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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8/14 03:02
오늘 드디어 H2를 다 읽었습니다.보면서 마무리를 어떻게 할까 궁금했는데 엄청 깔끔하게 끝내서 좀 놀랐습니다.
고시엔은 정말 신이 내린 사람들만이 갈 수 있더군요. 현실에는 히데오,히로같은 선수가 없지만 고시엔이 가지는 특별함은 그런 선수가 없이도 충분히 빛이 나더라고요.나중에 기회되면 준준결승 하루치 끊어서 한 번 가보고 싶습니다.프로야구와는 다른 순수한 열정들을 저도 느껴보고 싶네요.
16/08/14 13:02
프로야구와는 다른 정말 다른 재미가 있습니다.
1루 슬라이딩은 기본, 전력야구라는 것이 다 느껴집니다. 특히 교가 제창할때 전력교가 제창은 뭔가 감동입니다. 응원 보는 재미도 있구요.
16/08/14 13:00
나루토라고 해서 저도 놀랐는데 토쿠시마현에서는 매우 유명한 학교네요.
고시엔은 자주 출전하지만 1~2회전까지만 잘하는...마치 슬램덩크의 풍전 느낌이랄까 생각되네요
16/08/14 10:25
오늘 우승후보인 요코하마고랑 리세이샤고가 붙습니다. 고작 2회전 (32강)에서 말이져. 어제 저녁부터 매표소 앞에서 사람들이 기다리더니 오늘 아침엔 경기장을 네줄 여덟줄 빙빙 돌렸습니다. 지금은 공짜 입장인 외야도 출입제한 들어간듯 합니다. 근데 너무 덥네요. 더위 약하신 분들은 꼭 내야의 그늘로 가셔야 합니다.
16/08/14 13:01
오늘 2회전 3,4 경기에 우승후보가 다 몰려있네요.
리세이샤가 이겼으면 합니다. (다음달에 오사카 놀러가기에 리세이샤 고교 가고 싶거든요)
16/08/14 13:16
예매는... 사실 잘 모릅니다. 박스시트나, 전경기권을 예매할순 있다고 본적은 있는데...아사히 신문의 코시엔 홈페이지에 나와있긴 할꺼에요. 기본적으론 현장 판매가 거의 대부분입니다. 중앙자유석 2000엔, 1루나 3루 자유석 1500엔, 알프스석 (아마) 600엔, 외야 공짜. 그냥 아침부터 와서 줄서는 겁니다. 인기 없는 날에는 좀 늦게와도 자리가 있을수 있고, 오늘같은 날엔 아침 일찍 와야 겨우 외야석 앉는거죠.
16/08/14 13:21
오늘 아침 1경기 보러갔는데 줄이 말도안되는 수준이라 원래 고시엔은 모든경기가 이런건가 했더니 ... 좀 특별했던 케이스였나 보네요. 외야에서 1경기 보다가 너무 더워서 중간에 나왔습니다 크크
16/08/14 13:24
고생 많으셨습니다. 제일 강한 두팀이 결승도 아니고 상대적으로 쌩쌩한 2차전에 붙고, 또 양팀 에이스도 올해 드래프트 1순위감으로 평가 받는지라 인기 많을줄은 알았지만 이정도까지야... 시원한데서 잘 쉬세요~
16/08/14 13:29
아마도 리세이샤는 오랜만에 고시엔 출장, 일요일 그리고 고시엔 구장과의 가까움이라는 것이 있어서 인기가 있지 않았나 싶네요. 이제 제 3경기 시작인데 빨리 4경기 보고 싶네요 크크
16/08/14 13:39
리세이샤 고교 홈피 가보니 이렇게 나와 있네요.
8 월 8 일 (월) 高川 학원 고등학교 (야마구치)와의 대전은 5-1로 본교 경식 야구부가 승리했습니다. 무더위 속에 많은 분들이 고시엔 구장까지 오십 주시고 뜨거운 성원 대단히 감사했습니다. 다음 경기는 8 월 14 일 (일) 제 4 경기 (15 : 30 ~) 요코하마 고등학교 (가나가와)과의 대결입니다. 응원 잘 부탁드립니다. 재학생의 여러분에게 1 차전 응원 감사했습니다. 2 차전 응원 잘 부탁드립니다. 2 차전의 입장권을 8 월 13 일 (토) 오전 10시 학교의 각 교실에서 담임부터 배포하기 때문에 등교 받으십시오. 고교 야구 연맹의 강한 요청에 따라 경기 당일 배포 할 수 없습니다. 또한 경기 당일 14시 3 루측 15 호 문 부근에 집합합니다. 고교야구연맹의 강한 요청이라니...정말 핫한 경기인가 봅니다.
16/08/14 12:56
우리나라는 봉황기, 청룡기 등의 고교야구 대회는 있지만 인기나 명성 등은 고시엔에 비해서 상당히 관심이 떨어지죠.
아무래도 운동을 하는 것에 대한 인식이 많이 낮아서 그리고 진학용으로 인한 것이다 보니 그렇지 않나 생각됩니다. 우리나라도 각 시도를 대표하는 전국구 야구대회가 있으면 엄청 인기가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16/08/14 13:04
한국 고교야구 4대대회가 청룡기, 황금사자기, 봉황대기, 대통령배 이상 4개대회죠. 이중 대한민국 70개교 모든 팀들이 예선 없이 참가하는 대회는 황금사자기와 봉황대기입니다.(황금사자기는 2008년부터 예선 폐지)
과거 60~70년대에는 엄청난 인기를 누렸지만 프로야구 출범하면서 예전 인기가 다 죽어버렸다는게 고시엔과의 큰 차이점이죠. 당시 입장 수익만으로 개최신문사 직원들 월급 3개월치를 벌었을 정도로 잘나갔기 때문에 사람들의 관심도가 남달랐고 이 때문에 기업들이 참여하는 프로야구 흥행을 방해될지도 모른다는 이유로 의도적으로 눌렀다는 말도 있습니다.
16/08/14 17:33
아아아 음음음. 이번 코시엔 양강이 2회전에 붙는 역대급 대진에 전날부터 역대급으로 줄서고 난리났는데, 그 전경기는 역대급 역전극나오고 정작 사람들 기다린 경기는 2회만에 천둥번개치고 비와서 서스펜디드각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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