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6/08/14 20:04:12
Name 모모스2013
Subject [일반] 2차대전 이탈리아 전투차량은 전부 병맛?
2차대전때 이탈리아는 종전까지 병맛의 전차들을 만들어서 후세 많은 밀덕들에게 비웃음을 삽니다. "걸즈 & 판처" 에 허접한 전차로 나옵니다.






2차대전이 끝날 때까지 리벳접합으로 전차를 만든 것만 봐도 기술력이 많이 떨어졌던 것 같아요. 전차설계능력이 떨어지고 포탑 같은 대형주물을 한번에 만들어내는 기술이나 두꺼운 장갑을 전기용접으로 이어붙이는 기술이 떨어져서 그런 것 같아요.

지금은 람보르기니, 페라리 같은 명품 자동차를 만들어내는 자동차의 강국인 이탈리아인데 2차대전 당시엔 왜 그리 허접한 전차만 만들었는지 이해를 할 수 없죠. 람보르기니는 2차대전이후에 설립했다고 하더라도 페라리, 피아트 같은 회사는 2차대전 당시에도 존재했던 회사입니다. BMW, 포르쉐 (유명한 전차설계자 포르쉐박사는 2차대전에 활동하였으나 스포츠카브랜드 포르쉐는 2차대전후에 설립된 회사입니다.) 를 만드는 독일과 비교가 많이 됩니다.

설마 2차대전 이탈리아 전투차량 중에  쓸만한 게 하나도 없을라나요?

이탈리아 무기와 전차를 개무시하던 2차대전 독일군들도 인정하고 좋아했던 이탈리아 전투차량이 있었으니

Camionetta AS.42  / AS.43
Camionetta는 이탈리아말로 소형트럭이나 미군의 지프 같은 뜻으로 쓰인다고 합니다. 피아트사 제품으로 모델이 여러가지 있는데 4륜구동이고 접지력도 좋고 기동성도 좋은 넓고 큰 타이어가 장착되어 있어서 아프리카의 사막, 러시아의 혹한과 진흙 속에서도 다른 차량과 달리 뛰어난 능력을 발휘했다고 합니다. 대공포, 대전차포 등 여러가지 장비를 탑재가능하고 탑승인원도 많고 신뢰성도 높았다고 하네요.  다른 이탈리아 장비들에 비해 디자인도 현대스럽죠. 차고도 낮고 기동성도 좋아 꼭 현대미군의 험비같은 느낌을 받네요.









"걸즈 & 판처" 에서도 나오네요.




괴물폭탄 (블록버스터, 톨보이, 그랜드슬램, MOP) https://pgr21.net/?b=8&n=66954
세상에서 가장 큰 대포 https://pgr21.net/?b=8&n=66917
유전자조작식물 (GMO, Genetically Modified Organism) https://pgr21.net/?b=8&n=66880
똥, 설사 이야기 https://pgr21.net/?b=8&n=66727
도핑테스트와 질량분석기 https://pgr21.net/?b=8&n=66674
일본인은 어디에서 왔는가? - 재레드 다이아몬드 https://pgr21.net/?b=8&n=66511
보스턴홍차사건 (Boston Tea Party) https://pgr21.net/?b=8&n=66148
천연두 바이러스 https://pgr21.net/?b=8&n=65754
불멸의 세포 - 우리는 영생할 수 있을까? https://pgr21.net/?b=8&n=65724
음주에 대한 수학적이고 과학적인 접근 https://pgr21.net/?b=8&n=65690
쓰레기 유전자 (Noncoding DNA) 와 유전자 감식 https://pgr21.net/?b=8&n=65679
기생충에 대한 또다른 인간의 방어법 IgE https://pgr21.net/?b=8&n=65672
X염색체 - 인간의 기본형은 여성? https://pgr21.net/?b=8&n=65668
포유동물의 각인 - 애들은 엄마, 아빠 누구 머리를 닮나? https://pgr21.net/?b=8&n=65648
밑에 유전자 드라이브(Gene drive) with TED talk 설명글 https://pgr21.net/?b=8&n=65646
흑인 최초 근대 독립국 아이티 https://pgr21.net/?b=8&n=65470
절해의 고도 - 이스터섬 https://pgr21.net/?b=8&n=65421
보톡스 (Botox) https://pgr21.net/?b=8&n=65392
지구에 복잡한 생명체가 살 수 있게 해주는 다양한 요소들 https://pgr21.net/?b=8&n=65336
외계로부터의 생명 전달 https://pgr21.net/?b=8&n=65333
조현병, 정신분열증, Schizophrenia 에 사용되는 약물 https://pgr21.net/?b=8&n=65307
생명체의 과밀화로 인한 폭력성 https://pgr21.net/?b=8&n=65295
항생제와 항생제 내성 https://pgr21.net/?b=8&n=65264
세상에서 가장 강력한 독 - 황금독화살개구리 https://pgr21.net/?b=8&n=65242
지구의 온난화와 빙하기 https://pgr21.net/?b=8&n=65221
암살자 리신 https://pgr21.net/?b=8&n=65201
세상에서 가장 놀라운 생물들, 동물들의 신비한 능력 https://pgr21.net/?b=8&n=65189
섹스의 진화 - 인간의 배란신호와 일부일처제 https://pgr21.net/?b=8&n=65128
보쌈, 면사포, 결혼반지 https://pgr21.net/?b=8&n=65080
배틀크루저와 자연선택 https://pgr21.net/?b=8&n=65055
가축화된 포유류는 어떤게 있나? https://pgr21.net/?b=8&n=65034
쌀, 보리, 밀 이야기 (자화수분-자웅동주식물) https://pgr21.net/?b=8&n=65012
코카인과 코카콜라 https://pgr21.net/?b=8&n=64989
미토콘드리아 (Mitochondria) 와 인류의 여정  https://pgr21.net/?b=8&n=64967
콜레라와 Cholera toxin 이야기 (설사하면 왜 죽을 먹어야하나?) https://pgr21.net/?b=8&n=64943
커피 이야기 - Caffeine https://pgr21.net/?b=8&n=64908
소주 이야기 https://pgr21.net/?b=8&n=64887
진료비통계지표 - 국민건강보험 (보험진료 통계) https://pgr21.net/?b=8&n=64863
비아그라와 시알리스 이야기 https://pgr21.net/?b=8&n=64842
육두구 이야기 https://pgr21.net/?b=8&n=64818
기생충 이야기 https://pgr21.net/?b=8&n=64765
지헬슈니트 (낫질) 작전 - 1940년 독일-프랑스 전투 https://pgr21.net/?b=8&n=64736
타이레놀과 울트라셋 이야기 https://pgr21.net/?b=8&n=64724
토마토는 과일인가? 채소인가? https://pgr21.net/?b=8&n=64700
정자왕 침팬지 https://pgr21.net/?b=8&n=64675
각국의 의료보험 https://pgr21.net/?b=8&n=64650
판피린 3형제 이야기 https://pgr21.net/?b=8&n=64605
게보린 3형제 이야기 https://pgr21.net/?b=8&n=64581
이부프로펜, Cyclooxygenase, 아스피린 이야기 https://pgr21.net/?b=8&n=64555
적록색맹과 비타민씨 이야기 https://pgr21.net/?b=8&n=64511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6/08/14 20:08
수정 아이콘
이탈리아나 독일이나 자동차기술 부심은 쩌는나란데

땡크 기술력은 어쩜그리 천지차이인지 의문이라는..
동니탱이
16/08/14 20:32
수정 아이콘
아...전투식량으로 보고 들어왔는데 ;;
식량 얘기는 왜 안나오나 하고 내리다보니 끝이네요 ㅠㅠ

다시 읽고 가요
페리라 오타 수정부탁합니다
모모스2013
16/08/14 20:35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집에서 맥으로 글을 작성하니 오타가 더 많이 나오네요.
16/08/14 21:48
수정 아이콘
장갑차량만 못 만들었군요
모모스2013
16/08/15 23:20
수정 아이콘
정말 전차들은 참 못생겼죠.
이치죠 호타루
16/08/14 22:10
수정 아이콘
이게 그 차량화가능사단에서 써먹은 차량인가요?
모모스2013
16/08/15 23:21
수정 아이콘
그것까지는 잘 모르겠네요. 이탈리아군대가 워낙 이상해서...
candymove
16/08/15 00:22
수정 아이콘
2차대전 이탈리아는 어딘가 꼽사리 같다는 선입견이 있었는데... 저 전차는 되게 예쁘네요.
숙청호
16/08/15 08:02
수정 아이콘
와. 이런게 있는줄도 몰랐네요. 정말 멋지게 생겼네요...
모모스2013
16/08/15 23:19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저도 이 차를 라이프사의 2차대전사에서 흑백사진으로 보고 찾아보게 되었어요. 잘 빠진 명품같은 차같아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6994 [일반] 특과반 이야기 [34] 동전산거5137 16/08/15 5137 0
66993 [일반] 티파니가 욱일기가 들어간 로고를 sns에 올렸네요. [627] 릴리스36182 16/08/15 36182 1
66992 [일반] 페라리와 프란체스코 바라카 [4] 모모스20137010 16/08/15 7010 3
66991 [일반] 초등학교 시절, 참 쓰레기 같은 선생들 많았는데. 지금은 달라졌겠죠? [89] 비타100013285 16/08/15 13285 2
66990 [일반] 현재 웹갤에서 떨어진 정의당 관련 초특급 정치폭탄 내용입니다 [79] 공원소년22413 16/08/15 22413 24
66989 [일반] 아이를 키운다는 것.. [10] 잉크부스4891 16/08/15 4891 17
66988 [일반] [야구] 2016프로야구 20주차 감상 [23] 이홍기4706 16/08/15 4706 1
66987 [일반] IOI의 손에 손잡고를 들어봤습니다. [29] 비타에듀6714 16/08/15 6714 0
66985 [일반] 학교에서는 '투쟁'만이 문제해결의 방식일까? [32] 삭제됨4070 16/08/15 4070 5
66984 [일반] 여말선초의 여진족들, "이성계 어르신 오셨습니까" [28] 신불해38713 16/08/14 38713 27
66983 [일반] 가온모바일차트 월간 탑텐급 음원들 얘기 [1] 좋아요4286 16/08/14 4286 1
66982 [일반] 한의학에 대한 기억과 미신 [36] 겜돌이6191 16/08/14 6191 0
66981 [일반] 학교가 차별을 조장한다는 티타늄님의 글을 읽고. [24] 삭제됨6006 16/08/14 6006 4
66980 [일반] 내 차가 찌그러 졌다. [4] 면역결핍4591 16/08/14 4591 1
66979 [일반] 2차대전 이탈리아 전투차량은 전부 병맛? [10] 모모스20139967 16/08/14 9967 0
66978 [일반] 자유주의의 소멸에 대한 불쾌한 우화 - 미셸 우엘벡 <복종> [6] 상여선인4436 16/08/14 4436 1
66977 [일반] 그 유명한 나폴레옹이.....조루? [114] 신불해12842 16/08/14 12842 3
66976 [일반] [바둑]응씨배 결승전 관전후기 (박정환 vs 탕웨이싱) [9] Dow6126 16/08/14 6126 1
66975 [일반] [잡담] 다시 꺼내보는 몇곡의 SMAP 노래들 [28] classic6051 16/08/14 6051 1
66974 [일반] 살해된 아들이 보낸 문자 [22] swear9194 16/08/14 9194 0
66973 [일반] 최강의 갑옷 - 판금갑옷 - [32] wlsak15394 16/08/14 15394 7
66972 [일반] 내 낡은 서랍속의 추억 [3] 감모여재3143 16/08/14 3143 1
66971 [일반] 내 생에 최고의 한 곡 [9] 켈로그김4540 16/08/14 4540 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