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9/02/04 19:43
2경기를 보며 느낀 점 몇가지
역시 테저전은 바이오닉 해야 재밌다. 조일장 선수는 토스전만 투신스타일인줄 알았는데 테란전도 완전 투신 후계자 신상문 선수는 정말 눈치가 빠르구나
09/02/04 19:45
진영수vs도재욱선수 청풍명월은 진영수선수가 좀 불안하지 않았나요?
타이밍러쉬자체는 날카로웠는데 그이후 중간 중간 병력 운용때문에 위기를 자초했다가 겨우겨우 끌어왔던 경기로 기억나는데........ 뭐 어쨌든 살떨리고 진영수다운 경기였지만 한편으로는 진영수선수 토스전이 좀 아쉬웠던 ㅠㅠ 이기긴 했어도 ㅠㅠ
09/02/04 19:47
스타리그가 요즘은 8강... 혹은 4강은 가야 긴장되고 흥분되었는데....
간만에 16강 시작부터 흥분되네요..... 경기도 재미있고... 매치도 좋고.... 이번시즌 초기에 MSL에 밀린거란 걱정을 하시던 분들은.... 안심하셔도 되겠는데요....
09/02/04 19:48
36강 때는 이게 무슨 스타리그인가 했는데
16강쯤 되니까 진짜 '스타리그' 같은 경기들이 줄을 잇네요. 아무튼 나머지 매치업들도 기대 만빵인 만큼 안구를 정화시켜줄 좋은 경기들이 나와줬으면 좋겠습니다. ^_^/
09/02/04 19:50
이제 내일 경기에도 영향을 미치는 경기가 나오는군요~
내일이 이번 MSL 32강 최대의 죽음의 조 F조를 하지 않습니까? 그 경기에 출전하는 진영수선수랑 이제동선수가 오늘 출격하는데 과연~
09/02/04 19:51
내일 경기는 리쌍이 올라가길 바래요~
이영호선수가 아프리카 TV 인터뷰에서 이제동선수랑 같이 올라가서 높은곳에서 만나자고 결의했다고 하네요~
09/02/04 19:51
lost myself 님// 동감합니다
전역해보니 본좌였다던 마재윤선수는 마민폐,팥,마보통 등등으로 불리고 있어서 이건 뭐지.. 했더랬죠
09/02/04 19:52
왠지 김택용 선수가 곰클+온게임넷을 동시에 먹어서(프로리그 활약도 수반됨과 동시에), 팬들의 입을 꾹 다물게 할 것 같네요...
MSL 3회 우승자가 참가하는 스타리그는 왠지 묘한 분위기가 흘러서 말입니다.
09/02/04 19:53
lost myself님// 전 박정석 선수 MSL 결승 올라간 걸 보고 입대했는데... 첫 휴가 나왔더니 웬 저그가 우승을 해먹고... 제대를 하니 그분은 벌써 본좌로드후 3.3을 당하고 사라지고 있었다는;;
09/02/04 19:54
강민창님// 크크 그러게요... 스타 안나오던 내무실에 살다가 부대가 옮겨져서 거의 처음 봤던 경기가 3.3 혁명이어서
참 얼떨떨했던 기억이 납니다. 마재윤 정말 잘한다드니 이건 뭐지? 왜 저걸 못막는거지? 라고 생각했었어요.
09/02/04 19:54
김명운,김정우,조일장등 차세대 저그들의 플레이들을 보면 다른 저그들과 차이가 난다는 이제동선수의 피지컬능력 많이 쫓아간듯 보입니다. 오늘 조일장의 경기를 보면 굉장하네요. 아까 apm이 최고가 500대가 나왔네요. 그렇다고 단순히 apm만 빠른게 아닌거 같습니다. 방금 경기력도 상당히 좋은거 같았고 아무튼 stx에서 좋은 저그게이머가 나온거 같은데 나머지 경기를 다 이겨서 8강에 갔으면 좋겠네요
09/02/04 19:55
- 개막전 승리 소감
▲ 개막전에서 승리를 거두는 것이 정말 어려운 것 같다. 스타리그에서 처음으로 개막전 첫 경기 승리를 거둬 본 것이다. 팬들이 많이 와서 지면 안 된다는 생각으로 했는데 이겨서 기쁘다. 이렇게 이기고 나니 오늘 프로리그 경기가 많이 아쉬워진다. 김택용선수 또 택치미네요;;; 김준영선수 까나요 지금 ㅠㅠ EVER 2007 스타리그 개막전에서 김준영선수를 완벽한 경기력으로 잡았었는데;;
09/02/04 19:55
김택용 인터뷰 중..
허영무 선수에 대해서 "작은 무대에서 하니 잘해보였다." 라고 하네요 ㅠㅠ 오늘 경기력은 그 정도로 평가할 정도가 아닌 듯 한데.. 기죽는 인터뷰는 하기 싫겠습니다만.. 만만하게 봤다가 멀리 갈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09/02/04 19:55
라울리스타님// 약간 차이는 있지만 마선수도 신한3 피방예선전에서 탈락했지만 티원선수들의 선택과 집중덕에 재경기로 올라왔었죠
왠지 두근두근하네요
09/02/04 19:56
o.otttttt 님// 저는 선수로 꼽습니다.
1전성기는 임요환 2전성기는 강민 이제 스타 게임 고만해야지라고 생각할 때 임요환이 나와서 말도 안되는 플레이를 보여줬었고 이제 스타 고만 봐야지 라고생각할 때 강민이 나와서 말도 안되는 플레이를 보여줬거든요;;;;
09/02/04 19:59
참 김택용선수 인터뷰를 보면 뭔가 달변은 아닌것 같기도 한데 이상한 매력이 있는듯;;
택치미라는 말이 왜 이렇게 잘맞는지 모르겠어요 흐흐. 마재윤선수의 인터뷰스타일이랑은 많이 다르죠. 마재윤선수는 거의 정치인이라 불릴정도로 마이크웍이 뛰어나고 좀 차분한데......... 김택용선수도 뭔가 아무튼 인터뷰의 달인이 된듯;; 달변은 모르겠지만;;
09/02/04 19:59
자세히 보면 최연성 선수까지는 임-이-최 라인이 스무드하게 이어져서 스타리그가 최고조로 빵~ 터진 1전성기 같고..
그담은 마재윤시대... 그리고 지금 정도?
09/02/04 20:01
진영수의 발목을 잡은 선수들
곰TV MSL S1 마재윤 곰TV MSL S2 김택용 곰TV MSL S3 김택용 곰TV MSL S4 이영호 아레나 MSL 이제동 클럽데이 MSL 김택용 스타리그에서 만큼은 대진운이 좀 따라주길!!
09/02/04 20:01
Xepher님// 도재욱선수 목 디스크가 있었군요... 몰랐는데...
컨디션 조절 잘 해왔겠죠... 경기하는 데 지장 없었으면 좋겠네요...
09/02/04 20:03
그렇기 때문에 항상 2% 부족하다, 노력에 비해 선천적인 재능이 딸린다라는 말을 듣죠.
저 꽃같은 외모에 게임에 방해된다고 여자도 안사귀는데 ㅠㅠ 오늘은 진영수를 응원해 볼랍니다!
09/02/04 20:05
곰티비msl vs 마재윤
곰티비시즌2 vs 김택용 곰티비시즌3 vs 김택용 곰티비시즌4 vs 이영호 아레나 vs 이제동 클럽데이 vs 김택용 말이 필요 없겠죠?
09/02/04 20:05
제 생각은 아니지만 스갤에서 나온 문장 두개가 생각나네요.
"스타리그 질레트부터 봤냐?" 그리고 "스타리그 So1부터 봤냐?" 그만큼 두 스타리그가 스타 시청자들을 많이 늘리게 한 계기였다는 뜻이겠죠.
09/02/04 20:06
라울리스타님// 저도 진영수 선수가 물량에 밀린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기본기적인 측면에서 확실히 연습이 많아 어디 않좋은 부분이 별로 없다고 생각합니다... 컨트롤 물량 운영 같은부분에서 다 잘한다고 생각합니다...
09/02/04 20:07
그러고보니 마재윤,이제동선수는 4강에서 만났고 이영호선수는 4강탈락이니 제외하면..
택선수는 영수선수 만나는 족족 잡아먹고 결승가서 우승or준우승했네요 -_-;; 정말 상처받을만 하군요
09/02/04 20:08
진영수에게 부족한건 S급들, 특히 오늘 허영무나 이영호 선수가 자주 보여준 것과 같은 신의 한수가 없다는 것이죠. 그건 그야말로 선천적인 재능이라고 볼 수도 있겠지만, 나머지는 A급 이상이라 봐도 무방하기 때문에 오늘 도재욱과도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봅니다.
09/02/04 20:13
밑힌자님// 동의합니다. 오히려 김택용 같으면 드래군과 탱크를 맞소모하는 것보다 변칙 운영을 했을것 같아요.
진영수 선수가 김택용 선수를 두고 '이상하게 겜하면서 말린다' 라고 했죠. 오히려 정면승부에선 꽤나 강한 테란이기 때문에, 도재욱 선수도 시간 끌면서 아비터로 변수를 노려봤음 어떨까요?
09/02/04 20:14
자신의 색깔대로 갔으면 이런 안습한 경기는 안했을텐데.. 왜 배짱 플레이를 못하는지.. 진영수한테 스나이핑을 계속 당하면서 심리적으로 위축된것이 아닐까하는 생각을 해보게 되네요.
09/02/04 20:15
도재욱 선수 탈락 가능성 진짜 높아지네요...
개인적으로 오늘 경기는 꼭 잡았어여 한다고 봤는데.... 이영호 선수랑 하는데 맵이 달의 눈물인데...이걸 어떻게 이기죠?
09/02/04 20:16
진영수 선수가 우직한 스타일의 토스한테 은근히 강하네요.
송병구 선수와의 전적에서도 앞서는걸로 알고 있는데 스타일상 단단함이 안보여서 토스전에 약한 이미지로 남는 것 같습니다.
09/02/04 20:16
스타리그 36강은 말이 많았지만 저한테는 오늘 16강 경기가 너무 재미있네요. 엄옹도 힘이 나신 거 같고 현장 중계 분위기도 좋은 것 같고요.
맵이 좀 안타깝긴 하지만 이 분위기가 이어져서 쏘원급의 리그가 나와줬으면 좋을 텐데요... 하다못해 곰티비 시즌2라도..
09/02/04 20:16
그런데 둘다 생산기지 안짓고 더블하면 당연히 테란이 유리하지 않나요??
옛날에 콜로세움에서 이영호 vs 도재욱 경기에서 김동준해설이 똑같이 더블하면 당연히 테란이 좋다고 언급했었느데........ 김태형해설은 자꾸 토스가 빌드도 좋았는데 왜 지냐는식으로 말하네요..
09/02/04 20:17
진영수의 토스전은 보통 생각하는 만큼 약하지 않습니다.
다전제는 분명 동급의 여타 일류테란들에 비해 판짜기, 심리전에 뒤지지만 딱 한경기라면 진영수의 토스전은 분명 무섭습니다.
09/02/04 20:18
양산형젤나가님// 안됩니다. 그렇게 대박리그가 되면 공부에 올인하겠다던 저의 방학 계획은 물거품이 되는 겁니다.
가뜩이나 요즘 너무 힘들어요. 스타 안보기가...
09/02/04 20:18
lost myself님// 도재욱천적까지는 아니라고보네요. 전적도 거의차이안나는걸로 그리고 최근까지는 도재욱선수가더이기다가 오늘까지합해서2패가.크게느껴지는것같네요.
09/02/04 20:19
개념은?님// 저도 찡하니님 말씀처럼 테란이 더 좋고 테란이 토스의 수를 예측한 플레이라는 해설로 들었습니다.
토스가 좋았던건 단하나 정찰이 더 빨라서 선택의 수가 더 있었다는거죠.
09/02/04 20:20
진영수:송병구선수의 상대전적은
WCG 2007 국대 선발전 결승 2:1 진영수 승 WCG 2007 본선 8강 2:0 송병구 승 곰 TV 인비 16강 백마고지 송병구 승 스킨스 매치 5:2 진영수 승 7:6으로 진영수 우세네요~
09/02/04 20:20
노게이트 트리플 나올뻔 했군요. 방송경기에서 나온적이 한번이라도 있나요? 예전 섬맵에서 조정현 선수가 김동수 해설 상대로 노배럭 트리플가는거는 한번 봤는데요.
09/02/04 20:21
개념은? /// 토스랑 테란이랑 더블하면 토스가 공격 우선권이 주어집니다. 그 공격 우선권을 포기하면 대신 트리플을 돌리죠.
김태형 해설의 말이 맞습니다. 김동준 해설이 그 당시 이영호 vs 도재욱 경기에서 같은 생더블이면 테란이 좋다고 언급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상황 그 자체만 놓고보면 그 말은 틀린 말입니다. 다만 콜로세움의 맵 특성 (입구막으면 안전한 멀티라는 점), 그 당시 이영호 선수의 토스전 신들린 플레이.. 특히나 콜로세움에서 33업 빌드 등 분위기 탓은 분명 존재합니다.
09/02/04 20:21
박찬수선수가 이제동선수 킬러(?)로 사람들에게 각인된적이 있었죠;;
이제동선수가 저저전 연승을 달릴때 박찬수선수가 2번이나 끊어서 그런감이 있었고요, 근데 곰 TV 시즌 4 16강에서 이제동선수가 박찬수선수에게 빌드에서 밀렸음에도 불구하고 확실하게 2:0으로 눌러버리면서 저저전 최강자 자리를 공고히 굳혔던게 기억이 나네요~ WCG 만나서 2:0으로 한번더 이기기도 했었고~ 5:2로 오히려 이제동선수가 상대전적은 앞서고 있는데 과연~
09/02/04 20:23
사실 진영수 선수와 여린 외모와는 달리 굉장히 빌드 선택이나 타이밍이 딜레이가 없이 결단력이 단호한 선수죠. 이런 진영수 선수에게 어떠한 견제도 없이 '생더블-바로 4팩'을 허용하면 타이밍이 나오는 건 당연하다고 봅니다. 도재욱 선수의 준비가 조금 부족했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09/02/04 20:23
도재욱선수가 조병세선수이후에 경기력이 무지하게 떨어졌네요. 그 이후에는 이긴 경기도 굉장히 안 좋았는데 오늘도 너무 안 좋네요. 진영수선수는 중요한 고비에서 토스에게 많이 지고 김택용,허영무선수에게 많이 진 것으로 토스전이 약하다는 평가를 받는거 같습니다. 실제로 승률도 썩 좋지 못하죠.
09/02/04 20:24
그러고보니 이제동,박찬수선수 이번 2008시즌도 저저전 승률 1,2위를 나란히 먹고 있지 않나요?
이제동선수가 2006년부터 3년간 저저전 승률 1위로 아는데 정확한지 궁금하네요;;
09/02/04 20:26
도재욱선수는 아마도 투아모리 돌리는 업테란을 예상하고 저렇게 빠른 테크 올린 것 같았는데, 결과적으로 잘못된 선택이라고 보여지네요. 반면에 진영수선수는 토스상황을 알고 조..좋은 타이밍에 잘 치고 들어왔네요.
09/02/04 20:26
밑힌자/// 트리플을 갔을 때가 병력 충원도 훨씬 빨랐을 겁니다. 간단하게 정리하면 생더블후 패스트 아비터 올린 오늘 도재욱 선수의 물량과 후속 병력 충원능력은 분명 트리플 후 9~10게이트 올린 평소 도재욱의 괴수 병력보다 단촐했죠. 빌드가 너무 갈렸다고 봅니다. 더블 후 아비터...거기에 섬멀티까지.... 생더블한 테란의 타이밍 러쉬에 밀릴 수 밖에 없죠. 안밀리면 그게 토스 사기 -_-;
09/02/04 20:27
이제동선수는 데뷔할때부터 저저전의 강함을 3년간 저렇게 유지하고 있다는게 놀랍네요.
3년간 동족전 승률 1위를 연속으로 먹는다니;; 이건 거의 전무후무한 일일텐데;;
09/02/04 20:28
이영호 테란전 9승 1패
김택용 프로토스전 9승 1패 이제동 저그전 9승 1패 신상문 테란전 9승 1패 송병구 선수 분발해야겠네요.
09/02/04 20:28
이제동선수는 원래 저저전스페셜리스트로 이름을 날리기 시작했죠. 그나마 박명수선수를 제외하고는 이제동선수상대로 저저전을 상대전적에서 앞서 있는 선수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저전만큼은 역대 최고의 선수이고 이런 선수는 앞으로도 안 나올거 같아요.
09/02/04 20:28
정태영님// 패스트아비터에 들어간 자원을 간과했네요; 뭐 도재욱 선수가 상대편이 업테란일 거라고 지레짐작한 것이 분명 오판이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프로토스의 생명은 항상 정찰...
09/02/04 20:29
이제동 선수는 티원저그처럼 빌드 잘 짜줄 저그만 팀에 한명 있었어도 우승기록이 하나 정도는 더 늘어났을 것 같은 무서운 선수죠.
09/02/04 20:29
이제동선수가 저저전 다전제에서 진적은 딱 2번이였습니다;;
한번은 햇병아리 시절에 데뷔할때 박명수선수한테 추가선발전 예선에서 2:1로 패배한 기록이 있고,(아마 그 예선에서 마재윤선수를 꺾으면서 온게임넷 입성을 늦췄었죠?) 한번은 2007시즌 천하제일 스타대회우승하고 분위기 좋을때 wcg에서 박성준선수가 2:0으로 덜미를 잡은 기록이 있네요~ 아무튼 지금 5전제이상에서 이제동을 잡을 저그는 없어보이는데 과연~
09/02/04 20:29
오....오프닝 뭐죠...??
같은 애니메이션 버전이라도 에버07의 폭풍간지는 어디가고....... 우주 MSL 시절로 돌아간듯한....
09/02/04 20:30
근데 오프닝 보면 볼수록 무협지 이미지도 나는 것이 뭔가 특이한데요.
좀 더 세련됐으면 하는 마음은 들지만...^^;; 그나저나 아무리 저저전 최강자라는 이제동이라지만 심장이 벌렁거리는 건 어쩔 수 없군요. 상대가 상대인지라...ㅠ_ㅠ
09/02/04 20:32
OSL은 자신의 장점이었던.. 오프닝과 조지명식이 이제 모두 MSL에 조금씩 밀리는 느낌이네요. 하지만 이런 실험정신이 실패를 거쳐서 다음에는 걸작을 만들어 낼 수 도 있는거니까.. 이번에는 그냥 넘어가고 싶네요.
09/02/04 20:34
와... 왜 스파이어를 안깨고 온거죠????
그런데 저그 고수들 중에서는 항상 저저전에 자신 없어하는 선수가 거의 없었던 것 같아요. (전위 빼고...안습) 마치 저그 고수가 되고자하면 저저전은 기본인 것 처럼 말이죠. 박성준 선수도 한창 잘 나갈 때에는 저저전에서 거의 지는 것을 본적이 없었던 것 같네요.
09/02/04 20:37
어쨌든 이제동선수 좀만더 버티면 될텐데;; 쉽지 않아보이네요~ 과연~ 스커지로 수비 대충 하고 저글링으로 드론을 잡아주고 있네요~ 버티면 내가 이긴다는 계산~
09/02/04 20:39
엄옹 말씀이 옳아요!
이야...박찬수가 뮤컨을 못하게 이제동이 저글링을 간게 대박이었네요. 평상시에 뮤탈이 4기라면 스컬지에게 제압당할 박찬수가 아니었죠!!
09/02/04 20:41
이제동의 뮤탈이 대단하기도 하지만, 저저전에서의 가장 기본적인 스킬인, 저글링, 드론 돌리기, 그리고 스컬지의 저격율이 무시무시하네요.
09/02/04 20:41
참 박찬수, 김명운 선수를 잡는 이제동 선수를 보고 있으니 한숨이...
저그의 희망으로 불리는 선수가 가장 확실하게 저그를 압살하고 있네요...
09/02/04 20:42
뮤탈 숫자가 4:0이라면, 요새 선수들 컨을 봤을 때 졌다라고 봐도 무방할텐데
저글링 던져서 드론 노리고, 그틈에 뮤탈 2기를 확 줄여버렸네요. 멀티태스킹의 승리이죠 이제동!!
09/02/04 20:43
박찬수선수는 저저전에서 너무 9드론빌드에 의존하는게 약점이라고 보이네요. 이제동선수는 그런 박찬수선수의 성향을 알고 빌드싸움에서 이긴게 큰거 같습니다. 이미 빌드에서 지고 들어갔는데 박찬수선수가 이기기란 거의 불가능에 가까웠다고 봅니다. 그이후에 박찬수선수가 선전하기는 했지만 큰 패해를 주지 못했고 뮤컨을 못하게 저글링을 간게 결정적이었네요.
09/02/04 20:44
진영수 선수 인터뷰에선 똑같이 생떠블이면 테란이 좋다고 하는군요...
아무래도 토스가 어떤 카드를 선택하던, 테란의 타이밍 진출을 막기가 쉽지 않은가 봅니다.
09/02/04 20:46
아무로님// 제가 알리고는 9드론 빌드는 이제동이 더 많이 했습니다... 정말 많이 하죠..
가끔 다른걸 섞어서 쓰죠... 일단 날빌에 안당하고 경기진행 되면 이긴다 이정도라서... 박찬수도 9드론 많이 쓰지만... 제가알기로 박찬수는 12스포도 꽤 많이 쓰던데요...
09/02/04 20:50
돌맹이친구님//이제동선수가 한동안 9드론을 많이 했지만 요즘에는 11,12스포닝풀을 더 많이 하는 것으로 압니다. 이제동선수가 최근까지 저저전이 굉장히 많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이제동선수가 많아 보인다고 보고요. 전적대비 9드론 플레이는 퍼센트는 박찬수선수가 더 높을것 같습니다.박찬수선수가 프로리그에서 데뷔초기에는 11스포닝풀을 자주 사용했지만 어느 순간부터는 거의 9드론위주로 경기만 본 기억밖에 없네요. 12앞마당은 데스피네이션에서 김명운선수 상대로 하다가 9드론에 밀린 것 빼고는 거의 본적이 없고요. 박찬수선수의 게임성향이 가난한 플레이를 좋아하고 올인을 좋아한 성향으로 최근에는 거의 모든 종족을 상대로 9드론을 하는 것으로 압니다.그 반면에 이제동선수는 요즘에 9드론과 12드론을 적절하게 사용하는 것으로 알고 있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