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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5/07 11:18
서울생활 10년이 넘었는데, 최근 63빌딩 지나가면서 한화라는 글씨를 보고서야 저게 한화 빌딩인 줄 알았습니다.
물론 그 전에 다른 그룹 소유의 빌딩이었다는 사실 자체도 오늘 위키 찾아보고 알았네요. 불과 3년 전까지 63빌딩이 여전히 한국에서 제일 높은 빌딩인 줄 알았고요.
14/05/07 11:26
대학교 1학년 미팅하러 한강대교를 건너던 날.... 전 친구들에게 크게 웃으며
^야~ 나 저거 63빌딩인줄 알았어... 대한생명 건물인데 크크크^ 했었죠.... 사람많은 버스안에서 만신창이... 미팅 자리에서 다시 부관참시 되었죠...
14/05/07 11:34
그럴 땐 윙크와 함께 '재밌었어?'하고 쿨하게 있으면 되는데요!
(자연스러웠어. 두근두근) 대한생명->한화에서 인수->사명 변경해서 이제는 한화라고 되어있더라구요.
14/05/07 11:39
강남가는 버스안에서
'와.. 한화 빌딩 짱높다.. 63빌딩만한데? 근데 여기 여의도잖아?' 제 실화입니다...다행히 혼자 생각했던거라....
14/05/07 12:47
텍실타 왠지 오랜만이군요.
5살때쯤인가 63빌딩에 갔다가 에스컬레이터를 처음 보고 무섭다고 못타고 엉엉 울고 있어서 아빠가 업고 올라가신 기억이 나네요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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