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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6/04 17:15
명시는 안돼있었지만 제도의 취지를 이해하고 6주알바로 일본 독립리그 선수데려온 쓱만 새된거죠 편법 그자체인데 다들 너무 좋게보시는듯?
24/06/04 17:35
아니그럼이게 편법이 아닌가요 크크? 크보는 당연히 규정상에 명시 안되어있으니 문제될게 없다고하지 문제 있다고하면 그게 더 문제가 될 텐데 말장난 하시는것도 아니고 그렇게 생각하세요 그럼 어처구니가 없네 기아팬이신가? 이게 내년에 수정안될거라고 보시는거에요?
"KBO는 당혹스러운 분위기가 감지된다. KIA의 주장대로 내용을 확인한 건 맞는데 실제 계약이 예상 범주를 뛰어넘었다는 반응" 당연히 크보가 허술하게 설계를 했으니 1차적 원인제공을 한거지만 이걸 기아가 잘했다고 하는건 말도 안되는 거 아닌가요? 어디까지나 헛점을 이용한 체리피킹인데
24/06/04 17:39
아니 문의를 하고 문제없다는 답변을 받고 진행한게 어떻게 편법이 되나요?
진행후 문의하고 그거에 끼워맞춰야 편법이지 문의후 진행한게 무슨 편법입니까?
24/06/04 17:41
그럼뭐 크보가 그건좀... 했으면 기아가 안합니까? 변호사까지 데리고 조항 뜯어보고 진행했다는데.
그렇게 생각하시라고요 어차피 이부분은 한번에 납득 안되면 평행선만 달릴 가치판단 아닌가요?
24/06/04 17:44
아니 편법은 아니다는 말에 무슨 피해의식 있어요?
당연히 현재룰 안에서 잘한거에요 요리조리 피해서 한것두 아니고 문의후 괜찮다는 답변후 진행시킨게 편법이라는 말 들을게 아니라구요
24/06/04 20:51
크보가 그건 좀 했는데 기아가 강행했을거라는건 박민하님 주관적 의견 아닌가요?
기아가 문의했고, 크보가 된다고 했는데 여기서 기아가 잘못한게 뭐죠? 물어본 죄??
24/06/04 17:45
말씀하신 부분은 불법 아 애초에 법이 아니라 규정이니깐 규정 위반에 관한거고 이건 규정의 헛점을 잘 파고든 케이스죠.
지난 겨울에 2차 드래프트 보호 명단 한자리 늘리려고 LG가 1년전 다년 계약에 합의한 오지환 FA 신청하게 했던 거랑 같은 케이스죠. 규정의 헛점을 파고들어서 구단은 최대의 이득을 취했고, LG는 그 자리에 지금 퓨처스서 5할 가까이 치고 있는 안익훈을 넣었습니다. 규정 위반은 아니니 징계 받을건 아니고 도의적으로 비판 받을 수도 있는 건 맞습니다. 지난 겨울의 LG나 지금의 기아나 말이죠.
24/06/04 17:48
저도 그래서 뭐 규칙 어겼다 이런 얘기는 하지도 않았고, 징계 얘기는 꺼내지도 않았습니다.
기사 제목처럼 꼼수(=편법, 이건 그냥 단어 자체가 충분히 동치 된다고 생각합니다. 대개 남들도 그리 생각할거고)라는 부분을 지적하는건데 뭐 다른분은 그마저도 받아들이기도 싫으신다는거 같은데 저도 그부분에 대해선 딱히 양보할 이유를 못 느끼겠네요 오지환님께서도 이 규정이 지금 그대로 내년에도 남아있으실거라 생각하시진 않으시잖아요?
24/06/04 17:51
예 작년 오지환룰처럼 알드레드룰 생길거라 생각해요.
굳이 규정의 헛점을 파고들었다는 표현을 쓴건 편법이라는 단어에 거부감을 느끼시는 것 같길래요. 당연히 박민하님이 거부감 느끼신다는건 아니고요.
24/06/04 19:06
보통 편법을 안 좋게 보는 건
규정의 허점을 이용해서 빈틈을 찌른 뒤 그래서 안 된다는 규정 있음? 하고 배를 째기 때문이죠 이 경우 규정의 사각지대를 인지하고 이거 이래도 되는 거임? 하고 문의를 한 뒤 문제없다는 답변을 받고 진행한 건데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습니다 하지 말라는 걸 땡깡을 부린 것도 아니고 회색지대의 해석을 책임기관에 문의했고 답변받은 이후 진행했는데 이게 왜?
24/06/04 20:52
저도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규약에 대체용병 운용할 수 있는 상한선이 빠져있다는 얘기를 듣고...SSG가 바보가 맞았구나 생각했습니다. 프로 스포츠에서 이런 규약의 허점을 이용하는 것도 능력이다보니...;;
저도 처음에는 KIA를 욕했지만...이제 KBO를 욕하고 있습니다.
24/06/04 17:17
일단 6주 이상 쓰면 교체로 보고 교체권 소모 시키면 유권해석 하면 교체권 소모 안하고 교체 가능한 이슈는 해결이 가능한데... 지금 크로우가 시즌아웃급 부상인걸 야구팬들까지 다 아는 상황에서 사실상 6주동안 교체권 안쓰고 테스트 해볼수 있다는게 문제인거 같습니다. 늦어도 다음 시즌 시작 전에는 이런 꼼수도 못쓰게 규정 개정 할거 같습니다.
24/06/04 17:23
현재 대체 외국인 선수는 6주 미만은 쓰지 못 하고 6주 이상일 경우만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6주로 제한하는 것은 애매하긴 합니다.
부상 진단 기간에 계약 기간을 맞추되 최대 기간의 제한을 두겠죠.
24/06/04 17:24
그쵸 남들 다 코인갯수 똑같은데 원코인 더 들고 있는거니까, 알드레드가 6주 보장+ 특약 풀계약 이런 내용이었으면 사인을 애초에 했을까요?
기아가 이러나 저러나 돈은 낭비 되겠지만 그게 중요한 부분은아니죠 ...
24/06/04 17:21
대체 선수 기한을 제한하지 않은 것은 야구의 시즌 특성 상 그럴 수 있는데 계약 기간을 시즌 마지막까지 개런티 하는 것은 예상하지 못 한 것 같네요.
단장 회의에 안건 올라왔기 때문에 이번 시즌 끝나면 계약 기간을 부상 선수 진단 기간으로 제한할 것 같습니다.
24/06/04 17:29
엘리야스의 경우 6주 진단이 나와서 ssg 구단이 대체 외국인 선수를 상황에 맞게 영입한거같고,
기아의 경우는 진단 기간이 길다보니 대체기간이 길어져야해서 조금 더 돈을 써서 대체 외국인선수를 알아볼수 있었고 투자를 한 상황이라고 해석이 되는데.., 현재로서는 기아가 플옵을 못가는 경우의 수가 적을거 같은데 여하간 8월 15일 전에 등록이 되어있어야 외국인선수가 포스트시즌에 출전할수있어서 알드레드던 최종 교체할 다른 외국인선수던 교체권 1장을 써야하는건 동일하다보니 결론적으로는 기아가 돈을 더 쓰고 대체 외국인선수를 더 좋은선수를 잡아왔다 정도로 결론이 나는거 같습니다. 물론 플옵을 못가고 알드레드를 대체 외국인선수로 끝까지 쓰는경우... 크로우의 보유권을 기아가 쥐고있는 상황이라 유권해석이 필요할 여지는 있습니다.
24/06/04 17:31
작년 한화 용투가 첫경기 부상으로 교체 했죠. kbo 관계자 왈 "기존에는 부상으로 외국인 선수를 교체하면 연봉은 다 지급하는데 구단은 보류권을 갖지 못하는 상황이었다. 약간 불합리한 부분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계약 데드라인을 유동적으로 적용하는 건) 대체 외국인 선수를 영입하는 과정에서 구단이 조금이라도 유리할 수 있도록 한 의미가 있다" 라고 한거 보면 포시까지 생각 하는 팀들은 기아 처럼 활용하면 되고 아닌 팀은 보류권 선택지가 생겼다 정도겠죠.
24/06/04 17:42
연 용병 교체횟수가 2회로 제한되어있고, 크로우는 팔꿈치 수술로 사실상 24년 등판 불가로 1회차감,
만약 기아가 1~3위로 시즌을 마감하면 날씨가 쌀쌀해지면 공수 모두 바닥을 치는걸 2년에 걸쳐 증명한 소크라테스를 들고 갈 수 없으니 1회차감. 사실상 여유가 없어서 이런 빈틈을 파고들고 어떻게 교체횟수 1회를 확보한 모양새네요. 옛날같았으면 혹은 대체외인제도를 처음 선보이는 케이스라면 빈틈을 파고든 영리한 묘수라고 극찬받았겠지만 아무튼 망에 안걸렸으니 땡큐 라고 하기엔 사회가 성숙해졌고 SSG에서 이미 대체외인제도를 별탈없이 이용한지라 잡음이 안나긴 힘들어보입니다. 기사에서도 보니까 A~E구단 관계자가 이미 어깃장 걸었고, KIA는 '6주 사용에 30만불을 태운 모험'이라고 했네요. 진짜 모험은 걍 외인교체아닐지.
24/06/04 17:46
준법은 했지만 충분히 도덕적 지탄은 받을만한 부분이라고 생각하는데 왜 댓글 반응들이 이렇게 좋은지 전 이해가 안갑니다.
쓱은 이 제도로 새로운 기록들을 세워서 기사들이 나오는데 애초에 이런 잡음이 벌어지는거 자체가 나원참..
24/06/05 12:20
일단 사전에 문의를 해서 오케이를 받았다는 점에서 반응이 나쁘진 않은 것 같습니다.
문의도 안하고 진행했거나, 안된다는 통보 받았는데 진행했으면 여론이 훨씬 안 좋았겠지요.
24/06/04 17:57
엠팍 둘러보니 대충 타팀팬들은 편법이다 기아팬들은 규정 내에 있는데 무슨 편법이냐라고 싸우다가
경기 시작하니 떡밥 대충 마무리 됐네요 크크크크크 개인적으로는 규정상 헛점 사용했으니 편법이라는 말까지도 못듣겠다고 실드치는건 좀 이해가 안갑니다. 타팀팬이라 그런가? 이게 특히 샐러리캡에도 포함이 안된다니까 샐캡 찰랑거리는 SSG는 좀 더 억울하겠네요.
24/06/04 18:03
제가 알기론 외인 샐러리캡은 교체시 적용 안 받고 그냥 남은 기간만큼 맥스 금액이 정해지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다만 교체 외국인 선수가 잘해서 내년에 재계약할 때는 2년차로 인정되어 샐러리캡 +10만불 효과가 있으니 성공할 자신만 있으면 애매한 외국인도 바꾸는 것도 나쁘지 않긴 하죠.
24/06/04 18:10
이 논리면 리그는 다르지만 얼마전 KBL을 뜨겁게 달궜던 이대성도 아무 문제 없게 됩니다.
규정이나 법이 이 세상 모든걸 커버할 수 없죠. '법은 최소한의 도덕' 이라는 이야기도 있잖아요? 기아가 징계 받을 일은 당연히 아니지만, 도의적인 비판은 충분히 받을 수도 있는 부분이죠. 지난 겨울 LG처럼 말이죠.
24/06/04 18:19
https://www.spochoo.com/news/articleView.html?idxno=107230
당시 KBO 관계자가 'LG와 오지환의 계약은 아직 공시되지 않았기에 규약상 문제가 없다.'라고 인터뷰한 기사입니다. 똑같이 KBO 입에서 '규약상으로는 문제 없다' 소리 나왔지만 LG는 안 물어봤으니깐 비판 받을만했고 기아는 물어봤으니깐 비판 받는거 부당하다는거죠? 그런 뜻이면 잘 알겠습니다.
24/06/04 18:17
규정에 헛점이 있어서 kbo가 괜찮다고 한거죠 저게 제도의 취지에 맞는거라서 괜찮다고 한게 아니잖아요?
작년 오지환때처럼 주변에서 한소리는 들으면서 넘어가는게 맞아보입니다. (실제로 변하는건 없겠죠 내년에는 규정 보완이 되겠지만요.)
24/06/04 19:39
기아가 줄 기가막히게 탄거죠
꼼수 이용하고 나중에 근데 모 어쩔래 이런입장은아니고 어찌됐든 KBO에 먼저 문의해서 답은 받고 한거니까.. 꼼수는 꼼수니 타팀팬들이 한소리 할수있는 건이고 거기에 기아팬은 그래도 문의해서 한거라고 방어는 되는 크크크
24/06/04 20:27
애초에 저런 꼼수로 쓸 것 까지 생각하고 크보에서 규정을 만들었나 그런 생각도 드네요. 6주 알바라고 하면 선수들이 올까 싶어서...
24/06/04 20:54
진짜 이건 KBO의 삽질이 100% 입니다. 아니 6주 이상 진단서를 받아야 대체 용병 데리고 오는건 설정해놓고 한국으로 온 대체 용병의 등록 상한기간을 설정 안해놓은게 뭔 짓인지;;; 처음 KIA 꼼수 기사 떳을 때는 당연히 6주 상한선 있고, 6주 지나서 계속 쓰려면 용병 슬롯 하나 사용해서 정식 용병으로 등록해야 하는거 아냐??? 라고 생각한 제 자신을 반성합니다. KBO가 이렇게 허술하고 어이없는 짓을 하는 집단이라는걸 잠시 잊었습니다. 에휴...
당연히 올시즌 끝나고 대체용병 굴리는 기간 상한선과 계약 형태 구체적으로 조건 집어넣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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