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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6/21 02:22
김정우 선수의 15연승기록은 분명 폄하될 이유도 없고...훌륭한 기록으로 남을거 같습니다..그 상대의 면면만을 보더라도 말이죠..(아 뱅이 거기에 포함되다니ㅡ.ㅠ)...하지만, 김정우 선수가 과연 수많은 선배프로게이머들처럼 강한 임팩트를 가질 수 있는 선수가 될지는 이제부터 시작인것같습니다. 유의깊게 지켜보고 싶네요..그 첫번째 관문은 이번 2009 박카스 스타리그네요...이제동,이영호,박명수...과연..스스로 만든 죽음의조에서 어떤 모습을 보일지 궁금합니다
09/06/21 02:25
이제부터 해나가야 하는 선수인것 분명합니다. 김정우선수에게 하고 싶은 말은, 결승정도 되지 않으면 그 어떤경기도 15연승 만큼 어렵지는 않을테니 편안하게 하라는 것입니다. 이번 박카스리그 16강만 넘는다면, 기세가 아주 폭발할 것 같습니다. 기대가 많이 되지요. ^^
09/06/21 02:56
의미있는 기록임에는 분명합니다.
그러나 기록이 아닌, e스포츠의 '역사'로 남기 위해서는 아직 가야할 길이 멀지 않나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좋은 모습 기대하겠습니다.
09/06/21 06:12
얼마전에 나왔던 김정우 본좌후보론.. 혹시 김정우선수도 그 글을 본 걸까요..
김택용선수도 항상 게시판에 본좌론 나올때마다 뒤통수를 쳐주는데.. 김캐리의 저주가 아닌.. 피지알의 저주라고 불러야 할까요..
09/06/21 09:57
박태민선수의 15연승때도 커리어 하이는 8강이었습니다.
(아마 8강에서 1승2패해서 탈락했죠. 나도현 선수가 연승 멈췄던걸로 기억합니다.) 김정우선수도 양대 16강입니다. 오히려 박태민 선수 이상의 커리어를 쌓을 가능성이 충분히 있고요. 이제부터 다시 시작이라고 생각하고 경기에만 집중하면 잘 될 것 같습니다.
09/06/21 15:45
반대로 그런의미에서 최다진출만에 우승을 이뤘던 김준영,송병구가 눈부시고.. 1승11패(?)에서 9연승까지 이룬 우정호가 대단해보이기도합니다. 개인적으로 16연승에서 차재욱선수가 막아줬으면했는데.. 장민철선수가 끊을줄은 몰랐습니다.
09/06/22 09:41
정말 이제부터 시작이라고 생각합니다.
김정우 선수도 그렇게 생각했으면 좋겠구요~ 지켜보겠습니다. 처음 마재윤선수 팀리그시절부터 지켜봐오던대로 그대로 지켜봐줄게요^^*
09/06/22 13:49
왠지 질것 같았습니다. 쩝....
항상 그래왔었죠. 꼭 무명의 선수에게 기록이 깨지게 마련이더군요. 그 글에서 나름 혼자서 매정우선수 연승이 끊길걸 예감한게 자랑(?)스럽네요.ㅜ_ㅜ CJ, 그래도 올라갑시다. 매정우선수 힘내시구요.
09/06/22 16:27
아직은 플토전의 마인드가 덜 정립되었습니다.
우승전 이제동의 느낌이 강하네요. 그런데 전체적인 판을 짜는 능력이나 심리를 읽는 능력은 이제동과 동급 아니면 좀더 낳은 정도라고 보기때문에 스승님께(mjy)제대로 전수 받고나면 15연승따윈 스스로 갱신할수 있을겁니다.
09/06/22 19:54
15연승이 대단하기는 하지만 모든 스포츠에서 연승은 그저 기록에 불과합니다.
야구팬들 중에서 프로야구 최다연승기록을 기억하는 사람보다 지난해 우승팀을 기억하는 사람이 훨씬 많다는 것과 비교가 될런지요. 해태의 V9는 기억하는 사람은 많지만 해태의 연승 기록은 기억하는 사람이 과연 얼마나 될까요. 연승기록을 폄하하려는 것은 아니고 폄하될 기록도 아니죠. 그렇지만 그 어떤 대단한 기록도 한번의 우승보다는 못하다라고 하고 싶네요. 결론은 좋은 페이스인만큼 좋은 결과를 내기 바란다는 겁니다. 20연승을 하고 우승한번 없는 선수보다는 승률 5할대라도 우승한번 하는 선수가 되고 싶은 것이 프로게이머가 된 선수들의 마음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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