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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7/16 10:11
박석민 선수는 영점 안잡혀서 맞은거 같고, 본인 의도인지 코치진 의도인지는 모르겠지만 진갑용 선수는 고의성 빈볼이 맞을 겁니다.
12/07/16 10:14
박석민은 맞출 필요가 없지 않나요?
경기를 안봐서 모르겠지만... 이닝 초반도 아니고 교체로 나온 박지훈이 박석민을 맞출 이유는 없는 거 같고 진갑용 맞춘건 벤치지시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들긴합니다
12/07/16 10:20
머리쪽으로 날아온 볼, 노장은 어께가 다치기 쉬운 부위, 포수는 어께가 생명...
이것만 봐도 진갑용 선수가 왜 그렇게 화를 냈는지 설명이 가능하죠. 극단적으로 이야기하면 한방에 골로 갈 뻔 했으니까요.
12/07/16 11:00
기아팬인데 개인적으로 고의라고 봅니다.
김선빈선수가 때려박긴했지만 여튼 포수와 부딪혀서 병원에 실려간 상태에서 그 포수가 등장했고 결정적 쓰리런 맞은후라 승부도 어느정도 포기했다 싶은 타이밍이었으니까요. 개인적으로 확신을 가지고 있는 이유중 하나는 쓰리런 맞고 나서 투수교체 타이밍인데 계속 끌고 갔다는 점입니다. 기아 계투중에 벤치에서 "맞춰라" 는 싸인이 나왔을때 실행에 옮길만한 제구력은 박지훈 말고는 없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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