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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1/04 21:28
누가 신상문을 버블이라고 했습니까!?
난전 중 벌처견제의 최강자!! 아무리 상대가 비옷을 입고, 우산을 써도 결국 정신을 차려보면 이미 옷이 흠뻑 젖어있게 만드는 것이 바로 신상문의 견제입니다!!
09/11/04 21:29
솔직히 박세정의 선수의 패인을 딱 포인트를 꼬집기 어려운 경기였던 것 같습니다
두 선수 정말 다 잘했지만, 신상문선수의 극악의 견제가 정말 역대 최고의 견제였습니다.
09/11/04 21:29
아류엔님// 신상문 선수가 아직 이기지는 않았지만 생일 축하드립니다! ^^
2경기를 보고나니 개인적으로 신상문 선수가 이겼으면 좋겠네요
09/11/04 21:30
방금 플토가 거의 7:3까지 갔었는데...
김태형 해설의 말씀처럼 플토가 지기 힘든 상황이었죠. 그런데 신상문 선수의 끈적한 견제에 조금씩조금씩 혼돈의 양상으로...그리고 결국 승리를 쟁취해내네요.
09/11/04 21:31
이 경기 이기면 내 로그인 한다! 라고 호언장담했는데..
결국 저를 로그인하게 만드는 신상문 선수의 저력에 박수를..ㅠㅠ 아 간만에 안구가 정화되는 훌륭한 승부였습니다. 중간엔 저도 가슴이 두근두근 거리면서 감정이입이 되더군요.
09/11/04 21:32
드랍쉽 그렇게 잡히면 테란 심리상 드랍쉽 쓰기 정말 꺼려지는데 결국 마지막 7시 멀티 털때도 드랍쉽으로 털었더군요 -_-
이런경기를 생방으로봐서 기분 좋네요 ~ 하루 스트레스가 다 날아가는 기분 ~
09/11/04 21:32
양선수중 한명 도박전략 예상합니다. 예로부터 이런 장기전 후에는 날빌이 나오곤 했거든요.
박세정선수 센터게이트 하지 않을까... 합니다.
09/11/04 21:32
진짜 이번 스타리그 36강은 재밌는 경기 정말 많이 나오네요.. 스타리그를 36강으로 바꾼게 결론적으로 대성공인것 같네요.
엄옹이 늘 말하는 거지만 스타리그 16강 가는게 이렇게 힘듭니다.를 몸소 보여주는 36명의 선수들. 이번 스타리그 벌써부터 대박난듯.
09/11/04 21:32
아 진짜.
신상문 박세정선수 둘다 정말 재미있고 마음에 드는 경기했는데 한명이 이제 떨어지겠네요. 멋진 경기 보여주셨으면 좋겠네요.
09/11/04 21:33
서로 눈치보면서 안정적인 빌드 가다가 또 한번의 장기전가다가
두선수 중 한선수가 갑자기 집중력을 잃고 한방에 훅~ 갈 것을 예상해봅니다.
09/11/04 21:33
견제가 초중반까진 계속 막히는가 싶더니... 아니 설마 또? 또? 이런 생각으로 캐논 덜짓고 수비가 좀 허술해진게 패인인듯 싶네요
09/11/04 21:34
강민VS이윤열 다전제에서 강민의 전철을 신상문이 밟지 않아야 합니다. 그때 센게임에서 이윤열선수가 1경기 무난히 잡고,2경기 강민선수가 유보트 대첩끝에 잡았지만, 결국 3경기에서 이윤열선수의 칼타이밍 바카닉에 무너졌거든요.
09/11/04 21:44
6경기째이고 그런 처절한 장기전승부를 두경기나 섞여있음에도 불구하고
박세정 선수 체력적인 부분에 집중력이 저하되는 문제는 없어보이네요. 세세한 컨트롤 하며 정말 칼에 날이 서있네요. scv에 달라붙는 프로브컨트롤부터 해서 벙커를 애워싸는 프로브(그중 한기만 잃고) 방금 택견컨트롤 하는 드래군만 보아도 정말 멋지네요. 대단하단 말밖에 할말이 없네요!
09/11/04 21:49
아비터가 없던 시절에는 확장형토스는 3만년조이기로 해결할수 있엇는데, 확장형토스에 아비터까지 가미되니까 답이 안보이네요.
09/11/04 21:50
어떻게 여기까지 왔는데..... 신상문 정말 아쉽겠네요.
박세정선수는 끝까지 집중력을 놓치지 않고 16강 티켓을 얻어낼 분위기군요.
09/11/04 21:53
김캐리의 캐리어 언급...
확장형토스를 테란이 견제를 실패하고 잡는 확률은 아마 제가 20대 초반의 현모양처급의 아주 예쁜 여자친구를 사귀는것과 비슷한 확률입니다....ㅠ_ㅠ..신상문선수 수고햇어요....
09/11/04 22:04
엄옴의 언급대로 정말 테란대 프로토스의 최종전 같은 느낌인데요!
이토록 스케일이 큰 경기라뇨!!! 와.. 그저 소름이 돋습니다!! 다크아칸과 배틀만 나오면 선수 보여줄건 다보여주는 거에요!!
09/11/04 22:07
이건 뭐 반지의 제왕, 타이타닉 급 블록버스터네요.
제 10년 스타시청 역사상 이정도는 없었던거 같네요. 몬티홀 임요환 강민 전도 이것만은 못했고 머큐리 최연성 박정석도 이만큼은 아니고 타종족으로 보면 루나에서 박용욱 변은종 레퀴엠에서 박태민 송병구 가 있긴 하지만 이정도는 아니었던 듯...
09/11/04 22:07
신상문 선수 비록 졌지만.. 오늘 경기들 정말 멋진 경기였습니다.. 와 진짜 마지막까지 핵지지..
정말 테란 중에서는 게임을 제일 재밌게 하네요..
09/11/04 22:09
으아.... 신상문 감동의 지지네요.
박세정선수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은 모습이 멋집니다!! 오늘 여러모로 눈이 훈훈한 하루였습니다!! 모두 두 선수에게 박수를 보내드립시다^^
09/11/04 22:09
박세정 선수 결국 6경기를 하고 올라가네요. 진짜 대단합니다.
그나저나 금욜날 마지막 조에서 테란이 올라가면 저그 8, 테란 4, 플토 4. 예선 통과자만 따지면 저그 5, 테란 3, 플토 4. 괜찮은 밸런스네요.
09/11/04 22:10
예전 아레나MSL 우승 직후의 박지수 선수의 프로토스전을 보는 것 같습니다.
정말 아슬아슬하네요. 송병구선수가 두터워서 박지수선수가 막혔을 단지 박세정선수가 너무 두터웠을뿐이죠.. 두 선수 다 너무 잘했습니다
09/11/04 22:10
향후 고스트의 활용? 이 부각될것 같네요.
임요환선수도 전략적으로 핵의 가치가 있다고 했고.... 비단 핵뿐만이 아니라도 장기전간다면 아비터나 캐리어상대로 아비터의 활용도가 꽤 높아질것 같네요
09/11/04 22:10
캐리어의 팩토리장악 순간 게임이 끝났습니다. 팩토리 8개 가량이 깨지면서 지속적인 골리앗 공급이 끊어져버렸고, 후덜덜하게 많은 골리앗들이 막으러 온 순간 캐리어의 지형활용을 통해 탱크를 잡으러 휙 가버린 수가 3경기 최고의 명수였습니다. 탱크가 다 터져버리고, 골리앗들이 버벅거리며 막으러 왔지만 그 순간 아껴두었던 지상군이 투입되며 한번에 다 밀려버렸습니다.
휴, 명경기였습니다!
09/11/04 22:12
아비터+케리어
핵,락다운 정말 흥미로운 경기였네요. 아 정말잼있었습니다. 승자인 박세정선수도 16강진출 축하하고 패자인 신상문선수 아쉬움도 남겠지만 잘했습니다.
09/11/04 22:41
마지막에 캐리어들로부터 본진팩토리를 지키느라 움직인 골리앗..
그리고 그 지상 이동거리를 이용해 영리하게 본진에서 캐리어를 빼서 탱크들을 다 잡아낸 박세정선수.. 탱크를 잃은게 패인입니다만 누구라도 잃지 않을수 없었던 탱크들.. 박세정선수의 전술이 뛰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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