가겠죠
18/11/28 23:40
존끄선수가 좋은 자리 찾아간건 정말 좋은 소식인데 프레이선수가 이렇게 큰일이나면... 비디디메인으로 킹존 응원했던 사람 입장에서는 많이 심란해지네요 ㅠㅠ 함께 킅으로 가즈아 하고 마음잡고 있었는데 ㅠㅠ
18/11/28 23:40
실력은 나름 있는데 조용한 선수들은 이미 팀은 구해졌거나 선택만 남은 경우들도 상당할거에요.해외 팀과의 계약은 정말 소리소문없이 이뤄지는 경우가 다반사라...
18/11/28 23:40
킅런트는 진짜 접촉은 했는데 돈쪽으로 이슈라서 그쪽으론 더이상 방법이 없다면 스멥 비디디 바짓가랑이 잡고 너네가 가서 제발 설득좀해주라 이렇게라도 해야.....
18/11/28 23:41
진짜 못해도 프로씬에 엉덩이는 붙여두고 못해야 회복 어쩌고 말이라도 나오지 아예 한시즌 통으로 떠나는건 너무 위험하다 생각합니다. 특히 지금 프레이 나이에는...
18/11/28 23:42
이게 프레이가 쉬면 사실상 은퇴인게 프로겐도 휴식 선언했다가 엄청 오래 쉬었죠. 이게 쉬면 본인 증명할게 솔랭점수 밖에 없다시피한데 프로겐은 그나마 eu마스터즈에서 급조팀으로 유럽 유망주 다줘패버려서 이번 프차되면서 팀구했죠.
18/11/28 23:42
스스듀오 솔직히 내년부터 망해도 이상하지 않을 나이라 올해 둘 다 내보내고 유칼 킹겐 주축으로 리빌딩 들어갈 줄 알았는데 오히려 유칼 나가고 디디 데려오는 거 보면서 그래도 이팀이 스코어의 마지막 불꽃을 지지해주려나보다 싶어 내심 고마웠는데 정말 끝까지 쉽지 않네요 참...
18/11/28 23:43
프레이는 어차피 은퇴 후에 군대 갔다오고 인터넷 방송하면 돈 쓸어담을 건 99.99%라고 봐서
연봉을 적게 받는 한이 있더라도 프로선수 최대한 했으면 하는 바램이 있는데 역시 그건 제 입장일 뿐이고 아무래도 프레이 본인 입장에선 힘들겠죠.
18/11/28 23:44
참 프레이도 프레이지만 스코어는 대놓고 마지막 시즌인데 신인하고 뛰는 각이 날카롭네요. 이젠 뭐 제니트가 터지길 빌어야되나...
18/11/28 23:45
올해 KT 팀컬러 가장 중요한 핵심이 막강한 바텀 라인전이었는데... 상체는 올해보다 더 강해졌지만 가장 큰 장점이 힘이 확 빠지는군요.
18/11/28 23:46
뭐 눈꽃이 라인전은 강한 서포터고 지금 lck에 라인전 강한 서포터들이 거의 없다시피해서 신인이라도 무슨 망치는 수준만 아니면 바텀은 중간은 하지 않을까 싶고... 미드라인전은 중간수준에서 최상위권이 되는거니 그걸 믿어야... 미드봇 장점이 서로 바뀌는거라고 생각해야죠
18/11/28 23:50
심심하다 싶으면 부캐파서 승률 70으로 챌린저 뚫는 00년생이라....
리라 결승이 좀 컸죠. 그게 작년 여론조금이나마 회복할 기회였는데...
18/11/28 23:53
거기서 본인도 멘탈 무너진게 보였죠 다들 생각하는거 본인이라고 생각 못했을까요 그것도 하필 결정적일때 본인 미스로 잡히고 게임 내줬으니 끝났다고 새각해도 이상하지 않았을듯... 그이후 섬머 복귀하고나선 바이퍼급으로 잘하던 비원딜 폼도 1라같지않았고
18/11/28 23:49
불행중 다행이라면 그나마 신인이 데뷔해서 잘할만한 포지션이 원딜은 맞다고 봅니다. 시즌 2부터 시즌 8까지 오는동안 하는일이 제일 비슷한게 원딜같음.
18/11/28 23:49
그런데 비디디가 프레이를 원한다는 썰도 아무런 신빙성이 없는 이야기 아닌가요? 애초에 KT가 이적 시장 초기부터 프레이에게 성의있는 컨택이 있었는지도 알 수 없는 것이고...이적 시장인데 이렇게 어두컴컴해서야 팬들은 짐작하기도 쉽지 않네요.
18/11/28 23:50
아 진짜... 영입 관련해서 이렇게까지 극한으로 스트레스 받으니까 다음 시즌 응원할 맛이 뚝 떨어지네요.
도대체 뭡니까? 마음 떠난 멤버 붙잡겠다고 시간 뺏겨서 일이 이 지경이 된 겁니까? 아니면 그냥 돈이 없는 겁니까? 원딜에 구멍 뻥 뚫린... 진짜 감정 그대로를 표현하자면 욕 밖에 안 나오는 이 상태가 이렇게 질질질 늘어지는 걸 팬은 어떻게 이해해줘야 합니까? 카카오, 루키 템퍼링으로 스리슬쩍 날아가버렸던 당시의 스토브시즌에서도 이렇게까지 열이 받지는 않았습니다. 아...
18/11/28 23:50
이게 뭔가 정말 크게 어긋난거면 협상 결렬 기사라도 뜰 텐데 그런것도 아니고... 왜 이런 중요한 소식은 전부 사이좋게 입을 다물고 있는건지.
18/11/29 00:00
사실 kt팬분들뿐만 아니라 슼팬도 다 비슷한 경험을 했는데 이분도 그런 의도로 쓴 댓글은 아닐겁니다. 그만큼 보는 입장에서도 멘탈 날아간다는 의미일거라고 봐요.
18/11/29 00:08
저는 딴걸 떠나서 로스터 형성하는 과정에서
유칼,뎊,마타가 "원해서" 떠난 느낌이라 그게 더 멘붕이긴 합니다 버림받은 느낌도 들어요..
18/11/29 00:10
저도 2015 스프링을 버티기는 했는데, 이래서는 내년에는 더 버티기 힘들 것 같습니다.
2015 스프링은 카카오, 루키 탬퍼링에 스코어 포변까지 더해져서 기대치라는게 아예 없기라도 했지... ㅠㅠ
18/11/29 00:16
근데 15 스프링은 이영호 소년가장 시절 겪은 스타판 출신 크트 팬이었다면 약과에 불과한 수준이었어서...
0708, 0809 프로리그 당시 크트 팬이었다면 15 스프링의 상황 정도는 누구나 그러려니 하고 봤을 겁니다 크크크
18/11/28 23:54
저도 이미 불판에서 슼빠질로 어그로 잔뜩 끌었고 차단하신 분도 솔찬히 있긴 할텐데... 그래도 이런 상황에서 'KT팬 아니라 다행이다' 같은 말은 좀 그렇지 않을까요 여러분
18/11/28 23:57
근데 솔직히 그런 생각 드시는거 저는 충분히 이해합니다. 타팀 팬 입장에서는 다행이다 싶을 수밖에 없을 정도로 크트 상황이 개막장인지라...
18/11/28 23:58
저분도 조롱하거나 비웃는 의도로 쓰신건 아니라고 보는데 이런게 참 말이 아다르고 어다르죠. 그만큼 3자가 보기에도 멘탈이 버티기가 힘들다는 늬앙스인데 전달이 잘못될 수 있는듯...
18/11/29 00:00
작년 skt저리가라 상황이죠.
기둥뿌리라고 생각했던 1년차 신인이 팀을 나가고 다음 기둥뿌리 재계약 오리무중이었다가 봇듀오 전부 다 풀리고 계약사항도 제일 늦게 발표나는 와중에 또 핵심 포지션 구멍인 상황에 남은 시장 최대어 언해피 뜨고있고.. kt팬들 쌍욕 몇번씩 하셧겠지만 그걸로 한참은 부족하죠. 작년에 블랭크 남았을떄 쌍욕을 얼마나 했는데요.
18/11/29 00:55
개인적으로는 그정도로 문제될 수위는 아닌 것 같네요. 나는 어디 팬이지만 어딘 망했다더라 크크크 이런 느앙스라면 뭐 조리돌림은 각오해야 하는데 걍 영입 망한 것 같다는 얘기정도는 뭐.
18/11/28 23:54
아니 스스듀오에 눈꽃 디디면 아무리 봐도 윈나우 아니냐? 진짜 화나려고 하네 아...앞은 딱봐도 젊은 애들 위주로 리빌딩이고 슼은 그냥 슈퍼팀인데 갑자기 제니트 주전이면 그냥 뭘 지향하는지 모르겠네요.
18/11/28 23:55
이러면 킅은 프레이 1매물로 두고 차선책으로 뭔가 보여주기라도 한 쏠을 옵션으로 생각해야 할 거 같습니다.
쏠은 강등당하는 와중에도 그래도 보루 평가라도 받았는데... 진짜 이번 스토브리그 대격변은 격변이네요
18/11/28 23:57
아 참 밖에 나가서 음료수라도 사면서 찬바람 쐬니까 좀 낫네요. 스코어가 있는 팀이 난데없이 신인 육성을 할줄은 꿈에도 생각 못해서 당황스럽긴 하지만, 제니트의 포텐을 우리보다 KT 프런트는 훨씬 높게 보는가보다 생각해야겠네요.
18/11/29 00:00
저는 제니트가 주전이라는 극단적인 상황 나오면 그냥 스프링 개막 후 몇 판 보다가 롤 시청 자체를 끊게 될 것 같습니다.
스코어 마지막 시즌인데 윈나우로 팀을 꾸리지 못하는 KT 프런트 관계자들이 그저 지독하게 원망스러울 따름이네요.
18/11/29 00:01
사실 이건 딱히 포텐을 봤다고 할 일도 아니죠 아프리카가 에이밍 믿고 간다고 하는것과는 다른 일이니
그냥 이리꼬이고 저리꼬여서 시즌 설계가 망했을뿐..
18/11/28 23:58
예전에야 고스트 KT 이러면 그냥 어그로 취급이었겠지만, 지금은 뭐... 앞 불판에서 여러번 적었듯이 남은 매물은 다 비슷비슷해요. 고스트면 나이는 어리니 긁을수준은 됩니다. 사실 전 제니트랑 터질 확률이 별 차이 없지 싶네요.
18/11/29 00:01
솔직히 그렇게 볼만 하죠 탑레이팅도 고스트가 더 높고, 아예 프로 경험이라는게 없는 제니트와 달리 고스트는 똥싸면서라도 프로 경험은 했죠.
18/11/29 00:04
문제는 고스트가 롤챔스 4시즌 뛰는 동안 발전된 모습을 보여줬냐는 거죠
저는 아니라고 보거든요. 4시즌 동안 긁어서 안된 선수가 터질 확률이 얼마나 될지...
18/11/29 00:00
탑레 1000도 못뚫은 원딜이 진짜 1군무대에 입성하자마자 터질 대박유망주가 맞긴 맞는건가요?
스코어의 마지막 불꽃에다 소화기질 하는 느낌인데...
18/11/29 00:01
제가 오늘 하루종일 kt 마갤 눈팅을 해서 아까 썰을 쓴 사람중에 크레이머 lpl행을 맞춘 사람이 쓴 글이 어느정도 신빙성이 있다고 생각해요. 즉 요약해보면 kt한테서 연봉 동결(3억5천) 조건으로 제시옴. 프레이가 해외(옵틱게이밍)조건도 들어보겠다고 딜레이함. 그리고 프레이가 자기도 거절될줄 알고 질렀는데 10억을 제시했고 옵틱게이밍쪽에서 오케이함. 그상황에서 최종적으로 옵틱게이밍 거절하고 한시간 여쯤 있다 방송 킴. 방송 내용을 보면 계약 조건은 다 괜찮았는데 자기가 거절했다고 한것도 어느정도 맞아떨어지고 제 생각엔 msi 이후 떨어진 평판으로 이래저래 정신적으로 지친데다 폼도 떨어진 상태에서 그 정도 연봉을 받는 자리에서 잘 할수 있을까에 대한 부담감도 있었던거 같네요. 팬으로썬 사실 뱅처럼 북미 가서 행복롤이라도 하길 바랬는데 또 bdd 따라 kt팬을 하려다보니 한국에서 한번 더 해봤으면 어떨까 아쉬운 마음도 드네요.
18/11/29 00:03
내용은 그럴듯 한데
일개 썰쟁이가 kt와 옵틱의 제의 액수와 프레이의 결정들까지 훤히 꿰뚫어본다는게.. 너무 소설티나서 믿음이 안가더군요
18/11/29 00:05
저도 너무 디테일해서 의심스럽긴 한데 연봉에 대한 이야기는 다 깨진 이후에 한거고 크레이머 lpl행은 확실히 기사가 뜨기전에 먼저 말한게 사실이라 어느정도 신빙성이 있다고 느꼈어요.
18/11/29 00:06
개인적으로 이건 아니라고 보는 게, 사실이라면 프레이는 옵틱 거절하고 KT로 가면 끝이거든요. 이대로면 계약할 생각도 없으면서 양쪽을 다 가지고 논 셈이 되는데 그럴 선수는 아니라고 봅니다.
18/11/29 00:14
프레이 옵틱게이밍이랑 크레이머 lpl 이야긴 방송전 그리고 크레이머 오피셜 전에 올라온거고 프레이 연봉에 관련된 이야긴 방송 도중이거나 방송후에 올라온거에요.
18/11/29 00:15
은퇴가 아니고 오퍼를 거절한거다 라고 강조한 것 까지도 맞네요.
이게 사실이라 KT하고 재협상해서 가면 좋겠지만 너무 디테일하게 맞아들어가서 오히려...
18/11/29 00:02
그러고 보니 작년에 기인이가 케스파컵 끝나고 아프리카 갔었죠. 흠...킅도 혹시 케스파컵 이후 이적 약속된 기인급 원딜이 있을지도... 있어야만 한다
18/11/29 00:03
만약 이번 시즌 이대로 가서 스코어가 유종의 미도 못 거두고 군대가는 사태가 오게 된다면 KT는 e스포츠 구단 운영 그냥 때려치우기 바랍니다.
18/11/29 00:03
며칠전만 해도 무슨 프레이냐 하던 팀이 신인하고 하게 생겼네요
케스파컵이라면 모를까 스프링까지는 여유가 많으니깐 그렇게 될것 같진 않은데..
18/11/29 00:03
지금 KT팬들 회로가 절망적일수밖에 없는게, 분명 롤챔스 신인이 터지는 경우도 있긴 있습니다만 그런 케이스도 나름 챌린저스에서 활약해준 친구들이 롤챔스에서도 포텐이 터지는 경우입니다. 룰러나 테디, 바이퍼 같은 경우는 챌린저스에서도 탈챌스급이란 소리 많이 들었던 케이스에요.
근데 제니트 이 친구 챌린저스에 있을 때도 에이스 소리 들은 적이 없다던데요. 미드 원맨팀이라는 말만 있었지....KT팬들 입장에서 얘를 바로 선발로 써먹을 상황이라 생각하니 속이 뒤집어지는거죠.
18/11/29 00:04
고스트보다 터질 확률 낮아보인다는게 농담 아니죠. 나이도 둘이 비슷하고, 보여준건 차라리 고스트가 더 많고. 솔랭도 고스트가 더 솔랭도르고.
18/11/29 00:07
고스트야 올해 말아먹은거 때문에 다 가려졌을 뿐이지 작년 기준으로 BBQ 캐리라인이었던 적도 있고, 솔랭폼만 보면 고스트가 더 좋음 심지어.
18/11/29 00:04
오고간 얘기가 있었는지 없었는지 있었다면 뭐였는지 이런 상황을 아직 모르니 킅런트 무작정 욕하고 싶은 마음은 없고 일단 어떻게 되나 봐야될거같네요
18/11/29 00:07
제니트 고스트면 저도 고스트 쓰는게 낫다고 보이는게 솔랭도 더 낫고 17섬머때는 원딜캐리챔프로 MVP도 꽤나 받긴 했었고 이그나와 달리 눈꽃은 커뮤니케이션은 너무 잘해서 탈인 선수고 고스트같은 친구들 데리고 으쌰으쌰 잘할거같은 스탈이기도 하고...
18/11/29 00:09
뭐 일단 코치진 계약일이라는 30일까진 봐야겠네요. 답도 없어보이는 주전 원딜, 매물은 있는데 뭐 지를지 의심되는 서브 정글, 재계약이 유력해보이는 코치진 kt프런트에서 뭐라도 내놓겠죠.
18/11/29 00:10
작년-올해 슼런트+코칭스탭쪽의 행보를 기억하기 때문에 kt팬분들이 지금 얼마나 답답하고 화날지 이해합니다. 그래도 그때 슼보단 상황이 나쁘지 않아요. 어쨌건 4라인은 준수하고 원딜만 애매한 상황이니... 작년 슼은 대체 뭔 생각으로 그 스쿼드로 시즌을 준비한건지 참...
18/11/29 00:12
진짜 손에 꼽긴한데, 고스트도 대회에서 고점을 보여준 적이있다고는 봐요
팀원/환경 달라지면 또 모르는거니까 긁어봤으면 좋겠군요 사실 고스트도 상위권팀에 있어본적은 없으니까...?
18/11/29 00:12
뜬금없지만, 이제와서 보니 전불판에서 프레이 후려치던분은 지금 뭔생각할까 궁금하네요 크크크크 신인데뷔각인 지금도 같은 생각일지?
18/11/29 00:15
근데 컨텐더급 팀은 불확실성을 줄이는게 최고에요.
이게 불확실성이 안쪽으로 터지기 시작하면 그 하나만 망하는게 아니라가지고.. 물론 올시즌 skt는 그 불확실성이 너무 많기는 했는데 매꾸고 가는게 훨씬 좋은 선택입니다.
18/11/29 00:13
고스트가 제니트보다 낫다는 생각은 안하는게
이미 고스트는 방송 무대에서 견적이 나올 만큼 다 나온 선수고 제니트는 솔랭을 보면 고스트보다도 나을것이 없어 보이지만 대회에서는 나은 선수일지 0에 가까운 낮은 가능성이라도 모르긴 하니까요. 그냥 고스트 정도 선수를 영입할거라면 안 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18/11/29 00:14
만약 정말로 프레이가 안된다면 전 영입은 하되 고스트 말고 퓨리나 쏠을 선택하는게 더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도 이 두선수는 고점이라는게 있긴 했고 퓨리는 솔랭도르라도 한 경험이 있지 고스트는 진짜 아님...
18/11/29 00:14
아니 진짜 KT 어떻게 하려고 그러지. 스스디눈이면 리빌딩이고 뭐고 작정하고 윈나우 생각했을텐데 원딜을 이렇게? 진짜로 제니트 원탑으로 갑니까?
18/11/29 00:14
뻘생각이지만 이러고 스프링 시즌 계약 마감 직전에 프레이가 kt한테 10억 불러도 kt가 오케이 해야되는 상황이 온다던가..
18/11/29 00:16
17섬머에 BBQ는 세트승률 29%에 불과한 팀이었지만 고스트는 셉티드 룰러 코어장전과 같은 숫자의 MVP포인트를 따냈고 15분 CS수치는 원딜중 6위에 BBQ 내 최다 MVP였다는....
18/11/29 00:20
18고스트는 경기 조금이라도 본 LCK 팬분들이라면 못믿는게 정상이죠. 다만 BBQ내에서만 보면 이그나보다 토토로가 좋은 서포터였다고 보고, 토토로랑 뛸 때 고스트는 그나마 18과는 조금이라도 다른 선수긴 했죠
18/11/29 00:19
스탯만 보면 준수라기보다, 실제로 전 고점은 위에 적으신 쏠등보단 높았다고 봅니다... 한때 비비큐 캐리라인 이야기도 나왔어요 고스트가.
18/11/29 00:20
근데 팀원 면면보면 bbq가 훨씬더 좋은성적이 나왔어야했어요. 쏠은 쏠이랑 엣지 둘이서 해결못하면 답없었던 로스터인데 bbq는 그정도는 아니었어서..
18/11/29 00:17
제니트는 솔랭판수 대비 레이팅 상위권에 머무른 기간이 너무 짧은게 문제입니다. 보통 프로 재능쯤 되면 그래도 700-900 정도는 한동안 유지해야 포텐이 보인다고 봐야 되거든요. 원딜은 무조건 TOP10, 1000점은 찍어야 한다고 보구요. 근데 제니트는 900점 찍었다는 이야긴 있는데 잠깐 찍고 내려온 모양이더라구요. 그외엔 항상 400-600 정도를 오간 모양인데 이건 산전수전 다겪은 원딜이라면 별문제가 안되지만 신인이 이러면...
18/11/29 00:21
KT 해강고원딜은 안됩니까? 불판에서는 잘 언급이 안되네요. 본인이 프로의사가 없다고 밝히기라도 했나요? 아니면 솔랭 탑레이팅이 낮았나요
18/11/29 00:22
근데 퓨리는 그동안 어떻게 지낸건가요? 이 선수 15때만 해도 진짜 차기 원딜 수위권을 다툴 선수라고 평가가 좋았는데 그냥 솔랭전사의 예시만 남기고 사라져버린...
18/11/29 00:24
뭐 kt도 이미 눈꽃이라는 주전 서폿을 확정했으니.. 퓨리라도 데려올 수 있으면 괜찮지 않을까... 근데 이것도 사실 가능여부를 타진해봐야 하는거긴 하죠;
18/11/29 00:24
이 와중에 비디디는 촉이 좋아서 가계약으로 시간 끌고 있었는데 인내심이 부족해서 오피셜 띄웠다는 말도 나오네요 크크크크....
18/11/29 00:25
지금 기분은 예전 스타판 김철 감독 시절, 아직 이영호도 등장하기 이전의 암울 그 자체였던 크트 시절로 돌아간 느낌 그 자체입니다.
상황 자체야 그보다는 훨씬 낫기는 한데, 상대적인 전력을 비교하면 느낌이 딱 그래요. 게다가 답이 있느냐 하면 그것도 아니고...
18/11/29 00:26
모두가 골머리 아픈 스토브시즌이네요.
구단도, 선수도, 팬도.. 내일은 좀 시원하게 답이 나왔으면 좋겠지만... 보아하니 킅 마갤과 여기 불판에서도 프레이 대체자로 몇몇이 나오는 상황인데, 흐름은 대개 같긴하네요.
18/11/29 00:27
s-a급들은 이미 행선지가 다 나와가지고 선수가 읍어요.
차라리 kt가 일찍 로스터를 밝힌 상황이었으면은 그 시점에 다른 원딜이랑 접촉이라도 해보는데
18/11/29 00:34
kt 스토브 리그가 어디서 부터 꼬인건지 감도안오네요.
진짜 발표가 너무 늦었어요. 그러니까 선수도 없고... 물론 지금 인선된 선수들만해도 좋은선수가 맞긴한데 핵심포지션이 구멍날 상황이라 아 진짜 작년 skt스토브리그 보는것보다 더 짜증나네요 저는. 그땐 블랭크 잔류 소리듣고 그냥 행복회로를 너무 돌려서 그랬나..
18/11/29 00:27
이번 이적시장 킅런트를 돌아보면 그래도 지금까진 뭔가 큰일났다;; 싶은 상황들이 발생하면 그때마다 가능한 최선들을 택해온 느낌이긴 해서, 돈 문제든 멘탈 문제든 프레이를 결국 컨택해서 데려오지 않을까 싶네요 갠적으론 여기에 한표..
18/11/29 00:28
좋게 생각하면 아직 이적시장 덜끝났죠. KT도 프레이도 아직 기회가 남았습니다. 나쁘게 생각하면, 사실 서로 말 할만큼 해보고 도저히 안맞으니까 프레이가 방송에서 저렇게까지 말한것 같긴 하지만...
18/11/29 00:30
프레이와는 이제 끝났다고 보는게 맞지 않을까... 저는 그리 생각합니다. 상황이 바뀔 수는 있겠지만요.
프레이의 발언 내용을 보면, 진짜 마음의 결정이 딱 내려지지 않고서는 하기 힘든 말들이었다고 봐서요.
18/11/29 00:32
사실... 프레이가 팀터지는것도 경험해봤고 롤판에서 산전 수전 공중전 다해봤는데 계약 잘 진행중인데 디테일에서 껄끄러운정도로 저런 방송 할것같진 않네요. 근본적으로 답없다 싶어서 한 방송인것 같네요.
18/11/29 00:37
맞습니다.
만약에 자기 안들어갔을때 원딜 자리 들어갈 선수는 뭐가 되냐고 자세한 이야기는할 수 없다 했을 정도니까요.. 시즌중에도 문제될 발언은 미꾸라지마냥 피해가는 선수이기도 했고.. 그래서 팬으로서는 더 희망이 없습니다만..ㅠ
18/11/29 00:29
썰쟁이말 걸러들어도 지친건 맞는것같네요
어찌저찌 해프닝으로 넘기고 도장찍을느낌이긴한데...아마 그래도 lck에서 보는건 마지막해가 아닐지 94년생이라 2년?3년? 쯤 남았을텐데 멘탈 잘 추스리고 원하는대로 잘 결정하길바랍니다
18/11/29 00:31
클리드는 국내로 왔고 로컨은 중국 남은거 보면 딱 클리드에 스크프리미엄까지 붙여야 국내 리턴의 마지노선 라인인거 같은데 이러면 LPL 원딜은 못 데려오죠. 플로리스도 LPL에 남을 확률이 크고
남은 매물중 고스트랑 쏠 퓨리 제니트는 솔랭 폼과 비원딜 고려시비교가 안된다고 봅니다.
18/11/29 00:37
네 제가 팀매니저면 고민 전혀 안합니다. 작년 비비큐에서 보여준 경기력이 정말 형편없긴 했는데 비비큐는 애초에 팀 자체가 망가져있다고 봐서요.
17년도나 솔랭, 현실적인 영입 난이도 생각하면 고스트가 최선인것 같네요.
18/11/29 00:36
고스트는 요즘 다 없어진 솔랭전사 느낌이 너무 강해요. 솔랭에서는 뇌절해도 게임이 막 기울지는 않는데 팀게임에서도 솔랭처럼 툭툭 끊기는 일이 너무 많습니다. 이것도 정말 고치기 힘든 유형이구요
18/11/29 00:39
사실 말이 안되는 얘기지만 사족으로 쿠로가 바루스는 부심있어하기도 하고 성적 진짜 좋고 잘하긴 하는데 아마 그걸 제일 잘 알아주시는게 킅팬들이긴 하시죠....
18/11/29 00:36
이번 스토브 리그 기간중에 skt를 제외한 다른 상위권팀들의 행보는 이해를 못하겠어요 skt야 올해 처참하게 망했고 그래서 돈쓴거겠지만 다른팀들의 로스터를 보면 결국 업그레이드는 없고 잘봐줘야 옆그레이드 아니면 다운그레이드 입니다;; 이럴거면 왜 재계약들을 안했을까요...
그리핀 떡상에 앞으로 더 개싸움 메타(전략적 요소보다는 대전격투 게임 양상으로 흘러가는)로 흘러갈 분위기 때문에 가성비를 따지다 보니 놓친거 같기도 한데..그리핀 같은 경우에는 롤 역사에도 드문팀이고 당장 롤드컵 우승팀 준우승팀들이 피지컬 좋은 생짜 신인들을 모아논 팀들이 아니죠;
18/11/29 00:37
재계약은 어디까지나 양방 합의시 가능한거지 선수들이 싫다고 하면 뭐 소용없죠 마타같은 케이스는 애초에 올해 끝나면 킅 떠나겠다 생각한거같은 기분 들던데...
18/11/29 00:42
그러니까 예를들자면 양방합의가 비디디는 가능하고 유칼은 불가능 하다..전 이렇게 보기가 힘들어서요 최초에 재계약 불발들이 많았던건 어느정도 가성비를 생각한 팀들의 제안때문에 일어난거라고 개인적으론 보고 있습니다 실제로 에이스급 선수가 해외로 이적한 사례는 진짜 머니싸움에서 진 코장과 본인성향상 어느정도 해외이적이 예상됬던 뱅 둘뿐이죠
18/11/29 00:41
고릴라 인터뷰였나 암튼 선수 인터쥬 중에서 환경을 바꾸고 싶어하는 경우가 꽤 있는거 같더라구요. 그래서 팀을 옮기고 싶어서 재계약을 선수측에서 안하는 경우도 있지 않나 하네요.
18/11/29 00:37
스토브리그 불판 한 30개째부터 KT 이야기만 나오는거 다들 알고 계신가요 크크크 그리고 35개째부턴 교수님이 지분 7할임. 교수님 이야기도 .KT랑 연결되서 나온거 생각하면 스토브리그 주인공은 KT와 교수님의 밀당이네요.
18/11/29 00:37
오랜 교수님 팬으로써 봤을때 작금의 이 상황이 벌어진게
금액, 자존심이나 우승가능성 이런것들보다 고릴라와 헤어진게 더 큰 이유가 아닐까 싶습니다. 락스 터지고 당시 롱주 간 것만 봐도 단순 우승가능성보다 고릴라랑 같이하는걸 가장 중요시 했다라고 느껴졌는데 우리가 생각하는 것 보다 고릴라와의 관계가 더 돈독하지 않았나 싶네요. 거의 은퇴나 다름없는 상황에서 같이 하자고 손 내밀어준 게 너무 큰 부분이 아니었나 생각됩니다.
18/11/29 00:44
서로 어느정도 버팀목이었지 싶어요.
프레이 짐싸서 나가는거 보는데 울컥해서 울었다는 릴라 인터뷰만 봐도요.. 둘이 롤 학원 차릴까 하는 우스갯소리도 했다고 하고 흐흐 저도 프레이 데뷔때부터 팬인데, 이렇게 끝나는가 싶네요..ㅠ
18/11/29 00:39
SKT가 하는거 보고 스토브리그 주인공은 SKT의 대하드라마 왕의 귀환 프리퀄 뭐 이런건줄 알았더니 이제와서 보니 저건 걍 광고고 KT의 아침드라마가 레알일줄이야...
18/11/29 00:40
SKT 행보는 이제와서보면 축구판 기름부자 흉내낸느낌. 걍 다른거 없고 응 나 돈많아~ 응 가서 비싼거 순으로 다사와~ 하고 끝냈네요.
18/11/29 00:40
킅마갤은 안 들러서 상황은 모르지만 진짜 팀 팬들은 속 뒤집어져서 드립도 못치고 있을거고 타팀팬이나 롤갤러들이 와서 드립치고 놀고있지 않을까 싶네요
흑흑
18/11/29 00:40
skt는 이번 시즌 준비하기 나름 편했던게
롤드컵 못 가서 일찍 시장을 물색했고, 페이커/에포트 빼고 다 내치는걸 일찍부터 결정한 것 같더군요 잔류 시키려고 허송세월한 시간이 없는 느낌?
18/11/29 00:41
이와중에 닉넴 못찾고 고생하는 3인방은 케이스도 다 특이하다는군요
폰 - 님은 내가 원하는 스킨 못줄거같은데 라이엇 통해서 내게 연락하고 달라고 해라.... 칸 - 전부터 내가 이거 썼는데 너무 만족해서 친추도 안받는다.... 눈꽃 - SKT 팬이라서 주기 싫다.... 전부 다 어메이징
18/11/29 00:48
이거 선수가 라이엇에 요구하면 어차피 뺏기는걸로 알고있습니다 거의 매년 선수 닉때문에 말들이 나오는데 이쯤되서 라이엇이 교통정리 해줘야 할듯
18/11/29 00:42
저는 크트로스터가 절망적인 상황이라는 생각은 전혀 안드네요 작년 킹존이 서머 기준 한국 4~5등이었는데 정말 상황이 최악이라 제니트가 주전해서 작년 고스트정도 한다고 쳐도 제 생각에는 작년 서머 킹존이랑 비스무리한 전력입니다.
바텀 폭망 미드 1등 탑정글 최상 절망할 전력이 아니죠 바텀은 지금은 가능성이 있으니 보강을 빡세게 하긴 해야겠지만 다른 팀들 바텀도 죄다 신생 조합이라 보강 못해도 그렇게까지 개터질지에 대해서는 회의적입니다. 최상급 바텀이 조합도 유지하고 남은건 그리핀뿐입니다.
18/11/29 00:43
사실, 내년까지 생각 안하고 스토브 기준으로만 봐도 뎁마타유칼 다나가면서 팀 해체각임? 하던시기랑 비교해보면 지금은 천국이죠.
문제는 사람 기대치고 얻그제까지 로컨이었는데 어제는 교수님 제발요 하다가 오늘은 제니트야 터져줘 고스트도 괜찮 이 되면 사람 멘탈이 버티기 쉽지 않습니다.
18/11/29 00:48
미드 바뀐게 전 바텀 좀 터져도 메꿀만한 보강이라고 봅니다.
팬분들 마음 아픈건 이해하고 그 부분은 수정했는데 미드 정글이 너무 세서 원딜 리스크가 별로 안 커보여요 진짜로
18/11/29 00:56
스스비면 당장 lck최고의 상체를 가진 팀이긴 합니다만 롤은 4명의 에이스가 한명의 구멍을 막기가 힘든 게임이라는게 kt팬분들이 염려하시는 부분이겠지요 원딜이 유망주가 터질 확률이 제일 높은 포지션인건 맞지만 '다른 라인에 비해서' 그런거지 안터질 확률이 훨씬 높을겁니다;
18/11/29 00:45
관점 차이인거 같은게 서머 우승하고 롤드컵에서 우승팀 ig한테 져서 다음시즌 역시 팬들은 우승을 바랄건데 신인원딜 데리고 컨텐더팀들이랑 경쟁하는게 lck디펜딩챔피언으로는 너무 부담될거 같아요.
18/11/29 01:02
지난 시즌에 우승했는데 플옵 걸치는 정도로 만족이 되나요? 타팀 바텀 조합이 신생이라 한들 다들 베테랑이죠. 바텀 호흡이고 뭐고 사실 그냥 롤잘잘이잖아요.
18/11/29 00:43
쏠,하이브리드,고스트 - 방송경기 고점이랑 솔랭 폼을 고려해봐도 3옵션 이상가야 고려해볼만한 옵션들
프레이 - 현재로서는 1순위 매물 애로우 - ... 2순위로 고려는 가능해지나 과연 얼마나 메리트가 있을지... 퓨리 - 과거 보여준 포텐을 생각한다면 프레이 다음가는 매물, 그러나 그만큼 경쟁자도 많음 어째 이번 시즌 최대어들은 상체에서 전부 박터지게 경쟁할거라고 생각했는데 가면 갈 수록 바텀라인이 이번 스토브리그의 핵이 되어가는 느낌이네요. 근데 이건 슼이 처음부터 겁나 발빠르게 움직여서 그런거라 저같은 슼팬 입장에선 안도를 하는데 타팀 팬분들 입장에선...
18/11/29 00:47
오늘이나 내일 점심쯤까진 KT팬들도 멘탈잡기 쉽지 않을것 같네요. 한 이틀 사이에 로컨-프레이 정도로 나름 괜찮은 꿈을 꾸고있었는데 깨고나니 신인 고스트 쏠 뭐 이러면 멘탈 잡기가 힘든게 당연.
그래도 멘탈잡고 저중에서 고르면 전 아까부터 적는 말이지만 고스트가 제일 낫다 봅니다. 고점도 제일 높았다 보고.
18/11/29 00:48
고스트가 비원딜메타에서 의외로 적응 잘했던것도 전 꽤 가점 크게 줍니다. 내년이 비원딜까진 아니겠지만 초반교전이 극심한 메타일테니.
18/11/29 00:50
그렇죠. 남은 매물 중에 데려올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면 저도 고스트를 선호합니다.
고스트는 솔랭 지표를 놓고 봐도 상한선이 나머지 선수들보다 분명히 높고, 게다가 어리니까요.
18/11/29 00:48
제가 오랫동안 유벤투스를 응원했는데, 지금처럼 잘나가기 전에 유벤투스 영입이 딱 이랬습니다
우선 아게로를 노린다 ㅡ> 비싸 ㅡ> 그럼 로시(그때는 잘나갔었음)를 노린다 ㅡ> 비싸 ㅡ> 부치니치 구매 이런 일련의 과정을 소위 해물짜장 노리다가 그냥 짜장, 마지막엔 짜파게티 산다 라고 표현했었어요 이런 회로로 결국 모라타 사와서 터뜨리긴 했는데(짜파게티에서 모연복으로 떡상), 돈없어서 이적시장때마다 팬은 힘들었었어요 그때보다 지금 kt가 심하네요 이젠 살 친구가 없네 흐흑
18/11/29 00:48
kt팬분들한테 죄송하지만, 프레이 저렇게 힘든거보니 뱅 처럼 북미로 잠시 가는것도 나쁘지는 않다고 봐요.
프로선수니 성적부담은 당연히 있지만, 그래도 국내보다는 훨씬 대우도 좋고, 현지팬들 욕한다 쳐도 (클템 말마따나) 언어가 달라 스트레스도 덜할거고요. 본인도 많이 힘들고 할텐데 프로활동 쉬는건 아니라고 봐서, 북미행을 권해주고 싶습니다
18/11/29 00:53
이미 연봉 2.5배 오퍼 거절했다는거보면 해외뛰는것보다는 LCK에 남고싶어하는것 같은데 앞으로 어찌 될지 모르겟어요.
무조껀 경기를 뛰는게 본인에게 더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하는데 프로 커리어를 이어나가는것도 금전적인것도..
18/11/29 01:33
많은 팬들이야 선수생활 더 오래 유지하길 바라고, 편하게 하라고 해외가라고 하는 얘기도 하지만..
옆에서 지켜보는 우리들은 3자 입장이니까 이래저래 말을 하지만, 당사자는 고민해야 할게 한 둘이 아니자나요. 게다가 갠방에서 시청자들이 한두명이 있는것도 아니고 수백명 혹은 천명이 넘는 시청자가 와서 한마디씩만 해도 그게 장난 아닐테니까요.
18/11/29 00:50
지금정도 상황이면 꼭 KT 아니더라도 고스트가 재취직하기 어렵지 않아보이네요. 주전은 아니더라도 서브로 긁기용 복권은 많은 팀들이 하나쯤 두고싶을텐데 은근히 고스트만한 복권 드뭅니다.
18/11/29 00:51
저는 솔직히 쏠보단 고스트가 괜찮아요
bbq에서 되게 억울했던 측면도 있다고 봐서... (솔직히 역캐리는 다른 라이너도 많이 했는데, 유독 많이 까인 느낌+ 이그나랑 지독히도 안 맞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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