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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2/03 18:42
하아...
진짜 현기증 나서 쓰러질 뻔하고 아직 손이 부들부들 떨리네요. 눈물 나도록 아슬아슬하고... 이래서 저저전이 좋다니까요.ㅠ_ㅠ
09/02/03 18:43
솔직히 앞마당을 취소하고 성큰까지 지었을때 거의 80%이상 기운 경기를 뮤탈 컨트롤로 만회한 김명운 선수나..
결국 끝에 승리를 차지하는 이제동 선수나.. 정말 대단하네요. 저저전에서만큼은 이제동=김명운 이 느낌이 너무 강하네요. 플레이스타일도 비슷한것같고 컨트롤도 뛰어나고.. 정말 비슷하네요.
09/02/03 18:46
원래는 평소같았으면 이제동이 무난히 이기는 시나리오였는데, 김명운선수의 놀라운 경기력이 명경기를 만들어냈네요. 이제동선수는 이 경기를 졌으면 타격이 컸을것 같아요.
09/02/03 18:55
이제동선수가 만약 이경기를 졌으면 저저전 무적포스에 금 제대로 갈뻔했습니다.
이제동선수가 저정도 유리함을 가지고 저저전에서 저렇게 역전당하는 경우는 한번도 못봤거든요;; 그래서 졌을시에 타격은 엄청났을텐데 오히려 이기면서 기세를 2배 3배로 올렸네요~
09/02/03 18:56
아 웅진을 응원하긴해도 저저전의 이제동 선수는 진짜 공포에요.. 공포
말이 필요 없어요... 진짜 신예 저그 선수들은 이제동 선수랑 저저전을 하게 된다면 '이제동'이란 이름 만으로 마우스와 키보드가 부들부들 떨릴 듯 싶어요. ㅠㅠ
09/02/03 18:57
김준영 선수가 져버리면 윤용태 선수가 거의 확실하기 때문에... 윤용태 선수가 잘하기는 합니다만
저저전에서 이제동을 제거해버려야죠~~
09/02/03 18:57
근데 웅진에서의 랭킹전 부동의 1위는 윤용탠가보네요.
저는 사실 웅진의 두번째나 세번째 카드로는 윤용태가 적절해보였습니다. 더군다나 5경기는 청풍명월이고요.
09/02/03 18:57
양선수 모두 오버로드는 정찰이 빗나가는군요~
이제동 5시,김준영 7시네요~ 김준영선수 9드론~ 이제동도 그렇고요~ 둘다 같은 9발업이예요!!!
09/02/03 18:59
웅진은 테란카드가 없으니 이제동급 저그가 나오면 저그로 맞불을 놓는게 가장 안정적이긴 한데 이제동이 저저전을 보통 잘하는게 아니니...
이런 상황까지 오고 말았네요
09/02/03 19:00
주훈 해설 정말 좋아졌네요. 노력하시는 모습이 눈에 띄게 보입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감정은 그다지 없던 터라.. 발전의 모습이 느껴지는게 더 신기하네요.
09/02/03 19:01
이제동선수한테 초반 불리한 상황에서 시작하고서도 이제동선수를 역전시킬 직전까지 갔는데, 동일한 조건에서 시작했다면 김명운선수가 이기지 않았을까 하는생각이 듭니다.
09/02/03 19:04
와... 정말 압도적이네요;;
같은 빌드로 시작했다는 걸 믿을 수 없을 만큼 저그에겐 S급 테란들보다 이제동이 최고의 천적인 것 같습니다.
09/02/03 19:05
웅진은 이제동선수를 잡은만한 마땅한 테란카드가 없다는게 정말 큰 약점이네요. 저그는 테란으로 잡아야하는데...;;;
09/02/03 19:08
Anti-MAGE님// 원래 김준영선수가 저그전이 강한 선수는 아니였죠. 마재윤선수가 본좌시절 프로리그에서 한번 이긴적이 있어서 그것땜에 저저전을 잘한다는 이미지가 남아있을뿐...
09/02/03 19:08
S급 저그를 보유해서 팀이 강한것이 아니라.. 저저전이 기이할 정도로 강한 저그를 가지고 있어서 화승이 강하네요.
테란 카드가 없는 팀을 상대로 저저전만 내리 3승씩 잡아낸다는 것은 기존의 저저전의 관념을 완전히 뒤집는 플레이죠. 심리적으로 이기고 들어가고 있고, 무엇보다 뮤탈 컨트롤에 있어서는 급이 다른 피지컬을 보여주면서 빌드를 무시하는 유일무이한 저그네요.
09/02/03 19:10
윤용태선수 곰클때의 충격이 아직 남아있을텐데, 가뜩이나 마인드 컨트롤이 부족한 선수가 부담을 이겨낼수 있을지 의문이네요. 설사 윤용태선수가 이제동선수를 이기더라도 역올킬은 힘들듯....
09/02/03 19:10
4세트는 또 이제동이 잘하던 타우크로스네요.
뭐 4세트 이겨도 신청풍명월에서 테란을 이겨야 하구요. 4,5세트만 넘기면 프로토스가 할만하긴 합니다만. 허영무선수에게 3:0당한 충격이 아무래도 컸겠죠.
09/02/03 19:10
르까프에서도 윤용태선수를 잡을 저그카드는 이제동말고는 없거든요!! 이제동만 잡으면 윤용태선수의 약점인 토스카드,저그카드가 상대팀에게 없어지고 윤용태선수가 잘하는 테란전카드만 나오니까 승산있어요!! 그 테란도 토스전 잘하는게 문제긴 하지만..!!
09/02/03 19:11
타우크로스는 솔직히 운영형 저그가 좀 더 유리하죠. 전투 중심으로 흘러간다면 이야기는 조금 달라지겠지만, 타우에서 플토는 제2 멀티 가져가기가 절대 녹녹하지 않기 때문에 윤용태가 어떤 플레이를 보여줄지 기대가 되네요. 어쨌든 부자맵을 나온 플토의 더블넥은 요즘 저그들에게 그렇게 까다로운 체제가 아니기때문에..
09/02/03 19:12
이제동선수 지난 MSL 에디슨토스전 복수할것도 있고 ..좋겠네요.
그나저나 정말 웅진 테란은 언제쯤 볼수 있나요.... 4라운드되면 종족출전의무니까 보긴하겠지만...
09/02/03 19:18
3시 멀티는 테란의 빠른 진출을 유도하는 낚시성 멀티가 아닐까요?
뭐 중간에서 벌어지는 교전이 세상에서 제일 중요하겠지만 말이죠.
09/02/03 19:18
이제동 vs 윤용태
최근 ZvsP 구도와 맵으로 봐서 이제동도 선봉 올킬 나오나요?? 웅진에는 이제동을 잡을 테란카드가 없는게 너무 아쉽네요.
09/02/03 19:20
킹이바님// 투싼배에서 서지훈선수가 올킬하고 바로 다음 GO경기에서 마재윤선수가 선봉올킬 한 적이 있습니다만 선봉올킬 두 번연속으로 하는 건 처음인 듯 하네요
09/02/03 19:22
웅진은 정말 테란카드 하나 없는게 한이네요. 신추풍령의 맵밸런스로 봐선 한번 끊어봄도 시도할만 했을텐데요....
이제동 선수에게 끌려가는 형국...
09/02/03 19:28
테크차이 너무 심한데요.
이제동 입장에서 여유가 있다 느낀다면 뮤탈로 끝내려할것 같고, 올킬에 욕심이 생긴다면 뮤탈로 타격주면서 삼룡이에 해쳐리피고 울링 생각하겠네요.
09/02/03 19:35
제 아무리 저그가 상성 종족이라도,
토스가 예상대로 안움직여 주면 헝그리해지죠! 윤용태 저그가 헝그리해 질 수 밖에 없는 타이밍에만 절묘하게 공격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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