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e |
2005/04/14 22:58:26 |
Name |
The Siria |
Subject |
4월 15일 금요일 워3리그 프리뷰. |
◈ MWL Champion's Carnival Final & MWL 출범식.
이중헌(O) vs 이재박(N)
◈ 양 선수간의 전적(이중헌 3:2 이재박)
ACON4 8강 1경기 @Turtle Rock 이중헌 승
ACON4 8강 2경기 @Twisted Meadows 이중헌 승
PL4 8강 1경기 @Odessa 이중헌 승
PL4 8강 2경기 @Crossroad 이재박 승
PL4 8강 3경기 @Twisted Meadows Prime 이재박 승
1ROUND - Lost Temple MWL
2ROUND - Odessa MWL
3ROUND - Blue Rose MWL
대결입니다. 두 선수는 오늘 경기를 갖습니다.
상금도 걸려있고, 조추첨의 한 몫을 담당합니다.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그들은 승리를 원하는 프로라는 점이겠지요. 패배란 용납되어서는 곤란한 그런 것입니다. 프로에게는 말입니다.
두 선수 모두, 그럭저럭 자신의 분위기를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며,
또한, 승리를 통해 흐름을 이어가고 싶을 것입니다. 이중헌 선수에게는 다소 아쉽게 느껴질 수도 있겠지만 말입니다.
나엘과 오크의 대결입니다.
장재호 선수가 보여준 아처와 탈론의 조합과 이를 통한 승리.
그 뒤로 딱히 나엘과 오크의 대결이 많이 나오지는 않았군요. 생각해 보면, 지금 이 시점에서 또 다른 나엘과 오크의 기본기 대결을 볼 수 있는 기회가 아닐까 싶습니다. 양 선수가 가지고 있는 역량을 생각한다면, 말입니다.
나엘의 자유로운 영웅의 선택이 어떤 식으로 발휘가 될 지가 가장 큰 관심사입니다. 상대적으로 이재박 선수는 많은 영웅을 사용하면서, 경기를 이끌어 나가는 타입은 아닙니다. 워든이나 데몬을 통한 견제, 그리고 힘의 축적과 공세. 비교적 정석에 가까운 플레이에 능하며, 또한 운영을 통해 상대를 제압하는 면모도 보여주는 선수입니다. 흐름을 잘 이끌어 나간다는 것, 나엘의 추가와 확장의 타이밍을 잘 아는 그이기에, 그의 기민한 움직임에 주목할 필요가 있겠네요.
오크의 경우, 나엘에게 얼마나 휘둘리지 않고, 나엘을 묶어 두는가에 승부가 달려 있습니다. WEG의 대세였던 블마의 활용은 바로 나엘을 묶어 둔다는 것에 의미를 가졌다고 봅니다. 나엘의 견제나, 혹은 빠른 사냥을 통한 광렙을 저지하기 위한 수단이었지요. 지금 이중헌 선수에게 필요한 것은 바로 이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휘둘리지 않고, 자신의 플레이를 하는 것. 경험이 풍부한(특히 나엘에게는) 그의 대처법을 주목하고 싶습니다.
새롭게 출범하는 MWL
많은 관심을 기대하겠습니다.
출범식이 이어서 열리니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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