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스포츠/연예 관련글을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4/06/04 17:54
사실, 이번 민대표 하이브 사태에서 민대표 입장에 빙의해서 생각나는 음악들을
나열했습니다. 아 설명하면 지는건데 에이 그냥 패배하고 설명 좀 하겠습니다. 가사를 주의깊게 들어주셨으면 합니다. 1. 그저 순수한 어린 시절에 꿈을 가지고 남들과 다른 길이지만 난 열심히 해서 난 될꺼야 라고 얘기하는 붐뱁 영파씨 2. 연결점 같은 붐뱁 (이런 스타일이 없던게 아니죠) 5년이 지난 지금 서로의 목표가 달러 - 돈 We'd be making banks wons yens and 위안과 달러 - 돈이 위안 More money more problems yes the truth - 돈을 바라다 보니 더 큰 문제가 생겨 그게 사실이지 Everybody acting cool 억지로 만든 춤 - 무엇을 위해 억지로 만든 여유와 억지로 찾는 꿈 - 날 포장하기 위해 Tick tock 살아 시간에 쫓기는 삶 뒤처지면 안 돼 어차피 기억하지 1등만 이제 일출과 함께 잠에서 깨어 밖을 바라보고 고민해 어떻게 열지 다음 장 - 어찌 살아야 할까? 이게 도시의 방식 건네 차가운 손길 - 세상의 방식 믿는 도끼에 방심하다 발등 찍혔지 - 가족 같은 소리 (it was never about fame what you talking about man) 다 똑같은 소리 (everybody talk to saint) -다 그래 순응하고 살아 니가 잘못된거야 이제 매겨 나의 가치 나와 걷자 다 같이 나와 같다면 관심 let's talk about business - 내 생각을 지키며 비지니스와 양립할 수 있을까? City full of bunch of phonies (I don't trust ain't phonies) 다들 바빠 먹고살기 (yeah, no man) - 알아 먹고 살려면 해야 하는거 Dear Lord forgive me 없어요 지금 질 수 엄마 아빠 할머니 미안해 난 멈출 수 없어 이곳에서 계속 외쳐야 해 나를 필두로 변할 있길 한국 이 사회에 나란 핵탄두 Fuck 유사 언론 날 취급 괴물 당해 참수 - 언론플레이 숨 참아 화를 잠수 내 그릇을 가늠 - 일단 참고 인내해 난 더 큰 사람이라 생각하고 버텨봐 주지 않아 정과 믿음 없어 너에게 줄 반응 3. 연결점 세상은 내게 어른이 되라 하고 친구들은 어른이 되었네 - 이건 뭐 전체 가사를 복붙할 수 밖에 없네요. 야 내가 많이 변했냐 살다보니까 다 변하더란 말들 믿을 놈 없는 곳이라 조심하라는 말들 난 널 뭐를 보고 믿지 의리 따지던 친구들도 길이 나눠지지 절대 순진하지 말라네 많은 요구사항 동시에 몇 가지 듣지 못 미더운 그 놈의 말과 오래된 친구의 절대 알 수 없는 속 어쩌면 이 생각에 시간 쓴 내가 제일 더러워 다들 경쟁 비교하며 따져드는 우위 아름다운 일 아니라고 뉴스는 떠들지만 금방 바뀌는 일이 아닌 걸 다 봤어 우린 옆에 일 아닌듯 지내는 기술을 배우지 슬퍼만하면 애지 내가 버릇이 되어 있는 착한 내 친구의 삶까지는 내가 못챙겨 서로 이해해 신나기만 하던 주정뱅이가 변하긴 했네 Life goes on 차라리 그때가 나았지 그건 아무짝에 쓸모없는 대사 니가 보낸 십대의 삶이 또 괴로웠던 군대가 지금 되려 그립다니 빨리 뛰쳐나가고 싶어했던 건 너잖니 7 to 10 책상에 앉아 있을 땐 지나가기만 바랬지 이게 꼭 그때의 얘기만은 아닌 듯 하네 너한텐 마시고 죽지는 말자 보면 다 왔다 갔다 해 자신의 모자람인가 불공평인가 시간 길게 두고 생각해볼만 하지만 그걸 허락해주지 않네 다 work, work 노른자위로 일단 가보게 엉덩이 털고 일어나지 반나절 넘게 걸려 도착할 그 곳을 그려보며 괴로운 비행도 참아 날씨도 좋았으면 좋겠네 춥지도 덥지도 않고 딱 적당하게 아무데나 앉아 담배 한대 피워 몸에 해로워 나도 알지 물론 중독인데 아닌 척 사실은 그냥 멍때릴 시간 좀 버는거지 조용한 5분을 줘 두가지 생각이 동시에 위로 피로를 느끼며 이 고민은 또 내일로 Knockin' on heaven's door 잠시 그저 조용히 누울 침대를 줘 4. 연결점 그럼에도 난 다른 인간이길 원해 I don't wanna be one of them 난 다른 인간이길 원해 - 시스템에 순응 한 사람이 되고 싶지 않아 솔직함이란 단어를 담보로 돈 벌어 이런 걸 멋있다고 빠네 솔직히 솔직한 적 없어 너네, 솔직히 솔직한 적 없어, 너네 - 멋진 척으로 돈을 벌어 하고 싶은 말이 뭔지도 모르는 래퍼들 걔네가 무기로 쓰는 또 하나의 단어 Hustle, 희망사항으로만 채워놓은 verse들 읊어대며 자기는 성공했데, 모두 그런 식으로 번 돈에 대해 자랑스러워해 - 무슨 얘길 하고 싶은지 생각도 안해. 열심히 했다는 바이럴로 성공했다 얘기해 새로운 걸 들으면 구리다 하고 익숙한 걸 들으면 베꼈다 하고 그런 병신 리스너들이랑 말싸움하는 게 한국 래퍼들이고, 난 하얀 손, hah - 익숙한 음악만 주구장창 소비하고, 새로운 걸 들으면 구리다고 해 그래, show me the money 없었으면 우리두 돈 못 벌었겠지라고 생각하는 미친 새끼들이 아직도 존나게 많아 - 하이브 없었으면 실패할 꺼라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아 앨범 낼 시간에 방송 탄 씨발 놈들이 방송 없이 나랑 붙었다면 이 바닥에서 당연히 내가 좆 발랐지, 이 씹새끼야 - 기본인 음악 빼고 바이럴과 방송 노출로 뜬게 자랑스러운가? (예술과 산업이 조율해야 한다는 입장에서 100% 공감가진 않음) How to spit이지 - 다 떠나서 어떻게 뱉는지가 중요하다. 잘하면 된다. 시장과 사장은 딜을 치지 난 결코 계산을 하면서 산 게 아니지 걍 모두가 왕이라 말하고 싶어서 왕처럼 살다 보니까 유리한 딜만 다 채가 - 난 그저 음악을 하고 싶은데 산업의 관점에서는 잘 판 사람이 왕이라고 해. 다들 왕이 되고 싶어서 다 가져가려해 딱히 달리 방도 없이 되는대로 랩 했고 - 몰라 좋와서 그냥 랩 했어 말보다는 행동, 내 입으로 말고 돈보단 행보, 돈보단 행복 - 돈이 아니라 음악에 진심인 내 행동, 돈을 쫓기 보다는 그저 행복하고 싶어 (행복하려면 돈이 있어야 하고 타협해야 하는 지점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난 먼저 가난을 해결 가난이 준 건 남과 다른 점 근데 어느새 남과 날 비교 하지 않게 됐지, 리듬이 보여 - 내가 하고싶은거 하면서 행복하고 싶었는데 가난하니까 안되더라 남과 비교하면 우울한데 그동안 해온게 있어서 리듬이 보여 난 할 수 있어 그렇게, 남과 다른 나보다는 어제보다 다른 내가 되기를 원해 어렵다고 해보니까 되더라고 노력이라는 건 상대적 - 남들의 기준에 맞출 필요가 없이 열심히 하면 돼 더 이상 난 가르치듯 입 아프게 말 안 해 - 의미가 없어 그저 내 길을 가면 돼 그저 어제보다 다른 내가 되기를 원해 그저 어제보다 다른 내가 되기를 원해 그래, 어제보다 보다 다른 내가 되기를 원해 형편 걱정 없어, 계획대로 모두 적중, mmm 남 일 신경 쓸 때 할 거 해서 됐어, 괴물, ugh - 그저 내 할 일 열심히 했어 다르다고 말로 안 해 이쯤 되면 느껴야지, 느껴라, 좀 결과 말고 살펴, 과정, 취향이래 댓글로 넌 음악 듣니? - 여론따라 생각이 달라지는 건가? 그걸로 또 어깨 힘준 래퍼라니 문화 수준 존나 높지 - 음 서로 얘기 하고 토론 할 수 있으면 문화 수준 높다고 생각함. 병신들은 평점, 다 빗나간 걱정 -........ 5. 연결점 살짝 무의미 한거 아닌가? 변명이 병명인 새끼들의 병은 전염병 단체로 걸려 - 언플에 니네끼리 해먹는 밥상 그 전에 난 곡식을 체로 걸러 This is da Vinci flow - 특이한 1인이 떠드는 거 니가 소주를 따든 샴페인을 따든 난 형제들과 예술을 따는데 yeah taste 존나 맛있어 이 요리 중국 광동에서 왔어 4년간 간 내 칼이 요리한 거 - 20년 넘게 이바닥에서 고민했어 사람이 아니거든 뱀들의 파편 - 그렇더라고 Business 그 전에 Love - 공산품이 아냐 사람에 대한 존중이 있어야 하지 않냐? 사랑 그게 없는 니 얘길 애들이 귀 기울이는 이윤 돈 빼면 무의미 Ha 다 무의미 니네 아티스트라는 기준이 음원 차트 상단이니 - 성적이 좋으면 다 좋은거야? 아니면 검은 가죽 바지니 - 멋있으면 되는거야? 아무리 날고 기어도 니네 방식 YG 밑 Shit - 그걸 이미 다 보여줬자나 해서 니가 계속 말하려는게 rap money - 결국 돈 자랑이야? 가 니 투자자들한테나 해 앵벌이 나도 내가 망할 이유 알어 니가 나를 싫어하는 이유 맞어 난 너무 솔직한 거 형제란 말은 듣지만 형 동생은 무시만 굳이 말하자면 이 씬의 혼을 훔친 자 훔친 혼 중에 1인
24/06/04 16:00
한참 컴필레이션 CD 나올때 another day 들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나중에 와 이게 국내 락 발라드 원형이구나하는 생각을 했었더랬죠. 드림 시어터 저 곡 말고 진짜 좋왔던 곡이 하나 있었던거 같은데 기억이 안나네요. stream of conciousness는 오늘 처음 들어봤습니다. 롹이네요 진정.
24/06/04 16:13
와;; 제가 들었던 진짜 좋왔던 곡은 another day 랑 Surrounded 였던 거 같습니다. 기억이 정확하지 않아요.
여튼 드림시어터 2집 images and words 듣고 있는데 미쳤네요;; 이세상에 좋은 음악이 얼마나 많은건지 와 정말 좋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