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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6/03 22:57
사실 4대돔 중에서 가장 매진이 쉬운곳이 도쿄돔이죠 압도적인 교통 덕분에
대신 대관비가 무지막지하게 비싼...상징성 보고 가는곳이었는데...
24/06/03 22:55
걍 매국운운 소리만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어차피 다들 돈보고 일본 가는거 뻔히 아는데, 뭘 거기서 일본멤버 껴있다고 매국 운운인지 원.. 그렇게 할거면 저기 있는 그룹들은 죄다 매국이랍니까..?
24/06/03 23:23
일본은 기본적으로 세계 12위권의 인구 대국이죠.
게다가 소비수준까지 높고. 역사적, 정치적 이슈만 터지지 않으면 장사하기 딱 좋은 이웃.
24/06/03 23:35
과거부터 지금까지 음악시장은 미국이 1위고 2위는 일본이었으니... 미국에서 성공하면 대박이지만 사실상 정말 힘든 일이고
일본에서만 잘나가도 어마어마한 이득을 볼 수 있죠. 일본의 수많은 대형 공연장과 음반도 엄청나게 사주고 음원도 마찬가지.. 가장 큰 건 본문에도 나오는 충성심. 그 충성심은 감탄 나오죠 한국은 잘나갈때야 충성심 있지 전성기 지나면 대부분 이탈하고 다른 사람들에게 정착함 크크.. 그리고 최고의 장점 중 하나가 가까운 위치. 지리적인 위치도 엄청나게 중요한거라 일본에서 활동해도 금방 한국 가도 되는거고 상대적으로 엄청 편하죠.
24/06/04 01:06
예전 체리불렛 쪽에 탈퇴건이 있긴 했는데 내막은 모르지만 거긴 fnc라....
일본 멤버들은 계약에 대해서는 확실히 잘 지키고 일본시장도 있으니 굳이 중국에 매달릴 필요가 없어서 훨씬 좋은거 같네요. 일본과 정치적 이슈가 없는건 아니지만 중국에 비하면 뭐...
24/06/04 02:10
일본에는 라이브 하우스(소-중-대=1000명, 이하 수치는 대략), 홀(2000명), 아리나(4천-1만명), 돔(수만), 축구장이라는 공연 급이 나누어져 있습니다. 일례로 위의 고베 월드메모리얼홀은 2100명 급입니다. 부도칸은 아리나 급이긴 한데 특정 회사만 들어올 수 있고 그 회사를 끼고 들어와야 해서 부대 비용이 들고, 제출 서류도 까다로운 등 갑질이 좀 쌘 편입니다. 일정 제출도 엄청 빨라야 하구요. 그리고 천장 부하 문제로 영상 키우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돈벌이용으로는 다소 기피되는 편입니다. 어차치 범 도쿄라는 점에서 더 편하고 돈 되는 아리나가 있어서 상징성을 챙겨가야 하는 팀들이 주로 선택하는 편입니다.
24/06/04 02:11
수용인원이 만 명대라서 스타디움이나 돔 공연장보다 많이 떨어지죠. 사실 공연장으로서의 편의성도 좀 떨어지는 편이었고. 여전히 활발히 공연은 열리지만 예전과 같은 탑 공연장의 지위는 내려놓은지 오래고, 말씀하신 상징성과 역사성만 남은 것 같습니다.
24/06/04 22:29
무도관 단독공연은 상징성도 있고 메이저 입성이라는 느낌이 강하죠. 최근엔 예전처럼 계단식 성장보다 숏폼 히트곡 등 급성장하는 케이스도 많아서 예전 같은 느낌은 아닐겁니다
24/06/04 03:05
공연시장 크지, 굿즈 앨범 많이사주지, 정치적 리스크 적지, 일멤 둘기할 위험성도 낮지, 충성도 높지. 일본이 알짜 중의 알짜긴 하죠.
중국 시장도 요새는 많이 커지긴 했는데 한한령으로 본토에선 공연하기도 불가능하고, 일본은 덕질과 정치를 분리하는 성향이 있는 반면 중국 사람들은 덕질하는데 정치 영향을 강하게 받는데다가(정치적 리스크 최상) 중멤들은 계약 끝나고 둘기할 위험성도 높죠. 미국은 어마어마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지만 뚫는 난도가 지옥불이고요. 여러모로 일본시장이 중요할수밖에 없죠 크크
24/06/04 05:12
일본은 2세대 때 소녀시대, 동방신기 그리고 3세대 때 트와이스가 큰 일 해줬다 싶습니다. 케이팝 공연에 대한 거부감을 거의 제로로 줄여놔줬죠.
솔직히 최근 일본의 대 한국 외교가 거의 횡포수준인데도 케이팝은 뭐 출렁이지도 않고 계속 우상향이라..
24/06/04 09:12
투어링데이타 보면 엔화 때문에 예전 같진 않더군요.
객단가가 아시아권 아니 전세계로 따져도 가장 낮은곳이 일본이고 그 다음이 우리나라... 비슷한 인원을 동원하는거라면 오히려 동남아 티켓 매출액이 훨씬 높더라구요. 물론 굿즈의 변수가 있긴한데 굿즈는 얼마나 팔리는지 알수가 없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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