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9/02/04 15:43
이영호 선수와 송병구 선수가 허영무 선수를 모시는(?) 이유를 알겠네요;; 김택용 선수가 피지컬에서 밀려 이렇게 지는 모습 굉장히 낯서네요;;
09/02/04 15:44
허영무 선수의 반응속도는 정말 최강이네요.
김택용의 판짜기. 허영무의 반응속도. 도재욱의 물량(요즘 떨어진 것 같긴 하지만). 김구현의 견제. 윤용태의 전투. 송병구의 운영을 갖춘 프로토스는 없나요..
09/02/04 15:44
프로브 초반 3마리나 잃었는데.. 이런 놀랄만한 운영과 견제를 보여주네요;; 허느님이란 말이 아깝지 않습니다!
그리고 미니맵 보는 능력과 반응도는 허영무 선수가 현존 최고같네요.... vs오영종 이후로 또 감탄하네요; p.s : 허영무와 메두사의 만남.. 티원은 누가 저지하죠?
09/02/04 15:44
허영무 선수 처음으로 정말 무섭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야말로 모든면에서 완벽한 모습을 보여주었네요. 곰클 결승전이 정말 기대됩니다.
09/02/04 15:45
티원 프론트는 도재욱 카드를 자주 어이없게 버리는게 문제네요. 쉽게쉽게 갈거 괜히 배배 꼬아서 가는군요.
사실 이번에 T1이 이기긴 매우 어려워보입니다~ 2위 탈환하나 싶었는데 도로 아미타불되겠네요.
09/02/04 15:48
돌이켜보면, 김택용 선수는 허영무 선수가 센터로 나올껄 염려했을까요. 5시 넥서스를 지킬 충분할 병력을 배치해놨으면, 조금 흔들렸어도 압승할 수 있던 경기였는데요...
어쨌든 재미있는 경기였습니다. 도재욱 카드는 확실히 아깝네요. 팀 내부적으로는 저그전도 전혀 상관이 없다고 판단을 했기 때문에 나왔겠습니다만.. 아쉽습니다.
09/02/04 15:48
원래 견제라는 것이 견제를 하는 쪽은 리듬을 타지만, 그것을 막는 선수는 심리적으로 패닉상태에 빠지기 쉽죠. 오늘 김택용 선수는 리버로 상대 본진을 먼저 부수고 아마 그 순간에 이겼다고 확신해 버린것 같네요. 그 이후로는 계속해서 판단이 악수에 악수만 두는 것이 전혀 김택용 답지 못한 병력 운용과 전투를 하네요. 어쨌든 심리적 동요를 얼마나 빨리 진정시키느냐가 중요할 것 같네요. 오늘 오후에는 스타리그도 있으니 말입니다.
09/02/04 15:50
상황은 허영무선수가 많이 불리했죠. 김택용선수는 셔틀 속업까지 해주면서 유유히 견제나 해볼까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허영무선수는 절대 견제를 당해선 안되는 상황이었죠. 견제에 대한 피해를 최소화 하면서 투셔틀 조합하고 견제하는 운영으로 큰 이득을 거두면서 팽팽한 상황으로 만들어버렸으니 그게 대단한거죠. 그후 계속적인 게릴라 성공으로 인해 김택용 선수는 압박을 받았고 무리하게 다리를 넘어오는 실수로 그르치게 된거죠.
09/02/04 15:51
일단, 김택용 선수가 오늘 경기의 패배는 유리했던 경기를 역전당했던 거라.. 심리적으로도 타격이 꽤 클텐데;
과연 어떻게 추스리고, 몇시간뒤에 또다른 6룡, 송병구를 맞이할지 기대되네요.. 김택용 선수의 멍~ 때리는 표정이
09/02/04 15:52
그런데 도재욱의 경우를 봐서도 그렇고 송병구를 봐서도 그렇고 프프전 연승포스를 내뿜던 선수들은 어느 순간 그 연승이 끊기면 상당히 오랬동안 후유증을 앓는 경향이 있던데, 치고 들어가야 할 칼 타이밍을 패배이후에 종종 놓치고 성급한 운영을 많이 하더라고요. 프프전은 심리적인 요인이 경기에 영향을 많이 미치는 것 같은데 김택용 선수가 오후까지 자신의 마음을 추수릴 수 있을지 궁금해지네요.
09/02/04 15:54
신노열의 재발견 + 더 이상 예전의 최약체 느낌이 아닌 이스트로..
상대적으로 용산 쪽 경기가 주목 받고 있지만, 이쪽도 재미있네요. 막판이 테테전이 될 듯해 조금 아쉽습니다만.
09/02/04 15:56
그런데 티원은 정말 저그중에서 그렇게 인재가 없는 것인지.. 아무리 이성은이 남아있는 삼성이라지만, 최근 이성은의 페이스를 생각해본다면 허영무를 메두사에서 잡아버리면, 대장으로 나오는 이성은 심리적으로 많이 위축될테고 맵도 신청풍명월인데.. 여기서 정명훈은 솔직히 좀 아니라는 느낌이네요.
09/02/04 15:57
허영무vs김택용전의 곰클 결승전 승자가 이제동선수랑 붙는것도 기대되네요~
으음...... 상대전적상으로는 이제동선수가 둘다 앞서고 있긴 하지만, 어쨌든 떡밥은 김택용선수랑 이제동선수의 게임이 대박일텐데 허영무선수의 오늘 포스를 보니 허영무vs김택용 결승은 모르겠군요~ 허영무선수랑 이제동선수랑 붙는다면 뭐 나름 기대되긴 하네요~
09/02/04 15:58
신청풍명월에서 이성은의 대 이제동전을 보면,
확실히 저그 내기도 쉽지가 않죠. 단 1경기일 뿐이긴 했습니다만.. 어쨌든 T1에선 선택의 여지가 없었을 듯 하네요.
09/02/04 15:59
제 생각에 2팩은 1게이트 더블넥에게는 강할지 몰라도 노게이트 더블넥 상대로 오히려 막히기 쉬워보이긴 합니다만...... 좀더 지켜봐야하는데.
09/02/04 16:01
허느님의 오늘리버가 대박을 내나요 또..
정명훈 선수 좋아보입니다. 고도의 심리전으로 메두사의 허영무를 잡나요. 섹시한 판단은 먼가요 ^^.
09/02/04 16:11
정말 아깝네요. 거의 이긴 경기였는데요. 한 순간의 실수가 경기를 헌납해버렸습니다.
반면에 허영무는 말 그대로 신의 한 수.. 대박입니다.
09/02/04 16:11
제가 보기엔 저 리버 피해주기로 확신하고 간 것 같은데요?
옵으로 다 보고 있었죠! 허영무의 침착성이라면 '이제 리버가서 갚아야지~' 라면서 간 것 같아요! 원골럇 투탱으론 육룡의 2질럿1리버 셔틀 못막죠!!!
09/02/04 16:12
송병구선수도 살아나는듯하고 허영무선수도 잘해주고 있으니 이성은선수만 살아난다면 삼성 다시 슬로우스타터의 모습을 보여줄 수도 있겠네요.
09/02/04 16:14
와.. 앞마당 들이닥칠때 심리적으로 탱크를 점사할텐데 셔틀을 살리기 위해 골리앗을 점사 하더군요.
그 힘든 상황에서 순간적으로 내릴 수 있다고 믿기 힘든 정말 침착한 판단이었습니다.
09/02/04 16:15
마지막 경기에 정명훈선수나왔을때 승률이 어떻게 되나요?
프로리그때도 에이스결정전 정명훈선수 나오면 지는거만봐서그런가.. 제가 볼때만 지는건지.. 물론 승리했을때도 있었겠지만.. 대체 승률좀 알고싶군요..
09/02/04 16:15
해설진들이 정명훈선수가 엄청 유리하다고 말햇지만,,,,
사실 전. 옵저버가 나오는순간 허영무선수가 유리한것같았는데요.. 토스는 넥서스2개이고 안깨졌고, 프로브는 많이상했지만, 어차피 테란도 앞마당 이제야 돌리고있고, 배럭이깨져서 더이상 2팩이 안늘고, 탱크도없이 계속 벌쳐만 나오는상황.. 아무래도 정명훈선수가 먼가. 마이크로는 좋지만. 본진에서 테크도 안올라가고,그 이후의 상황을 예측못한것같다는. 분명 리버+옵저버테크다 봤으니..리버견제가 올것은 분명한것인데..
09/02/04 16:18
벌쳐 두기씩 꾸준히 왔는데, 마지막 2번 정도는 정명훈 선수의 욕심이 아닐까 싶습니다.
차라리 탱크를 뽑고 앞마당에 배럭-엔베로 내려놓으면서 수비 준비만 했어도, 허영무 선수가 더 답답하지 않았을까... 그러나, 허영무의 한 수는 정말 신의 한수라는 생각에!!
09/02/04 16:18
결명자님// 저도 그생각은 했습니다 '그래 이건 정명훈이 병력만 충원하면 100%잡는거야!'
하지만 정명훈선수 본진에 지어지고 있는 배럭을 보면서 안타까움을 금치 못했습니다 (최소한 4팩을 짓고 있는 도중이어야 이게 되는 경기였는데 ㅠㅠ)
09/02/04 16:18
이민재님// 그러게요..분명 리버가 올게 분명한데... 자신의 공격이 끝나고 막힌다음에서야.그다음 방어준비를 해서
좀 늦은감이 있어서요.. 그동안 벌쳐만 꾸준히 뽑았는데... 그사이에 배럭늘리고, 팩을 늘리던지. 터렛을 많이 지어놓던지를 못한것같은 느낌이라..
09/02/04 16:18
역대 최고의 벌쳐플레이였는데... 뒷심부족 정명훈 선수.
허영무선수는 두경기다 역전승으로 이겼네요. 안정감에선 송병구 이상입니다. 이제 삼성도 좀 살아나야죠. 택뱅록은 6시반으로...
09/02/04 16:18
허영무선수가 불리했던게 맞죠. 벌쳐에 농락을 당하고 있었는데요.
벌쳐에 끝나지 않고 리버한기 질럿한기 보유할수 있었던 상황은 다 허영무선수의 컨트롤 덕분이겠죠. 상대본진에 가서 탱크 2기잡은것도 허영무선수의 컨트롤 덕분이고요. 그후의 운영또한 다 허영무선수가 잘한거라고 봅니다.
09/02/04 16:19
결명자님// 근데 그게 드라군이랑 일꾼이 별로 안잡혔어야 그런거거든요...
드라군 계속 마인 밟고, 일꾼도 계속 죽어나가면서 정명훈 선수 쪽으로 기울어져버렸습니다. 견제 끝나고 테란 앞마당 커맨드 내려앉을 때쯤 일꾼수 비교해 보시면 알 수 있을꺼에요. 허영무 선수 진짜 가난햇습니다...
09/02/04 16:19
SK T1의 오늘 패인은 자만과 방심이네요...
저그를 상대로 도재욱을 내놓고 (콜로세움이라는 맵전적을 너무 믿어버린 감독의 오판), 그 이후. 김택용, 정명훈의 이겼다는 방심에 의한 순간의 느슨함이 팀에 패배를 안기네요. 경기는 끝날때까지 모르는 것인데 그렇게 좋은 전략을 짜오고도 마무리를 제대로 하지 못했다는 것은 두고두고 아쉽움이 될 것 같은 경기네요.
09/02/04 16:20
피터피터님// 방심도 방심이지만 그만큼 허영무선수가 너무 날카로웠죠.
사실 방심이라고 해도 두 선수가 크게 실수한것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정말 허느님이 괜히 허느님이 아니라는... 와우.......
09/02/04 16:20
까딱 잘못했다면 게이트에서 나오는 드라군 다터지고 방어병력 몰살당하고 프로브 벌쳐에 다 몰살당하면서 지지나왔을 상황이라고 봅니다.
허영무 선수정도 되니까 그정도 수비를 보여준거겠죠.
09/02/04 16:20
결명자님// 제 생각에도 리버로 탱크 2기 잡기 전까지는 정명훈 선수가 유리했다고 봅니다. 정면에 탱크3기 + 골리앗 다수로 방어하면 앞마당 돌파는 불가능 했겠죠. 탱크 2기만 되어도 과감한 골리앗 점사 판단은 불가능 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리버견제는 일꾼 소수내주더라도 골리앗으로 어찌어찌 막을 수 있을 것으로 보였으니까요(그러나 탱크 피해를 받는 등 너무 큰 피해를 입었죠)
09/02/04 16:21
지금 리플에서도 나오지만 옵으로 보고 있었죠.
김창선 해설 자꾸 돌던지는 느낌이라고 하시는데, 제가 보기엔 허영무 선수의 침착함이라면 피해를 확신하고 들어간 것 같은데요? 탱크 줄이고 드라군 역습이라는 시나리오가 다 있었을 것 같습니다.
09/02/04 16:22
아까 언덕에서도 질럿 내려주면서 마인폭사로 벌쳐잡는 장면도 나오더군요.
그런걸 다 계산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정신없는 상황에서 정말 침착한 컨트롤이었죠.
09/02/04 16:22
허영무 대 정명훈..
리플 보니까 중요한 장면이 나왔습니다. 허영무 선수가 중립건물 뚫린 쪽으로 올라오는 바람에 첫 드라군 러쉬가 오는 걸 정명훈이 몰랐네요. 마인이 부셔진 중립건물 아래 쪽에만 있었어요. 결정적 패인입니다. 드라군이 올라오는 걸 마인으로 확인만 했어도 진작에 앞마당 들고 어떻게든 본진 안에서 막았을 것 같은데... 아쉽습니다.
09/02/04 16:22
王天君님// 근데.견제가 끝나고, 테란 앞마당 커맨드 내려앉을때,, 총병력은 어떤지 생각해보셨나요?
정명훈선수의 마지막견제병력은.계속 2팩에서나온 2벌쳐가 끝이였습니다. 팩이 늘어난것도. 그벌쳐견제가 끝나서야 배럭늘리면서.탱크뽑은게 전부였습니다... 벌쳐컨트롤을 너무 열심히 해서 그동안 테크올리거나 다른 병력생산을 못했다는거죠...
09/02/04 16:23
정명훈 선수와 도재욱 선수가 바꿔서 나왔으면 어땠을까, 하는 작은 소망이... 왜 자꾸 T1측은 플토랑 저그랑 붙이는지 모르겠네요.;; 정명훈 이라는 A급테란카드가 있고, 특히 상성상 도재욱-김택용 선수가 왠만한 플토, 테란 상대하면 70~80% 나오겠지만 왠만한 저그로는 50~60%대가 고작인데.. 효율이 떨어졌다고나 할까요. 삼성같이 프프전으로 끝장을 봐야하는 상황에서 말이죠. 물론 뱅허를 상대로 도택이 나왔다고 하더라도 졌을 수도 있습니다만, 지금보다는 좀 더 높은 확률로 싸울 수 있었을 것 같네요.
09/02/04 16:23
셔틀보다 옵이 먼저 갔네요. 옵으로 보고 탱크 방심하면서 달려드니 냅다 먹어주면서 앞마당 터렛깨고 같이 탱크 잡아먹었죠.
정명훈선수가 방심하긴 했지만, 리버 견제는 일단 피해안주면 진다는 생각으로 가서 생각대로 피해준게 크죠. 돌 던진다는 식의 플레이는 절대 아닙니다. 김창선해설 계속 그런 식으로 얘기하던데......끝까지 가능성 믿고 돌진한거죠
09/02/04 16:24
정명훈이 방심했다기 보다 허영무가 잘 찔렀고,
김택용 역시 방심했다기 보다 허영무의 견제가 너무 "완벽"했습니다. (방심한게 아니라 "못"한거죠. 김택용이) 허영무의 뛰어난 실력이, 경기를 제압한 것이지 김택용, 정명훈의 방심은 큰 영향이 없었다고 봅니다. 별로 방심한 걸로 보이지도 않구요.
09/02/04 16:25
암튼 2경기 연속으로 그저 허느님 맞습니다. 대단한 플레이였고 전율이군요.
허영무선수 진짜 달리보이네요. 이번에 정말 엄청난 플레이를 연속으로 보여줘서 저를 팬으로 만들어버리네요
09/02/04 16:26
두경기다 허영무 선수가 잘한게 맞죠. 벌쳐에 끝나지 않으려는 필사의 컨트롤, 속업셔틀 견제에 흔들리지 않으려는 기민함 이런게 발판이 되서
허영무선수의 승리가 만들어진거죠.
09/02/04 16:26
으음...... 그래도 멀티수가 박상우선수가 많아지고 있는것 같은데;; 으음...... 아직은 모르겠네요. 팩도 박상우선수가 많고.
09/02/04 16:28
해설진들은 좀 아쉽네요. 중요한 포인트를 놓친 것 같습니다.
리플 보면서도 언급을 하지 않더군요. 드라군이 올라오는 사실을 알기만 했어도 본진 깊숙히 탱크 하나 시즈모드 해두고, 골리앗 + scv 로 무조건 수비가 가능한 상황이었는데 말이죠.
09/02/04 16:31
박상우 선수 잘하네요.
상대는 박성균인데 전혀 밀리지 않는 모습입니다. 반땅 싸움 가면 경기가 어떻게 될지는 확신할 수 없는 상황이긴 합니다.
09/02/04 16:34
일단 허영무 선수의 침착한 컨트롤과 방어는 백번칭찬받아야 마땅하다고 생각해요. 다만, 역습을 지나치게 배제한 정명훈 선수가 살짝 아쉽네요. 앞마당에 어느정도 심시티를 해놓고 scv사기 디펜스만 있었어도 막을만 했다고 보는데요.
제가 공방에서 테란하면 초반 주도권 토스한테 주는게 너무 싫어서 죽이되든 밥이되든 투팩토리 하고 보는데, 투팩토리에 토스를 어느정도 흔들어 놓고 테란이 멀티를 하면서 수세로 돌아서면, 토스의 심리가 옵저버를 보유하자마자 어떻게든 필사적으로 역습을 가하려고 합니다. 어차피 탱크수가 부족할 걸 알기 때문이죠. 마침 정명훈 선수 본진에 허영무 선수의 옵이 도달했고, 총병력이 2탱1골 뿐인 걸 알았을 때 자신의 1리버2질럿 셔틀이면 당연히 제압이 가능하다고 생각했겠죠. 이와중에도 드라군 5기가 안들키려고 정명훈 선수가 뚫어놓은 길로 간 것은 대박인 듯.... 저그카드로 의외성을 주지 못하면, 프테의 정면 싸움으로 허느님을 막는다는 것은 불가능해 보입니다.
09/02/04 16:35
아.. 박성균의 땅따먹는 능력이 한 수 위인가요?
역시 우승자급 테란들은 큰 판을 보는 능력이 여타 테란 선수들보다 한 차원 더 뛰어난 것 같습니다.
09/02/04 16:38
박성균 선수의 무서운 점은 이 선수가 포텐이 터지기 전에 이미 우승을 맛봤다는 것 같습니다. 기복이 심하지만, 역으로 보면 잘할때는 정말 'S급'의 경기력을 보여준다는 말이죠. 나이가 아직도 어린만큼 앞으로 어느정도 안정만 되면 엄청난 선수가 될 것 같네요!!
09/02/04 16:39
박상우도 컨트롤, 전술 등등은 나쁘지 않은데
확실히 큰 판을 짜는 능력이 한 수 아래로 보입니다. 아쉽네요. 이 경기도... 배틀이 큰 의미 없어 보여요. ㅠㅠ
09/02/04 16:44
이스트로가 마무리박 박용욱이나 에결의 강민 같은 단 하나의 카드만 있어도 지금쯤 상위권에 링크되어 있을텐데 확실한 에이스 카드의 부재가 정말 뼈저리게 아쉽겠네요.
09/02/04 16:47
박상우 선수는 진짜 끝내기를 못하네요.... 저번에 신상문 선수한테도 질 수 없는 판짜기까지는 해놓고도 드랍쉽에 휘둘려서 무너지더니.. 이선수는 결국 멀티태스킹에서 한계를 보이면서 난전에 취약한 선수라는 느낌을 주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