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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3/05 20:43
첫경기는 '이윤열'선수가 생마린 6~7개 정도인가 아무튼 그 정도 가지고 박성준선수 앞마당 쪽으로 가는것 보고 잠깐 화장실 갔다왔는데 경기 끝나서 깜짝 놀랐습니다. 2경기에는 한부대 베럭 -_-;
3경기는 심리전 레이스 올것처럼 해놓고는 투탱크 드랍 -_-; 암튼 이렇게 일방적인 경기가 나올거라곤 예상하진 못했는데 두선수다 수고 하셨습니다.
05/03/05 20:43
이윤열... 대단하군요 경기는 못봤지만 3:0으로 이기다니 정말 놀랍습니다. 내일 팀리그에서 맹활약 기대합니다. 요즘 대세는 팀달..이군요
05/03/05 20:45
이윤열 선수의 온게임넷 2번째 우승을 축하합니다. 내일 엠비씨게임 팀리그에서는 3:3 상황에서 이윤열:박태민 경기가 나오기를 기원합니다. ^^;
05/03/05 20:50
저도 1경기 생마린 올라가는 장면 보다가 mbc에서 '놀러와'하나 보려고 잠깐 채널 돌린사이에 어느샌가 경기 끝났더군요. 이윤열선수 우승정말 축하드리고, 내일 팀리그 결승에서도 좋은 모습 기대합니다.
05/03/05 20:51
1경기의 엄청난 타이밍....2경기의 앞마당먹은 이윤열의 물량...3경기의 전략과 운영의 센스....어느것 하나 부족함이 없는 완벽한 모습을 보여준 이윤열 선수....^^ 우승을 축하합니다. 혹자는 재미없는 결승전이었다 하지만..이윤열 선수를 응원한 팬의 입장에서는 늘 다시 보고 싶었던 멋진 이윤열 선수의 모습이었네요....정말 재밌었네요...^^ 나다 화이팅입니다.
05/03/05 20:58
박성준 선수의 완패네요. 이윤열 선수 축하합니다.
박성준 선수는 무난하게 진행했으나, 이윤열 선수의 전략이 세 경기 모두 좋았고, 잘 먹혔습니다. 박성준 선수도 이번 결승전을 계기로 더욱 불 타올랐으면 좋겠습니다.
05/03/05 21:04
1경기는..원메딕불꽃..진짜 멋있었습니다..파뱃컨트롤과 칼같은타이밍이 빚어낸 최고의 타이밍...죽이네요...원메딕으로 4성큰을 뚫어내다니..
05/03/05 21:13
이윤열선수가 잘햇다고 하기보단 박성준선수가 너무 안일했습니다. 아무래도 연습이 부족했다거나, 오늘 컨디션 난조가 있었던듯... 너무 허무하게 무너지는 모습 아쉬웠습니다.. 이윤열선수는 어느정도 무난하게 경기 했습니다 3경기 기요틴을 제외하곤 기요틴 경기도 스파이어를 갔다면 피해 없이 무난하게 막았을듯 한데...
05/03/05 21:18
1,2경기는 못보고 3경기 봤는데 진짜 심리전이 장난이 아니네요. 너무 멋졌습니다. 예전 기오틴에서 투신을 심리전으로 압도하는 경기도 멋졌지만 오늘 두 차례나 벌어진 엘리전 양상도 정말 잼있었습니다.
나다, 온겜 결승만 올라가면 3대0 승부내는군요. 그 부분은 좀 아쉽네요. 치고 받는 난타전을 기대했는데...
05/03/05 21:26
뭘봐용?/ 어떻게 스케줄이 이번 결승하나뿐인 박성준선수가 4개대회 결승스케줄을 가지고 있는 이윤열선수보다 연습이 부족하다는 망발(?)을 하시는지.. -_-;; 오늘 컨디션도 박성준선수 좋아보였습니다.
오히려 이윤열선수가 약간 긴장해있었고 박성준선수는 편한듯 보였는데... 이윤열선수가 잘한거죠.. 박성준선수는 그 힘든 3경기 아슬아슬하게 가지고 간것만으로도 박수받을만 합니다.
05/03/05 21:35
김군이라네// 뭘봐용님의 반응은 당연하다고 보는데요. 박성준 선수의 팬이라면 아쉬움에, 실망감에 그런말 쓸수 있는거 아닌가요. 저도 오늘 상당히 아쉬웠습니다.
05/03/05 21:35
이윤열 선수가 오늘 지대로 삘 받은 거였죠. 정말 플레이가 신들린듯 했습니다.
예전에 임요환 선수가 물량 테란으로 거듭 나려 하다가 추락 했던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고 해야대나요?? 끊이 없이 럴커링으로 두들기는 것이 아닌 멀티를 꾸준히 늘리는 모습이.. 조금은 의아 했지요. 특히 기요틴에서 빠른 테크를 본 성준선수가 히드라로 간것은 적절 했다고 생각합니다. 모든 체제를 방어할수는 없으니까요. 기요틴에서 많은 벌쳐 플레이가 나오는 만큼 적절한 저글링 유지도 제대로 였고. 그 후의 레이쓰를 대비해서 히드라 1~2기도 적절 했다고 보여지는데요. 엄 해설의 말씀처럼 정말 예전 전략이라서 대비를 하지 못한 것일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물론 오늘은 투햇이었지만 3햇 피면 투탱 드랍 죽어도 못 막습니다. 따라서 오늘 성준 선수가 특별히 못 한것은 없다고 봅니다.
05/03/05 21:40
오늘 이윤열 선수 굉장히 잘하더군요.. 박성준선수는 그에 비해 뭔가 2%부족해보이긴 했습니다. 확실히 지난 4강전도 그렇고.. 최고의 페이스는 아닌 듯 싶네요. 지난 3,4위전과 이번 결승.. 모두 다 아슬아슬한 경기들이었지만 승리를 가져간건 집중력이 좀 더 강했던 박태민, 이윤열 쪽이었습니다. 오늘 박성준 선수는 결승이라 그런지 대담성이 좀 부족해 보이더군요... 특히 3경기에서 이윤열 선수의 벙커가 풀벙커도 아니었고, 게다가 풀벙커였다고 해더라도 그 상태에선 공격을 들어갔었어야 했습니다.. 베슬을 잡을 수 있을지 없을지 장담은 못했겠지만 일단 빈집으로 테란에 피해를 주고 어떻게 해서든 베슬을 잡는 운영을 했었어야 했는데.. 아쉽군요.
어쨌든, 이윤열 선수는 온겜에서도 우승함으로써 난 엠겜용이 아니다! 라는걸 증명해 보이는군요. 정말 매번 우승후보로 지목되면서도 죽음의 대진을 이어왔던 이윤열 선수.. 드디어 결실을 맺는군요.
05/03/05 21:52
아참. 파나소닉배 이윤열 선수의 우승 이후 엠겜에서의 꾸준함과 비교하여.... 입니다. 오해하실 수 있는 듯한 문장인듯 해서;
05/03/05 21:55
저도 1경기는 잠깐 딴데보는 사이에 끝낫고.. 2경기는 역쉬 울트라 뛰운데서 부터 봣는데 아 이윤열 졋구나 햇죠.. 전.. 근데.. 이윤열 선수가 2드랍쉽의 멋진 선택과 끊임없는 물량.. 대단햇습니다.. 아 글구 3경기..
위에 분이 말씀햇다시피 분명 3햇이엇으면 박성준 선수가 무난히 막았으것입니다.. 그런데 그걸 이윤열 선수가 알고 있엇다는거죠.. 보통 기요틴에서 앞마당에 2번째 해처리를 핀다면 3번째 해처리는 큰입구에 피죠..(예외도 있어요 ^^) 옵저버가 큰입구를 보여주는순간 scv한기가 있엇죠.. 그것은 3해처리 절대 못피게 하겟다엿구요.. 그 한순간의 센스~!!! 정말 기막혓습니다.. 아무튼 이윤열선수 우승 축하 드리고 박성준 선수 수고하셧습니다..
05/03/05 21:55
박성준 선수 1경기, 너무 안일하더군요.
여유나 배짱의 수준이 아니라, 그건 정말 대책없는 자만으로 밖에 보이지 않더군요. 자신의 결승 상대가 누구인지 확실히 인지를 하고 나왔어야 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이윤열이라는 이름 석자가 그렇게 만만하다고 생각했던 건지..
05/03/05 22:08
벨리어스/
1경기만 보면 전혀 확대추측이라고 생각되지 않는데요. 생머린 압박을 단순히 압박의 쇼맨쉽이라고 섣불리 판단하고 성큰 갯수를 제한했던 것이나, 테란의 스팀업 병력이 치고 들어오던 시점(레어 후 럴커업, 저글링 백업이 필요하던 시점)까지 완료되지 않았던 저글링 발업(그렇다고 숫자가 많았던 것도 아니었죠.) 칼같은 타이밍과 찬스를 노리는 이윤열 선수를 상대로 밀린건 당연했다고 봅니다.
05/03/05 22:29
1경기 박성준선수의 대처는 제가볼때 또한 너무 손놓고 있었다는 느낌입니다.. 상대가 다름아닌 이.윤.열인데 아무리 생마린이라지만 좀더 저글링과 성큰의 수를 늘렸어야 했다고 생각이 드는데요
05/03/05 22:36
스톰배운퀸님/
대책없는 자만이라고 한 것은, 이번 결승에서 박성준 선수가 지나친 긴장이나 떨림으로 일방적으로 패한 것은 절대 아니라고 생각되기 때문입니다. 1,2,3경기에서 박성준 선수의 세세한 컨트롤 들을 보면, 오히려 플레이 전반에 여유로움이 넘쳐나고 있었는데요. 그렇다면 그 여유롭게 펼친 플레이에서 그렇게 허무하고 일방적으로 밀렸다면, 그건 더이상 "여유"가 아닌 "자만"이죠. 거기에, 그걸 막을 방법이 전혀 없었다면(충분한 수의 성큰이나 저글링 발업, 저글링 수 등) 그건 "대책없는"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05/03/05 22:38
믿을만한 든든한 "백"이 있어서 여유를 부린게 아니라, 대책은 전혀 없으면서 상대를 여유만으로 제압하려한 허세라는 말이 더 어울릴지도 모르겠지만요.
05/03/05 22:45
이번경기는..ㅡ.ㅡ;;;박성준이 못했다고 말하는것보다...
이윤열이 잘했다고..말하는게...더맞는말같네요...;; 솔직히..전 박성준이 이길줄 알았는데;;;
05/03/05 22:51
노력한 선수가 열매를 따가는것이죠 .. 이윤열 선수가 그만큼 승리에 굼주려 있었다고 생각 합니다 ..
그런 정신이 없다면 프로들 중에서 최고가 될기는 더더욱 힘들어 질것입니다 .. 윤열 선수나 큐리어스의 감독님 스텝분들도 지금의 리듬을 잊지말고 유지하며 가다듬어 주시길 바랍니다 . 능력면에서는 이미 몇년전에 최고인 선수 이지 않았습니까 .. ^- ^"
05/03/06 00:22
내가 아는 박성준은 상대가 누구든간에 최선을 다하는 그런 선수입니다
별명이 안심이라 해서 겜도 안심하고 하는 것은 아니지요
05/03/06 00:25
그렇다면 스타크 리그의 역사 6년간 허무하게 패배한 수많은 선수들은 모두 자만했기 때문에 패배한 것일까요
이윤열 선수도 허무하게 패배한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그가 활활 타오르는 승부욕으로 가득찬 연습벌레라는 것은 누구나 인정하는 사실입니다. 어떻게 그렇게 박성준선수가 보면 가슴아플 말을 막 하시는지... 박성준 선수의 마음을 읽기라도 하신 건가요. 저는 단연코 장담합니다. 박성준선수 분명 최선 다했습니다
05/03/06 00:30
대책없는 자만...분명 박성준선수의 플레이에서는 그런 냄새가 났습니다.
그냥 좀더 잘햇음 하는 팬의 질책이라고 보아주세요~~^^ 가시돋친듯이 보이지만 격려섞인 질책으로 보는것이 좋을 듯~
05/03/06 00:34
아무튼 이윤열 선수 정말 대단했습니다. 그것밖엔 달리 할 말이 없네요. ^^ 축하드립니다! 박성준 선수는 아쉽지만 다음에 또 기회가 있죠~
05/03/06 02:36
내심 박성준 선수가 우승하지 않을까 했는데 이윤열선수가 그냥 이겨버렸네요.
이윤열선수가 요즘 약간은 부족한 것 같더니 기우였네요. 암튼 우승 축하드려요.
05/03/06 03:08
유저들의 수준이 높은걸 느낍니다.
저그가 그 정도 플레이해 놓고 테란의 종족성과 제시할 수 있는 다양한 전략카드에 의해 무참히 괴멸당한것을 겨우 '대책없는 자만'으로 치부하시다니...
05/03/06 05:46
-; 승부도처에 숨어있는 모든 결과론적 요소들을 선수들의 ' 심리상태' 에 결부 시킬수 있다는것 자체가 논리의 무용론이거니와 어쩌면 저렇게 이러한 무 통찰적이고 일관성이 결여된 논증을 떳떳하게 물음표까지 붙여가면서 써내려갈수 있을까요....
ㅡㅡ; 그분들의 치기에서 비롯되는 당당함이 이제는 부럽기까지 합니다
05/03/06 09:08
아.. 박성준선수 아쉽습니다.. 이번 결승의 플레이는 투신의 모습이 잘 보여지지 않더군요.. 2경기 알케미스트에서도 울트라 저글링의 본진을 포기하고 들어가는 투신러쉬는... 결과가 조금은 보이는 어쩔수 없는듯한 러쉬였습니다.. 1,3경기는 조금은 허무하다 싶었고요. 3경기 해처리가 날아간뒤 한 플레이는 상당히 좋았습니다만.. 조금 늦게 정신을 차린건 아닌지...
05/03/06 10:48
더파이팅이란 만화에 나오는 일랑이란 캐릭터의 날카로운 칼날같은 집중력이 돋보이는 윤열선수.. 하지만 전 당신의 팬이 될수는 없습니다 ㅠ.ㅠ
@ 틈 좀 보여주세요
05/03/06 11:54
초보유저/플레이가 여유롭게 보인다고해서 꼭 이기란 법은 없는걸 아실텐데요..그리고 사실 저도 그렇고 님의 그말도 자기 나름대로의 분석이지 않습니까..박성준선수의 3:0의 실망스러움에 비판 혹은 비난하시는 마음은 저도 있지만,선수의 깊은 부분까지는 터치하면 절대 안됀다고 생각하거든요.그리고 사실 박성준 선수가 이윤열 선수를 얕봤을지 안봤을지도 박성준 선수 자신 빼고는 정말 아무도 모르는 거 아닙니까..
저로써는 님이 표면으로 보고서 "이러저러하지 않을까 합니다만.." 정도를 지나친 "확신"에 가까운 말을 하시는거 같아서 확대추측이 아니냐 라는 말을 했습니다.. 또 마지막 말씀을 간단히 풀어보자면, 해설에서도 조금 그랬듯이 "에라 모르겠다"(난 어쨌든 자신있으니까 밀어붙이면 이긴다) 가 아닌 "치밀한 계산된 전투" 를 그런식으로 조금 나쁘게 말씀을 하신거 같은데,맞는 말입니다만.."허세" 라든지 이런 말은 빼주셨으면 합니다.
05/03/06 11:57
으흠. 경기는 보지 못했는데. 어느 정도 예상대로 이윤열선수가 우승 했군요. 박성준 선수 정말 아쉽게 됐네요. 다음에는 꼭 우승하세요
05/03/06 15:58
직접 현장에서 본 July 팬으로써... 어제의 플레이는 정말 팬조차도 이해할 수 없는 플레이들이 많았습니다.. 연습량이 적었다기보다는..
1경기의 약간 이해할 수 없는 대처로... 페이스를 잃은게 컸던 것 같습니다.. 2경기에서 저글링과 성큰에 막혀 못나가는 럴커와 울트라만 봐도.. 컨디션이 100%가 아니었다는 것이죠.. 너무 1경기에서 잘 찌른 이윤열선수의 기선 제압의 승리라고 봅니다 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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