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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8/05 03:18
한국이나 일본이나 똑같이 외교부 장관이 해외로 출장나간건 같은데, 대처 참 비교되네요…
당연히 미국 하원의장이라는 요인이 방문 시에 외교부와 대통령실측이 해야 하는 의전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펠로시 방한 시 의전 담당은 국회소관이라고 빡빡 우기는거같아서 내심 당혹스러웠습니다. 지록위마도 아니고, 국민들이 뭘로 보이는건지…… 무능하고 무책임한 대통령 때문에 이후 우리나라가 받게 될 후폭풍이 어떻게 될 지 모르겠습니다. 국회의장님이랑 여러 의원분들이 멋지게 의전해주셨던데 낸시 누님 그걸로 화 푸시면 안될까요? ㅠㅠ 이제 집권 3개월자라는게 놀랍기만 합니다 5년동안 어떤 일이 더 일어날까요…
22/08/05 04:05
외교부 공무원들이 갑자기 단체로 미치지 않은 이상 의전 체계를 죄다 잊어버리진 않았을테고
결국 누군가 아무도 나가지 말라고 컷을 했다는 건데 몇 번을 생각해도 미친 짓이라고 밖에는 말 할 수가 없네요
22/08/05 08:31
외교부 의전팀도
대통령실에서 하지 말라는데 우리가 나서서 궂이 우겨가며 일할 필요가 있나 싶었을 껍니다. 수장이 무능&인기없음에서 나타나는 전형적인 공무원의 복지부동이죠. 아무도 책임 안져도 되잖아요.. 찍히면 어찌될지 모르니 펠로시 누님이 오지말라고 해도 최소한 차관급은 나가서 맞이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아무도 안한거죠.
22/08/05 09:02
펠로시가 안와도 된다고 한건 국회의 의전이고
행정부는 상관 없는데도 막은거면 무능이 아니라 의도적이라고 봐야죠 아예 이야기가 올라가지 않았다? 정해진 절차가 있는데 상부에 말도 안하고 자체적으로 마중을 안나가는건 말이 안돼죠
22/08/05 04:34
청와대에서는 사전조율이 되었다는 식으로 말하는 듯 하던데 주요 외신에서 snub이라는 강경한 표현까지 쓰면서 기사나온거보니 청와대의 변명에 의구심이 생기네요.
https://www.bloomberg.com/news/articles/2022-08-04/south-korea-leader-snubs-pelosi-due-to-vacation-adding-to-woes
22/08/05 04:55
취임해 집권시작해 백일도 안된 아니 90일도 안된 정권인데......
하......암담하네요 이제 팔십몇일된 정권이 벌써 나라를 이지경으로 만들어 버렸는데 남은 4년8개월동안 도대체 어떤일이 얼마나 벌어질지 정말 중남미 베네수엘라 꼴나는거 아닌지 저먼 호주땅에서 매일새벽 1시에 일어나 일시작해 가족부양하는 입장에서 어쩌면 한국으로 돌아갈 5년후 생각하면 식은땀이 다 흐르네요 대체 무슨생각으로 저런인간을 대통령으로 뽑을생각들을 한건지 아무것도 안하고 무능력해 뽑는다는 개도 안할소리나 해대며 기어코 뽑아버렸으니
22/08/05 06:31
반미친중 하겠다고 당당하게 어필한 건데 수준을 맞추면 안 되죠.
["尹, 중국 자극 않으려 펠로시 회피…예의 바른 결정"-中 관영지 - 日 아사히신문도 "尹, 中 눈치 본 듯"] https://n.news.naver.com/article/421/0006260569?sid=104 한국은 몰라도 해외는 알아주고 있으니 염려를 덜었네요.
22/08/05 06:35
안 그래도 일본이 이런 류의 의전에는 오모테나시가 끝내줘서 우리가 기를 쓰고 각을 잡아도 구색 맞추기가 정말 어려웠을텐데, 그 대참사를 내놓는 바람에 저리 비교되니... 반미친중 아주 대단합니다 어휴;; 이따위 꼴 나려면 나토는 대체 왜 간건지;;
22/08/05 06:42
우리 대통령실에서 의회 인사는 국회가 맞이해야 한다고 하셨는데? 흐음................... 일본은 의회가 없나 봅니다?
22/08/05 06:45
저 부대신이 아마 중의원 의원도 겸하고 있어서 의회에서 맞은게 맞기는 합니... 는 개뿔, 어쨌든 중의원 신분이 아닌 외무성 부대신 자격으로 나가서 영접했는데 윤 씨네 아랫것들은 개소리한걸로 더 두들겨 맞아야 합니다.
22/08/05 06:48
팰로시가 남한 입국한 곳은 오산 미공군 기지이고, 남한인들이 감히 제맘대로 들어갈 수 있는 곳이 아닙니다.
펠로시가 오지 말라고 했으면 아무리 가고 싶어도 못 갑니다.
22/08/05 06:52
뚜렷한 목적이 있으면 캠프 험프리 출입허가 잘 납니다. 저 같은 일반인한테도 업무적인 이유가 있어서 사전에 몇 주 준비 기간 두고 협의 명확하게 하면 허가 무난하게 나오는데요. 그런데 정부 관계자가 공무상의 이유를 들이대고 협의하는데도 못 들어간다고요? 이건 걍 말도 안 되는 변명입니다.
22/08/05 06:57
펠로시는 남한 국회 초청으로 방문한 사람이므로,
초청측인 국회 의전 담당자가 답변할 일입니다. 일단 "업무"는 펠로시 측이 인정 안 했습니다.
22/08/05 09:01
펠로시 의장은 [아시아 순방] 중에 한국도 방문하는 것일 뿐
[국회 초청으로 방문한 게 아닌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국회 초청이라는 소스가 따로 있으신가요?
22/08/05 09:34
저런 의원 외교 사절단 방문은 "초청장과 초청장에 따른 외교관 여권 지급"이 외교 관례라고 알고 있습니다.
순서가, 1. 펠로시 측이 주한 미대사관 통해 남한 국회에 연락하여 방문 의사 표명 2. 국회가 초청장 발부 3. 펠로시가 국무부에 초청장 제시 4. 국무부가 외교관 여권 발급 일 겁니다.
22/08/05 10:47
아하... 이 부분은 확인이 가능한 부분일까요?
아무튼, 매뉴얼이 뭐든 간에 결과를 보면 이번 낸시 펠로시 의장에 대한 한국의 영접은 [외교적으로 실패]했습니다. 단순히 낸시 펠로시 본인이 불쾌함을 표했기 때문이 아니고, 한국 측의 영접 방식에 관하여, 국제적으로 [한국이 중국의 눈치를 봐서 그랬다] 또는 [중국과 미국 사이에서 간을 봐서 그랬다]는 것으로 해석하는 반응들이 나오고 있기 때문입니다. 심지어 대통령실에서 직접 그렇게 말하기도 했고요.
22/08/05 11:26
만일 국회 초청이 아닌데 이런 일이 벌어졌다면, 지금 더민당이 얼마나 발광/발작할지 한 번 상상해 보시면 되겠습니다.
보도된 외교부 대변인의 발표를 보면 행정부 초청이 아니라고밖에 해석할 수 없습니다. 외교에서의 의전은 일반인들이 상상하는 수준이 아니라, 훨씬 더 정교하고 세세합니다. 그걸 아는 전문가들이 나자빠져 버린 건 야당 지배 국회에 대하여 "한 번 X 되봐라"라는 고의가 있었을 성 싶기도 합니다.
22/08/05 11:32
아니요 제가 확인이 가능하냐고 했던 부분은, 외교관례라고 말씀하신 부분, 또는 1~4의 절차 등이 확인 가능하냐고 여쭤본 것입니다.
22/08/05 11:47
아래 제 댓글 보시면 펠로시가 대만을 방문했을때 뉴스 나온걸 보니
1번부터 주한 미국 대사관이 아니라 주미 대한민국 대사관에 연락을 해야하는게 맞는것 같습니다.
22/08/05 12:31
외교관 여권이 있어야 신체 검사 및 짐 검사를 면제받습니다. (보통 관용 여권과 다름. 조수미가 외교관 여권 받은 까닭임.)
미국 공무원이 남한을 공무상 방문하기 위하여 초청장을 준비할 때, 1. 미국무부→주한미대사관 경유 2. 주미남한대사관→남한외교부 경유 두가지 경로가 가능할 텐데, 전자가 일반적일 거라고 생각합니다. 후자면 국무부가 싫어할 겁니다.
22/08/06 05:21
대피 님// 가능할텐데 ... 국무부가 싫어할거니다 라는건
그니까 1~4번이 근거 있는 외교계 관례는 커녕 본인이 그냥 이렇지 않을까 하고 뇌피셜로 지어내신거 인정하시는거죠 ? 본인이 얘기하신 매뉴얼도 아무 근거 없고 , 외교계 관례라고 알고 있다고 하신 부분도 아무 근거 없고 문재인 대통령 미국 방문시 미국 공무원이 아무도 안왔더더니 온 사람이 있는거 보고 렌터카 기사로 알고 있다 이것도 근거 없이 그럴거다 그런거 같다라는 거죠 ? 그냥 저도 근거 없이 제 상식으로 생각해보면 1. 미국무부→주한미대사관 경유 2. 주미남한대사관→남한외교부 경유 두가지 경로가 가능할 텐데, [두가지 경로가 따로] 있는게 아니라 [둘다 진행]되어야 하는게 상식적으로 맞지 않나요 미국무부 , 주한미대사관 , 주미대한민국대사관 , 대한민국외교부에 다 통보가 되어야 하고 미국무부와 , 한국외교부가 각각 승인하고 컨트롤 타워의 역활을 해야죠. 국회 초청이니 국회가 알아서 해야한다는 정부 쉴드를 치시려고 이렇게 막 근거 있는 척 막 지어내시면 곤란합니다.
22/08/05 10:58
그럼 , [우리나라 외교부]는 도데체 뭘 하나요 ?
[천조국 하원의장]이면 [대한민국 외교부]를 저렇게 패싱해도 되는건가요. 근거 없이 뇌피셜로 막지르지 마세요 https://www.hani.co.kr/arti/international/international_general/1053236.html 여길보면 7월 20일에 펠로시가 주미 타이베이 경제문화대표부(駐美國臺北經濟文化代表處) = [주미 타이페이 대사관 ]에 연락해서 8월 3일 대만 방문의사를 밝혔다는데 , 대피님이 말하시는 관례대라면 타이베이 사무소 = [주 타이페이 미국 대사관]에 연락해야 하는 외교 관례를 어긴건가요 ?
22/08/05 07:02
일본도 한국이랑 조건 똑 같아요(도쿄 주일미군 요코타 공군기지)
심지어 펠로시는 매우 유명한 지한파입니다.(무려 일본입국 바로 전날 한국 국회에서 위안부 문제 언급) 펠로시가 일본은 입국시 영접을 허용해 줬는데, 한국은 입국시 영접을 거부했다? 아예 말이 안됩니다.
22/08/05 07:14
.....반대로 님께서 주장의 근거를 말해야 할 상황이에요
일본은 외무성 부대신이 영접 잘 했다니깐요. 그리고 그 영접한 장소는 주일 미군 기지라서 님 말 마따나 펠로시가 오지 말라고 했으면 아무리 가고 싶어도 못 가는 곳이구요.
22/08/05 07:25
펠로시가 일본 외무성의 영접을 허락했는지, 사양하였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 외무성이 사정사정해서 영접에 나섰는지 정보가 없습니다.
언론 보도들을 통하여 들은 정보는 "펠로시가 남한 국회 의전팀의 영접을 사양하였고, 그래서 남한 국회 의전팀이 안/못 나갔다"뿐입니다.
22/08/05 07:42
그러니까 지금까지 나온 보도들이 다 사실이라면, [펠로시가 국회 의전팀의 영접을 사양하게 된 것에는 모종의 이유가 있다]고 추정된다는 얘기죠. 말레이시아에서도 공항 환대를 받았고, 일본에서도 공항 환대를 받았는데, 한국에서는 아예 공항에 나오지도 못하게 했다...? 아무 이유 없이 이랬을 가능성은 희박할 겁니다. 이것도 다 외교적 메시지인데요.
그 이유의 후보로, 1. 펠로시가 한국 정부/대통령 측과의 만남을 요청 또는 기대했는데 그게 무산됨 → 언짢은 마음에 국회 의전팀 영접까지 거절함 2. 펠로시가 사양한 건 '국회 의전팀'의 영접인데, 한국 정부 측도 안나와버림 2-1. 펠로시는 한국 정부/대통령 측이 당연히 공항에 나와줄 줄 알고 국회 의전팀의 영접을 사양한 건데, 한국 정부 측도 안나와버림 2-2. 펠로시는 내한시 야당 측 인사보다는 여당/정부측 인사를 먼저 만나는 편이라서 국회 의전팀의 영접을 사양한 건데, 한국 정부 측도 안 나와 버림 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원래는 2번(2-1, 2-2 등)이 유력하다고 생각했는데, 최근의 보도를 보면 1번이 좀 더 유력한 것 같기도 합니다. 어제 국가안보실에서 "펠로시 의장 측, 2주 전 尹 예방 요청해 휴가 양해 구했다"고 발표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즉, [펠로시 의장 측이 2주 전에 윤석열 대통령과의 만남을 요청했으나, 윤석열 대통령이 휴가 중이라서 못 만나니까 양해해달라고 했다]는 것으로 보이는데, 다른 나라에서는 다 국가 정상과의 만남이 성사되었는데 한국에서만 국가 정상과의 만남이 어그러졌던 게 외교적으로 부정적으로 작용하지 않았나 싶은 거죠. (거절한 이유가 뭐 꼭 불가피한 이유도 아니고, 실제로 방한한 당일 저녁에는 연극 관람/술자리를 가졌고, 다음 날에는 전화통화를 할 수 있을 정도로 여백이 있는 일정이었다면, 그냥 만나도 되었을텐데 말입니다)
22/08/05 08:00
[펠로시가 남한 국회 의전 팀의 영접을 "허락"했다는 주장입니까? 언론 보도들과 배치됩니다.
그 주장의 근거가 궁금합니다.] 아무리 봐도 이 문장은 한국어로 쓴게 아니라 다른 나라말로 쓴걸 한국어로 번역한거 같은데요 게다가, 남한 남한인 남한국회 ???
22/08/05 12:21
애초에 펠로시가 못오게 했으면 불쾌하다는 얘기가 나올리가 없죠
미 공군기지라서 못갔다는 것도 말이 안되는게 이광재 국회 사무총장이 즉석에서 공군기지 환송을 제안하니까 절차 규정 다 생략하고 모든 조치를 다해줬습니다. 최소한의 의전까지 거부할 의향이 없고 사실 그게 상호 외교의 기본입니다. 물론 정부측에서는 아무도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대만은 외교부장관이 직접 영접하고 환송까지 다 했습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2/0003722378?sid=100 펠로시 의장은 이 사무총장이 국회에서 촬영한 사진을 액자에 담아 전달하자 “사진이 이렇게 빨리 나오냐”고 놀라며 고마움을 표하기도 했다고 한다. [이 사무총장은 펠로시 의장과 함께한 국회 오찬 도중 즉석에서 환송 나가겠다는 제안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이 사무총장 측은 “신원조회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PCR 검사 등의 과정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원래 미군 기지에 들어가기 위한 절차가 이틀 정도 걸린다. 그런데 전날은 환송 제안 후 미국 측에서 바로 출입 조치를 해줬고, 미국 대사관 측에서 아예 차를 내줘서 바로 가게 됐다”며 미국 측에서도 이 사무총장의 환송을 적극적으로 반겼음을 전했다.
22/08/05 12:45
다소 신기한 관점인데요,
그런 식이라면 펠로시 의장 도착날 연극관람/술자리 뒤풀이도 할 수 있고, 다음날 펠로시 의장과 전화도 할 수 있으면서 막상 펠로시 의장을 직접 만나러 가지는 않은 대통령이 이번 펠로시 의장의 방한 기간 동안 가장 잘못한 것 아닐까요? 심지어 대통령은 펠로시 의장의 요청을 받기도 했다는데요.
22/08/05 13:43
윤가는 "난 휴가 간다"하고 쨌으니 더 이야기 할 것 없고,
나오지 말란다고 정말 안 내보낸 사람 잘못이라고 봅니다. "너 나오지 마" = "너 말고 높은 사람 나오라고…"
22/08/05 12:54
국회 쪽은 뭐라도 했지 외교부는 뭐했는데요 대만 일본 모두 외교부 장차관이 나가서 영접에 환송까지 하는데 왜 한국만 누군가 하겠지 하고 있나요
심지어 대만 일본은 정상 면담이 예정돼 있는데도 영접했는데 미국 대통령 승계 순위 2위인 핵심인사가 코앞까지 와서 면담하자는 요청 거절할 거였으면 기본적인 의전이라도 해야되는거 아닌가요 펠로시가 오로지 의회외교를 위해서 순방중인것도 아니고 본인이 의장이니 각국의 의장들도 만나는것 뿐이지 그게 방문의 핵심이라고 전혀 아니죠 어느나라를 가든 정상들을 만나고 있고 정상과의 만남이 가장 주목을 받고 있는 데 아직도 의회 어쩌고 하면 그냥 지지율 5% 찍어야죠
22/08/05 14:24
사고의 실험으로,
윤가가 정말로 잘못한 것이 있다고 '가정'해 봅시다. 만일 그런 상황이면 더민당이 지금 얼마나 길길이 날뛰며 윤가 비난 총공세에 나설지 '예측'이 아니 되십니까?
22/08/05 14:32
이미 박지원 김부겸 등이 까고 있죠.
길길이 날뛰기엔 언론도 안도와주고 + '국제정세'가 걸린 문제라 눈치 좀 보고 적당히 해야죠. 펠로시 와있는데도 눈치 안보고 떠드는 누구들이랑은 다르게.
22/08/05 18:36
오산 기지는 정식 발급된 출입증을 가진 사람이라면 외부인을 에스코트 가능합니다. 차량 1대, 사람 4명까지요.
무슨 대단한 절차가 있는 것도 아니고 그냥 위병소에 신원 확인 후 신분증만 맡기면 됩니다.
22/08/05 07:07
어느나라나 의전은 메뉴얼이 있습니다 남의 나라에서 받는것도 일종의 의전이라고 봐야죠
남의 나라가서 불편한 대우을 받는데 참는다?? 이런건 개인이 정할수 있는게 아닙니다 펠로시가 의회 인사니 뭐니 개소리죠 다른나라에서 받는 대우가 있는데 국회인사니 국회의전이나 받아라 하면 받아들일리가 있습니까? 안받는게 당연한 겁니다
22/08/05 07:10
문재인이 국련 총회 연설 목적으로 뉴욕을 방문하였을 때 미국무부 공무원이 단 한 명도 영접하지 않은 적이 있습니다. 자기네 일 아니라는 것이지요.
나라마다 매뉴얼이 다른데, 남한 매뉴얼에 "국회 초청 인사는 국회에서 영접한다"고 되어 있다니, 그걸로 끝난 이야기입니다.
22/08/05 08:45
제가 확신하는데 한국인 아닙니다
항시 단펴적인 글 그것도 아주 모호한 내용으로만 글을 씁니다 이전글들 보면 대충 짐작은 갔습니다 이번엔 좀 길게 댓글들 다는 바람에 거의 들통이 났는데 이사람 한국인 아닙니다. 댓글정보도 어디 외국거 가져다 한글로 쓰는거라 다 저렇게 두르뭉실도 아니고 이도 저도 아닌 뜬구름식 내용인겁니다
22/08/05 07:26
일본은 외교부 차관보가 나갔고 다 국가수반하고 회담했습니다
다른나라와 대우가 다르면 메뉴얼에 문제가 있다는거죠 메뉴얼대로 했으니 상관없다고 말한다고 해결이 됩니까? 실제 서운하다는 말이 나왔는데 메뉴얼 대로 했다고 말을 반복한다고 무슨 도움이 되는지 모르겟네요
22/08/05 07:56
의전에 관한 '남한' 메뉴얼 한번 보여주세요.
대한민국민 천명한테 한국사람이 한국어로 어느나라사람이에요 라고 한국어로 물어보면 열이면 열 한국사람이요 우리나라사람이요라고 하지 남한사람이요라고 하는 한국인 있어요? 외국인한테나 대답할때 쓰는거지 한국말 잘하는 외국인이신가요?
22/08/05 08:08
https://www.hani.co.kr/arti/politics/bluehouse/1012267.html
[유엔총회 참석하는 문 대통령은 총회에서 기조연설에 나서 남북한의 유엔 동시가입 30주년을맞아 변함없는 한국 정부의 한반도 비핵화 및 평화정착 노력을 설명한다.] 2021.09.20 국련이 뭔가 했더니 UN이네요 유엔 ........ 국제연합 => 국련이 맞긴 하죠 추가) [뉴욕을 방문하였을 때 미국무부 공무원이 단 한 명도 영접하지 않은 적이 있습니다] 기사 두번째 사진을 보니 문재인 대통령 내외를 맞이하는 미쿡분이 있네요. 저분은 미국무부 공무원이 아니라는 확신이나 소스가 있으신가요 ?
22/08/05 08:09
문재인 대통령이 UN 총회 연설 목적으로 뉴욕을 방문했을 때와 지금은 성격이 다릅니다.
(1) 그 때는 문재인 대통령의 방문 목적이 '미국'이 아니라 'UN'이었던데다가, (2) UN 총회 때는 국가 정상급만 해도 100명 정도 되는 인원이 나오기 때문에 통상 수준의 국빈급 의전이 제공될 수가 없고 (3) 그래도 미국 측 인사가 1명도 안 나온 것은 아니고, 안내를 위한 실무자 정도가 나왔다는 것 같습니다. (4) 당시 중요한 외교 현안이 있었던 상황도 아니었던 것으로 보이고요. 그런데 이번에는 (1) 펠로시 의장의 방문 목적이 명백히 '한국'인데다가, (2) 외빈이 많아서 일일이 응대하기 어려운 상황도 아니고 (3) 공항에는 한국측 말단 실무자 1명조차도 나가지 않았다는 것으로 보입니다. (4) 더군다나 지금은 미국-동북아 사이에서 중요한 외교 현안이 있는 상황이고요. (1), (2), (3), (4) 각각 차이가 있어서 서로 빗대기가 아예 어려운 케이스들인데... 잘못된 예시를 가져오신 것 같습니다.
22/08/05 08:26
처음에는 외국에 살고 계시는 분인가 했는데, ‘국련’이라는 단어를 보고, 깨달았습니다. 뭘 깨달았느냐에 대해서는 노코멘트 하겠습니다.
[https://youtu.be/PNyaAnKi8dE] ‘국련’이라는 표현이 거의 대한뉴스하던 시절의 표현인데, 요즘에는 국련이라고 잘 안 하거든요. 국제연합 혹은 유엔이라고 하지.
22/08/05 09:03
그리고 매뉴얼에 '국회 초청 인사는 국회에서 영접한다'고 쓰여 있는 게 문제라면,
[낸시 펠로시는 국회 초청 인사가 아니니까] 해당 매뉴얼 내용과는 상관 없겠네요
22/08/05 07:16
이제 뭐 변명의 여지가 단 1도 안남았습니다.
남은 선택은 1. 대통령이 바보다 2.중국몽 요 둘 중 하나인데 윤은 1은 선택할 생각이 없는 것 같으니, 그냥 중국몽 해야 죠 뭐.....
22/08/05 07:33
펠로시 의장 조금 서운하게 한 걸로
중국과 무역 마찰을 피할 수 있으면 안 하는게 낫죠 지금 정부가 친미정부가 아닌것도 아니고 보수가 한국의 현실외교를 어떻게 해야하는지 모르는것도 아니고요.
22/08/05 07:37
일본 싱가포르 말레이시아도 중국하고 무역 합니다. 그리고 다들 이번 순방 때 국가정상과 펠로시가 만났구요.
지금 정부가 친미정부가 아닌것도 아니고 -> 지금 그걸 의심하는 상황이 펼쳐진 겁니다.
22/08/05 12:34
싱가포르 말레이시아는 논외로 하고
일본은 국가규모가 한국과 다릅니다. 경제대국이면서도 내수시장도 80%에 준하고요. 한국과 상황이 다릅니다.
22/08/05 07:50
[펠로시 의장 조금 서운하게 한 걸로 중국과 무역 마찰을 피할 수 있으면 안 하는게 낫죠]
그럴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문재인 정부때 그렇게 했으면 현 여당과 언론이 중국 눈치보느라 혈맹 미국을 서운하게 한다고 얼마나 심하게 어떻게 까댔을지는 잘 아시죠 ? 업보를 스스로 돌려받네요 [지금 정부가 친미정부가 아닌것도 아니고 보수가 한국의 현실외교를 어떻게 해야하는지 모르는것도 아니고요.] 친미정부가 아닌게 아닌데 , 현실외교를 어떻게 해야하는지 모르는것도 아닌데 왜 저랬을까요 ?
22/08/05 12:36
경제 때문이라 봅니다
우크라 사태도 있구요 중국이 한국을 침공할 때 미국이 군사적 원조를 할테지만, 경제적 제재에 대해서는 미국이 취할 방법이 많이 없거든요 미국 하원 의장이 국가의 대통령과 접견하는건 대통령의 의지이지 국제관계에 정해진 세력균형도에 따른다고만 보진 않습니다. 국익 최우선을 어떻게 결정할 지가 더 중요하다고 봅니다.
22/08/05 07:27
https://news.v.daum.net/v/20220805030408970
이날 오후 펠로시 의장 출국장에는 이광재 국회 사무총장이 환송을 나가기도 했다. 없고 결국 야당에서 대응을 다했네요. 대통령은 휴가 핑계대고 안만나. 외무부눈꼬빼기도 안벼여. 만남은 야당소속 국회의장과 사무총장. 상황이 참...
22/08/05 07:29
좀 어이가 없는 것이... 결국 윤통 지지자들의 주장은
#1. 펠로시 의전은 국회 몫이다. #2. 그런데 펠로시가 국회 의전 필요 없댔으니 영접 등 의전을 안 한 것 뿐이다. 이거잖아요? 먼저 펠로시 의전이 국회 몫이라는 건 백 번 양보해도 일종의 관례일 뿐, 법정화 된 게 아니죠. 이전 미 하원의장 내한 때도 외교부 의전이 없었다고 하는데 그 땐 다들 대통령 만나고 갔잖아요? 97년 깅그리치 내한 때를 예로 드는데, 그 때 깅그리치도 YS 만나고 갔어요. https://www.joongang.co.kr/article/3427143 그런데 이번에는 휴가라면서 윤통을 못 만나는 게 사전에 이미 확정된 상태였는데 의전마저도 국회보고 알아서 하라니 이게 말입니까 막걸리입니까. 오히려 윤통을 못 만나는 상황이니 정부와 외교부에서 의전이라도 소홀함이 없도록 했었어야죠. [윤통 행정부가 책임을 방기한 겁니다.] 의전 안할 거면 윤통이 만나기라도 했어야지... 펠로시 하원의장이 국회 의전 거절을 했다는데 진짜 그랬는지도 의문이고, 설령 진짜로 거절을 했다고 하더라도 정부 차원의 의전이 있을 거라 예상했으니 거절한 거겠죠. 펠로시 의장 방문 조율 때 [한국은 국회 의전만 할 거고 정부 의전은 없을 거다] 라고 미리 사전 안내를 하긴 했나요? 그런 안내를 했어도 펠로시 의장이 국회 의전을 거절했다면야 정부 책임이 감경되기는 할 테지만, 펠로시 의장이 [매우 불쾌]해 했다니 그런 사전 안내가 있었던 것으로는 보이지 않습니다. 아니 그리고 다 떠나서... 일본 외무성 하는 걸 보고도 그 따위 면죄부를 주고 싶습니까? 매뉴얼이요? 얼어죽을 그 놈의 매뉴얼이라는 것이 대한민국 헌법에라도 실려있거나, 그 매뉴얼이라는 것이.. 어기면 천벌을 받는 규정쯤 됩니까? 말이 되는 소리를 해야지...
22/08/05 07:45
무슨. 다른 순방국들 보세요.
정부수반 다 만났고(기시다 총리는 만날 예정이고), 영접 다 나갔습니다. 비례는 술 처마시느라 미 하원의장을 패스한 윤통 행정부가 저지른 겁니다.
22/08/05 07:31
배터리 원료를 대부분 중국에서 수입하는 현실이나 반도체 수출액 중 상당부분을 중국이 처지 하는 현실을 생각해보면, 반중하고 싶다고 해도 경솔하게 중국몽 중국몽 나불 대는 건 무지성 어린애들이나 할 수 있는 짓입니다.
중국 몽니 한 방에 수 만 명 실업자가 나올 수 있는 현실을 고려하면, 반중 하더라도 은근하게 조용하게 해야 하는 건데, 그 동안 나불댔으니, 이런 식으로 요란하게 친중 할 수 밖에 없는거죠. 책임 안져도 되는 시절에야 그럴 수 있었겠지만, 당장 재벌들이 적당히 하라고 압박도 넣었을테고… 참 한심한 정권입니다.
22/08/05 07:35
정말 어이없는게,
국힘 지지의 근간에는 한미동맹이 깔려있습니다. 그 근간이 건드려지고 있는데도 국힘은 딱히 뭐 하는 게 없습니다. 국힘도 바보가 아니고, 수권정당으로서의 경험이 있는데 정부의 외교적 좌충우돌을 남보듯 합니다. 얼마전의 학제개편 논란도 그래요. 사학계는 국힘의 충실한 지지세력입니다. 그런 사학계의 의견을 조금도 반영하지 않은 뜬금없는 정책이 나왔는데도, 국힘은 적극적으로 움직이지 않아요. 국힘 지지층을 송두리채 흔드는 이야기가 야당도 아니고 정부에게서 연이어 나오는데, 국힘은 뭐 하는게 없네요. 현재 정부와 여당은 전혀 대화하고 있지 않으며, 대화할 생각조차 없는 것 같다는 의심이 들었는데.... 이쯤 되면 의심이 그냥 확신이 될 지경입니다. 국힘은 계산기 꺼내놓고 주저앉아서 정부를 방치하고 있고, 정부는 국회 패싱하고 그냥 시행령 놀이로 하고 싶은것만 하려나봅니다. 야당만 패싱하는게 아니라 여당까지 패싱하고 있어요.... 뭐하는거죠 대체... 정부가 좌충우돌하는건 그렇다치고, 여당은 대체 왜 저러고 있답니까.
22/08/05 08:27
그걸 보통 수권능력이 없다고 하죠? 어느 순간부터는 민주당이 비판받는 건 정책의 호불호 정도인데, 어느 순간부터는 국힘은 나라가 안 굴러가네가 되어 있어요. 윗대가리로 뽑아 줄 인물에 경쟁력이 모자르다 보니 아무것도 못 하는 사람을 자꾸 뽑고, 이번 대선은 아무것도 안할 거니 뽑자라고 누군가가 신기한 선거전략 풀어놨던 거 같던데 당연히 아무 것도 안하면 결과는 무정부상태죠
22/08/05 09:08
많이 못하게 되었을 거예요 국힘쪽 인재풀 망가짐... 아주 예전엔 민주당 쪽이 왜 아마추어였냐면 호남+운동권 인재풀이어서 수권할 만한 경험 부족함. 정권 잡아도 데려다 쓸 사람이 부족하면 고생하는 거예요. 근데 어느 순간 보니 전국구 급으로 인재풀이 넓어졌고, 반면 그 동안 국힘은 KT 토호 중심으로 남기고 숙청이나 해 댔으니 쪼그라듬.
22/08/05 09:54
갑자기 궁금해져서 현 정부 인사들 이력 쭉 훑어보고 왔는데,
김대기 비서실장 정도 제외하면 참모진들도 거진 다 정부 운영 경험이 없군요. MB 때 사람들을 적극적으로 데려다 쓴 줄 알았는데, 살펴보니 그런 것도 아니네요. 정치인들은 적고 언론계 종사자들이나 법조계 사람들만 그득.... 국힘까지 저 상태니, 현재의 난장판이 어느 정도 이해가 되네요.
22/08/05 10:00
저도 수권능력이 완전히 없어져서 이런 문제가 발생했다고 봅니다.
특히 중간 실무진을 구성할 인재풀이 망가진 거 같아요. 그러니 극우 유튜버 등으로 급히 채운 거 같은데 그러다보니 더 문제를 일으키는 거 같네요.
22/08/05 09:48
왜일까요. 윤통에 반대하면 이준석처럼 나가리되는데 누가 반대의견을 내겠습니까?
당대표도 증거도 불충분하고 불확실한 성접대와 로비 의혹으로 보내버리려 하는데 말이죠. 지지근간이 흔들리는 것보다 당장 아부해서 자기 목 보존하는거죠.
22/08/05 10:09
펠레시 의장 접대하는거나, 학제개편 문제 같은 건
그냥 주변에 있는 윤핵관들한테 물어보기라도 했으면 될 문제였거든요. 아니면 윤핵관들이 먼저 나서서 대통령측에 이런저런 건의를 하던가요. 반대의견까지도 필요없고, 그냥 상의만 해도 이렇게까지는 안 되었을 겁니다. 지금 하는 것 보면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의힘을 휘어잡고 있는 것 같지도 않고, (이준석 대표 쳐낸 후, 윤 대통령 밑으로 줄 선 사람들이 의외로 적더군요. 대다수가 그냥 관망...) 국민의힘 상당수도 윤석열 대통령하고 함께 국정을 운영하겠다는 의지 자체가 없는 것 같아요. 이준석 대표 쳐내는거야 서로간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져서 빠르게 진행되었을진 몰라도요. 다들 어디 나사 하나씩 빠진 느낌.... 허허.
22/08/05 13:43
시행령으로 일한다는데 따지고보면 진짜 웃긴 코메디입니다 헌법에 위배되는 일이라 시행령으로 하는데 해당장관들은 대통령이 지시하지 않았다고 하죠 그런데 대통령 시행령으로 한답니다 크크
대통령 시행령으로 정책을 추진하는데 대통령은 지시 내리지 않았다? 그럼 대통령을 무시하고 일을 추진? 결국 윤석열은 그냥 바지대통령인가요?
22/08/05 07:41
윤석열이 지금까지 한 일이 용산 이전, 수사기관 장악, 이준석 쫓아내기, 인사권 전부 낙하산으로 다 채우기. 이 4개인데.......
일단 대통령 됐으니 한탕 크게 해 먹자. 이런 목적으로 움직이는 것 외에 다른 목적이 있나 싶어요.
22/08/05 07:42
매뉴얼 타령 진짜 웃기네요 크크 진짜 매뉴얼대로 인지도 모르겠지만 매뉴얼이 뭐 법도 아니고.. 25년만에 하원의장이 한국에 왔는데 평소에 만나고 싶어도 만날 수 잇는 양반도 아니고 매뉴얼 따지고 앉앗네요
남은 사실은 우리측 의전 0, 유일하게 정상 안만남, 펠로시 불쾌, 외신은 한국이 중국편 들었다 일제히 보도 이것뿐이져
22/08/05 07:42
중국과의 마찰이고 뭐고 미국은 동맹국입니다. 그것도 한미상호방위조약이 체결된 국가죠. 미국 3인자가 와서 마중 나갔다고 무역 관계 틀어질 것 같았으면 이미 한중 관계는 예전에 끝장났습니다. 최소한 마중은 나가고 워딩을 미온적으로라도 했어야 합니다. 쉴드 치시는 분들은 적당히 치세요.
22/08/05 07:42
책임소재를 떠나서 결과적으로 우리는 펠로시 순방 중 미국이 의전을 거절한 나라가 됐습니다.
누가 나가고 어쩌고 문제가 아니라 미국이 콕 찝어서 거절한 나라가 됐는데 이건 뭐 어떻게 되먹은 상황이냐는거죠.
22/08/05 07:53
평생 검사만 해온 사람인지라, 자기 영달보다 국익이나 국가 위상 같은 걸 중요하게 생각할까 싶습니다.
책임이 막중한 대통령이란 자리를 그냥 우승 트로피 정도로 생각하는 것이 딱 눈에뵈요. 쟁취하는데 성공했으니 5년 간 잘 먹고 잘 지내다가 퇴임하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것 같습니다.
22/08/05 08:02
의전 안나간것도 안나간건데..
여기서 끝났으면 걍 눈치보기, 줄타기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어요. 천번만번 양보한다면 말이죠. 그런데 펠로시가 한국에 있는데 술자리, 연극관람한 사진을 올린다?? 이건 그냥 펠로시 엿먹으라는거 아닌가요?? 이건 아무리 양보해도 이해가 안되요...;;;
22/08/05 08:23
미국은 불쾌하고 외신은 윤정부가 중국쪽에 줄을 섰다고 평가하고 중국은 신이 났네요.
반미친중 정권임을 전세계가 인정하고 있으니 이걸 어쩌죠.. ㅠㅠ
22/08/05 08:43
백날 의장담당이네 핑계를 대봐야 다른나라 정상들 다 만나고 일본도 그러고 있는데 그쪽버전 대깨들만 이해하지 일반적인 국민은 당연하거니와 당사자인 미국을 이해시킬순 없죠. 전형적인 반미친중인데 일반적인 우리나라 보수의 스탠스로 볼수없는 행보라 이해할수가 없습니다. 그냥 만나서 대단한거없이 쇼만 했어도 보도자료에 한미공조 관련 올리기만해도 본인 지지율에 좋은 효과밖에 생길수 없는 찬스인데 이걸 본인이 해외순방 가는것도 아니고 자국에서 영접으로 대놓고 먹여줘도 이렇게 차버리는건 참 할말이 없습니다.
22/08/05 08:53
친중으로 기운 인사들, 그리고 리버스 대깨들이나 이게 문제라는 인식을 아예 못하고 있거나, 되려 국회 책임 아니냐며 헛소리 지껄이고 있지, 이번 사태에서 윤 씨와 그 휘하 무리들이 우리가 장기적으로 취해야 할 외교 스탠스상 아주 심각한 대참사를 저지른건 대놓고 명확하죠. 이번 대선에서 기권표 날린 제가 그나마 윤 씨에게 기대했던건 친미는 확실하게 해주겠지 이거였는데, 그조차도 안 하는 꼬라지를 보니까 정말 아찔합니다. 펠로시의 이번 대만 방문은 미국의 대중국 무력시위나 마찬가지였는데... 에휴... ㅠㅠ
22/08/05 09:43
그 할매는 최순실이 가라고 했으니 갔다는걸로 추론해보면 이 아재는 법사가 대지의 기운, 하늘의 기운이 어쩌고 하면서 가지 말라고 했겠죠
아직도 상대방이 검찰청으로 조사받으러 오는게 당연했던 검사시절처럼 생각하나 봅니다
22/08/05 08:59
우리 나라 사람들이 불쌍한게,
윤석열, 국힘이 이럴줄 알았던 사람은 사람대로 개빡치고, 윤석열, 국힘이 이럴줄 몰란던 사람들도 이정도일줄 몰라서 개빡치고, 진짜 안타깝습니다.
22/08/05 09:26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6260667?sid=100
[진중권 "펠로시가 명나라 사신이냐, 노마중 외교결례?…尹통화, 신의 한수"] 2022.08.05. 따끈따끈한 진중권 입니다. (4일 밤 CBS라디오 '한판 승부') ["(전화통화는) 신의 한 수였다"며 "내친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만나주기도 뭐 한 상황에서 묘법, 묘책을 찾은 것 같다"] ["의전 문제를 탓한다고 하면 국회를 탓해야 한다"] ["그 부분에 대해 미국 측도 군기지여서 의전을 거절했다고 얘기를 했다"] ["(펠로시를) 우리가 초청한 것도 아니고 미국 정부의 무슨 메시지를 들고 온 것도 아니다"] ["의전도 우리가 '해 줄까'라고 했는데 '안 해도 돼'라고 해 끝난 문제인데 펠로시가 무슨 (조선시대 황제 칙사인) 청나라, 명나라 사신이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22/08/05 09:40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다른 나라에서 한 만큼만 예의을 보였어야 했다는 건데, 되도 않은 명나라 사신 운운하면서 혼자 급발진을 하고 앉았네 크크
22/08/05 09:48
펠로시면 보통 명나라 사신 정사로 오는 급의 어중간한 문관 나부랭이나 환관 따리가 온 정도가 아니라 실질적으로 황제 바로 다음 실권자인 수석내각대학사(이 직책 맡은 대표적인 인물이 고려천자 만력제 시절 장거정이죠.)가 온 급이죠. 미국이나 조선 시대 당시 명나라나 우리가 걔들 상대로 취해야 하는 스탠스는 별반 다르지 않은데, 저 정도 인사면 당연히 의전을 문제 없이 했어야 하는거 아닙니까. 지적으로 맛이 간게 여기서 드러나네요.
22/08/05 10:41
사실 동양 왕정에 비유하자면 미 하원의장은 직접적인 행정직이 아닌, 왕의 자문역인 삼사(태사, 태부, 태보)에 가깝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이쪽도 조선왕 따위가 쉰다고 쌩깔 수 없는 고위직인 건 당연...
22/08/05 10:14
뭔 전략이 있어서, 중국 눈치 보려고 이런거라면 차라리 이해라도 하겠는데
돌아가는 거 보면, 전략 같은 거 없이 그냥 노느라 신경 안 쓴 느낌인데... 이걸 묘책을 찾은 거 같다고 표현해주네요. 진중권 스탠스를 보면 펠로시 환대하는걸 마음에 안 들어했을 수야 있지만,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예전 같으면 모두까기 시전했을 사람이잖아요. 흐흐.
22/08/05 13:51
라디오에서 누가 변희재에게 그걸 물어보더군요 반윤으로 변한 변희재와 친윤으로 변한 진중권중 어떤게 더 극적인건냐 물으니 변희재는 자기 감방가는 문서에 도장을 직접 찍은게 윤석열이라고 ,, 크크
22/08/05 12:48
진중권 특유의 중도병, 합리병이 또 도진 거죠. 한판승부 같은 거 보면 자기가 진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분야, 이슈 아니면 무조건 별 거 아닌 거로 취급하고 "뭐 이런 거 가지고 유치하게 공격하지 말았으면 좋겠어요" 어쩌고 저쩌고 하면서 '난 고작 이런 찌질한 거 가지고 비난하는 극단적인 사람이 아니야'라는 걸 항상 어필하고 싶어하죠.
22/08/05 09:28
중국 애들이 왜 이렇게 남의 나라 정치글에 댓글을 다는지 크크크
국련 태어나서 첨 들어보네요 알고 싶지 않은 상식이 늘었습니다.
22/08/05 09:34
대피님을 '중국 애들'이라고 지칭하신 건가요? 그건 좀 많이 부적절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국련은 예전 한국에서도 썼던 표현이고, 굳이 외국 배경을 추론해본다고 해도, UN을 '국련'이라고 부르는 건, 중국보다는 일본 방식 같습니다.
22/08/05 09:41
해당 댓글의 본인이 직접 밝히지 않는한 댓글 내용만으로 굳이 [중국 애들] 이라고 지칭하시면 안될것 같습니다.
그냥 나이가 많은걸수도 있고, 한국인이지만 사상적/정치적 방향성(?) 등으로 저런 단어들을 쓸수도 있는거니까요.
22/08/05 09:48
영어식표기가 주가되기전에 쓰이던 표현입니다
그리고 이건 오래전 일본식 한자어 표기벙식이 아직 많이 남아 있던 시절에 쓰던 방식이죠 실제 국련은 일본에서 쓰는 표현이기도 하고요 중국어로는 UN이 연합국이라고 번역이 나오는걸 검색이 되는걸 보면 중국 애들이라고 추정하기에는 힘든 모양새입니다
22/08/05 10:02
저희 장인어르신도 늘 남한 남한 하시긴 하십니다.
왠지 그쪽 연배분들이 그런 표현을 쓰시는 건지... 물론 저희 장인께선 젊은 시절 해외를 자주 다니셔서 그러신 것일지도 모르지만요.
22/08/05 10:13
중국에서 UN을 가리킬때는 연합국(联合国)으로 쓴다네요. 국련은 일본식 약어입니다.
중국 매체에서 사용한 사례로는... 2068년 대충 세계가 망한 뒤를 다루는 게임인 '소녀전선'에서 국련으로 쓴 적이 있긴 합니다. 그것이 씹덕겜이니까...
22/08/05 10:30
아침에 너무 흥분해서 명확하지 않은 추측으로 댓글을 썼습니다. 수정하면 오해가 발생할거 같아 그냥 두겠습니다.
위에 댓글 쓰신 다른 분들에게 모두 답글 못드려서 죄송하고 혹시나 제 댓글때문에 불쾌하신 분들이 계신다면 사과드립니다.
22/08/05 09:52
생각이 제법 많았습니다. 보다보다 못해서 정치글을 써서 댓글수집을 겁나게 해본 경험은 오랜만이더군요.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안가는데 어디선가의 의사소통 오류는 분명 있었을거로 생각도 해보고, 이게 만약 행정부가 윤대통령이 아니었다면 어땠을까도 고민을 해봤습니다. 1. 국회가 의전을 하려고 했으나, 의원측에서는 굳이 오산공항 도착시에는 시간이 늦을테니 의전까진 없어도 된다고 한것 (확인) 2. 외교부나 행정부는 의장인만큼 국회가 하라고 하고 빠졌다는 것 (확인) 3. 외교부, 행정부의 도착시 의전관련 행위가 없었다는 것 (확인) 4. 숙소로 이동하여 별도의 행사가 예정(기자회견 및 포토라인)이었으나 후문으로 들어가 캔슬된것 (확인) 5. 다음날 아침 다른데도 아니고 조선 종편발 대사관 입장으로 불쾌라는 이야기가 나온 것 (확인) 6. 국회방문시에 의전에 대해서는 기분이 좋아보였고, 별도의 문제없이 스무스하게 흘러간 것 (확인) 마! 우리가 속국이가!! 라고 하면 100% 아닝. 할 수 없다는 문제가 크고. 지금이야 많이 희석됐지만 군정으로 통칭되는 시대에 87년만 해도 미국에서 총쏘기만 해보쇼 하고 압박한 나머지 전두환도 움찔하게 했다는거 생각해보면 하... 뭐 아무튼 극진하게 대접을 해야 하는거긴 할텐데 이게 외교결례가 아니다 라고 주장하는게 맞는가는 고민이 됐었습니다. 뭔가가 빠져있는거 같은데 라고 생각해본 결과로는 두가지쯤이 있는데, 하나는 의장쪽 담당에서 커뮤니케이션미스를 냈고 그게 미국의 귀측임을 알게 됐을 경우인데 안나와도 된다 라고 한게 국회만인데, 행정부조차 안나왔고 이게 어떻게 된건가 했는데 행정부쪽에서 그렇게 해석되게 하는 무언가가 나왔기 때문에 아침까지는 불쾌라는 단어가 나오던 상황이 갑자기 별일 아닌듯 스무스하게 넘어갔지 않나 싶습니다. 대충 회의를 했다고 쳐도 대통령실, 외교부, 국회 3곳 의전과 펠로시의장쪽 담당이 다 같이 미팅했을지는 미지수기 때문에. 나머지 하나는 전날의 사고를 만회할만한 충분한 뭔가를 제시했어야 한다는건데 에이 아무리 그래도 그럴린 없겠지.. 라고 생각합니다.
22/08/05 09:57
모든 곳에서 '한국은 중국배 탔어' 이렇게 해석하는데 '아 우리 매뉴얼은 이럼' 이런다고 무슨 의미가….
차라리 재조지은을 버릴 순 없다 이러면 모를까요.
22/08/05 10:02
그런데 '국련' 이 생전 처음 들어보는 단어인데 .... 이게 진짜 무슨 말인가요?
제가 한국어를 잊어버린건지 너무 혼란스럽게 하는 단어라 보다가 멍 때리게 만드네요. 저 단어 쓰신분이 외국인 이신건가요 아님 구한말에 태어나신 분인건가요?
22/08/05 10:27
한글 맞춤법 제11 항 [붙임 3]을 보면 '국련(국제연합), 대한교련(대한교육연합회)'과 같이 준말에서 본음으로 소리나는 것은
본음대로 적는다 검색해보니 국제연합을 줄여쓰려면 저렇게 써라인데 다들 그냥 유엔으로 쓰니까 안쓰여서 거의 사어가 된 단어라 못들어 본것 같습니다.
22/08/05 18:30
일본에서는 여전히 국련(国連)이 주류입니다.
ex) https://www3.nhk.or.jp/news/html/20220804/k10013752191000.html 국련 구테흐스 사무총장 "히로시마에서 세계 핵군축 메시지를" - NHK https://www.mofa.go.jp/mofaj/fp/unp_a/page22_001254.html 국련이란 - 일본 외무성
22/08/05 10:13
윤석열이 '무능'한 거죠.
보수가 친미도 제대로 못하는 걸 보고 있습니다. 좌우합작으로 윤석열 저 친구 제정신인가 입을 다물지 못하게 만드네요.
22/08/05 10:15
그리고 이 건은 그냥 윤석열이 무능한게 맞습니다.
국회가 해야 할 일도 지금 본인이 나서서 쑈라도 해야 지지율 회복할 껀덕지라도 만들지, 오늘 갤럽에서는 24% 떴더만요?
22/08/05 10:28
무능한 사람이 대통령이 된 건 어쩔 수 없습니다.
뽑은 국민들이 문제인거고, 전 정권에 대한 반감과 상대후보가 찢....이라서 차악으로 뽑은 분들도 많으실 거고요. 그래도 최소한 기본은 해야되지 않나요...일 잘하는 건 기대도 안 하니까 쑈통이든 뭐든 좀 해야죠. 미국까지 찾아가서 외교하고 누굴 만나라는 것도 아니고 중국 앞에서 대만 찍고 직접 한국까지 온 건데 휴가라고 쌩까요?? 크크 대만만 찍고 한국만 왔으면 중국 눈치가 보일 순 있어도 두 나라만 방문한 것도 아니고 여러 나라 방문하잖아요. 다른 나라들처럼 기본만이라도 했어야죠. 중국이 그걸 갖고 비난하면 그 모든 나라들 다 욕해야 되는데 그렇게까지 할 명분도 없고요.
22/08/05 10:39
계속 새로고침 누르고 있는데, 인제군의회에 빗대서 옹호하는 댓글이 3번인가 계속해서 보였다 안 보였다하는 거 같습니다.
그것도 업데이트되면 사족이 계속 늘고 있고.
22/08/05 11:06
https://n.news.naver.com/article/022/0003722378
펠로시 의장은 전날 경기 오산 미 공군기지에서 환송 나온 이광재 사무총장에게 “김진표 국회의장에게 감사하다고 전해달라”고 당부했다. ‘한국 일정이 어땠느냐’는 이 사무총장의 질문에는 “아주 좋았다”며 “한국의 국회에서 환대해줘서 감사하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팰로시가 떠나면서 남긴 말이라고 하는군요. 김진표 국회의장과 이광재 사무총장은 열일을 했습니다.
22/08/05 11:33
오산 미 공군기지는 남한인들이 감히 제맘대로 들어갈 수 있는 곳이 아니라던데
이광재 사무총장은 열일하시고 아주 큰 은혜도 입으셨네요
22/08/05 11:21
박진 장관, 이달 8~10일 첫 중국 방문…왕이 외교부장과 회담
https://news.kbs.co.kr/news/view.do?ncd=5526257 다들 우리는 중립외교를 선언했어 라고 어떻게든 포장하려고 들지만, 그 포장지를 째버리는게 현실입니다.
22/08/05 15:39
좀 대놓고 말해서 현 일정급이상 한국늘공이면, 의전을 합리적으로 칼맞춤하면 못했다 그럴겁니다. 의전만큼은 좀 호들갑스러워야 돼요. 미국이 아무생각 안한대도 (담당자가 믿는라인 선후배 아니면) 뒤풀이에서 씹을 겁니다.
전 칼맞춤이면 이상적이라고 생각하는 축인데 이건 분명 칼맞춤도 못되는 상황이죠. 늘공들은 억울하고 문제는 어공쪽에서 출발하지 않았나.. 대통령은 따져보면 역대중 가장 늘공 경력이 높은데(군인이 늘공인가 하면 글쎄?) 하는건 어공의 나쁜케이스(늘공의 나쁜케이스랑 아마 다를것도 없지만)에 가깝네요.
22/08/05 18:57
매뉴얼은 개뿔 그깟 매뉴얼 상황바뀌면 얼마든지 바꿀 수 있는거지.. 삼성전자 거래업체가 삼성전자 2인자가 회사방문하는데 아무도 마중안나간건데 이게 괜찮다니..
22/08/06 08:03
대만 직후 한북 방문시 성대한 환영을 하는 경우 자칫 중국에 대해 자유진영의 일관된 목소리가 지나친 자극이 될수있다는 미행정부의 판단에 따라 한국정부와 협의 및 팰로시의 양해로 의전수위가 조절되었다면.... 정말 영화같은 상상을 하게 만드는 정부네요
22/08/06 10:47
바로 위의 댓글의,
"삼성전자 거래업체가 삼성전자 2인자가 회사방문하는데 아무도 마중안나간거"에 비유할 수 있는데, 삼성전자 1인자의 비밀한 지시가 없었다면 이해하기 힘든 상황이지요.
22/08/07 09:51
딱히 천재일 필요도 없고 님이 바보일 필요도 없습니다.
눈가리고 아웅이나 인지부조화는 지능의 여부가 아닌 평소 가지고 있는 사상이나 상식, 신념, 편견 등에 의해서 생기는 거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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