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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10/01/02 00:20:23 |
Name |
럭스 |
Subject |
곰TV MSL 시즌4의 리플레이를 바라며.... |
※예전에도 비슷한 글의 응원글을 올린적이 있는데 비슷한 응원글을 다시 올리게 되네요.
내용은 거의 중복이 많지만 응원글이니만큼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
곰티비 시즌4때였나요?
8강 경기전 이승원 해설의 말입니다.
"현재 저그가 단 한명뿐입니다.그런데 되게 이상하죠? 저그가 암울해 보이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이 화면앞에 앉아있는 선수가 바로 일당백의 파괴자 폭군 이제동선수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 대회에서 이영호선수를 8강에서 누르고 올라간 이제동 선수는 결국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저는 8강 1차전이 끝난후 그말을 그대로 돌려 주었습니다.
"현재 테란이 한명뿐입니다. 그런데 이상하죠?
테란이 암울해보이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그 테란이 테란의 최종병기 "The Last Generation" 이영호선수기 때문입니다."
테란이 참 오랫동안 우승을 못했습니다.
양대리그 기준으로 박지수선수 이후 우승이 없고, 온게임넷 기준으로 이영호선수가 박카스2008에서 우승한 이후 테란의 우승이
없었습니다.(클래식이 있지만 이건 약간 논란이 될수 있을정도로 일부 선수들만 참가했기에 제외했습니다. 그러고보니 이 리그도
이영호선수가 우승했군요.)
저는 정명훈 선수가 한참 잘할때도 왠지 이상하게 테란팬으로서는 그다지 신뢰가 가지 않았습니다. 이영호선수가 16강에서 탈락했음에도
불구하고 테란의 희망은 이영호선수에게 찾았을 정도로요.(정명훈 선수의 능력이 부족하단건 아닙니다만,
양 선수를 비교했을때 경기내용을 보거나 스타일을 보면 이영호선수의 경기력이 더 좋아 보였습니다.)
그 팬심이 모여 만들어진 결과일까요?
곰티비시즌4때 이제동선수가 마지막 저그로서 최종난관 이영호선수를 8강에서 이기고 우승했듯이
이번 온게임넷 스타리그에서는 마지막 테란으로서 최종난관이라고 보였던 이제동선수를 8강에서 이기고 우승하길 기원합니다.
김윤환선수도 충분히 위협적인 선수였고요. 반대편 선수들도 물론 잘하는 선수들이지만 지금이야말로 테란유저들의 한을 풀어주는
멋진 우승이 나왔으면 합니다.이제동 선수와 약속을 했다죠?
개인리그 리쌍록 다전제의 징크스를 깨지 말자는 약속이요.
이제 이영호선수가 지키고 우승할 때입니다.
그리고 테란이 우승할 때이기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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