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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4/16 20:13
강민선수와 박용욱 선수의 경기는 모두 다 볼만했구요, 강민 선수 방송경기에서 승리 거두신거 축하드립니다 ^^
그리고 임요환 선수 러시아워에서 1경기는 굉장히 볼만했었지만 레퀴엠에서의 벙커링은 글쎄요... 임요환 선수의 마인드에는 저그가 가까우면 벙커링은 한번쯤은 시도해볼만한 것이라고 볼순 있어도 오늘 벙커링이 실패한 테란이 어떤건지 가혹하게 보여줬습니다. 2경기가 거의 원사이드하게 밀린감도 있지만 1경기를 생각한다면 차라리 화끈하게 정석으로 가셨다면 어땠을런지? 임요환 선수 이제는 너무 벙커링에 치중하는 듯한 모습은 버리셨으면 합니다. 이것은 임요환 선수의 과거 대 저그전의 플레이 모습이 아닐뿐더러 팬들이 기대한 임요환 선수의 플레이도 아닙니다. 물론 1경기와 같은 바는 환영하지만 2경기처럼 벙커링에 집착하는 마인드는 버리셨으면 합니다.
05/04/16 20:14
아 그러고 보니 오늘 T1전패로군요. 고인규 박용욱 임요환 모두 패... 공통점이라면 이들 세명의 플레이가 하나씩 다 아쉬움의 여지를 남긴다는 것입니다.
05/04/16 20:15
임요환선수 1경기에서의 그 베슬!!!! 이 정말 아쉽게 됬어요.. 2경기에서의 벙커링은 좀 아쉽게 됬네요.. 이로써 임요환 VS 박성준 0 : 4 임요환선수의 저그천적 탄생인가요..
05/04/16 20:16
경기를 보지 못했습니다..
임요환 선수 또 벙커링 했나보군요... 또, pgr이 이것에 관한 논쟁으로 얼룩지지 않았으면 합니다. ㅠㅠ
05/04/16 20:17
논쟁에 들어갈수 없지요 벙커링이 성공했다면 논쟁이 불씨가 되었지만 실패했기 때문에 논쟁이 들어갈 수가 없지요.
작정하고 실패한 벙커링에 대해 까기로 맘 먹은 분이 꺼낸다면 몰라도 말입니다.
05/04/16 20:19
오늘 경기 결과는 벙커링으로 흥한 자 벙커링으로 망한다군요. 1경기는 박성준 선수가 초반 저글링을 너무 낭비해서 지는 줄 알았는데, 정말 테란전 잘하네요..
05/04/16 20:20
임요환 선수가 좀 안일하게 생각한 면도 있습니다. 2004 에버스타리그 4강에서 연습상대로 박성준 선수와 겨루었었는데 박성준 선수가 벙커링에 지독하게 당했었는데 대비책하나 안 마련했을까요? 아니겠지요...
안일하게 생각하신듯...
05/04/16 20:21
같은 이름을 가진 선수들간의 같은 맵에서의 같은 전략.
임요환 선수는 한번은 이기고 한번은 졌네요. 박성준 선수 드론 컨트롤 정말 대단합니다.
05/04/16 20:47
미친듯한(?) 드론 컨트롤, 못보신분들은 VOD로 왠만하면 보시길!
벙커링 실패 뒤, 박성준 선수의 저글링 역러쉬는 SCV가 미리 입구를 막고 있었다면 막을 순 있었는데 임요환 선수가 좀 정신이 없었던 것 같네요. 아마 임요환 선수도 벙커링이 실패해서 진거라곤 생각하지 않을 듯.(올인성 벙커러쉬는 아니었고, 그냥 성공하면 좋고 실패해도 할만한 정도의 전략이었습니다.) 10배럭 벙커링을 이정도 선에서 막는다니.... 8배럭 벙커링은 너무 막기 힘든 전략이다는걸 새삼 깨닫게 됬네요.
05/04/16 20:59
이병민 선수가 8배럭 시도하다 박성준선수에게 막히지 않았나요?
테란에서 최연성 선수가 초반 방어 극강이라면 저그에서는 정말 박성준선수가 초반 방어 극강인듯 어제 전상욱에게 당하긴 했지만 박성준에게 시도하던 벙커링은 거의 다 무너진듯 싶네요 이전 이병민과의 준결승에서 도저히 못막을 거라 생각되던 것도 무난하게 잘 막고 승리를 가져간 것이나 지긴 했지만 시범경기에서 박용욱 질럿 하나 들어온걸 드론 1기도 잃지 않고 드론만으로 잡아내는 것등... 확실히 특별한 컨트롤을 가지고 있는듯..
05/04/16 21:24
차라리 벙커링할꺼면 8배럭을 하지 라는 생각이들었습니다.....1경기 너무 아쉬워요T_T박성준선수가 디파일러마운드를 앞마당에 지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하는 생각이 자꾸.........
05/04/16 21:31
FTossLove//아이옵스 4강전 말씀하시는거군요^^;
4경기였을겁니다. 박성준선수가 3시고 병민선수가 12시고... 오버로드로 8배럭인거 보고 앞마당을 가져가는 배짱..-_- 드론컨트롤로 다 잡았죠/...;
05/04/16 22:35
Nerion님 말대로 임요환선수의 팬으로서 벙커링에만 치중하지 마시고 저그전의 자신감을 되찾으셔서 용감히 맞서줬으면 합니다.
아~~박성준 선수를 이번에는 꼭 꺽겠지 하고 응원을 했더니 지시고 마셨네요. 담판에는 더욱 분전 하시기를....... 그리고 저그전 천적은 변은종선수,이재항선수등 몇몇 더 있지 않나요??
05/04/16 23:10
의외로 다들 강민선수 이야기는 안하시는군요.. 1경기 강추합니다. 역시 강민선수는 몽상가입니다. 그리고 임요환선수는 벙커링은 이제 좀..;; 충분히 5:5라고 보는상황에서 너무나도 도박적인 수를 두는 건 조금 무리가 있습니다.
05/04/17 00:01
벙커링도 전략이지라지만, 한가지 전략이 아무리 강해도 자주 쓰면 어차피 대책이 나오기 마련이져... 벙커링도 이제 횟수를 좀 줄이는 편이 나을거 같네여 너무 자주 써서 상대가 꼭 대비를 하고 나오니까 앞으로 벙커링으로 이기기가 점점 더 힘들어 질거 같습니다... 뭐 오늘은 작정하고 한건 아니었지만요..
05/04/17 00:22
아마도 저그 선수들이 설마 또 벙커링을 할까~라는 생각으로 배째 플레이를 하는 한은 벙커링 계속 하지 싶습니다.
틈이 있는 한.....그의 벙커링은 계속된다라고나 할까요....-_-;; 임선수의 고집이란 건 팬들의 우려와 안티의 비난을 뛰어넘으니까요. 어차피 임선수에게 벙커링은 저그를 가난하게 압박하는 전략 중 하나일테니까 선택의 여지는 많지요. 계속 하다보면 성공보다는 실패를 많이 하겠지만, 그러면 임선수는 다시 새로운 그만의 무기를 들고 나올겁니다. 그리고 오늘 박용욱 선수와 강민 선수의 경기.......정말 플플전 중에서 제일 좋아하는 조합인데.....(사실 플플전 별로 안 즐기는 편이지만....) 이 두선수의 경기는 정말 재미있더군요. 오늘 경기도 두근두근 거리면서 봤습니다. 세 경기 다 재미있었구요. 오랫만에 1000원 결제한 거 안 아까운 경기였습니다. 요환 선수와 성준 선수의 경기는........나오자 마자 컴터가 버벅거리더니 자꾸 끊기길래 아예 꺼버리고 지직거리는 티비앞에서 소리만 들었답니다. -_-;;;;
05/04/17 09:47
한웅렬선수는 8배럭이 아니라 10배럭이었습니다. 그런대도 루나 가로방향에서 박성준선수를 상대로 벙커링을 성공시켰죠.. 그리고나서 역전패..
루나 11시본진은 앞마당에 벙커를 짓는다고 해도 저그본진에서 나오는 병력까진 잘라내지 못하기때문에 그점을 후벼판 박성준선수의 센스가 돋보였구요.. 하지만 임요환선수급의 컨트롤을 가진 게이머가 맘먹고 벙커링 한다면 진짜 막는건 어렵겠다고 봅니다. 그래서 계속 쓰는걸수도 있구요.. 하지만.. 재미는 확실히 없죠. 팬분들은 재밌을지 몰라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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