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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6/03 19:03
민희진의 인성이나 주변 관계와 별개로 애초에 저 둘의 위상은 민희진이 덤빌 위상이 아니죠.
SES - 97년 데뷔 민희진 - 2002년 SM 입사 아무리 프로듀서가 갑이라지만 저거는 급이 달라도 너무 다르다 봐요.
24/06/03 19:08
같이 일한 관계 = 콜라보라던가 이런게 아니라 밑의 직원들의 이야기가 돌았을 겁니다.
민희진 성격이 좋은지 나쁜지 모르겠으나 안무가, 같이 일한 연예인에게도 관리를 못하면 이런 실적 및 방시혁이 저정도로 대우하며 데려올 상황(지금은 틀어진거지만)을 만드는 것은 불가능에 가까웠겠죠. 부하직원이나 혹은 협력업체 쪽에서 이야기 나온거고 단 그것도 실체는 모릅니다.
24/06/03 19:26
이건 좀 다르게 봅니다.
물론 이게 민희진이 성격이 나쁘단 근거도 안되고(익명이니까), 또한 블라인드 익명 글 자체가 민희진 반대편(하이브)의 언플일 수도 있으니 조심스럽기는 합니다. 근데 애초에 이름값 있는 업계인 정도면(자기 이름 걸고 말할 수준) 어지간히 몰상식하지 않으면 그 사람에게는 대우를 하죠. 보통 일반적으로 말하는 갑질은 갑이 을이나 병에게 하지 갑이 갑에게 하기는 힘들죠. 그리고 갑에게도 갑질을 시도할 인성이라면 능력이 미쳐날뛰지 않는한 저런 성공 불가능이죠. 블라인드 등에서 나오는 이야기 등은 소위 이름값 없는 기획사 직원 등의 이야기인데요. 애초에 다른 개념인데 이걸 이런 식으로 생각해서는 안된다 봅니다. 그러나 별개로 익명의 블라인드에서의 글 역시 근거는 없는거니 그걸 가지고 민희진이 일하기 힘들고 성격이 나쁘다 해서는 안되죠. 추신 - 다만 기자회견의 말투 등으로 싫어하시는 분들이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경험에 의한 것이지, 그 분들이 싫어하는 대상 = 민희진 으로 연상하신다 해도 그게 민희진이 나쁘다 류로 가는 것 역시 굉장히 경계해야하는 부분이죠.
24/06/03 20:04
공감이 가는게 대학 교수들을 봐도 동료 교수들이나 좀 급이 되는 (같은 학부출신이나 미국 탑스쿨 박사 출신) 외부 연구자들한테는 잘 하면서 자기 밑에 대학원생들은 차별하고 갑질하고 부적절한 행위를 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죠. 그러다가 일이 커져서 공론화 되면 그 동료 교수들이 실드를 치고 오히러 피해자들을 매장하려고도 들고...
물론 민희진이 그런 사람이라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24/06/04 10:44
폭로기사 같은거 나온적 있을까요?
기사화 되지 않을 정도면 문제가 될 정도로 갈군 타입은 아닐겁니다. 일반 기업이면 모를까 연예계는 이미지의 중요성이 엄청나거든요. 심지어 지금 상황에선 하이브가 민희진 이미지를 내려찍어야하는 상황이라 블라인드 글 정도로 민희진의 인격에 문제가 있다면 이미 특종 기사화 되었어야 합니다. 하지만 결국 기사화 된 내용은 그냥 하이브 직원이나 SM 전직원들의 주장이라는 카더라 수준 내용 뿐이었죠. 이건 그냥 민희진이 업무적으로 깔게 없다는거죠.....
24/06/04 10:59
대우를 하더라도 적극적으로 옹호하는것과는 별개죠. 교수사회에서도 모든 교수를 대우하지만, 무슨일이 있을때 옹호하는 교수와 그냥 놔두는 교수가 생기는것처럼요.
24/06/04 12:56
보통 민희진 정도의 성과를 낸다면 잘해줬을거라고 보는게 그렇기에 업계에서 손꼽힐 정도의 네임드가 된거죠.
그리고 그렇기에 틀어졌을지언정 하이브 올때 그런 대우를 받은거죠.
24/06/03 19:48
민희진이 꿀리지 않는다는 댓글 달려고 스크롤 내리다가 아쿠..했네요 크크. 일반인 저정도면 엄청 선방한거 아닌가요? 희진이 어서 오고..같은 대댓글 예상해봅니다
24/06/03 20:25
민희진 같은 스타일이 또 언니들 의전 기가막힐걸요? 사회에 꽤 있는 스타일인데 ... 약간 기쎈 언니 타입이 막상 언니들한테는 되게 잘하는
24/06/03 20:38
SES가 SM선배격이긴 하지만 언니는 아니긴해요
민희진 79, 바다80,유진81 다만 능력있고 잘맞는(까다롭겠지만) 사람들에겐 싹싹할거 같긴 합니다.
24/06/03 21:03
남자들도 저런 스타일이 자기보다 높은 사람들한텐 기가 막히죠.
자기보다 살짝 위인 사람한테 어떻게 먹어보려고 하는 습성이 좀 있어서 그렇지 그런데 미스터 방과는 왜 싸우는거지... 크크
24/06/03 21:04
업계 관계자들 후기 작업 간섭이 아예 없다고들 많이 칭찬 하더군요.
보통 이렇이렇게 해주세요 하고 방향성이든 디테일하게든 부탁하는게 보통일것 같은데 어도어는 그게 아니고 뮤비든 한복이든 ‘아티스트 xx 님께서 생각하시기에 뉴진스에게 가장 잘 어울릴 것으로 부탁드려요.’ 에 아예 노터치하고 그를 기반으로 해서 민희진이 잘 녹여내는 스타일인듯 해요. 그런점에서는 관계자 분들이 특히 더 가깝게 여기고 애틋하게 여길 수도 있을거라 상상해 봅니다.
24/06/03 21:21
딱히 해석할만한게 없을 것 같은데요...
어쨌든 뉴진스가 데뷔했을때 SES 색채를 많이 따온 것도 사실이고, 그 덕에 당시에 SES도 많이 회자되었었으니...연예인으로서는 직간접적으로 이익을 준 사람인데 좋아하지 않을리가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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