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전체 기타 LOL 스타2 하스스톤 스타1 오버워치 TFT 콘솔 PC 모바일 뉴스 디아블로 발로란트

Date	2009/06/22 15:33:44
Name	김민규
Subject	폭풍의 승리를 축하합니다...
https://pgr21.net/free2/37974 삭게로! 저는 홍진호선수를 좋아하지않았습니다... 그냥 그저 제가 응원하는 임요환선수의 라이벌이었기에... 하지만 그가 꼭 다시 돌아오는 모습이 보고싶었습니다.... 그렇지만 이번경기는 아닐것이라고 굳게 믿고잇었습니다.. 그래도 김택용인데....아무리그래도 안될꺼야... 지난주말 MT를 가서 그경기를 직접보지 못하고 그저 졌으려니....사람들과도 그이야기를하면서 그저 졌으려니...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여행에서 돌아와 문득 티비를 켰을때 홍진호선수의 경기를 해주더군요... 그저 졌으려니...그냥 졌겠지... 라는 생각이들었는데....정말 예전 전성기때의 그의 모습처럼 정말 거짓말같이 그가 이겨버렸습니다... 앞으로는 스타를보면서 이런감동과 눈물을 흘릴게 될지몰랐습니다... 이제 이판은 다끝났구나 감동이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눈물이 흐르더라구요.... 벌써 스타를 본지 10년이 넘었고..... 그많은 일들이 지나갔는데... 다시는 이럴지몰랐는데... 그냥 게임일뿐이자나... 라고 생각했었는데... 이런감동을 저에게 선사해준 홍진호선수에게 무한한 감사를드리며... 정말 앞으로도 꼭 이런멋진경기를 보여줘서 언젠가 제가 기다리는... 폭풍과 황제의 제대결이 이루어지는 그날을 기대하겠습니다..... 두서없이 쓴글이지만... 이순간 그 누구보다 큰감동을 느껴서 다른분들과 나누고싶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완성형토스

해시 아이콘

09/06/22 16:10

저도눈물이 주륵주륵 ㅠㅠ

평온

해시 아이콘

09/06/22 17:01

스타판이 망할수 없는 이유들중의 하나, 그들이 아직 포기하지 않았다.

저그의 눈물

해시 아이콘

09/06/22 17:25

본방사수 못하고 오늘에서야 봤습니다..
진짜 감동감동.. ㅠㅠ
제가 올드게이머들을 포기할 수 없는 이유입니다..
그들은 포기하지 않았으니깐.. ㅠㅠ
홍진호선수 우승하는 날까지 응원합니다!!!

데미

해시 아이콘

09/06/22 17:27

요즘 스타안보지만 홍진호 선수가 이겼다길래 다시 찾아봤습니다.
감동의 눈물이 ㅠㅠ

happyend

해시 아이콘

09/06/22 19:21

그거 아십니까?
폭풍은 죽지 않는거....다만 사라져갈 뿐이죠.
그리고 폭풍은 예상하지 못한 곳에서 작은 충돌로도 만들어질 수 있고, 에너지가 모인다면 산도 무너뜨릴 수 있습니다.

홍진호선수...화이팅^^

sinfire

해시 아이콘

09/06/22 20:34

어제 재방송으로 보고 있는데도 소름이 끼치더군요... 정말 감동 그자체였습니다 ㅜㅠ

rAchdom.

해시 아이콘

09/06/23 08:49

저.. 정말 지금 이소식 처음들었는데 진짜 소름이 끼치고 눈물이 고이는군요 아 폭풍저그 홍진호 사랑합니다 정말 홍진호선수 화이팅!!!!!!!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7975	오늘의 프로리그-화승vs웅진/삼성vs하이트 [268]	SKY926085	09/06/22	6085	0
37974	폭풍의 승리를 축하합니다... [7]	김민규4304	09/06/22	4304	0
37973	See you at our Star-League [18]	Hanniabal6076	09/06/22	6076	14
37972	090621 TG 삼보 인텔 클래식 S3 16강 3주차 - 정종현 VS 변형태 // 박재영 VS 김명운 [151]	별비4745	09/06/21	4745	0
37971	090621 오늘의 프로리그 - STX VS eSTRO // KT VS 위메이드 [215]	별비6134	09/06/21	6134	0
37970	폭풍이야기중에서 하나를 들려드리겠습니다 [13]	i wanna7190	09/06/21	7190	1
37969	김정우_15연승의 긍지 [14]	skzl7325	09/06/21	7325	1
37968	문래의 비 [3]	허풍저그5710	09/06/20	5710	0
37967	냉정하게 볼 수 없는 6/20 홍진호선수 경기 냉정하게 보기 [22]	kEn_10716	09/06/20	10716	2
37966	아발론 MSL 32강 4회차(2) [155]	SKY925095	09/06/20	5095	0
37965	언제나처럼 다시 일어나주세요. [26]	PuSan_Bisu5437	09/06/20	5437	0
37964	아발론 MSL 32강 4회차 [300]	SKY925914	09/06/20	5914	0
37963	폭풍 속의 알바트로스 [27]	판9525	09/06/20	9525	22
37962	감동적 이었습니다. [9]	칼 리히터 폰 4933	09/06/20	4933	0
37961	그날이 오면 [10]	aura5593	09/06/20	5593	1
37959	Just Do It [67]	becker15881	09/06/20	15881	69
37958	정신이 마비되는듯 했습니다. [110]	산화11615	09/06/20	11615	0
37957	090620 오늘의 프로리그 - CJ VS MBCgame // SKT VS 공군 (2) [281]	별비8993	09/06/20	8993	0
37956	090620 오늘의 프로리그 - CJ VS MBCgame // SKT VS 공군 [581]	별비13661	09/06/20	13661	1
37955	이영호 선수의 박카스 여정 예상!! [54]	Ascaron6850	09/06/20	6850	0
37954	조지명식 결과와 일정 짤방, 이번 조편성 이야기 [36]	Alan_Baxter8593	09/06/19	8593	0
37953	로열로더(royal roader)의 계보 [15]	개념은나의것5858	09/06/19	5858	0
37952	박카스 스타리그 2009 16강 조지명식(2) [346]	Alan_Baxter6479	09/06/19	6479	0

목록 이전 다음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

PGR21.com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